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기운 받은 서울 명동 혼자 호캉스(2)] 

알로프트 서울 명동 Aloft Seoul Myeongdong

- 점심 및 저녁 식사 Lunch & Dinner -

(2020.04.19.-20.)


알로프트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는

호텔 브랜드이다.


게다가

호텔 내 레스토랑마저

코로나 19로 문을 닫아버렸다.


그래서

조식 빼고 모든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해야만 했다.


<만족오향족발 본점>

족발 세트 중자를 주문하면 나오는 구성이다.


오향족발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았지만

실제 맛 본적은 없었다.


먹어보니

족발 양념이 좀 달랐다.

맛있음!!


원래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테이블에 여유가 있었다.


후식으로 스타벅스.


만족오향족발 본점 근처에

스타벅스가 널렸지만

코로나19때문인지

영업 중인 매장이 많지 않았다.


<딤딤섬>

신세계 백화점 본점 지하에 입점한

홍콩 딤섬 브랜드,

딤딤섬.


나는 하가우, 부추새우딤섬, 가지딤섬을 주문했는데

하가우 대신에 샤오롱바오가 나왔다.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하가우가 나왔고,

샤오롱바오는 공짜로 그냥 주신셈 쳐주셨다...


감사하다고 해야할지

좀 난감했다.


딤섬 먹고

옆 매장에 있는 떡볶이 먹으려고 했는데...

음식을 남길 수 없어서

별로 안 땡기는 샤오롱바오를 다 먹고

배가 너무 불러버렸다.

샤오롱바오가 좀 느끼한 편이기도 하고...


결국 떡볶이는 포기.


클로즈업 샷 - 부추새우딤섬, 가지딤섬, 샤오롱바오, 하가우.


<쟝 블랑제리>

보통 호캉스 마치고

바로 출근할 때마다

호텔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샌드위치나 빵을 테이크아웃하곤 했다.


알로프트는 그게 안 되서

서울역 롯데마트에 새롭게 입점했다는

쟝 블랑제리를 들르기로 했다.


낙성대 본점에서 빵사먹으려면

20-30분은 기다려야해서

힘들었었는데,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총평>

호텔에서 숙식을 다 해결하는게

제일 편하지만

이렇게 하루 정도 외식(?)하는 것도

재미가 있었다.

[밝은 기운 받은 서울 명동 혼자 호캉스(2)]

알로프트 서울 명동

Aloft Seoul Myeongdong

어번 룸 & 조식_Urban Room & Breakfast

(2020.04.19.-20.)



알로프트에는

초호화 스위트룸 아니면

낮은 등급의 객실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우연히

알로프트 명동에는

33 sqm의 어번룸(urban room)과

40sqm의 브리즈 스위트(breeze suite) 객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알로프트 명동은 객실료가

그렇게 저렴하기만 한 곳은 아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서 가격대가 많이 조정되어서

이번에 어번룸을 예약해봤다.


알로프트는

메리어트 약관 상

본보이 골드 이상 회원들에게

객실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치만

관례상 가능하다면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는 하여

내심 브리즈 스위트로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해보았지만

그것은 실패!


대신에

뷰가 좋은 객실로 배정을 해주셨다고

안내를 받았다.


2층에 위치한 체크인 데스크.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서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진행된다.


지하 1층에 눅 레스토랑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영업 중단.


배정받은 객실은 1810호.


18층 엘레베이터에 내리니

메리어트 로열티 멤버 층이라고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18층 평면도.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다.


코로나 19때문에

W XYZ 라운지에서

단품 메뉴 3종 중 1개를 택할 수 있다.


객실 이용 안내문.


체크인 하던 날에 비가 오고

창문이 많이 더러워서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지않았다.


호텔측에서 제공한 웰컴 푸드.


객실 문을 열면

오른쪽에 위치한 옷장의 내부.


객실 한 구석에 위치한 책상.


네스프레소도 갖추고 있다.


생수도 3병 무료 제공!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의 침실.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이면서도

편안한 느낌도 같이 나서

사진으로 봤을 때부터

객실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그 기대감이 충족되었다.


세면대.


욕실 공간이 상당히 넓다.


1회용 어메니티.


욕조.


일어날 때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욕조 사이즈는 만족스러웠다.


샤워부스.


별도 공간으로 분리된 화장실.


욕실 내 수납공간.


<조식>

W XYZ Lounge에 입장.


원래는 이 라운지에서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는 모양이다.


창가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조식에 포함된 차(커피도 선택 가능).


불고기 정식.


요즘 가는 호텔들마다

불고기 정식 단품으로 조식을 대체한 경우가 많아서

불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다. ㅠㅠ


그치만

신기한게

하는 곳마다 맛이 다 다르고 맛있었다.


후식 과일.


<총평>

저가의 호텔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던 호텔이었다.


하지만

객실 수준이나 서비스, 음식의 맛 측면에서

크게 꿀릴게 없었던

알찬 숙박이었다.


어번 룸 분위기는 너무 마음에 들었고

전날 투숙했던 웨스틴 조선 서울보다

10배는 더 마음에 들었다!!


직원분들은도 엄청 친절하시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많이 챙겨주셨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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