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는 혼자 호캉스] 

노보텔 스위트 서울 드래곤시티 

Novotel Suites Seoul Dragon City 

푸드 익스체인지 

Breakfast Buffet at Food Exchange

- 조식편 -

(2019.02.25.)


@gizzard_in_law



푸드 익스체인지의 점심/저녁 뷔페가

괜찮다, 좋다는 블로그 평을 자주 봤었는데

조식은 따로 안 찾아봐서

어떤 평인지는 모르고 방문하게 됐다.


아침 일찍 방문하니 한산.


핫푸드.


핫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가져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스킵해버렸다.

ㅠㅠ


베이커리류.


즉석 쌀국수 스테이션.


딤섬.


조식 뷔페에 딤섬이 없으면 섭섭하다.


브레드 푸딩.


푸쿠옥에서 처음 맛보고

홀딱 반해버린 음식, 브레드 푸딩.


한국에서는 어디서 파는 지 알 수가 없었는데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에서 나올줄이야!


수제햄, 불고기 등.


우유와 시리얼.


생과일.


요거트.


도토리 묵, 잡채, 청포묵.


동치미.


고사리, 숙주, 취나물, 김치.


김가루.


샐러드 야채.


야채는 대충 찍었다.

ㅋㅋㅋㅋㅋ


훈제연어.


예전에는 훈제연어 싫어했는데

요즘은 사서도 먹음.


햄류.


치즈류.


알트하우스의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스타트는 가볍게.


한식의 스타트는 전복죽으로.


전복이 포시즌스 서울처럼

많이 씹지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잡곡밥.


이날은 한식이 많이 땡겼다.


모든 베이커리류를 포기하고

브레드 푸딩만 한 스푼 떠왔다.

나머지는 후식용 과일.


<총평>

객실에 조식을 포함해서 결제했기 때문에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한식의 비중이 높았던 것도 인상깊었다.


비주얼로 갖게 만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준의 맛.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도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


상당히

괜찮은 조식 뷔페라고 생각한다.

[실속있는 혼자 호캉스] 

노보텔 스위트 서울 드래곤시티 

Novotel Suites Seoul Dragon City 

- 주니어 스위트 Junior Suite -

(2019.02.24.-25.)


@gizzard_in_law



노보텔 스위트 드래곤시티는

위치가 좋아서 항상 가볼까 하다가도

1. 욕조가 없고,

2. 싱크대, 세탁기 등 나에게 불필요한 시설들이

공간을 차지하면서

호텔 같은 느낌을 많이 희석시키기 때문에

항상 최종 후보에서 미끌어졌다.


그리고

내 기준에서

항상 약간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아코르의 노예가 되어가는 나를 발견하는데...


우선

소피텔 멜버른 투숙으로

포인트가 2천점 넘게 쌓이고

실버 회원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아코르가 세일을 진행.

어쩌다보니

노보텔 스위트 드래곤시티가

세금 봉사료 전 11만원이고

노보텔 드래곤시티가 9만원대이 되어버렸다.


노보텔 스위트가 면적은

40제곱미터라서

괜찮은 편이니까

나는 당연히 노보텔 스위트.


그렇게

조식 1명 추가해서

노보텔 스위트를 예약했다.


포인트를 써서

실제 결제액은 99600원 정도.


저층은 노보텔이 쓰고

고층은 노보텔 스위트가 쓰는 구조였다.


그걸 모르고 한참 헤맸다.


실수로 찍은 노보텔 엘리베이터 표시.

이렇게 계속 헷갈렸다.


이게 노보텔 스위트 엘리베이터 표시.


검은 암석 타일 마감재를 사용한 곳이

노보텔 스위트 전용 엘리베이터이다.


노보텔 스위트 로비/라운지는 26층에 있다.


딱히 카페 같은 라운지도 아니고

클럽 라운지도 아닌 것 같았다.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객실로 향했다.


3964호.


드래곤시티가 

40층까지 있는 고층빌딩인 줄 몰랐는데

39층 객실을 배정받고나서야 깨달았다.


39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


복도.


3964호에 도착.


코너룸이라서 창문이 2면에 있을 줄 알고

좋아했는데

창문은 1면에만 있었다.


그래도 한강뷰를 주셔서

나름 엄청 객실 배정에 있어서

엄청난 배려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우나가 유료인 줄 알았는데

노보텔 스위트 사우나는 무료였다.



실버 회원이라서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았다.


객실에 입장.


