[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강력 비추 레스토랑] 

호텔 뮤즈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Muse M Gallery by Sofitel

- 메디치 Medici -

(2019.05.01.)


@gizzard_in_law



호텔 뮤즈의 지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디치.


웬만하면 강력 비추까지는

제목에 달지 않는데

가성비와 가심비가 바닥.


인테리어는

호텔 뮤즈 전반에 흐르는

레트로 감성에 어두운 멋이 있다.

그치만 음식 맛이 에러.

음료는 맛있었음.


수프.


나는 쉐프 시그니처 메뉴라는

에피타이저 1개와 파스타 1개를 주문했지만,

식사 손님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스프가 나왔다.


수프가 맛없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내가 맛있다고 하기에는

약간 1% 아쉬웠다.


목테일 Bora Bora.


이 목테일은 맛있어서

한잔 더 주문할까 고민했었다.


Crab Cannelloni.


메뉴판에도 사진으로 박아놓았던

에피타이저.

쉐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주문한 메뉴 중 하나.


처음 받아봤을 때에는

소스를 바른 붓질에

우와~하고 놀랐다.


맛은?

게향이 향긋하지 않고

약간 비린 것 같기도 하고

맛은 단조로왔다.

양이 많지 않았던 것이 다행.


Ravioli Seafood.


검은색이 라비올리다.


이렇게 피와 소가 딱딱한 

라비올리는 처음.


소스도 그냥 평범.

가격 생각하면 약간 짜증.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서

한화로 약 70,000원 정도.


<총평>

그냥 맛이 없어서

추천을 할 수가 없다.


쉐프 시그니처 메뉴는

쉐프가 직접 만드는 모양이다.


내가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잔뜩 짜증이 올라온,

익숙한 얼굴의 백인 쉐프가

지하로 걸어 내려 왔다.


호텔 뮤즈의 이그제큐티브 쉐프이고,

이그제큐티브 쉐프가 

직접 담당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믿고 왔던 건데...


이그제큐티브 쉐프는

음식 프레젠테이션이나 조금 할 줄 아는 것 같고

맛 내는 건 둘째인 것 같았다.

플레이팅도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까

약간 조잡한 것 같기도...


그 외 직원들의 서비스는

우수했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조식] 

호텔 뮤즈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Muse M Gallery by Sofitel

- 룸서비스 조식 In-room Breakfast - 


@gizzard_in_law



요즘은 호캉스 중에

조식 레스토랑에 가는 게

좀 귀찮아졌다.

완전 인간 쓰레기가 되어가는 중...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마음가짐으로

룸서비스 조식 양식을 체크해서

전날 밤에 문에 걸어놨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볶음 쌀국수에 넣는 고기를 

내가 선택을 안했다고 하셨다.

"앗, 이런! 죄송합니다... 돼지고기로 해주세요.."


그렇게 도착한 볶음 쌀국수.


팟타이였는지, 팟시유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태국 음식은

메디치 레스토랑 같지 않게

맛이 괜찮았다.


동남아에서나 주문할 수 있는

Seasonal fruits.



구아바 주스였나? 멜론 주스였나?


홍차를 사랑하는 프로호캉서.


<총평>

무난한 호텔 룸서비스 조식이었다.


객실 예약 조건에

조식 포함이어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루프탑 바]

호텔 뮤즈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Muse M Gallery by Sofitel

- 더 스피크이지 바 The Speakeasy Bar -

(2019.05.01.)


@gizzard_in_law



방콕에 크고 유명한 루프탑바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야외 루프탑바를 즐기지 않는다.

고층의 실내 바는 에어컨이 나오니까

크게 고민하지 않는데,

야외는 바람도 많이 불고

아무리 밤이라도 덥다.

무료 웰컴드링크 쿠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뮤즈의 나름 유명한 루프탑바인

스피크이지 바를 가게 된 이유는

르 클럽 아코르 실버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이 있기 때문!

체크인 할 때 받았다.


호텔 내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쓸 수는 있는데

겸사겸사 바 구경이나 가보자고~

방콕에 왔는데~

그런 이유로 아껴두었다.


