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호주 멜버른 여행_호텔(4)]

소피텔 멜버른 온 콜린스 

Sofitel Melbourne on Collins

- 룸서비스 In-Room Dining/Room Service -

(2019.02.08.-09.)


@gizzard_in_law




<8일 저녁>

호박 수프.


3박 4일 투숙 기간 중

3일째 저녁을 클럽 소피텔 라운지에서 때우려니까

너무 지겨웠다.


그래서

라운지에서 좀 먹다가

객실로 돌아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호박 수프를 주문했다.


짠내투어에서

박명수가 호박수프는 어딜가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그 장면이 떠올랐다.

ㅋㅋㅋ


실제로 호박 수프는

맛이 괜찮았다.


우리나라 단호박 수프처럼 

달큰한 맛은 아니고,

살짝 간이 되어있는데

호박 본연의 단맛이 녹아나는

그런 맛이었다.


과일 믹스 주스.




<9일 아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짐을 싸기로 했는데

알람을 잘못 맞춰놨다.


알람에 잠을 깨보니

계획대로라면 이미 아침을 다 먹고

짐을 싸고 있었어야하는 시간.


시간 절약을 위해서

룸서비스로 조식을 간단하게 시키고,

음식이 도착할때까지

퇴실 준비를 했다.


와플.


요즘은 와플이 왜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와플이 맛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와플 식감이 입안에서 부서져 내리는 듯한 식감이라서

약간 좀 실망했다.

그다지 촉촉하지도 않았고.


사이드 디쉬로 주문한 소시지.


8 호주 달러인가 했던 것 같다.

양이 많은데

혼자 다 먹기에는 약간 질리는 맛이다.


와플 시럽.


<총평>

룸서비스가 주문에서 배달되기까지의 시간은

그다지 느리지 않았다.

나름 최대한 신속하게 주문이 들어가서

배달이 되는 것 같았다.


맛은 메뉴마다 좀 다른 것 같아서

뭐라고 평하기 좀 어려울 것 같다.


룸서비스에는

주문한 금액에 따라 봉사료가 붙는 시스템이 아니고

룸서비스 자체에 배달료 형식으로 봉사료가 붙는

과금 방식이다.


룸서비스 메뉴는

갤럭시 탭의 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주문하고 나서 

명세를 확인하는 기능이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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