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난 남자 혼자 서울 호캉스(2)]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Walkerhill Douglas House

- 트래디셔널 스위트_Traditional Suite -

(2020.10.11.)



가을 바람난 남자 혼자 호캉스의

두번째 호텔은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 리조트는

아차산과 한강 사이에

상당히 큰 부지를 가지고 있다.


이 부지 안에는

1) 그랜드 워커힐 호텔

2) 비스타 워커힐 호텔

3) 더글라스 하우스

4) 애스톤 하우스 등의

숙박/연회 시설이 모여있다.


지난 번 비스타 워커힐 투숙의 경우,

멋진 리버뷰에 비해

객실 분위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었다.


작년 비스타 워커힐을 예약할 당시

더글라스 하우스는

이미 리노베이션 후에 오픈을 했던 것으로 보이나,

과거 리노베이션 이전

회사에서 행사를 치룰 때

더글라스 하우스에 투숙했었을 때

좀 좁아서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지금도 디럭스 객실은

조금 좁다고 느낄 수 있는 면적.

그래서 더글라스 하우스는

계속 후보에서 탈락시켜왔었다.


그러다가

카페에 올라오는 스위트룸 후기를 보고

언젠가 한번 가본다면 좋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가을 바람이 나고

서울이지만 외진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조용히 가을을 누려보고 싶어져서

스위트룸을 검색하다가

가격이 좋은 패키지를 발견하고

예약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가을 정원 패키지는

객실에 워커힐의 시그니처 디퓨저(판매가 약 4만원대, 150ml)를 

선물로 제공하는 상품이었다.


리노베이션한 더글라스 하우스의 모든 투숙객은

추후 언급할 라이트 조식과 더글라스 아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만원짜리 디퓨져 받고,

스위트룸인거 감안하고,

간단한 조식과 저녁 주점부리가

제공된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가격이 상당히 착했다.


대신

금토 체크인은 매진이었는지 

검색 되는 객실이 없었기 때문에

일요일 체크인으로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더글라스 하우스의 로비 공간.


더글라스 하우스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별채이기 때문에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나 비스타 워커힐 호텔의

직원에게 셔틀 승용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나는 호텔 방에 들어가면

쉽사리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나가기가 귀찮아서

룸서비스를 주문하게 된 것이

없잖아 있지만...

ㅋㅋㅋㅋ


더글라스 하우스 2107호 카드 키.


2시 30분쯤에

더글라스 하우스 리셉션에 도착했는데

객실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여

라운지에서 30분 정도 노닥거리다가

객실 키를 받고 3시에 입실했다.


더글라스 하우스에 체크인을 하면

종이 봉투에 간식거리를 챙겨주신다.


간식거리를 주시는 것은 좋은데,

워커힐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니까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 말고

호텔에서 직접 만든 제품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가,

그럼 값이 오르겠지라고 결론을 내렸다.


워커힐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져.


집에서 써봤는데

향이 쉽게 잘 안퍼지는 건지

그냥 존재감이 없는 향인지

무취같은 느낌이다.


코를 가까이 대서

향을 맡아보면

흙냄새 같은 게 나기는 하던데,

과일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닥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더라.


더글라스 하우스 이용 안내문.


더글라스 하우스는

산기슭에 지어져서

1층처럼 보이는 입구가 사실은 3층이다.

3층에는 디럭스 룸들이 있는 것 같고,

스위트룸은 1층에 있나 싶었다.


더글라스 하우스의 디럭스 룸 중에는

리버뷰도 있는 것 같던데,

스위트를 3층 리버뷰에 위치시키지 않은 것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았다.


1층 객실 배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현관이 널찍하게 나온다.


트래디셔널 스위트는

온돌 난방 시스템에

좌식 가구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한국 아파트에 들어온 것처럼

현관에 신발을 벗어놓고

방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옷장(walk-in closet).


신발을 벗고

한 턱 딛고 올라오면

바로 나타나는 문을 열면

이렇게 옷장 공간이 숨어있다.


좌식형 거실 공간.


아파트 같으면서

숲 속 산장같으면서

콘도 같기도 한,

독특한 느낌의 방이었다.


TV.


옷장 2와 미니바.


옷장 2의 내부.


미니바 상단부.


식기, 차 등.


미니바의 냉장고에 있는

모든 음료는 객실료에 포함되어 있다.

(대신 추가할 경우에는 과금됨)


온돌 난방 온도조절기.


거실에서 바라본 침실 공간.


슈퍼 싱글 그 이상의 침대를

2개 합쳐놓은 것 같은

초대형 침대.


침실 공간 내 화장대/책상 공간.


협탁 위 조명.


라디오/블루투스 스피커.


객실 내 비치된 홍보 및 안내문.