바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다.

손님들이 있어서 바 내부를 찍지는 못하고

뷰를 중심으로 찍었다.

뷰는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약간 애매모호.


예전에는 고층 빌딩 숲 속에서

높은 곳에 있으면

야경이 다 좋은 줄 알았다.

That's No, No.


야경이 유명한 상하이나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빌딩들은 특별 조명을 설치하고

시간이 되면 그 조명을 켠다.


스피크이지바의 위치는 좋지만

주변 건물이 야경용 조명을 밝히는 빌딩은 아니라서

엄청 아름답다고 하기 좀 어려웠다.


칵테일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까봐 찍어 둔

메뉴 페이지.


무료 쿠폰 선제시 후 주문하였다.


Passion Fruit Mojito(??)


칵테일 이름 기억하려고 메뉴를 찍었지만

비슷한 모히토들 중에서

어떤 모히토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두뇌의 붕어화.

ㅋㅋㅋㅋㅋㅋ


칵테일을 주문하면

견과류와 올리브를 무료 제공.


생각보다 모히또가 맛있었다.

나는 술을 맛 때문에 마신다.

취하려고 마시지 않음.

ㅋㅋ


요건 두번째 주문한 칵테일.

메뉴판을 찍지 못했다.


Siam이 이름에 들어간 칵테일이었던 것만

기억난다.


이 칵테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고추도 들어가고

코코넛 밀크도 들어가서

태국적인 향신료가 오묘하게 섞여있다.

매콤하다가 부드럽다가

달큰하다가

약간 씁쓸한가 싶기도 하고.


나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내가 태국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퐉퐉 들었다!!


<총평>

너무 유명한 방콕 루프탑 바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절한 대안이 될 것 같다.


방콕 루프탑바가 처음이라면

밤이라도 막 시원하지는 않고,

그런데 바람은 엄청 많이 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복장이나 소지품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드레스코드는

스마트 캐주얼.


남자는 

민소매 셔츠,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 

반바지 착용이 불가하니

긴바지에 최소 운동화는 신고 가자!

(고급 레스토랑은

드레스 코드에 맞는 복장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여기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식사/미식]

세인트 레지스 방콕 St. Regis Bangkok

- 레스토랑 뷰 Viu 

& 룸서비스 조식 In-room breakfast -

(2019.05.03.-04.)


@gizzard_in_law



1. 저녁

객실 때문에 실갱이하느라

화는 났지만 밥은 먹어야겠어서,

세인트 레지스 방콕의 레스토랑 Viu에 갔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태국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


뷔페 레스토랑인데

알라카르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고,

태국 음식을 먹으려면

알라카르트 메뉴 주문을 해야했다.


태국 음식에 대한 이해도는 낮지만

메뉴판 보고 대충 막 주문하는 스타일.


목테일_Viu Sunshine.


목테일은 실패한 적이 없다.


Som Tum


그냥 쏨땀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더니 확인이 불가.


Gaeng Ped Yang


매콤한 레드 커리.

오리고기가 들은 것 같다.


Brown Rice.


자스민 라이스와 브라운 라이스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브라운 라이스로 선택.


세금, 봉사료 포함해서

5만4천원 정도

나온 것 같다.


객실 때문에 화나서 갔었는데

화난 것을 잊을 정도로

맛있었다.


직원분들도

내가 너무 맵지는 않은지

걱정하면서 계속 살펴보셨고,

싹싹 다 비우니까 신기해하셨던 것 같다.

ㅋㅋㅋㅋ


2. 룸서비스 조식


여전히 객실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5분만 걸으면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이 있으니까

거기서 조식을 먹을까 고민해봤지만

귀찮았다.

그래서 룸서비스로 간단히 주문.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다.


함께 나온 마스카포네 치즈.


메이플시럽, 크림, 꿀, 초코 시럽.


토스트 자체는

그냥 평범한 중타.

하지만 마스카포네 치즈와 함께 먹으면

맛이 엄청 좋아진다.

마스카포네 치즈 맛으로 먹은 것 같다.

