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버킷리스트 호텔_수영장 및 산책]
더 시암 The Siam
- 수영장 및 산책 Pool & hotel tour -
(2019.05.04.-05.)
직선이 만들어 내는 사각형.
흑백의 대조.
녹음 가득한 온실 같은 공간.
더 시암 호텔을
군데군데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더 시암 호텔 선착장 앞의 작은 연못.
더 시암 호텔은
프라이빗 선착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진하면 선착장,
좌회전하면 야외수영장,
우회전하면 호텔 레스토랑이 나온다.
우선 좌회전해서
야외 수영장으로 갔다.
야외수영장에서의 강변 뷰.
낮보다는 밤에!
더 멋있다.
수영장 선베드.
생수하고, 프레쉰너(freshener), 부채 등.
수영장에 착석하면
직원분께서 이렇게 한 세트를 챙겨주신다.
나는 크래프트 맥주를 주문해봤다.
식지말라고
이렇게 차가운 컵(?)에 맥주를 담아주신다.
이번 방콕 여행 중에 알게 된 찰라완 페일 에일.
너무 맛있다.
와인 생각 안나게 맛있다.
푸켓이 원산지(?)라는데
푸켓 가고 싶게 만드는 맛.
세인트 레지스에서 넘어올 때
어쩌다보니 점심을 굶었다.
그래서 감튀를 주문.
요즘들어 감튀가 뭐라고
왜케 땡끼고 왜케 맛있는 거냐?!
근데 이 감튀는
호텔 감튀치고 성의없었...ㅋㅋㅋㅋ
맥주와 감튀로 배를 채우고나서야
수영장에 기웃거려봤다.
수영을 잘하면
이 길죽한 야외풀을 완주해볼텐데...
맥주병은 슬프다.
ㅠㅠ
여기로 들어가면 수심이 낮다.
수심은 어느 포인트에서 조금씩 깊어진다.
여기는 어린이용인지
수심이 정말 정말 낮은 곳.
성인이 이용하기 애매한 위치.
요 부근부터 저 끝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강변뷰.
날씨가 흐렸던지라
별거 없다 ㅋ
움푹 들어간 저 공간으로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높은 계단이 하나 있다.
저기 숨어서 꽁냥꽁냥 가능.
내가 걸어 들어 갈 수 있는
제일 깊은 수심에서 찍어본 수영장의 모습.
저녁먹고 돌아오는 길에 찍었던 다리.
낮에 보다는 밤에!
다시 오후에 찍은 더 시암 호텔 선착장.
아까 찍었던 작은 연못.
시암 선착장을 등지고 찍으면
호텔 건물로 연결된 길이 있다.
꽃이 좋아지기 하는 나이.
호텔 건물 안에 들어가면
골동품/앤티크 오브제나 판매용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는 당구를 칠 수 있는 공간.
당구를 칠 줄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그냥 데코로만 감상.
ㅋㅋㅋㅋ
버틀러에게 미리 이야기해두면
라이브러리에 들어가서
오래된 서적들도 구경할 수 있고
다큐멘터리 비슷한 영상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라이브러리 바깥의 휴식 공간.
빌 벤슬리 아저씨는
이렇게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군데군데 배치해두시는 것 같다.
나는 저런 모습이 보기 좋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앉아서 쉴수도 있으니까
더 좋음.
객실 건물과 로비 건물을 연결해주는 복도.
그 근처에 전시된 골동품들.
더 시암 호텔 안에는
앤티크를 판매하는 상점을 운영한다.
직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구매에 관심있는 분은
로비에 문의해야하는 것 같았다.
판매용/전시용 골동품.
로비 안의 쇼파.
로비 안의 휴식 공간.
또 다른 휴식 공간.
로비 내 장식들.
로비에 연결된 통로로 들어가봤다.
작은 야외 정원이 있었다.
다시 로비로 돌아와서
오래된 서랍장을 찍어봄.
골동품 가게인 큐리오(Curio)는
전시/판매 제품을 로비 구석구석 비치하고 있으나
진짜 실물 가게는 여기인듯.
가게에 상주 직원은 없는 걸로.
로비 바깥에 지붕이 있는 야외 공간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카페 차 직원들이
여기서 손님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았다.
재미난 데코와 테이블들.
로비의 정가운데에는
이렇게 작은 분수?가 있다.
그리고 분수의 주변에
다시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과 쇼파가 있다.
다시 로비 건물에서 객실건물로 이동.
객실 3층 복도에서 찍은 중앙 안마당(?)의 모습.
지붕이나 벽면의 채광이 매우 뛰어나서
이 모습만 보면 식물원의 온실에
쉬러 온 느낌도 난다.
<총평>
빌 벤슬리 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바퀴 산책하는 재미가 솔솔할 것이다.
그분만의 공식같은 것이 있어서
공통점이 발견되는 것 같으면서도
지역 특색을 본인의 미적 감각과 잘 살리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