화장실에서 바라본 침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정면에 화장실 복도가 있다.


욕조.


입욕제.


화장실/욕실 끝에서 찍은 사진.


세면대.


세면대 위 어메니티.


세면대 서랍 내 어메니티.


샤워 어메니티.


샤워 부스.


화장실.


더글라스 하우스 내부 라운지.


모든 더글라스 하우스 투숙객들은

이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음.


라운지 한켠 창가 좌석에서 찍은 파셜 리버뷰(partial river view).


오후에 제공되는 쿠키류.


더글라스 하우스의 라운지는

일반적인 호텔의 클럽 라운지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보다

상당히 간소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로

애프터눈티 같은 거 없음.


라운지는 모두 셀프.


더글라스 아워 To-Go.


더글라스 아워는

저녁시간대에

간단한 스낵 안주에

주류/음료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일반적인 클럽 라운지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간단히 요기할 정도의 메뉴는

전혀 없다.

절대적으로 간단한 술안주 중심.


코로나 19 때문에

To-Go 서비스가 생겨났고,

투숙객은 저 테이크아웃 박스에

원하는 만큼의 안주류를 담아 갈 수 있고,

와인 1병 혹은 맥주 2병(?)을

방으로 가져갈 수 있다.


욕심껏 담아보려 했으나

정말 간단한 술 안주 밖에는 없다.

호텔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 없음.


쇼비뇽 블랑 와인 1병을 받아왔다.


라이트 조식 뷔페.


앞서 언급했듯이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물은

모두 셀프.


계란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인덕션과 프라이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투숙객이 직접 계란을 조리해야 한다.

이거 좀 싫었다.


더글라스 하우스 내부 라이브러리.


예쁘게 잘 해놨다.

생수가 비치되어 있다.


룸서비스 메뉴 중 일부.


온달에서 한식 코스 세트 먹어보고 싶었는데,

2인 이상만 주문할 수 있는 제약이 있어서

아쉽게도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해물 뚝배기 갈비탕.


해물 뚝배기 갈비탕.


처음 이 뚝배기를 받았을때

좀 당황스러웠다.


건더기가 가득 있을 줄 알았는데

국물만 있어보여서...


뚝배기에서 건져낸 해산물과 갈비의 일부.


근데 

이렇게 건지면 건질수록

갈비와 해산물이 계속 나왔다.


낙지도 한마리 다 들어간 것 같고

전복도 통으로 하나 다 들어갔고

갈비도 마블링이 엄청 좋은 놈으로다가

꽤 토실토실하게 여러조각 들어가 있다.


맛있을 것 같기는 했는데

은은하게 조화로운 고급진 국물 맛에

한번 놀라고

첫인상과 다르게 실한 건더기에

한번 더 놀랐다.


밥.


밑반찬.


수정과.


후식 과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 건물에

더 델리가 있었는데

문을 닫고

르 파사주(Le Passage)가 생겼다.


베이커리, 햄류, 김치류, 주류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었다.


체크아웃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방문해봤는데,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하프 보틀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여서

여러병 구매 시 와인 택배가 가능한지 문의해봤으나

실패.


아쉬운대로

하프 보틀 2병만 구매해서

집으로 왔다.


포카치아.


르 파사주에서 사온 포카치아.

커팅은 집에서 내가 했다.


포카치아가

보기보다 더 촉촉하고 보드라운게

맛이 아주 좋았다.


<총평>

내 기준에 

호캉스가 만족스러우려면

인테리어 디자인, 음식의 맛, 직원 응대

이 3개 요소가 받쳐줘야하는데

이 모든 것이 기본 이상이었던 것 같고,

그래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우선

더글라스 하우스의 입지적 장점을

조화롭게 부각시킨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조리한 음식이면

맛으로 아쉬울 것이 전혀 없었다.

문제는

일반 대량생산 가공식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는 점.


직원 서비스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포시즌스 호텔이나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을

서울의 최고 수준으로 뽑는데,

거기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부족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봄과 가을이면

계속 재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만족스러운 투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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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_the_hotelh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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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터미널 숙박]

다락휴 Darakhyu 

at Terminal 1,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2018.12.11.)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한 다락휴.

Darakhyu 

at Transport Center of Terminal 1,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교통센터에서 다락휴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은 이 부분이지만

이 문으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지는 않는다.

이 문은 투숙객 출입구.

If you look up on the first floor to the Darakhyu,

You can easily find this door and sign.

However, this door is not for check-in,

but for the guests who have checked in already.


다락휴 리셉션으로 가는 길에 찍은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 전경.

Transport Center view

on the way to the reception of Darakhyu Terminal 1.


여기 안으로 들어가면

체크인 데스크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If you enter this fenced wall,

you can see the staff at the register desk.


