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태국 방콕 호캉스 여행] 

이비스 수쿰빗 24

- ibis Sukhumvit 24 - 

(2020.01.03.-04.)



이번 방콕여행의 주요 도보 반경은

엠포리움과 엠쿼티움 주변이다.


그래서 일부로 숙소도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힐튼 수쿰빗을 예약했다.


그치만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일정때문에

밤 2시 넘어서 도착할 첫째날 밤 숙박 호텔로

힐튼 수쿰빗을 하기에는

여전에 돈이 좀 아까웠다.


다행히

힐튼 수쿰빗 바로 옆에

이비스와 머큐어 호텔이 있었고,

이 둘은 캐리어를 끌고 걸어갈 수 있는

초 근접 거리였기 때문에

두 호텔 중 이비스를 예약하기로 했다.



이비스와 방콕이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이 숙소가 충분히 저렴했는가는 의문이 들지만

도착 1주일도 안 남겨놓고 예약한 것도 

나의 예약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위안을 삼기로 했다.


새로지어서 깨끗한 이비스.


이비스와 머큐어는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데

왼쪽 출입문은 이비스이고

오른쪽 출입문은 머큐어이다.

대신 식당은 공용이다.


입간판.


레스토랑 및 시설 안내.


1920호를 배정받았다.


도면.


아코르 호텔 그룹의

실버 멤버쉽이 있어서

이런 혜택을 안내 받았다.


환영과일.


과일을 받아서 기쁘긴 했지만

그닥 먹고 싶은 과일은 아니라서

안 먹었다.


사과 안 좋아함ㅋ


방콕 시각으로

새벽 3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창밖을 찍어보았다.


방콕도

one of the cities that never sleep이다.

택시타고 들어오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걸어다니더라.


침실.


침대.


TV.


YTN이 나오는 것 같았다.


욕실.


호텔측에서 제공해주는

슬리퍼가 없어서 고생했다.

ㅠㅠ


헤어 드라이어.


객실은 혼자 잠만 자는데에는

아쉬울 것 없지만,

캐리어를 열어서 짐을 꺼내기에는

다소 좁았다.


<조식>

조식은 8층 The Market Restaurant에서

제공된다.


별거 아닌 소재일 수 있는

바구니로 조형물을 만들어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레스토랑은 모던한 디자인이었다.


뷔페 음식 종류가

몇 가지 없었지만,

맛은

힐튼 수쿰빗 라운지보다 

훨씬 나았다.


간단히 조식을 마치고

엠포리움 옆에 있는 공원에 가봤다.


사람들을 최대한 피해 찍느라

여유로와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콕 토요일 아침 운동을 하고 있었다.


조깅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농구장도 꽉 찼고,

요가 클래스도 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아코르 실버 멤버를 위한

무료 음료 쿠폰.


1층 델리 & 바에 가서

음료를 하나 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스파클링 와인 한잔이지만...

스파클링 와인은 안 줄 것 같고

아침부터 술달라고 하기에도

괜히 눈치가 보였다.


그래서 차를 한잔 하기로 했다.


이비스라고 해서 내가 좀 무시했었나?

티팟이며, 크림이며

정식으로 다 갖춰주는 모습에 감동.


차를 마시고

로비 쇼파에 앉아서

잠시 멍을 때렸다.


멍 때리면서 찍은 사진.

나름 호텔과 호텔이 아닌 건물의 대비를

방콕의 특색 중 하나로서

사진에 담았다고 자평한다.

ㅋㅋㅋ


<총평>

이비스가 고급 호텔이 아니지만

모던한 디자인에

청결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좋은 투숙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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