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혼자 여행] 

호텔 그래서리 삿포로

-화장실 편 -

(2018.04.14.~2018.04.16.)



화장실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침실의 크기에 비하면

화장실의 넓이는 절대 타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deep soaking bathtub.


일본 호텔은 등급이 낮아도

몸을 푹 담글 수 있는 욕조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나의 호텔 선택 기준 중 하나가

깊은 욕조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참으로 만족스러웠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다.


그 외의 어메니티 세트.


좁아도 정말 있을 건 다 있다.


나의 일회용 어메니티의 평가 기준 중 하나는

바로 칫솔.

칫솔이 너무 뻣뻣해서 아프다거나

칫솔모가 슝슝 빠져 나오면 불합격.


그래서리 삿포로의 칫솔은 합격!


일회용 어메니티 점수에 가산점을 준다면

이 바디 스펀지.


5성급 호텔도

바디 스펀지를 주는 곳은 별로 없는 편인데

세심한 배려에 감탄.


그 와중에 페이스 솝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이 넓지는 않아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


일본 호텔이니 비데도 기본 장착.


샤워하다가 발견한 신문물.


화장실 세면대 거울에서

얼굴이 보이는 부분만

김서림 방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다시 한번 세심한 배려에 감탄.


나의 객실 어메니티 판단 기준 중 또 다른 하나인

드라이어.


드라이어가 

속시원하게 센 바람을 내보내지는 못했지만

화장실 벽에 고정된 드라이어가 아니라는 것이 어디냐며

감사.


드라이어 뒷 바람구멍의 먼지 체크.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다.


<화장실 총평>

좁은 것 빼면

갖출 건 모두 갖춘 화장실.


좁은 편이기는 하나

객실 크기에 비하면 절대 좁지만은 않은 편.


일회용 어메니티나 김서림 방지 기능 등

투숙객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는 것이

구석구석에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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