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공항 호텔 이동] 

노보텔 공항 호텔에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까지 

- 5분만에 출국장 걸어 가는 방법 -

(2019.05.05.)


@gizzard_in_law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 호텔이

방콕 수완나폼 공항이랑 붙어 있는

유일한 호텔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공항이랑 호텔이 어떻게 붙어있는지

아는 게 없었다.


노보텔에서 저녁 먹고

시간 여유가 좀 있길래

공항 출국장에 미리 한 번 가봤다.


노보텔 로비층에서

공항쪽으로 방향을 틀면

호텔 문이 나오고

바로 길을 막는 건물이 나온다.


그 건물로 들어가면...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데

이걸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역으로 노보텔에 가는 이정표가 있다.


요렇게.


저 문을 나가서

화살표 방향대로 쭉쭉 걷기만 하면

공항이 나온다.


이건 방콕 공항철도 평면도.


막상 가보지 않으면

저 평면도로는 잘 감이 안온다.


공항갈 때에는 이런 이정표를 보고

쭉쭉 직진.


위의 이정표의 뒤 쪽에는

노보텔 공항 호텔 가는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쭉쭉 가다보면

공항철도를 탑승할 수 있는 출입구가 나오는데

그 개찰구는 그냥 무시하고

계속 직진.


그러면 인천공항의 다락휴랑 비슷한

박스텔이 보이는데

그냥 지나치고 쭉쭉 직진.


직직하다보면

공항의 출국장 및 입국장으로 향하는

화살표를 발견할 수 있다.


하얀 바닥은 공항철도.

회색 바닥은 공항.


저 이정표의 뒷편에는

공항철도 탑승을 안내하고 있다.


출국장은 4층.

입국장은 2층.


출국장과 입국장의 방향이 다른 것처럼 되어있지만

모로 가던

2층은 입국장, 4층은 출국장.


수완나폼 공항의 층별 안내.


나는 캐세이 퍼시픽을 타야해서

M 카운터에서 캐세이 퍼시픽 로고를 확인했다.


저녁에는 캐세이 퍼시픽 카운터은

열지 않는 모양이다.

에어컨들 사이에

캐세이 퍼시픽의 이정표가 있다.


혹시 택스 리펀드를 받으실 분이 있다면

U 카운터 방향으로 가셔서

VAT Refund 표시를 찾으시길!


캐세이 퍼시픽 카운터 위치는 다 확인했으니

이제는 다시 호텔로 돌아갈 시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공항철도와 호텔 가는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서 가다가

공항철도의 하얀 바닥이 나오면

쭉쭉 직진을 다시 반복.


쭉쭉 이동을 하다가 보니

수완나폼 공항에 짐을 보내고 받는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상당히 많았다.


나는 택시 아니면 호텔 리무진 타고 다녀서

공항철도 근처에는 처음 와봤고,

저런 서비스가 방콕에도 있는지

처음 알았다.


노보텔로 돌아갈 때에는

To Novotel 영어를 보고

화살표 방향을 따라 가면 된다.


길이 양갈래인데

화살표가 직진이면 어떻게 가라는 것일까?

왼쪽이나 오른쪽

아무방향으로 가면

다시 길이 합쳐지니 걱정할 필요 없다! ㅋ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호텔(5)]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

Novotel Bangkok Suvarnabhumi Airport

- 슈페리어 킹 룸 Superior King Room -

(2019.05.05-06.)


@gizzard_in_law



마음같아서는

방콕 시내의 호화 호텔에서

1박을 더 하고 싶었지만,

아침 8시 20분 이륙 비행기라서

새벽같이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새벽에 택시 잡는 것도 좀 귀찮았고.


그래서 지인의 조언을 받아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는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을 예약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투숙만 할 생각이었던 지라

이 정도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했다.


방콕 시내에서 

5성급 투숙이 가능하고도

남는 가격.

약 18만 5천원.


근데 객실 옵션이 별로 없어서

울며 겨자를 먹고 말았다.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의 로비.


이렇게 큰 규모의 호텔일 줄은 몰랐는데

로비는 크고 멋졌다.


로비 층에 바, 펍,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서

뭔가 꽉찬 느낌이었다.


