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발리 호캉스 여행]

노보텔 응우라라이 공항 호텔

Novotel Ngurah Rai Airport

- 더 고메 바_The Gourmet Bar -

(2020.01.26.)



비행기 출발 전까지

편하게 뒹굴뒹굴 거리기 위해서

노보텔 응우라라이 공항 호텔에 투숙.


뒹굴거리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끼니 때마다

호텔의 유일한 식당인 더 고메바에 가서

식사도 맛있게 했다.


기본 테이블 세팅.


메뉴판.


노보텔 응우라라이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더 물가 비싼 리조트에 있다가 왔더니

한결 부담이 덜했다.



아코르 실버 멤버십 음료 쿠폰으로

2잔의 음료를 공짜로 먹었다.


보통 1인 투숙하면

쿠폰 1인권만 주는데

2인권을 주셨다.


Nasi Campur


온갖 인도네시아식 반찬이 다 나오는 것이

나시 깜푸르인가 싶었다.

맛있었고,

밥보다 반찬이 훨씬 많아서

엄청 배불렀다.



체크인할 때

룸차지가 가능하게 할건지 아닌지

문의하셨는데

별 생각없이 자동으로 예스예스하다가

룸차지가 불가능하게 막아놨다.

그래서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한참을 뒹굴거리니

다시 저녁 때가 되어서

더 고메바에 다시 내려갔다.


Mango Bliss.


생각보다 작은 잔에 나와서

아껴먹었다.


이번에는 미고렝을 주문했다.


W 발리 세미냑보다

약간은 초라해보일 수 있지만,

가격대비 맛은 좋았다.


미고렝과 나시고렝은

만드는 사람마다 맛이 다 다른 것 같다.

다르게 맛있었다.



<총평>


매우 넓은 매장에

테이블이 많지만

사람들이 꽉꽉차지 않아서

공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음식 맛도 평타 이상이었다.


가격은 날강도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먹을만 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다.


[혼자 발리 호캉스 여행]

노보텔 응우라라이 공항 호텔

Novotel Ngurah Rai Airport

- 슈페리어 룸_Superior Room -

(2020.01.26.)



동남아 비행편의 다수는

야간 비행이 있다.


예전에는

체크아웃하고

마사지 받고 식사하면서

시간을 때웠었다.

그리고 방콕에서도

그런 식으로 시간 때우면서

저가항공 새벽 2시 30분에 탔다가

골병이 났다.


병원에 쏟아부은 진료비면

숙박비 뽑고 남겠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저렴한 공항 호텔을

1박 예약해버렸다.


다행히 발리 공항에 붙어있는

노보텔 응우라라이 공항 호텔은

방콕 수완나품 노보텔처럼 비싸지는 않았다.


새벽 1시 이륙 비행기라서

밤 11시쯤에 체크아웃할 요량으로

예약 완료.


발리에서는

공홈에서 직접 예약하고,

거기에 낮은 티어라도 있으면

깍듯이 대접해주는 것 같았다.


아코르 실버 멤버인데

사전에 개별 발송 메일로

체크인 시간 등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요청드리지 않았지만 

얼리체크인을 준비해주셨다.

객실에 환영음식이랑 손편지도 남겨주셨고.


노보텔 공항호텔은 2층과 3층만 쓴다.


2층에 로비와 식당/바, 

그리고 국제선 공항과 바로 연결된 통로가 있다.


체크인하고 받은 객실 키 카드가 아니고

야외 수영장에서 타올을 교환할 수 있는 카드를

체크인할 때 주셨다.

수영장 수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인듯.


아코르 실버 멤버라서 받은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


1명 투숙했지만

2인분 쿠폰을 발급해주셔서

혼자서 음료를 2잔 마셨다.

ㅋㅋㅋ


객실에 놓여있던

프론트 오피스 매니저님의 친필 환영 편지.


감사하긴한데

난 단지 실버 멤버일 뿐이라

이렇게 극진한 대접이 의문스럽기도 했다.


호텔 내 시설 안내.


환영음식.


소박했지만

이렇게 정성껏 준비해주신게

정말 감사했다.


객실에서 찍은 뷰.


활주로가 보이기는 하는데

가장 잘 보이는 건

수하물 박스 보관해놓는 곳.


호텔 로비를 통해서

밖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웅장한 건축미.


그치만 산책할만한 정도는 아니고

약간 사진발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저 문 근처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배정받은 객실은 3418호.


침실공간.


데이베드 쇼파와 데스크.


