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념 탕진잼 혼자 호캉스(3)]
JW 메리어트 서울
JW Marriott Seoul
- 타마유라_Tamayura -
(2020.09.12.)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가장 콧대 높은 레스토랑,
타마유라.
왜 콧대가 높냐고 하냐면,
바에서 식사하는 것이 아니면
본보이 티타늄 멤버 할인도 안 된다.
처음 예약할 때
룸에서 식사할 거냐고 물어보셔서
1명 예약하는 데 무슨 룸일까 싶었는데,
1명도 룸 예약이 된다고 하셨다.
오호.
가이세키 코스를 먹고 싶었고
가이세키는 바에서 판매가 되고 있지 않아서
결국 룸을 잡게 되었다.
입구.
내가 주문한 가이세키 코스_Hatsuhana.
먹어보고 싶었지만
추가로 먹기에는 배부를 것 같아서
포기.
룸의 방음은 잘 안되는 편이지만
매우 프라이빗한 공간임은
틀림없었다.
기본 세팅.
허세: 찰스 하이직 글라스로 한잔.
찰스 하이직을
와인샵에서 소매하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찰스 하이직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착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글라스로 곧잘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환영 음식.
일식 보리 된장은
호텔에만 먹어보게 되서 그런가
항상 맛있다.
계절 진미.
오늘의 생선회.
폰즈소스를 곁들인 병어 술찜.
오늘의 생선구이와 연근새우살 튀김.
오늘의 생선은
금태.
참마를 곁들인 민물장어 소바.
한 입 크기의 대게살 덮밥.
후식.
<총평>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점이
룸 가이세키 코스의 최대 장점.
서비스도
매우 뛰어나다.
이 레스토랑 후기는
정말 극단적인 편인데,
직접 맛을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다.
그 이유는
전반적으로 간이 매우 심심하다.
일식이 심심해보여도
간이나 양념이 은근히 센 편인데
타마유라는 매우 양념이
매우 절제되어 있다는 느낌.
코스 세트를 먹었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점도
사람들이 불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긴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본보이 멤버쉽 할인은 받을 수 없었지만
음식(주류 제외)에 한해서
현대카드 레드 할인 10%를
받을 수 있었다.
분명히 맛있는 레스토랑이지만
재방문은
아직 잘 모르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