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 혼자 여행]
롬복 남부 해변 프라이빗 투어 (2)
- 마운 비치 Mawun Beach -
셀롱 블라냑 비치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황무지 같은 곳에 도착한다.
해변에 들어갈 때마다
이런 곳에 뭐가 있다는 걸까
신기했다.
마운 비치의 위치는
이 정도쯤 된다.
마운 비치는
양쪽에 높은 언덕?산?이 둘러 싸고 있는
만의 형태를 이루고
그 밑에 둥글게 해변이 있다.
평평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모래사장에 경사가 좀 있다.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파라솔과 비치베드 장사,
허름한 식당 및 슈퍼마켓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원래 이렇게까지 한적한 느낌은 아닐 것 같았다.
바닷물은 터키색이라서
예쁜 바닷물이기는 하지만
파도가 조금 센지
바닥의 모래를 쓸어갔다 뱉어냈다를
반복하다보니
대충 보면 엄청 맑아보이지는 않는다.
저 산이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아서
좀 걸어가서 사진 찍으면
다른 각도가 나올까도 싶었지만
생각보다 꽤 멀어서 포기.
그냥 마음이 편해지는 샷.
곱고 하얀 모래사장이 있기는 하지만
해변이 셀롱 블라냑이나
나중에 포스트할 탄중안 만큼 넓지 않아서
다소 소박한 느낌이 있다.
해변가에 있던 한 고목나무.
내가 좋아하는
모래사장-바닷물-하늘
3등분 샷.
특이하게 생긴 나무.
이 열매는 먹는 것인지
궁금해서 찍어봤다.
파인애플은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구성 중 하나인
나뭇가지와 하늘 샷에
바닷가와 선배드 추가!
동영상도 찍어봤다.
<총평>
엄청 개발된 해변이 아니라서
가이드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너무 넓지 않으면서
한적한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태닝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곳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