TV.


TV 채널 안내 화면.


2-5번까지는

공항 이착륙 정보를 볼 수 있는데

한 화면에 담기는 항공편수가 적어서

큰 도움이 안 된다.



넓지는 않은 방이었는데

캐리어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옷장.


미니바.


생수는 2병이 제공되는데

1병은 상온에, 1병은 냉장고에

배치되어 있다.


세면대.


욕실 어메니티.


요즘 1회용 칫솔 사용 자제하는 분위기라

칫솔이 없을 줄 알았는데

칫솔이 있었다.


레인샤워도 가능한 샤워부스.


야간 비행기라서

체크아웃 직전에 샤워를 하고

나름 산뜻하게 하고 나갔다.


그치만

발리 공항 출국장 냉방이 너무 약해서

땀을 꽤 흘렸다.


화장실.


<총평>

전형적인 노보텔인데

구조나 청결 상태가

유독 더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객실이 넓지는 않아도

혼자서 편하게 쉭쉭 걸어다닐 정도로

공간이 괜찮았다.


1회용 슬리퍼가 

제공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정확히 안 난다.


공항이랑 매우 가까워서

국제선 탑승장으로의 이동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우수했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식사]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

Novotel Bangkok Suvarnabhumi Airport

- 살라 타이 Sala Thai -

(2019.05.05.)


@gizzard_in_law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붙어있는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 호텔에 투숙을 하게 되었고,

공항 주변에 먹을 게 별로 없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

이번에도 역시나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중에 공항 구경을 가보니

공항 지하1층에 호텔보다는 저렴한

식당이 몇개 있어서

노보텔 호텔 레스토랑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은 아니었던 걸로...


태국 여행을 왔으니

최대한 태국 음식을 먹어보겠다며

태국 음식 레스토랑인 Sala Thai에 입장했다.


근데 Sala Thai는

다른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이랑

같은 장소를 공유하고 있었다.


살라 타이 알라카르트 메뉴를 달라고하면

태국 음식 메뉴판을 가져다 주신다.


더 시암 호텔에서 배운

찰라완 페일 에일 맥주.


노보텔도 아코르 호텔 그룹의 브랜드라서

실버 멤버인 나는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았다.

그리고 

그 쿠폰으로 이 맥주를 주문.


맛있다!!


동남아 음식은 양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아서

고민끝에 메뉴를 2개 주문했다.


See Aew Gai.


닭고기를 넣어 볶은 쌀국수.

씨유가이.


비주얼은 멀쩡한데

맛이 별로였다.

간이 좀 약했다.


Kung Ma Kham.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에서

리버 프론(river prawn)에 눈을 떠서

리버 프론이면 다 맛있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타마린드 소스를 좋아하는데

여기에 타마린드 소스도 들어간대서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웬걸.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새우를 오래 튀겨서

새우가 수분 없이 너무 뻑뻑했다.


원래 리버프론이

엄청 촉촉한 새우는 아닌 것 같았지만

이건 좀 과하다 싶었다.

양념도 호텔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에는

좀 과해서

먹다보니까 나중에는 질리는 맛.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서

약 3만원 나왔다.


<총평>

주문이나 서빙은 빠르지만

주방이 느린 것 같았다.

엄청 오래 기다렸고

다른 손님들도 많이 기다렸다.


맛은...

동네에서 괜찮은 편이다라는 평의

중국집의 요리를 먹는 느낌?


엄청난 맛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근데 간이 안 맞고,

과하게 익혀서 나오는 걸 보면

요리 솜씨가 그다지 대단한 것 같지는 않다.


[태국 방콕 공항 호텔 이동] 

노보텔 공항 호텔에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까지 

- 5분만에 출국장 걸어 가는 방법 -

(2019.05.05.)


@gizzard_in_law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 호텔이

방콕 수완나폼 공항이랑 붙어 있는

유일한 호텔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공항이랑 호텔이 어떻게 붙어있는지

아는 게 없었다.


노보텔에서 저녁 먹고

시간 여유가 좀 있길래

공항 출국장에 미리 한 번 가봤다.


노보텔 로비층에서

공항쪽으로 방향을 틀면

호텔 문이 나오고

바로 길을 막는 건물이 나온다.


그 건물로 들어가면...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데

이걸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역으로 노보텔에 가는 이정표가 있다.


요렇게.


저 문을 나가서

화살표 방향대로 쭉쭉 걷기만 하면

공항이 나온다.


이건 방콕 공항철도 평면도.


