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혼자 호캉스 여행] 

-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다모임 Damoim

(2019.05.27.-28.)


@gizzard_in_law



힐튼 부산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조식 뷔페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실망스러운 조식 뷔페.


2박하면서 먹었던 음식들인데,

맛이 단조롭다.


<총평>

뷔페 레스토랑이

맛이 뛰어나기는 힘들다는 건 알지만,

맛이나 메뉴가 단조롭다.


정확한 분석은 아니지만

다모임에 있는 쉐프들이

타 호텔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보였다.

경력의 차이에 오는 내공이 

아직 부족한 게 아닌가 싶었다.


추천할만한 뷔페는 아닌 것 같다.

[부산 혼자 호캉스 여행] 

트렌디 앤 코 Trendy & Co

@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6.)


@gizzard_in_law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에 들어갔다가

에스프레소가 없어서

찾아 들어간

꽃집/카페.

Trend and Co.



꽃집을 겸하는 카페이다보니까

내부 인테리어도

정원? 식물원? 느낌이 살짝.


주문을 하고 대기표를 받았다.


되려 이 카페에

에스프레소도 있고

홍차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음료가 나왔다.


꽃을 같이 주시니까

쟁반에 약간 생기가 도는 것도 같다.

ㅋㅋㅋㅋ


처음들어보는 한글 이름 홍차였는데

맛이 좋았다.


<총평>

굳이 오션뷰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추천할만한 카페.


대신 꽃도 파시고

카페도 운영하시느라

조금 바쁘시다.

여유를 가지고 즐겨야 하는 곳.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디스 이즈 비어 This Is Beer

@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8.)


@gizzard_in_law


치맥이 전문인 펍이지만

낮에는 런치 메뉴가 있었다.

아난티 타운에서

제일 일찍 오픈하는 식당이기도 했다.


분위기는 이렇다.


실컷 먹고 뒹굴거려놓고는

칼로리를 의식하여

레몬 비키니 샐러드를 주문했다.


팬 프라이한 닭다리살을 올린

샐러드에

레몬 베이스 드레싱을 가미.


치킨 전문점이라서

구운 닭다리살도

엄청 맛있었다.


영수증을 못 찍어서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총평>

샐러드에 올라간

닭고기가 맛있었다.

그래서 후라이드 치킨은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서비스도 양호했다.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산 에우타키오 일 카페 

Sant' Eustachio il cafe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8.)


@gizzard_in_law


아난티 타운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이 아닐까하는

산 에우타키오 일 카페.


검색해보면

본점은 로마 3대 카페라고 한다.

그래서 친구가 에스프레서 마셔보고 싶다고

한번 들어갔었는데,

메뉴에 에프스레소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나옴.


다음 날

디럭스 객실 체크아웃하고

스위트 객실 체크인 대기하는 동안

붕 뜬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재방문해보았다.


로마 본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대리석과 골드의 조합이 가득.


나는 커피를 안 마셔서

베스트 메뉴라는

패션푸르츠 펄 주스를 주문했다.


첫 한모금을 마시고

드는 생각은,

"이게 왜 베스트 메뉴인거지??"


달달하고

타피오카도 들어가있으니까

맛이 없지는 않은데,

좀 개선할 점이 많은 것 같았다.


특히

타피오카 펄은 조금 덜 익었다.

부드럽고 몰캉몰캉한 식감이 덜하고

굳은 떡 씹는 듯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총평>

로마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엄청 큰 봉투에 담아서 몇만원씩 팔던데,

이 원두는 좀 맛이 있으려나

궁금했다.


로마 3대 카페의 한국 지점에

에스프레소가 없다는 점이

좀 이해가 안 갔다.


딱히 갈 일 없으면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곳.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오버랩 Overlap

@ 아난티타운 Ananti Town

(2019.05.26.)


@gizzard_in_law



호캉스 중 1박은 친구와 함께 했다.

친구랑 아난티 타운의 어느 식당에 가야하나

고민을 꽤 했다.


목란 분점은 

줄이 장난아니게 길어서 제외.


디스 이즈 비어를 갈지

오버랩을 갈지 고민을 했다.

전반적으로 아난티 타운의 다음 검색 평점이

매우 낮았고,

특히나 오버랩은 다음 검색 평점이

극도로 낮아서

좀 불안불안 했다.


오버랩에 들어가서 

메뉴를 먼저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에 홀렸는지

오버랩에서 식사하기로 결정.