ㅋㅋㅋㅋ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버킷리스트 호텔_수영장 및 산책] 

더 시암 The Siam

- 수영장 및 산책 Pool & hotel tour -

(2019.05.04.-05.)


@gizzard_in_law



직선이 만들어 내는 사각형.

흑백의 대조.

녹음 가득한 온실 같은 공간.


더 시암 호텔을

군데군데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더 시암 호텔 선착장 앞의 작은 연못.


더 시암 호텔은

프라이빗 선착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진하면 선착장,

좌회전하면 야외수영장,

우회전하면 호텔 레스토랑이 나온다.


우선 좌회전해서

야외 수영장으로 갔다.


야외수영장에서의 강변 뷰.


낮보다는 밤에!

더 멋있다.


수영장 선베드.


생수하고, 프레쉰너(freshener), 부채 등.


수영장에 착석하면

직원분께서 이렇게 한 세트를 챙겨주신다.


나는 크래프트 맥주를 주문해봤다.


식지말라고 

이렇게 차가운 컵(?)에 맥주를 담아주신다.

이번 방콕 여행 중에 알게 된 찰라완 페일 에일.


너무 맛있다.

와인 생각 안나게 맛있다.


푸켓이 원산지(?)라는데

푸켓 가고 싶게 만드는 맛.


세인트 레지스에서 넘어올 때

어쩌다보니 점심을 굶었다.


그래서 감튀를 주문.

요즘들어 감튀가 뭐라고

왜케 땡끼고 왜케 맛있는 거냐?!


근데 이 감튀는

호텔 감튀치고 성의없었...ㅋㅋㅋㅋ


맥주와 감튀로 배를 채우고나서야

수영장에 기웃거려봤다.


수영을 잘하면

이 길죽한 야외풀을 완주해볼텐데...

맥주병은 슬프다.

ㅠㅠ


여기로 들어가면 수심이 낮다.


수심은 어느 포인트에서 조금씩 깊어진다.


여기는 어린이용인지

수심이 정말 정말 낮은 곳.

성인이 이용하기 애매한 위치.


요 부근부터 저 끝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강변뷰.


날씨가 흐렸던지라

별거 없다 ㅋ


움푹 들어간 저 공간으로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높은 계단이 하나 있다.

저기 숨어서 꽁냥꽁냥 가능.


내가 걸어 들어 갈 수 있는 

제일 깊은 수심에서 찍어본 수영장의 모습.


저녁먹고 돌아오는 길에 찍었던 다리.


낮에 보다는 밤에!


다시 오후에 찍은 더 시암 호텔 선착장.


아까 찍었던 작은 연못.


시암 선착장을 등지고 찍으면

호텔 건물로 연결된 길이 있다.


꽃이 좋아지기 하는 나이.


호텔 건물 안에 들어가면

골동품/앤티크 오브제나 판매용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는 당구를 칠 수 있는 공간.


당구를 칠 줄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그냥 데코로만 감상.

ㅋㅋㅋㅋ


버틀러에게 미리 이야기해두면

라이브러리에 들어가서

오래된 서적들도 구경할 수 있고

다큐멘터리 비슷한 영상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라이브러리 바깥의 휴식 공간.


빌 벤슬리 아저씨는

이렇게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군데군데 배치해두시는 것 같다.


나는 저런 모습이 보기 좋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앉아서 쉴수도 있으니까

더 좋음.


객실 건물과 로비 건물을 연결해주는 복도.


그 근처에 전시된 골동품들.


더 시암 호텔 안에는

앤티크를 판매하는 상점을 운영한다.


직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구매에 관심있는 분은 

로비에 문의해야하는 것 같았다.


판매용/전시용 골동품.


로비 안의 쇼파.


로비 안의 휴식 공간.


또 다른 휴식 공간.

로비 내 장식들.


로비에 연결된 통로로 들어가봤다.


작은 야외 정원이 있었다.


다시 로비로 돌아와서

오래된 서랍장을 찍어봄.


골동품 가게인 큐리오(Curio)는

전시/판매 제품을 로비 구석구석 비치하고 있으나

진짜 실물 가게는 여기인듯.


