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제주도 호캉스 여행]

서귀포 칼 호텔 KAL Hotel Seogwipo

- 룸서비스 In-room Dining -

(2019.06.15.-16.)


@gizzard_in_law


객실 보고

크게 실망해서

식당에 내려가고 싶지 않았다.

(살레 저녁 뷔페 할때 가볼걸 후회됨)


그래서 룸서비스를 주문했다.


룸서비스는 

로비 라운지 메뉴판과 

거의 99% 일치하는 듯.


흑돼지 김치찌개 반상.


보기에는 맛있게 생겼고

김치도 많이 들어가고 다 좋은데,

흑돼지는 비계만 있다.


김치찌개에 비계가 들어가면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는 건 인정하지만...

살도 좀 넣어줘야할 것 같은데요?


백미밥.


객실에 대한 실망은

다음 날 조식도 룸서비스를 주문하게

만들었다.


블루베리 오트밀을 주문했는데

바나나 오트밀이 왔다.


오트밀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토핑으로 올라간 바나나 외에도

바나나를 오트밀에 넣어서

바나나 맛이 나니까

밋밋한 오트밀 맛이 한결 살아났다.


<총평>

엄청 비싸지는 않으니까

밥 먹으러 나가기 귀찮다면

주문해도 괜찮은 가격.


맛은 있는데,

김치찌개 말고

제동 불고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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