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혼자 호캉스] 

ENA 스위트 호텔 

ENA Suite Hotel Namdaemun 

- 객실편 -

(2018.05.05.~2018.05.06.)



포시즌스 혼자 호캉스를 잡아놓으니

서울 올라간 김에 지인들을 좀 만나야했다.

포시즌스에서는 호텔 밖으로 나가기가 싫으니

1박을 급히 추가하기로 결정.


계속 약속이 있어서

막상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으니,

최대한 가성비와 위치가 괜찮은 곳을 물색하다가

우연히 ENA 스위트 호텔을 발견했다.


올해 초에 새로 오픈한 호텔인데

아직 모든 서비스가 오픈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Deluxe King Room

(355 square feet).

Orbitz에서 15% 할인받아서

세금 등 포함 총액 USD 90.63.


위치는

시청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정도.


대신에 그 동네 골목이 복잡해서

호텔이 어디에 있는 지

바로 감이 안 올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시청역 9번 출구에 나오면

우측 건물(스타벅스 건물)에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남의 건물에 호텔 표지판을 설치해둬서

의외라고 생각했었는데,

표지판이 설치된 건물이 ENA Center더라.

소유주가 같은가 보다.


ENA Center 빌딩에는 스타벅스 외에도

이런 식당들이 입점해있는 듯.


1인 샤브가 있다니까

혼자 투숙하는 분들한테도 좋은 것 같다.


스타벅스 말고도

9번 출구 건물 1층에는 폴바셋도 있고

길 건너에는 탐앤탐스도 있다.


호텔로 가는 50m 남짓한 거리 안에

유명한 콩국수집, 냉면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정문 사진.


로비는 특별한 게 없었다.

체크인하고 객실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버튼으로 알아보는 층별 안내.


2층에 이탈리안 식당이 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신 

한상훈 셰프가 직접 요리해준다고.


평일에는 조식, 중식, 석식 영업을 다 하는데

주말에는 조식만 오픈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곧 게시할 조식 후기를 참조)

엘리베이터 앞 창문에서 찍은 외부 사진.

새로지어서 복도도 깔끔.


캐리어 놓는 곳.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26인치 캐리어가 완전히 펴지지는 못하는 너비이다.



객실 침대 사진.


객실 침대는 특별한 불편함이 없었다.

생각보다 침대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라서.


좌측에 개방형 옷장이,

침대 좌우에는 협탁이,

침대 우측에는 소파가 있다.


개방형 옷장.


원목은 아닌 것 같았지만

디자인 자체는 깔끔하고

옷을 수납하기 편리했다.

실용적임.


세탁물 봉지 등.


솔도 있고.


옷장 왼쪽에 커피와 차, 집기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커피는 커피빈 커피였다.


디렉토리북 등.


냉장고에 미니바는 과감하게 포기한 듯.


차라리 그게 깔끔하고

투숙객이 음식물 넣을 장소도 생기고

편리하더라.


무료 생수 2병이 제공된다.


좌측 협탁과 램프

우측 협탁과 램프.


소니의 알람 시계가 준비되어 있다.


쇼파.


깔끔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패브리기 쇼파.

앉았을 때 느낌도 괜찮았다.


쇼파 옆의 책상.


사진이 어둡게 찍혔는데,

저 책상의 의자가 묵직하니

엄청 튼튼한 느낌이다.


커튼을 걷으면 

길건너 건물 속이 보인다.


커튼을 걷으면 안 될듯.


침대 정면에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TV가 켜진다.


케이블 TV 채널이 꽤 알차다.

욕조.


아쉽게도 179.x cm의 남자 성인이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크기는 아니다.


욕실 벽의 마감재는 고급스러운 스톤 소재를 사용해서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욕실 어메니티는 에트로.


샴푸, 린스(conditioner), 샤워젤,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다.



세면대.


세면대 싱크는 1개.

싱크 2개가 들어가기에는

가격대나 공간 여유 등에 맞지 않을 듯.

1회용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다.


변기.


헤어 드라이어.


바람 세기는 괜찮았고,

새로 오픈한 곳이라 

바람구멍에 먼지가 없이 깨끗했다.

벽에 고정된 드라이어가 아니어서 좋았다.


<총평>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객실도 가격 대비 엄청 넓은 편.


2인이 투숙하기에는

조금 북적댈 것 같지만,

출장 시에 1인에 투숙하기에는

공간이 넉넉하다.


교통이 상당히 편리하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시립미술관, 덕수궁, 시청 등이 있어

관광객들도 체크인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편하게 숙박할 수 있는

깨끗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드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