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공세 서울 명동 호캉스]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Lotte Hotel Seoul Executive Tower

- 프리미어 더블 (르 살롱 엑세스)

Premier Double (Le Salon Access) -

(2020.05.21.-22.)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오픈하면서부터

마음 속으로 찜해두었었던 곳이

프리미어 더블 룸.


코로나 19의 여파로

나름 파격할인 행사인

Super Weekday 패키지가 시작했을 때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심을 하고 나니

Season 2가 시작되면서

패키지 구성이 안좋아졌다.

ㅠㅠ


원래 시즌 1 객실요금은

33만원이었다.


주니어 스위트는 관심밖이었지만

동일요금으로

 주니어 스위트 이용도 가능했었다.


그치만

시즌 2에서는 그 혜택이 사라짐.


원래는 28층 프리미어 룸을 배정 받았는데

ㄴ자 모양의 객실을 받고

룸 체인지를 요청했다.


ㄴ자 모양의 객실은

가구들이 다소 빽빽하여

내가 사진으로 상상했던

객실의 여유로움과는 거리가 살짝 있었다.


호텔측에서는

같은 프리미어 더블 객실인데 왜?라는 반응이었지만

ㄴ자 객실 구조는 공간이 비효율적이고

사진으로 봤던 것과는 차이가 많다는 이유로

변경을 요청했다.


Super Weekday 패키지를 이용하면

롯데호텔리조트 상품권 5만원권을 

1장 받을 수 있다.


로비는 15층이고

16층이 르 살롱 Le Salon이다.


27층 복도.


ㄴ구조의 객실에서

직사각형 객실로 변경한게

2755호.


그치만 중간중간 기둥이 크게 있어서

완전한 직사각형은 아니었다.


객실 청소가 끝나면

이렇게 테이핑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7호 라인을 받았었다가

5호 라인으로 변경.


롯데호텔 프리미어 더블 룸의

뷰는 있으나 마나하다는 것은

이미 블로그 검색을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어sheer를 쳐두고 햇빛만 받기로 했다.


나름 남산타워가 보인다.


객실 문을 열고 입장.


객실 문을 열면

바로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다.

여기에 카드 키와 마스크를 

두고 다닐 수 있어서 편했다.


문을 열면 보이는 모습.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화장대/옷장 공간이 나오고

그 다음에 욕실 공간이 나온다.


옷장.


화장대.


침실 공간.


처음 이 객실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

첫눈에 하트 뿅뿅이었다.

근데 예약 페이지를

너무 자주 들락날락하니까

사진을 봐서는 더 이상 느낄 감흥이 없어졌다.


실제로 객실에 들어와서도

큰 감흥이 없었다.


너무 조명이 밝기만 한 거 아닌가,

이러다가 르 메르디앙 스튜디오 스위트처럼

정신 집중 안되는 거 아닌가

걱정을 좀 했다.


나중에 밤이 되고 나니까

객실에 적응이 되고

조도가 너무 높지도 않고

새하얀 형광등 빛깔도 아니라서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다.


책상.


타원형인데

약간 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직사각형 성애자인가?


1인 쇼파.


침대 옆 협탁.


LG TV.


미니바.


화장대 서랍 속 드라이어.


세면대.


세면대 어메니티.


화장실.


욕실 내 욕조.


욕실 내 어메니티.


이그제큐티브 타워 이용 안내문.


<총평>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너무 많이 찾아 봤고

그만큼 기대가 높았던 탓에

만족도가 아주 높지는 않았다.


객실 구석 구석에서

고급짐을 어필하기 위한 노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2% 모자란 느낌.

창 밖의 뷰가 별로여서 그런걸까?

이상하게 만족스러운 것 같다가도

좋은 이야기만은 못해주겠다 싶은 맘이 든다.


체크인 할 때

원래 웰컴 티 서비스를 해준다.

배가 고파서

점심 먹고 와서 차 마시면 안되겠냐고 여쭤봤더니

그럼 웰컴티는 생략하는 걸로 하겠다고...

약간 당혹스러웠다.


많고 많은 방 중에

L자 룸을 배정한 것도

나를 무엇으로 보고 그런것인가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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