막상 가보지 않으면

저 평면도로는 잘 감이 안온다.


공항갈 때에는 이런 이정표를 보고

쭉쭉 직진.


위의 이정표의 뒤 쪽에는

노보텔 공항 호텔 가는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쭉쭉 가다보면

공항철도를 탑승할 수 있는 출입구가 나오는데

그 개찰구는 그냥 무시하고

계속 직진.


그러면 인천공항의 다락휴랑 비슷한

박스텔이 보이는데

그냥 지나치고 쭉쭉 직진.


직직하다보면

공항의 출국장 및 입국장으로 향하는

화살표를 발견할 수 있다.


하얀 바닥은 공항철도.

회색 바닥은 공항.


저 이정표의 뒷편에는

공항철도 탑승을 안내하고 있다.


출국장은 4층.

입국장은 2층.


출국장과 입국장의 방향이 다른 것처럼 되어있지만

모로 가던

2층은 입국장, 4층은 출국장.


수완나폼 공항의 층별 안내.


나는 캐세이 퍼시픽을 타야해서

M 카운터에서 캐세이 퍼시픽 로고를 확인했다.


저녁에는 캐세이 퍼시픽 카운터은

열지 않는 모양이다.

에어컨들 사이에

캐세이 퍼시픽의 이정표가 있다.


혹시 택스 리펀드를 받으실 분이 있다면

U 카운터 방향으로 가셔서

VAT Refund 표시를 찾으시길!


캐세이 퍼시픽 카운터 위치는 다 확인했으니

이제는 다시 호텔로 돌아갈 시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공항철도와 호텔 가는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서 가다가

공항철도의 하얀 바닥이 나오면

쭉쭉 직진을 다시 반복.


쭉쭉 이동을 하다가 보니

수완나폼 공항에 짐을 보내고 받는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상당히 많았다.


나는 택시 아니면 호텔 리무진 타고 다녀서

공항철도 근처에는 처음 와봤고,

저런 서비스가 방콕에도 있는지

처음 알았다.


노보텔로 돌아갈 때에는

To Novotel 영어를 보고

화살표 방향을 따라 가면 된다.


길이 양갈래인데

화살표가 직진이면 어떻게 가라는 것일까?

왼쪽이나 오른쪽

아무방향으로 가면

다시 길이 합쳐지니 걱정할 필요 없다! ㅋ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호텔(5)]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

Novotel Bangkok Suvarnabhumi Airport

- 슈페리어 킹 룸 Superior King Room -

(2019.05.05-06.)


@gizzard_in_law



마음같아서는

방콕 시내의 호화 호텔에서

1박을 더 하고 싶었지만,

아침 8시 20분 이륙 비행기라서

새벽같이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새벽에 택시 잡는 것도 좀 귀찮았고.


그래서 지인의 조언을 받아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는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을 예약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투숙만 할 생각이었던 지라

이 정도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했다.


방콕 시내에서 

5성급 투숙이 가능하고도

남는 가격.

약 18만 5천원.


근데 객실 옵션이 별로 없어서

울며 겨자를 먹고 말았다.


노보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의 로비.


이렇게 큰 규모의 호텔일 줄은 몰랐는데

로비는 크고 멋졌다.


로비 층에 바, 펍,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서

뭔가 꽉찬 느낌이었다.


로비의 리셉션 데스크는 저 안쪽에

공항 건물 가까이에 있다.


나는 르 클럽 아코르 멤버이고

앱 체크인을 미리 해두어서

르 클럽 아코르 멤버 전용 데스크가 있는

비즈니스 센터에서 체크인을 했다.


로비를 중심으로

웨스트윙과 이스트윙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어느 윙이었는지 기억은 안나고

2524호 객실이었다는 사진만 남아있다. ㅋㅋ


노보텔의 카드키.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의 카드키를

사용하는 것 같다.


르 클럽 아코르 실버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


호텔 내 모든 음식점에서

무료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와이파이 비번을 출력해서 준다.


공항 주변이라 높이 층을 올릴 수 없으니

넓은 부지에 객실을 많이 만든 것 같다.


웨스트윙의 평면도.


나는 2524호 객실이고

야외 수영장 뷰였다.


나도 수영장에서 놀아볼까 생각했었는데

창문으로 슬쩍 보니

너무 백인들끼리 모여서 깔깔대는 분위기.

제일 싫어한다. 

ㅋㅋㅋㅋㅋ


내가 그들에게 말을 걸거는 아니지만,

내가 그들에게 차별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백인들끼리 모여 있는 자리 안 좋아함.