키와 생수를 받으면

이 리셉션/비즈니스 센터를 다시 나온다.

다락휴 블록 출입문 중 하나로 가서

받은 카드키로 입장한다.

After receiving card key and a bottle of water,

you exit from the reception.

Then, you have to go to one of the doors of the Darakhyu walled block,

and enter the block.

1인실에 샤워실이 있는 객실을 

예약했다.

부가세포함 63,000원.

I booked a single bed room with shower.

KRW 63,000 (inclusive of tax)


리셉션에서 가장 가까운 문을 열면 보이는

캡슐호텔 복도.

You can see this hallway

after you enter the door closest to the reception.


102호를 배정받았다.

I was assigned room no. 102.


인천 1터미널 다락휴는

생각보다 객실 개수가 많지 않아보인다.

층이 더 있나??

It appears 

that Darakhyu Terminal 1 

does not have as many rooms 

as Darakhyu Terminal 2.


지난 번 2터미널 다락휴 객실은

2인실이어서 

침대가 그래도 잘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좁긴 좁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Last time, my room at Darakhyu Terminal 2

was for two persons.

So I thought that the bed was big enough for me.

But this time, I thought that this was too cramped.


샤워실.

Shower booth.


1터미널이나 2터미널이나

큰 차이를 찾을 수 없다.

No big difference between Terminal 1 and Terminal 2.


세면대 겸 데스크.

Vanity / desk.


데스크 밑에는

슬리퍼와 의자, 쓰레기통이 있다.

Under the desk

you can find slippers, stool, garbage bin.


플러그 1개, USB 충전기 1개, 유선랜케이블 1개를

이용할 수 있다.

You can use one 220V plug, one USB cable, one LAN cable

at the same time.


2터미널과 동일한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The same Harman/Kardon Bluetooth speaker 

was built in as in Terminal 2


<총평>

아무래도 워커힐에서 하는 거라서 그런지

침구의 편안함이나 위생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었다.

Is it because Walkerhill is managing this property?

I did not have any complaint about

comfort of bedding and cleanliness.


다만

역시나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However,

it is still not good 

to share the public restroom


추가적으로

이 좁은 공간에 투숙해야하는

내 처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돌이켜보게 되어

의도치않은 현타를 맞이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

One more thing,

you may have a mental breakdown

in terms of why you have to stay a night here.


"나는 왜 서울에 살지 않을까?"

"그냥 돈 좀 더 주고 

좋은 시간대의 비행기를 타는 건 어땠을까?"

"이리 고생해서 여행가면 좋긴할까?"

"Why do I not live in Seoul?"

"Should I have just book an expensive flight which departs in better time?"

"Will my travel be still good after going through this crampedness?"


오전 8시 이전 이륙하는

비행편을 예약한 분들께 추천한다.

보통 공항 근처 숙박업체들은

보통 오전 6시부터 드랍오프(drop-off)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간 계산을 잘 하시길 조언드린다.

If your plan departs before 8:00 am,

I recommend this capsule hotel

because hotels and residences run their shuttle transfer 

usually from 6:00 am.

So you need to think well 

about your time management.

[인천공항 2터미널 숙박] 

다락휴 Darakhyu 

at Terminal 2,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2018.12.03.-04.)


인천공항 2터미널에 오픈한

다락휴 2터미널점.

Darakhyu at the 2nd Terminal,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지하1층에 내려가면

위치 안내표시 X-배너가 

쉐이크쉑 버거 근처에 있었던 것 같다.

그거 보고 따라가면

크게 어려울 것 없다.

If you go down to the B1 floor,

you can easily find a X-banner signage of direction 

to the capsule hotel.


캡슐 호텔 바이 워커힐 인천 에어포트.

Capsule Hotel by Walkahill Incheon Airport


처음에 인천공항공사에서

공항 내 숙박시설을 입점시키기 위해서

워커힐 호텔을 많이 설득했다고 한다.

At first, when opening the terminal 1,

the Incheon Airport Corporation tried hard

to convince Walkerhill to open a hotel within the Terminal.


2터미널 지점까지 낸 걸 보면

수익은 확실히 나는 것 같다.

회전율도 빠르고, 

가격은 웬만한 2-3성급 호텔 값은 다 받으니까.

Now given that the second branch is open at the terminal 2,

it is definitely profitable business.

Fast room turnover, 

collecting the same price 

as other 2-3 star hotels do in the cities.


낮에는 3시간을 기본으로 입실이 가능하고

시간당 추가 과금이 된다.

밤에는 8시부터 체크인을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체크아웃을 하면 된다.

During the day,

you can use the room minimum 3 hours,

and there is additional charge per hour.

At night,

the check-in starts at 8 PM,

and the check-out ends at 8 AM (12 hours).