사람들이 좀 있어서 마음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조명이나 바닥 타일 등이

내 취향이었다. ㅋ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나는 에어컨 나오는 실내를 선호.


선데이 페일 에일 맥주.


맛있었다!


탈리아텔레.


슈림프 로제 파스타.


감자 그라탕.


평점이 너무 낮아서

맛이 없으려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5성급 호텔의 중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랑

가격이 비슷해서

저렴하지는 않은 편인데,

사람들이 그래서 평점을 낮게 준 것인가 싶었다.


메뉴 하나 하나 맛있어서

친구랑 싹싹 긁어먹었다.


2인 8만원 좀 안 되게 나왔다.


<총평>

맛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멋지고

분위기도 좋다.

다음 평점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다.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의 

살바토레 쿠오모랑 가격대는 비슷한 것 같은데

서비스는 나은 것 같다.

(갑툭 살바토레 쿠오모 그리고 의문의 1패)


맛은

살바토레 쿠오모가 좀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


[혼자 부산 호캉스_객실]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마운틴 뷰 디럭스 룸 

Deluxe Room with Mountain View -

(2019.05.26.-28.)


@gizzard_in_law



오션뷰 이그제큐티브 룸은

연초에 가보았으니,

저렴한 디럭스 마운틴 뷰 룸을

연초에 미리 예약해두었다.

너무 얼리 버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았다.


일요일 체크인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줄도 오래 서고

정신도 없었다.


배치받은 객실은 330호.


330호의 마운틴 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복도가 있다.


바로 침실이 보이는 구조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나무 막대기를 창살로 데코해서

침실이 바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냈다.


네 구석에서 찎어본 침실.


직~사각형 구조.


친구가 1박 하기로 해서

트윈 룸으로 바꿨다.



테이블.


TV와 식기류, 커피 포트 등이 있는 붙박이 장.


욕실 한 끝에 있는 옷장.


욕실도 직~~~사각형.


세면대.


이그제큐티브룸보다

욕실 공간이 훨씬 여유롭다.


샤워실.



욕조.


이그제큐티브 룸은 창가 쪽에 욕조가 없는데

오히려 디럭스 객실의 욕조가 창가에 있다.

스위트 객실도 욕조가 창가에 있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에 거실이 작게 있다지만

그로 인해서 욕조의 위치가 

희생(?) 당했다는...



힐튼 호텔의 마운틴 뷰 객실은

바다를 즐기는 방법이 다소 제한되어 있다.

오션뷰 객실은 정말

바다를 객실로 끌어 앉은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


그래도 호텔 내부의 공용공간에서

오션뷰 객실의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앞의 바다 감상을 위한 공용공간.


사진으로는 감흥이 크지 않지만

저 의자에 앉아있으면

바다에 높이 떠 있는 느낌이다.

층마다 느낌이 다른데

제일 높은 객실 층인 9층을 추천.


바다를 호텔 빌딩 안에서 즐기기 어렵다면

밖으로 나가보는 것도 방법!!


바다로 직접 나가볼 수도 있다.


힐튼호텔에서 아난티 레지던스까지

산책로가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다.


참고로

힐튼호텔의 식당이나

아난티 타운의 식당 외에도

아난티 레지던스 내 식당도 이용이 가능하다.


<총평>

객실 레이아웃을 봤을 때

이그제큐티브 객실보다

디럭스 객실이 더 내 취향.


디럭스 객실이

이그제큐티브 객실보다 층이 낮은데,

그걸 제외하면

오션뷰 디럭스 객실이 더 내 취향이다.


디럭스 객실은

스위트 객실과 같이 넓은 여백의 미와 거기에서 오는 여유를

즐길수는 없지만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적당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욕조가 창가 옆에 꼭 있어야한다면

디럭스 객실을 추천.

[음식 맛이 좋아짐!!_혼자 부산 호캉스_라운지]

힐튼 부산 Hilton Busan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석식 & 조식) 

Executive Lounge -

(2019.05.28.-29.)


@gizzard_in_law



어쩌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을 예약을 했지만,

부산 힐튼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다.


첫 방문 때

음식 간도 겉돌고

음식 구색도 안 맞고

생 야채만 잔뜩 쌓아놓은 상차림이

완전 별로였기 때문.