저들은 한국 와서 백인이라 많이 쳐다본다고

유투브에 많이 불평하지만,

정착 서양에 나가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나도 많은 시선을 받다.

동양인은 약간 광대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서

무슨 행동만해도 웃어대는 데 질렸다.

아니면 식당 같은 데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노보텔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시원시원한 크기의 침실이 나를 반겨줬다.


객실 크기가 상당히 컸다.

욕조도 있다.


욕조 있는 노보텔은 

정말 드문 것 같은데...


처음에는

공항이라 바가지가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객실에 들어와보니

값어치는 하는 객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킹침대.


협탁.


쇼파 및 테이블.


TV와 미니바 냉장고.


캐리어 놓는 곳.


책상 겸 미니바.


생수가 방에 3병이나 놓여져있고

일리 캡슐 커피가 있으며

TWG가 4종이나 구비되어 있는 사실에

여기가 노보텔이 맞나 싶었다.


식기류.


미니바.


미니바 가격표.


24시간 룸서비스 메뉴.


공항 호텔이라서

오전 3시부터 룸서비스가 아니어도

식당에서 조식이 제공된다고 하더라.


그냥 슈퍼리어 객실이었는데

환영과일도 받았다.


이제는 욕실 탐방.


세면대.


용산 노보텔 갔을 때는

칫솔도 없고

일회용 어메니티를 마치 쓰지 말라는 것처럼

막 환경을 생각해달라고 메시지 남겨놓고 그랬었는데...


이 노보텔은 달랐다.

세면대에 이렇게 쫙 깔아놓고

샤워부스에는 샤워용 어메니티가 또 있다.

칫솔 커버가 있는 

일회용 칫솔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비누.


드라이어는 고정용이라서

출력이 약간 아쉬웠다.


욕실에 생수 2병.


생수 인심 후한 객실이 짱임!!


세인트 레지스 방콕보다 훨씬 좋았다.

객실 사이즈도 비슷한 것 같았다.

세인트 레지스는 350ml 생수 갖다 놓고...

완전 별로였다.


욕조.


샤워실과 변기.


샤워실 내에 배치된

1회용 샤워용 어메니티.


옷장.


금고.


세탁물 가격표.


솔과 구두주걱.


슬리퍼.


객실에 있는 어메니티를

구입할 수도 있다며,

가격표가 놓여져 있었다.


<총평>

대만족.


노보텔 치고 객실이 넓고

욕조까지 있어서 너무 흡족했다.

어메니티도 이렇게 풍족할 수 없었다.


위치도 엄청 좋았는데

노보텔-공항 지하철역-수완나폼 공항 지하1층

이렇게 연결 되어 있다.

도보로 정말 5분이면

수완나폼 공항 지하 1층에 도착한다.


나는 양인들이 싫어서

수영장 이용을 안했지만,

수영장을 즐기는 분이라면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호캉서_상해 혼자 호캉스_미식(5)] 

노보텔 상하이 클로버 

Novotel Shanghai Clover

- 푸드 익스체인지 훠궈 뷔페 

Huoguo Buffet at Food Exchange-

(2019.03.03.)


@gizzard_in_law



노보텔 상하이 클로버 호텔에 있는

유일한 식당이 푸드 익스체인지.


노보텔 드래곤시티 용산에 갔을 때에는

푸드 익스체인지가 그냥 일반적인 뷔페였는데,

상하이 클로버의 푸드 익스체인지는

훠궈 뷔페였다!!


중국식 훠궈를 먹어본게

과테말라에서 10년 전에 한 번.


그때는 다 서빙을 해주셨던터라

먹는데 크게 불편함없었다.

중국어로 말할 필요도 없었고.


그치만

이번에는 처음에 많이 난감했다.

훠궈 뷔페에서 뭘 어떻게 가져다 먹어야

맛이 있는 건지, 잘못된 건 아닌지

알 수가 없기 때문.


뷔페 스테이션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을 이렇게 찍으면

음식 종류수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가짓수는 푸짐하다.


훠궈 뷔페라고 해서

훠궈만 있는 것도 아니다.


훠궈 뷔페인 이유는

모든 테이블에 훠궈를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식당 테이블은 이런 분위기.


사진으로는 휑한 느낌이 많이 없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식당이 넓어서

다소 횡한 느낌도 있다.


손님이 가득 채울 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식당이 커서 많이 널럴했던 것 같다.


