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조식] 

호텔 뮤즈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Muse M Gallery by Sofitel

- 룸서비스 조식 In-room Breakfast - 


@gizzard_in_law



요즘은 호캉스 중에

조식 레스토랑에 가는 게

좀 귀찮아졌다.

완전 인간 쓰레기가 되어가는 중...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마음가짐으로

룸서비스 조식 양식을 체크해서

전날 밤에 문에 걸어놨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볶음 쌀국수에 넣는 고기를 

내가 선택을 안했다고 하셨다.

"앗, 이런! 죄송합니다... 돼지고기로 해주세요.."


그렇게 도착한 볶음 쌀국수.


팟타이였는지, 팟시유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태국 음식은

메디치 레스토랑 같지 않게

맛이 괜찮았다.


동남아에서나 주문할 수 있는

Seasonal fruits.



구아바 주스였나? 멜론 주스였나?


홍차를 사랑하는 프로호캉서.


<총평>

무난한 호텔 룸서비스 조식이었다.


객실 예약 조건에

조식 포함이어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강력 비추 레스토랑] 

호텔 뮤즈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Muse M Gallery by Sofitel

- 메디치 Medici -

(2019.05.01.)


@gizzard_in_law



호텔 뮤즈의 지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디치.


웬만하면 강력 비추까지는

제목에 달지 않는데

가성비와 가심비가 바닥.


인테리어는

호텔 뮤즈 전반에 흐르는

레트로 감성에 어두운 멋이 있다.

그치만 음식 맛이 에러.

음료는 맛있었음.


수프.


나는 쉐프 시그니처 메뉴라는

에피타이저 1개와 파스타 1개를 주문했지만,

식사 손님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스프가 나왔다.


수프가 맛없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내가 맛있다고 하기에는

약간 1% 아쉬웠다.


목테일 Bora Bora.


이 목테일은 맛있어서

한잔 더 주문할까 고민했었다.


Crab Cannelloni.


메뉴판에도 사진으로 박아놓았던

에피타이저.

쉐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주문한 메뉴 중 하나.


처음 받아봤을 때에는

소스를 바른 붓질에

우와~하고 놀랐다.


맛은?

게향이 향긋하지 않고

약간 비린 것 같기도 하고

맛은 단조로왔다.

양이 많지 않았던 것이 다행.


Ravioli Seafood.


검은색이 라비올리다.


이렇게 피와 소가 딱딱한 

라비올리는 처음.


소스도 그냥 평범.

가격 생각하면 약간 짜증.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서

한화로 약 70,000원 정도.


<총평>

그냥 맛이 없어서

추천을 할 수가 없다.


쉐프 시그니처 메뉴는

쉐프가 직접 만드는 모양이다.


내가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잔뜩 짜증이 올라온,

익숙한 얼굴의 백인 쉐프가

지하로 걸어 내려 왔다.


호텔 뮤즈의 이그제큐티브 쉐프이고,

이그제큐티브 쉐프가 

직접 담당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믿고 왔던 건데...


이그제큐티브 쉐프는

음식 프레젠테이션이나 조금 할 줄 아는 것 같고

맛 내는 건 둘째인 것 같았다.

플레이팅도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까

약간 조잡한 것 같기도...


그 외 직원들의 서비스는

우수했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루프탑 바]

호텔 뮤즈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Muse M Gallery by Sofitel

- 더 스피크이지 바 The Speakeasy Bar -

(2019.05.01.)


@gizzard_in_law



방콕에 크고 유명한 루프탑바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야외 루프탑바를 즐기지 않는다.

고층의 실내 바는 에어컨이 나오니까

크게 고민하지 않는데,

야외는 바람도 많이 불고

아무리 밤이라도 덥다.

무료 웰컴드링크 쿠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뮤즈의 나름 유명한 루프탑바인

스피크이지 바를 가게 된 이유는

르 클럽 아코르 실버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이 있기 때문!

체크인 할 때 받았다.


호텔 내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쓸 수는 있는데

겸사겸사 바 구경이나 가보자고~

방콕에 왔는데~

그런 이유로 아껴두었다.


바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다.

손님들이 있어서 바 내부를 찍지는 못하고

뷰를 중심으로 찍었다.

뷰는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약간 애매모호.


예전에는 고층 빌딩 숲 속에서

높은 곳에 있으면

야경이 다 좋은 줄 알았다.

That's No, No.


야경이 유명한 상하이나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빌딩들은 특별 조명을 설치하고

시간이 되면 그 조명을 켠다.


스피크이지바의 위치는 좋지만

주변 건물이 야경용 조명을 밝히는 빌딩은 아니라서

엄청 아름답다고 하기 좀 어려웠다.


칵테일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까봐 찍어 둔

메뉴 페이지.


무료 쿠폰 선제시 후 주문하였다.


Passion Fruit Mojito(??)


칵테일 이름 기억하려고 메뉴를 찍었지만

비슷한 모히토들 중에서

어떤 모히토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두뇌의 붕어화.

ㅋㅋㅋㅋㅋㅋ


칵테일을 주문하면

견과류와 올리브를 무료 제공.


생각보다 모히또가 맛있었다.

나는 술을 맛 때문에 마신다.

취하려고 마시지 않음.

ㅋㅋ


요건 두번째 주문한 칵테일.

메뉴판을 찍지 못했다.


Siam이 이름에 들어간 칵테일이었던 것만

기억난다.


이 칵테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고추도 들어가고

코코넛 밀크도 들어가서

태국적인 향신료가 오묘하게 섞여있다.

매콤하다가 부드럽다가

달큰하다가

약간 씁쓸한가 싶기도 하고.


나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내가 태국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퐉퐉 들었다!!


<총평>

너무 유명한 방콕 루프탑 바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절한 대안이 될 것 같다.


방콕 루프탑바가 처음이라면

밤이라도 막 시원하지는 않고,

그런데 바람은 엄청 많이 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복장이나 소지품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드레스코드는

스마트 캐주얼.


남자는 

민소매 셔츠,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 

반바지 착용이 불가하니

긴바지에 최소 운동화는 신고 가자!

(고급 레스토랑은

드레스 코드에 맞는 복장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여기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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