가게에 상주 직원은 없는 걸로.


로비 바깥에 지붕이 있는 야외 공간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카페 차 직원들이

여기서 손님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았다.


재미난 데코와 테이블들.


로비의 정가운데에는

이렇게 작은 분수?가 있다.


그리고 분수의 주변에

다시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과 쇼파가 있다.


다시 로비 건물에서 객실건물로 이동.


객실 3층 복도에서 찍은 중앙 안마당(?)의 모습.


지붕이나 벽면의 채광이 매우 뛰어나서

이 모습만 보면 식물원의 온실에

쉬러 온 느낌도 난다.


<총평>

빌 벤슬리 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바퀴 산책하는 재미가 솔솔할 것이다.


그분만의 공식같은 것이 있어서

공통점이 발견되는 것 같으면서도

지역 특색을 본인의 미적 감각과 잘 살리신 것 같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버킷리스트 호텔_스파] 

더 시암 The Siam

- 오피움 스파 Opium Spa -

(2019.05.05.)


@gizzard_in_law



1. Spa_무에타이 마사지

처음에는 스파갈 생각 없었는데

붕 뜬 시간이 생겨서

고민하다가 스파를 예약했다.


스파는 지하로 내려간다.


스파 대기 장소.



엄청 넓다.

여기에 앉아있으면

직원분이 찾아오셔서 

스파 예약 확인 등을 도와주신다.


웰컴 드링크와 물수건.


건강상태 체크 및 요구사항 등을

작성하고 나면

바로 트리트먼트 룸으로 안내를 받는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 찍은 트리트먼트 룸 내부.


나는 무에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일종의 딥티슈 마사지라고 한다.

딥티슈 마사지에 압은 중간정도로 받았는데

요즘은 마사지 받으면

그냥 골아떨어져서

기억이 별로 없다 ㅋㅋㅋㅋㅋ


옷장, 거울 등.


사진을 왜 여기만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샤워시설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트리트먼트 종료 후 나오는 차와 요거트.


티팟이 탐나서 찍어봤다.


서울 반얀트리 마사지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 같다.


서비스나 마사지는

만족스러웠다.


2. 스팀 & 사우나


투숙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파 내 시설의 이름은 '스팀 & 사우나'


건식 사우나, 습식사우나, 샤워실, 남녀공용 휴게실로

이루어진게 전부.

남녀공용 휴게실이 있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가야한다.


버틀러를 통해서 이용 예약을 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남자 탈의실 입구.


복도.


탈의실, 샤워실, 사우나를 즐기는 게

먼저겠지만

사진촬영을 위해서 휴게실을 먼저 가봤다.


여기는 휴게실을 구경하러 가는 것 같다.

ㅋㅋㅋㅋ



남자 탈의실 세면대.


남자 샤워실.


남자 화장실.


바보같이 정작 사우나를 안 찍었다. ㅡ.ㅡ;


사우나는 좁다.

동네 목욕탕 사우나보다 좁다.

코인 노래방 1~1.5개 정도의 넓이.


그래도 무료 시설이니까

간 김에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총평>

휴게실에 가면

수영장처럼 수건도 많이 비치되어 있고

사우나하고 낮잠자기 딱이다.


이용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맘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스파] 

럭사 스파 Luxsa Spa 

@ 한사르/한사 호텔 Hansar Hotel

(2019.05.04.)


@gizzard_in_law



세인트 레지스 근처의

중가의 호텔 스파를 찾다가 발견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방문했던 곳이었다.


한사 호텔의 간판.


세인트 레지스는 대로변에 떡하니 있다면

한사 호텔은 세인트 레지스 옆 골목길로

3-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한사 호텔 내 럭사 스파의 리셉션.


5성급 호텔의 스파이다 보니까

시설, 분위기, 서비스 모두 훌륭하다.


웰컴드링크를 주셨다.


웰컴드링크는 버터플라이 피 차(茶).


고소한듯 달큼한 듯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차였다.


나중에 1+1 행사에 혹해서

구입함.