로비의 리셉션 데스크는 저 안쪽에

공항 건물 가까이에 있다.


나는 르 클럽 아코르 멤버이고

앱 체크인을 미리 해두어서

르 클럽 아코르 멤버 전용 데스크가 있는

비즈니스 센터에서 체크인을 했다.


로비를 중심으로

웨스트윙과 이스트윙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어느 윙이었는지 기억은 안나고

2524호 객실이었다는 사진만 남아있다. ㅋㅋ


노보텔의 카드키.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의 카드키를

사용하는 것 같다.


르 클럽 아코르 실버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


호텔 내 모든 음식점에서

무료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와이파이 비번을 출력해서 준다.


공항 주변이라 높이 층을 올릴 수 없으니

넓은 부지에 객실을 많이 만든 것 같다.


웨스트윙의 평면도.


나는 2524호 객실이고

야외 수영장 뷰였다.


나도 수영장에서 놀아볼까 생각했었는데

창문으로 슬쩍 보니

너무 백인들끼리 모여서 깔깔대는 분위기.

제일 싫어한다. 

ㅋㅋㅋㅋㅋ


내가 그들에게 말을 걸거는 아니지만,

내가 그들에게 차별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백인들끼리 모여 있는 자리 안 좋아함.


저들은 한국 와서 백인이라 많이 쳐다본다고

유투브에 많이 불평하지만,

정착 서양에 나가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나도 많은 시선을 받다.

동양인은 약간 광대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서

무슨 행동만해도 웃어대는 데 질렸다.

아니면 식당 같은 데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노보텔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시원시원한 크기의 침실이 나를 반겨줬다.


객실 크기가 상당히 컸다.

욕조도 있다.


욕조 있는 노보텔은 

정말 드문 것 같은데...


처음에는

공항이라 바가지가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객실에 들어와보니

값어치는 하는 객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킹침대.


협탁.


쇼파 및 테이블.


TV와 미니바 냉장고.


캐리어 놓는 곳.


책상 겸 미니바.


생수가 방에 3병이나 놓여져있고

일리 캡슐 커피가 있으며

TWG가 4종이나 구비되어 있는 사실에

여기가 노보텔이 맞나 싶었다.


식기류.


미니바.


미니바 가격표.


24시간 룸서비스 메뉴.


공항 호텔이라서

오전 3시부터 룸서비스가 아니어도

식당에서 조식이 제공된다고 하더라.


그냥 슈퍼리어 객실이었는데

환영과일도 받았다.


이제는 욕실 탐방.


세면대.


용산 노보텔 갔을 때는

칫솔도 없고

일회용 어메니티를 마치 쓰지 말라는 것처럼

막 환경을 생각해달라고 메시지 남겨놓고 그랬었는데...


이 노보텔은 달랐다.

세면대에 이렇게 쫙 깔아놓고

샤워부스에는 샤워용 어메니티가 또 있다.

칫솔 커버가 있는 

일회용 칫솔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비누.


드라이어는 고정용이라서

출력이 약간 아쉬웠다.


욕실에 생수 2병.


생수 인심 후한 객실이 짱임!!


세인트 레지스 방콕보다 훨씬 좋았다.

객실 사이즈도 비슷한 것 같았다.

세인트 레지스는 350ml 생수 갖다 놓고...

완전 별로였다.


욕조.


샤워실과 변기.


샤워실 내에 배치된

1회용 샤워용 어메니티.


옷장.


금고.


세탁물 가격표.


솔과 구두주걱.


슬리퍼.


객실에 있는 어메니티를

구입할 수도 있다며,

가격표가 놓여져 있었다.


<총평>

대만족.


노보텔 치고 객실이 넓고

욕조까지 있어서 너무 흡족했다.

어메니티도 이렇게 풍족할 수 없었다.


위치도 엄청 좋았는데

노보텔-공항 지하철역-수완나폼 공항 지하1층

이렇게 연결 되어 있다.

도보로 정말 5분이면

수완나폼 공항 지하 1층에 도착한다.


나는 양인들이 싫어서

수영장 이용을 안했지만,

수영장을 즐기는 분이라면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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