나는 밤에 12시간 이용하는 것으로 예약.

I booked 12-hour stay.

가격은 77,000원.

더블 베드와 샤워가 있는 방이었다.

KRW 77,000 (Inclusive of tax)

The room has a double bed and shower booth.


예약 당시만 해도

샤워가 있으면

 당연히 변기하나는 있을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화장실은 무조건 공용.

샤워실 없는 객실은 공용사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

At the moment of booking,

I thought it was natural to be a toilet inside the room there.

But it is not. 

Restroom is communal.

If your room does not have a shower booth,

you can use communal separate shower booths.


어쩌다보니 

제일 구석에 있는 방을 배정 받았다.

In the meanwhile,

my room was at the end corner of the hotel.


입장하자 마자 찍은 사진.

Photo taken right after entering the room.


정말 좁다.

일본 캡슐 호텔보다는 넓지만

걸어다닐 공간이 거의 없다.

Really cramped.

It is wider than Japanese capsule hotel.

No space for guest to walk around.


더블 침대 하나 들어가고

옆에 바로 데스크 겸 세면대. 

끝.

One double bed,

one desk/vanity set.

That is all.


천장은 이렇게 생겼다.

The ceiling looks like this.


침대 머리 맡에 설치된

하마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At your bedside,

Harman/kardon bluetooth speaker is built-in.


다락휴 카드키 꽂이.

Room card key holder.


세면대 겸 데스크.

vanity / desk


샤워용 수건은 2개.

Two towels for two guests.


더블베드라 그런지 고무 슬리퍼도 2쌍.

Two pairs of plastic slippers.


드라이기는 고정용.

Fixed hair drier.


엄청 바람 구릴 줄 알았는데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머리 말리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It worked better than I expected,

maybe because it is newly open.

No trouble with drying hair.


2인실이라 물을 2병 준 것 같다.

two bottles of water for two guests.


핸드워시.

Handwash.


옷걸이는 저렇게 있지만

겨울에 코트며 니트 걸다보면

자리가 모자라다.

You can hang maximum 5 pieces of clothes.

But it is not enough 

when you have a coat and large knit in winter. 


데스크 밑 의자와 쓰레기통.

A stool and trash bin under the desk/vanity.


문 열자마자 좌측에 위치한 샤워실.

Shower booth.

Right next to the room door.


깔끔하게 정리는 잘 되어있다.

It was clean and well-organized.


컨디셔너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

It was critical that there was no conditioner.


아침은 알아서 사먹어야하는데

다락휴 직원한테 지하1층 식당가 몇시에 영업시작하냐고 물어보니

답을 못하시더라.

No breakfast is provided here.

So I asked when the shops outside open,

but she did know about that.


직접 확인해본 결과 6시 정도면

다 오픈하는 것 같다.

According to my experience,

almost every shop was open at 6 AM.


출국 전에

한국적인 생활음식 먹고 싶어서

북창동 순두부로 결정.

Before leaving Korea,

I chose to have a ordinary Korean meal,

Soondooboo(Soft Tofu Soup)


이 순두부가 생가보다 실했다.

통새우도 생각보다 큼직하게 들어가있고

순두부도 많고

알찼다.

It was a great value:

large shrimps and lots of soft tofus.


메뉴 선택 만족!

Happy with my menu choice.


<총평 Review>

처음 들어가자 마자 들은 생각은,

절대로 부모님 모시고 오지 말라는 것.

What came to my mind first 

when I entered the room 

was

YOU SHOULD NOT ACCOMMODATE YOUR PARENTS HERE.


돈은 돈내로 내고

잔소리는 잔소리대로 들을 것 같다.

I guess you will be hearing many complaints on the room from your parents,

paying quite a amount of money for a night.


이 돈이면

잘하면 앞서 포스팅했던

호텔 오라나 굿데이 에어텔 같은

숙박시설을 구할 수 있다.

in the same price range,

you may book 

the Hotel Ora or 

other studio apartment like Goodday Airtel.


비행기 체크인 시간에

15-20분 정도의

추가적인 여유만 가질 수 있다면

굳이 이 숙소에 투숙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If you have extra 15-20 minutes till the airline check-in time,

you do not have to stay here.


하지만

바로 공항 출국장으로 이동하니까

편하기는 엄청 편했다.

However,

it was super convenient 

to move to the departure floor


공항 내에 식당이나 카페도 많고해서

장점은 확실히 있는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약간 고민이 된다.

This capsule hotel definitely has strong points,

for example, accessibility to the airport shops.

But it is still questioning if it is a cost-effective choice.


체크인 데스크가 새벽 6시 30분 전에

오픈하는 비행을 하는 분께는

추천하겠다.

So, I recommend this hotel

to those whose flight check-in begins earlier before 6: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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