ㅋㅋㅋㅋㅋㅋ


건강상태 체크 및 요청 사항 등을 적고

마사지를 받으러 트리트먼트실로 안내받았다.


트리트먼트 실 내부.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다 갖춰져 있다.


발마사지를 받았고

시원하니 만족스러웠다.

발마사지를 받았는데도

엄청 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림.

ㅋㅋㅋㅋㅋㅋ


마사지 후에 나오는 차와 다과.


1시간에 한화로 세금포함해서

8만원 정도.


투숙객은 

10%할인도 해주는 것 같았다.


<총평>

세인트레지스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5성급 호텔 스파의 가격치고는

저렴한데

서비스나 마사지 실력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버킷리스트 호텔_저녁 및 조식]

더 시암 The Siam

- 촌 타이 레스토랑 

Chon Thai Restaurant -

(2019.05.04.-05.)


@gizzard_in_law



1. 저녁식사

저녁식사를 마친 후의

더 시암 호텔 유람선 선착장.


저녁을 마친후의 야외 좌석.


메뉴판을 찍었는데

잘 안나왔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캡쳐.



Cha Tri Craft Beer.


맛있는 맥주!!


주문한 한상차림이 나왔다.


내가 주문한 건 아니지만

손님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아뮤즈 부쉬.

절인 수박에 새우?어포? 가루를 뿌렸다.

특별한 맛은 없다.


Yum Som O Goong.


포멜로의 속살만 발라내서

만든 샐러드.

맛있었다.


포멜로는 자몽 비슷한 과일이라는데

자몽이랑은 또 다르다고 한다.

그치만 속살 터지는 식감은 비슷!


Tom Kha Sa-Phok Gai.


코코넛 밀크와 닭다리로 만든 수프.

수프 치고는 건더기가 많아서 배부르지만

돈 아깝지 않은 느낌 들게 해준다.


코코넛 밀크 때문에 

맛은 부드러운 것 같지만

먹다보면 

결국 똠얌을 먹고 있는 것 같기도.

ㅋㅋㅋㅋㅋ


Nua Phad Nam Man Hoi.


고기가 있어야할 것 같아서 주문.


맛은 있었는데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맛있는

그런 음식은 아니었다.

그냥 태국식 소불고기라고 하면 될까?ㅋㅋ



Brown Rice.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밥이 같이 나오는 것 같았다.


브라운 라이스(현미)로 주문했는데

그다지 까끌거리지 않았다.



음식은 맛이 있었다.


엄청 허겁지겁 먹었는데

허겁지겁 먹은 이유는

모기 때문.


정원이 많은 호텔이고

완전 실내가 아니고

지붕만 있는 오픈 공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밥을 먹고

벌레들은 내 피를 먹고 ㅠㅠ


동남아 모기들은

밤낮을 가리는 게(?) 장점이긴 한데

낮에 모기 없었다고

방심하다가 꼭 이렇게 한방에 다 뜯긴다.

ㅠㅠ


2. 조식

조식도 역시 같은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선착장 쪽의 좌석에서도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조식 메뉴판.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을

갯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그치만

뷔페처럼 셀프서빙이 아니다보니까

너무 돼지로 보일까봐 눈치보임...


그리고

하나만 주문해도

식사량이 한끼는 될 줄 알았다.


Guoy Teow Talay.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가 았았다.


그래서 와플을 추가 주문했다.


근데 와플은 그냥 그랬다.


<총평>

직원의 친절도는

직원 마음대로.

엄청 깍듯한 분이 있는가하면

칼바람 부는 분이 있다.


저녁 식사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침 식사는 저녁에 비해서

조금 맛이 덜했던 것 같다.

특히 와플은 그냥 그냥.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버킷리스트 호텔_애프터눈티] 

더 시암 The Siam

- 카페 차 Cafe Cha -

(2019.05.05.)


@gizzard_in_law



아무 생각없이

그냥 좋은 호텔에서 

애프터눈티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예약한 카페 차 애프터눈 티.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예약을 했다.


