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부산 호캉스_객실]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마운틴 뷰 디럭스 룸
Deluxe Room with Mountain View -
(2019.05.26.-28.)
오션뷰 이그제큐티브 룸은
연초에 가보았으니,
저렴한 디럭스 마운틴 뷰 룸을
연초에 미리 예약해두었다.
너무 얼리 버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았다.
일요일 체크인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줄도 오래 서고
정신도 없었다.
배치받은 객실은 330호.
330호의 마운틴 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복도가 있다.
바로 침실이 보이는 구조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나무 막대기를 창살로 데코해서
침실이 바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냈다.
네 구석에서 찎어본 침실.
직~사각형 구조.
친구가 1박 하기로 해서
트윈 룸으로 바꿨다.
테이블.
TV와 식기류, 커피 포트 등이 있는 붙박이 장.
욕실 한 끝에 있는 옷장.
욕실도 직~~~사각형.
세면대.
이그제큐티브룸보다
욕실 공간이 훨씬 여유롭다.
샤워실.
욕조.
이그제큐티브 룸은 창가 쪽에 욕조가 없는데
오히려 디럭스 객실의 욕조가 창가에 있다.
스위트 객실도 욕조가 창가에 있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에 거실이 작게 있다지만
그로 인해서 욕조의 위치가
희생(?) 당했다는...
힐튼 호텔의 마운틴 뷰 객실은
바다를 즐기는 방법이 다소 제한되어 있다.
오션뷰 객실은 정말
바다를 객실로 끌어 앉은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
그래도 호텔 내부의 공용공간에서
오션뷰 객실의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앞의 바다 감상을 위한 공용공간.
사진으로는 감흥이 크지 않지만
저 의자에 앉아있으면
바다에 높이 떠 있는 느낌이다.
층마다 느낌이 다른데
제일 높은 객실 층인 9층을 추천.
바다를 호텔 빌딩 안에서 즐기기 어렵다면
밖으로 나가보는 것도 방법!!
바다로 직접 나가볼 수도 있다.
힐튼호텔에서 아난티 레지던스까지
산책로가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다.
참고로
힐튼호텔의 식당이나
아난티 타운의 식당 외에도
아난티 레지던스 내 식당도 이용이 가능하다.
<총평>
객실 레이아웃을 봤을 때
이그제큐티브 객실보다
디럭스 객실이 더 내 취향.
디럭스 객실이
이그제큐티브 객실보다 층이 낮은데,
그걸 제외하면
오션뷰 디럭스 객실이 더 내 취향이다.
디럭스 객실은
스위트 객실과 같이 넓은 여백의 미와 거기에서 오는 여유를
즐길수는 없지만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적당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욕조가 창가 옆에 꼭 있어야한다면
디럭스 객실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