39층에서 바라본 용산역을 낀 한강뷰.


콘래드 보다 더 탁트인 한강뷰여서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 쪽을 향한 한강뷰.


4시쯤에 체크인을 해서

해가 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용산역과 철도라인 쪽 한강 야경.


티비에서만 보던 풋살 경기장이 저기구나.


문을 닫고 2-3걸음 걸으면

나오는 침실.


주니어 스위트라서

침실과 객실의 구분이 없다.

개인적으로 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를 좋아한다.


침대 중심의 샷.


객실은 찍는 방향에 따라서

좁아보이기도 하고

넓어보기이도 하여

최대한 다각도에서 찍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블루투스 스피커!


있는 줄 모르고

내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져갔는데!

그냥 내거를 썼다.


침대 헤드보드 내장 라이트.


침대 우측 협탁.


조명과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커튼은 조정하는 버튼이 없길래

수동인 줄 알았다.


커튼은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열리거나 닫힌다.

참 마음에 들었다.


소파.


이름이 럭셔리인 잡지.

ㅋㅋㅋㅋㅋ


침대, 쇼파와 일직선 상에 TV가 벽에 설치되어 있다.


TV 배치가 같은 방식인데

신라호텔은 엄청 권위적인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상당히 캐주얼한 느낌이었다.


창가 쪽 작은 책상.


온갖 안내문과 브로셔가 가득.


룸서비스 메뉴는

별도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책상이 마주보고 있는 벽에 있는 소켓들.


인터넷 접속법도 안내되어 있다.


와이파이는 생각보다 빨랐던 것 같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서

인터넷이 빠른가 싶었다.


주방/웻 바(wet bar)


식기류와 커피머신 등이 있다.


커피 캡슐이 2개, 차 캡슐이 2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차를 내려마실 수 있는 지

처음 알았다.


사용법이 나와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객실 문을 열고

바로 좌측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캐리어를 놓는 공간과 거울.


노보텔 슬리퍼.


금고.


세탁기와 세탁 관련 물품들.


트롬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다.


세제와 신발 닦는 천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세탁기가 있어도

유료 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방형 옷장을 지나서

우측을 돌았을 때.


분리된 화장실.


샤워부스.


샤워실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었다.


나름 대리석을 사용한 세면대.


면도기는 있고

칫솔은 없던데

면도기는 무료인건지 아닌 건지

애매했다.


잠시 놀러왔던 친구가

이거 무료냐고 물어봤는데

저렇게 애매하게 설명해놓으니까

무료인지 아닌지 모르겠더라.

가격표가 없는 걸로 봐서

무료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비누.


호텔 세면대에서

항상 새 비누를 쓰는 것에 대해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리필이 가능한 액체형 비누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양치용 컵, 휴지, 수건.


<총평>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흡족.


욕조가 없었지만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지질 수 있었다.


사우나는 크지는 않지만

샤워 부스도 넉넉한 편이고

나름 대리석 느낌을 내려고

많이 애를 쓴 게 티가 났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은 것 같았다.


객실 침구류는 딱히 불편한 것이 없었고,

뷰도 좋았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그렇게 막 싼티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와인 칠링 아이스버킷을 부탁드렸는데

친구랑 수다를 떨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생각보다 빨리 가져다 주신 것 같다.


처음에는 노보텔과 노보텔 스위트의

리셉션 데스크가 다른 층에 있는 걸 모르고

짐을 오전에 노보텔 컨시어지에게 맡겨놓았다.


그리고 체크인을 하려니까,

26층으로 가야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짐을 찾아주시면서 나를 올려보내주셨다.


이날은 내가 짐이 무겁지는 않았는데

짐이 무거운 분들이면

약간 당혹스러울 것도 같았다.


물론

엘리베이터까지 캐리어를 끌어주시긴 했지만,

보통 이렇게 짐 맡겨 놓으면

체크인 완료 된 시점에

바로 짐 올려보내주시던데...

노보텔 스타일인가 싶다.


이번 일요일에 상해 노보텔에 가는데

비교가 많이 될 것 같다.


다른 분들이 여기 투숙한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다.


아이파크몰에 가는게

콘래드에서 IFC몰 가는 것처럼 가깝지는 않은 거리지만,

아이파크몰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CGV도 있고

특히 KTX 용산역이 있으니까

지리적으로 매우 편리한 곳인 것은 맞다.

그래서 11시 40분까지 쇼핑하고

체크아웃한다음에

12시에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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