라운지 직원분에게 

원래 이렇게 맛이 없고 

부실하냐고 조용히 여쭤봤었다.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죄송하다며,

자세하게 메일로 보내주시면

조리팀에 전달하기에 좋을 것 같다고,

그렇게 메일을 보내주면 감사하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메일을 보냈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좀 더 노력하겠다는

힐튼 부산측의 답변도 받았지만,

직접 먹어보기 전까지는

방심하지 않았다.


1. 디너

우선 뷰가 좋은 창가 자리에 착석.


그리고

작게 차려진 뷔페 메뉴를 살펴봤다.


오잉?!!

프레젠테이션에 신경을 많이 쓴

핑거 푸드가 센터에 배치되어 있었고,

지난 번에는 하나도 없었던

치즈도 종류별로 구색이 갖춰져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핫푸드가 일반적인 뷔페에서 쉽게 보기 힘든

독창적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연어샐러드, 타다키 핑거푸드, 쇠고기(?)롤 핑거푸드.


많은 고민을 하신 것이

느껴지는 비주얼이었고

맛도 비교할 수 없게 좋아졌다!!


스파클링 와인/까바는 지난번과 동일했다.


까바는 지난 번에도

맛이나 풍미가 우수한 편이었다.


핑거 푸드를 추가로 담았다.


그리고 지난 번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던

치즈와 살라미, 그리고 절인 토마토(?)까지.


와인에 딱입니다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핫푸드.


파로 만든 일종의 만두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나는 파를 싫어하는데

저건 맛있게 잘 먹었다.


양꼬치도 너무 맛있었고,

피자도 맛이 OK.

잎사귀에 쌓인 해물찰밥도

(일본어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 못함)

맛있게 잘 먹었다.


이날 너무 배고프도

음식도 맛있어서

혼자서 계속 왔다갔다 거리면서

많이 먹었다.


너무 고칼로리만 먹는 것 같고

배는 아직 좀 덜 찬 것 같고...

그래서 빵과 채소를 가져와서 먹었다.


2. 조식


미리 말하지만

조식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모든 뷔페의 시작은 

연어와 치즈, 햄으로.

ㅋㅋㅋㅋ


죽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이 죽도 맛있었다.


해시브라운,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소시지.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섞은 음식.


보기보다 맛이 좋아서

싹싹 긁어먹었다.


조식 특선으로 준비되었던

달걀 요리.


이건 약간 많이 익혔는지

좀 퍽퍽했다.


패스트리도 놓치지 않았다!!


<총평>

어떤 계기였는지 몰라도

음식의 구성이나 맛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전에 첫 방문때 듣기로는

다모임 뷔페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리팀이나

같은 조직이라고 들었는데,

이번에 투숙하면서 맛을 비교해보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리팀이

다모임 뷔페 조리팀하고 분리가 되었나 보다.


다모임 뷔페는...

1박 했던 내 친구도 나도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다음 번에 힐튼 부산에 간다면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재예약할 의사가 있다.



[혼자 부산 호캉스_파인 다이닝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맥퀸즈 바 런치 세트

Lunch set at McQueen's Bar -

(2019.05.27.)


@gizzard_in_law



호텔 디렉토리 북을 막 뒤지다가

맥퀸즈 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다모임 뷔페의 그냥 그런 맛에

맥퀸브 바의 음식도

그냥 그럴까봐 걱정이 많았다.

그냥 딱히 갈 데 없어서 가는 마음.


이날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일찍 예약을 하면

바다를 볼 수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맥퀸즈 바의 음식에

의심을 멈추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너무나 저렴한 런치 세트 가격.


3코스에 49000원이라니.

놀라웠다.


런치 세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목테일(mocktail)

블랙 다이아몬드.


항상 강조하지만

목테일은 항상 맛있다!


식사용 빵.


빵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Burrata and Jamon


하몽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부라타 치즈가 예상외의 한방이 있었다!


Pan Seared Rockfish.


바짝 구운 우럭살과 아스파라거스.


우럭 살은 겉을 아주 바삭하게 바짝 구워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틀을 잡아주셨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했다.

하얀 소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아스파라거스 구우면 맛있는거

이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두말하지 않겠다.


디저트 티라미수 전에 홍차를 주문했다.


티라미수.


보통 내가 먹었던

케익에 꽂힌 초콜릿은 맛이 별로였는데,

기분탓인지 맛있었다.



현대카드 the Red로 음료를 제외한 음식값만

10% 할인을 받았다.


<총평>

다모임 뷔페의 맛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맛있다!

가격을 고려하면

완전 대만족!


서비스도 훌륭하시고

카드 할인을 받아서

더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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