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했지만 음식은 맛있었던 혼자 호캉스]
롯데호텔 서울 메인 타워
Lotte Hotel Seoul Main Tower
- 라 세느 La Seine_조식뷔페 -
(2018.08.05.)
아침 일찍 일어나서
1층 로비층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라 세느 La Seine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원래 조식은 59,300원인데,
체크인 때 조식 뷔페 바우처를 미리 구매해서
36,600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기간 한정 혜택인 것처럼
안내해주셨기 때문에
항상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는 모르겠다.
식당 내부.
라 세느는 엄청 넓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진열하는 스테이션이
주방을 포함하기 때문에
아주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고
좌석들도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1등으로 도착했던터라
창가쪽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청국장과 장아찌.
멸치볶음과 김치.
요거트 스테이션.
훈제연어 스테이션.
샐러드_1.
샐러드_2
샐러드_3.
샐러드_4.
생햄 및 치즈 스테이션.
셀프 샐러드바 스테이션.
주스 및 음료.
시리얼.
견과류.
베이커리_1.
베이커리_2.
과일식초 희석 음료였던 것 같다.
와플, 팬케익 조리 스테이션.
과일들.
통조림 콩, 채소볶음?, 감자튀김?
소시지류, 베이컨.
딤섬 등.
직접 조리한 햄이라고 했던 것 같다.
볶음국수, 대구?광어?
게살 요리였던듯, 고등어 구이.
불고기, 볶음밥.
쌀국수 조리 스테이션.
1차 공습.
요리 하나하나 맛이 좋았다.
고등어 구이가 인상적이었다.
고등어 구이가 냄새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고
생선 가시 발라내는 것도 일인데
그런 잔손질을 다 해주신다음에
아주 맛있게 구워주셔서
너무 좋았다.
하얀색의 생선살 샐러드도
무슨 맛일까? 느끼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고소한 생선살을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2차 공습.
조식뷔페에서 먹는 딤섬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딤섬을 다시 한번 공략했다.
그 다음에
코파햄을 잔뜩 집어왔다.
생햄류는
나에게 있어서 뷔페의 하일라이트.
미식가인척
치즈를 종류별로 다 담아서
맛을 비교해봤는데
큰 차이는 모르겠고,
식감이나 맛이 미묘하게 좀 달랐던 것 같다.
3차 공습.
빵과 떡을 사랑하지만
빵과 떡을 먹으면
신물이 역류하는 나이지만,
호캉스 중에는 통제력을 상실.
팬케이크를
아주 기가막히게 구우셨다.
색도 엄청 잘 나오고.
특별하게 퍽퍽하거나
맛이 없는 베이커류가 없이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4차 공습.
입가심용 과일을 공략했다.
사과 한 조각이 약간 퍼석했지만
나머지 2조각에서는
내가 맛있는 아오리 사과에서 기대하는
그 맛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자몽도
너무 시큼하지도 너무 쌉쌀하지도 않고
크기도 적절하니
딱 좋았다.
<총평>
특별히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뷔페.
약간 아쉬운 게 있다면,
정가는 신라호텔 파크뷰 수준인데
가짓수에서 다소 밀리는 느낌이 들었고,
'이건 새로운 메뉴인데!' 라던가
'이런 메뉴가 뷔페에 나오다니!'
이런 감동의 순간이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
직원분들은
두말할 것 없이
친절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