세인트 레지스에서 체크아웃할 때

어디로 가냐고 예의상 물어보셨는데

그냥 솔직하게 더 시암 호텔 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살짝 놀라시더니

(더 시암 간다고하면 

호텔 직원들이 하나같이 놀랬다)

더 시암 호텔의 애프터눈티가 매우 유명하니까

꼭 먹어보라고 권해주셨다.


되게 유명한가보다 싶어서

기대치 상승.


로비 건물 한켠에 위치한

작은 카페, Cafe Cha.


애프터눈 티 가격이

외부에 걸려있었다.


메뉴판을 보여주셨는데

나는 이미 애프터눈티로 결정을 한 상태였다.


내가 안내 받은 테이블.


카페 차에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테이블은

많지가 않다.

실내 공간이 좁은 편.


일부 손님들은

카페 외부의 테이블에서

음료를 즐기시는 것 같았다.


차가 나왔다.


그리고 애프터눈 티 세트가 나왔다.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예뻤다.

그거면 됐다며 ㅋㅋㅋ

배불러봤자 살만 찌지...


avocado, ciabatta, tomato, shallot, coriander, lemon & extra virgin olive oil


poppy seed & walnut scone


house coured salmon, brioche, coriander seed, cream cheese & Avruga caviar


charcoal & roasted coconut scone


스콘이 쉽게 부스러지기는 하는데

건조하고 딱딱해서 그런게 아니라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힘없이 뭉쳐있어써 그런것 같았다.

힘없이 뭉쳐있는 스콘을 베어물면

입안에서 포슬포슬하니 식감이 좋다.


seasonal fruits tartlet

power ball

chocolate truffle

matcha macaron

약 3만3천원 정도.



<총평>

이 호텔이 숙박료는 매우 높지만

음식값이 많이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았다.


이 애프터눈티 세트가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지만

점심을 대체할 정도로는 적당한 양이다.


똠얌 팝콘부터 시작해서

태국의 맛을 가미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먹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굳이 이 호텔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예약을 해서

애프터눈티를 한번 먹어보는 것도

퓨전 태국 음식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조식]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더 브레서리 The Brasserie -

(2019.05.03.)


@gizzard_in_law


요즘 과도한 호캉스로 인해서

조식 뷔페가 약간 신물이 나려던 찰나였다.

아무래도 뷔페는 가짓수가 많다보니

음식의 맛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생각하던 뷔페 음식의 맛의 한계를

살짝 뛰어넘은 곳.


아침 일찍 같더니

로얄 스포츠 클럽 골프 코스 뷰 좌석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뷰와 함께 첫 접시 촬영.


레스토랑이 약간의 커브와 함께

길쭉한 구조라서

스테이션들도 길게 퍼져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고품질의 뷔페 구성이었던 것 같다.


예쁘게 담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알라카르트 메뉴- 에그 베네딕트.


뷔페 셀프서빙 외에도

자리에 착석하면 핫푸드 알라카르트 주문을 물어보신다.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

동남아의 느낌을 살린 어포가 올라가 있다.

비린향도 없고, 짜지도 않는데

식감을 다채롭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디톡스 주스.


질좋은 훈제 연어도 2종류가 있고,

하몽, 파테 등 보통의 5성급 호텔 뷔페에서도

쉽게 내놓지 않는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좀 놀랐다.


셀프 카나페.


요렇게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딱인데,

아침 뷔페는 와인이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만 먹었다.

ㅋㅋㅋ


페이스트리.


그냥 접시에 놓기만 해도 예쁜데,

맛도 완전 좋았다.


과일.


과일 스테이션에 셰프님이 대기하고 계셔서

망고스틴같이 껍질 손질이 필요한 과일을

요청받으실때마다 손질해주신다.


망고스틴이 태국에서도

엄청 저렴한 과일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망고스틴을 잔뜩 쌓아놓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냥 그 모습에 뿌듯했다.


<총평>

월도프 아스토리 방콕의

레스토랑 리뷰를 하는 중에

계속 드는 생각은...

여기는 다시 가야겠다!!


음식이 너무 정갈한데 맛있음.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는 두말할 것도 없었다.


다음번에는

좀더 높은 등급의 객실을 예약해서

골프 코스 뷰까지 누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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