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 받은, 혼자 서울 반포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 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킹 프리미어 리버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ecutive King Premier River View and Executive Lounge -
(2020.06.13.-14.)
메리어트 세일할 때
낚아챈(?) 호캉스 후기.
돈은 없는데
이제는 서울에 약속 있으면
무조건 호텔 잡는 듯.
가장 최저등급 객실을 예약했지만
메리어트 플래티넘 티어 혜택으로
이그제큐티브 킹 디럭스 리버뷰로
업그레이드 됐다.
체크인 인증샷.
단기간에
JW 메리어트 서울(이하, 반리엇)에
너무 자주 갔는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직원들과
농담도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고,
그런 환대에 감사하여
지난 투숙 때
감사 편지를 한장 남겨드렸다.
그래서
라운지 호텔리어분들께서
다른 때보다 더 격하게
엄청 환대해주셨다.
이번에 배정받은 객실은
일반 사이즈의 이그제큐티브 리버뷰 룸
30층을 넘겨본 일이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SNA 성공한 날 외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31층에 도달했다!
ㅋㅋㅋ
객실과 객실 내 리버뷰.
이제 반리엇 객실은
너무 익숙해져서
사진은 많이 남기지 않았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양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도
라운지 애프터눈티인 것을 고려했을 때
맛이 꽤 괜찮아서 좋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호텔리어분들이 마련해준 와인과 과일.
지난 투숙 때
직원 분들 이름을 언급하면서
정말 훌륭한 호텔리어가 있어서
투숙이 만족스럽다고
총괄지배인에게 감사편지를 남겼었다.
직원분들이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손편지까지 남겨줘서 감사하다고
보답의 의미로
객실에 과일과 와인을 보내주셨다.
다시 한번
반리엇의 노예가 되던 순간.
저녁 8시쯤의 반리엇에서 본 리버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오르되브르와 칵테일 아워를 즐겼다.
혼자 투숙하다보니까
지인을 1명 초대할 수 있어서
같이 식사를 했다.
플래티넘이 되고 나니,
나의 혼자 호캉스에
몸은 혼자지만
군데군데 지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
토요일 조식은
플레이버즈에서 뷔페 조식인데
일요일 조식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었다.
플레이버즈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던
음식 맛은 뛰어나서
음식 가짓수에 상관없이
흡족했다.
요즘은
양보다 질!
<총평>
넓은 객실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일반 사이즈의 객실을 받아도
크게 아쉽지 않았다.
이제 나에게 반리엇이
한두번 오고 만, 그리고 말을
그런 호텔이 아닌 게 되버려서
뷰나 면적 욕심을 덜 부리는 것 같다.
지난 투숙 때부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메인 로비 호텔리어님들이
내 얼굴과 이름을 기억해주시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까
몸 가짐이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지만,
반면에 더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환영받는 느낌이 더 들었다.
나는 글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감사편지 같은 거 남기는게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이를 감사하게 생각해주시고
과일, 와인을 준비해주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호텔리어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