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대만 타이베이 여행]
쇼핑리스트
(2018.02.10.~2018.02.16.)
오래간만에 타는 풀 서비스 항공이었다.
그래서 수하물도 30kg까지 가능!
이것저것 많이 산다고 했지만
23kg에서 멈추더라...
아까운 7kg ㅠㅠ
타이베이 호텔에서 이용하려고 산 일본산 입욕제.
타이베이에 직접 오기 전에는
대만 사람들이 일본 문화를 이렇게 즐기는 줄 몰랐었다.
타이베이에 도큐핸즈가 있는데
입욕제가 섹션이 따로 있었다.
금문고량주(58도).
내가 마실 생각은 없지만
남들이 다 사가길래
나도 한번 사봤다.
대만 여행가면 과일젤리를 많이 사오시길래
맛이 궁금하여 하나씩 다 사봤다.
먹어본 결과
수하물 무게 제한이 있으면
굳이 안 사도 될 것 같다.
치아더 펑리수.
대만 가면 펑리수를 꼭 사온다길래,
제일 맛있고 유명한 것은 치아더라길래,
나도 한번 사봤다.
먹어본 결과,
젤리를 버리고 치아더 펑리수를 더 집어왔어야 했다.
ㅠㅠ
내가 머물던 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직접 따끈하게 만들어서 파는,
작은 펑리수 가게가 있었다.
그 집 펑리수도 맛은 있었는데
치아더에 비하면 너무 퍽퍽했다.
치아더는 엄청 촉촉한 느낌인데
버터를 엄청 많이 넣었나?하는 생각이 드는
촉촉함이 있다.
내가 잼 못 먹어본 사람도 아닌데
펑리수 안에 들은 파인애플 잼이 너무 중독성있다.
그냥 잼만 퍼 먹으라고 하면
별로일 것 같지만,
겉의 빵 부문을 베어 물다가
파인애플 잼 부분에 이와 혀가 닿았을때의
그 느낌!
그 느낌이 펑리수를 안 먹으면 안 먹었지
1개만 먹을 수 없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자오시의 이순쉬엔 베이커리의 누가카라멜?
맛있는데
일부러 가서 사와야될 정도는 아니다.
이순쉬엔 베이커리에서 정체를 모르고 그냥 집어본 이 제품.
이름도 모른다. ㅋㅋㅋㅋ
이게 약간 문화 충격이었는데
소에 들은 재료 중 하나가
북어 보푸라기 같은 것이 있다.
창의력은 10점 주겠는데
맛은... 어렵다.
단짠 조합이기는 하나
1개 이상 연속으로 먹기 힘들다.
자오시 이순쉬엔의 펑리수.
2가지 맛이 있는 상자로 구매했다.
오른쪽이 오리지널이고
왼쪽이 다른 맛이었는데 기억이 가물.
맛있다.
치아더의 펑리수와는 또 다른 맛있음.
이 펑리수도 한 개 뜯어 먹으면
다음 한 개를 꼭 다시 뜯게 만드는 맛이다.
치아더와 비교해봤을 때
촉촉함은 치아더가 월등하나,
이순쉬엔이 미묘하게 덜 달고 덜 기름진 느낌이 있다.
유명한 화장품통 밀크티도
3병 사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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