자리에 안내를 받자 마자

매운 육수를 준비해줄지,

안 매운 육수를 준비해줄지 물어보시고는,

바로 테이블에 작은 훠궈용 난로와 냄비를 준비해주신다.


나는 중국식 훠궈를 먹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그냥 한국에서 샤브샤브 해먹듯이

뷔페 스테이션에서 채소와 어묵, 만두, 고기 등을 가져와서

그냥 한꺼번에 넣고 끓였다.


한국 샤브샤브도

야채 넣고, 고기 넣고...

이렇게 순서대로 넣으시는 분도 있지만,

나는 귀찮아서 그냥 다 쏟아 붓고

팔팔 끓여버리는 스타일. ㅋㅋㅋ


셀프 훠궈 스테이션 외에

꼬치구이 스테이션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꼬치는 이미 다 양념된 채로

익을 준비가 다 된 채로 진열되어 있다.

손님들은 그냥 먹고 싶은 고치를 골라 담아서

쉐프님께 건내드리면

쉐프님이 맛있게 구워주신다.


한국의 꼬치도 맛있지만

중국식 꼬치는 양념이 조금 달라서

맛이 또 새로웠다.

맛있음!!


데리야끼 소스 닭 구이도 있고,

볶음 밥도 있다.


훠거 2차 투입용 재료들을 가져왔다.

저 하얀 껌같이 생긴게 두부였다.

생김새가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 두부처럼 밍밍한 맛이 강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얇아서

두부 부피 대비 표면적이 넓어서

밍밍한 맛이 덜 나는 것도 같다.


다시 이렇게 바글바글 끓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먹어야되나 난감해서

그냥 끓는 육수에서 바로 건져서

별로 양념없이 먹었었다.


그러다가 훠궈 양념도

셀프로 제조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나중에 발견.


두반장 같은 거랑

이것저것 막 넣고 섞었는데...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


훠궈를 먹다보면

직원분이 국물을 리필해줄 지 물어보시는데,

이제 그만 먹고 싶다고 했더니

버너와 훠궈 냄비를 치워주셨다.


그리고 디저트 삼매경.


망고 케익도 있고

한국 떡같은 후식도 있었다.

중국은 비슷하면서도 좀 달라서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과일로 마지막 입가심.


저 푸른 색 과일은 중국 배로 추정된다.

식감이나 맛이 우리나라 배와 유사한데

조금 더 연하다.


푸드 익스체인지 입장할 때

직원분이 룸차지를 할 것인지

현장 결제를 할 것인지 문의하신다.

현금 결제로 잔돈을 털어내려고

동전을 정신없이 세다보니

영수증 받고 촬영하는 것을 깜박했다.


그래서 가격을 찾아봤는데

객실에서 푸드 익스체인지 훠궈 뷔페 홍보물을 발견.


투숙객이면 138위안을 받는 것 같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인지는 모르겠으나

138위안이면 대략 한화 23,300원 정도.


뷔페 맛을 생각하면 

좋은 가격인 것 같다.


<총평>

포시즌스 호텔처럼 정중하고 깍뜻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중국어를 못한다고 해서

나를 방치하거나 버려두지 않았다.


손발짓과 짧은 영어로도

식사를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었고

되려 예상보다 너무 많이 먹고 나왔다.


아무래도 4성급 호텔의 레스토랑이다보니까

식당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좋았던 것 같다.

다만, 중국 특유의 무뚝뚝한 느낌이 있지만

3박 하다보니 익숙해졌다.

ㅋㅋㅋㅋ





[프로호캉서_상해 혼자 호캉스_객실(3)]

노보텔 상하이 클로버 

Novotel Shanghai Clover

- 슈피리어 룸 Superior Room -

(2019.03.03.-04.)


@gizzard_in_law



포시즌스 상하이 푸동 & 푸시 투숙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을 위해서

고민 끝에 예약한 숙소,

노보텔 상하이 클로버.


공항이랑 엄청 가까운 건 아닌데

컨시어지에서 무료셔틀로 공항까지 20분이면

도착하고,

첫차가 05:05 am에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을 결정하게 되었다.


상하이 도심에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택시를 잡고

공항까지 가는 것 자체가

많이 부담스러웠다.


예전같지 않아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해서

한국에 도착해서

열차에서 골아떨어지기라도 하면 큰일.

노보텔 상하이 클로버는

4성급이었지만

중국 호텔들이 가성비는 정말 대단해서

571위안에 결제를 완료했다.

한화로 9만 6천원 정도.


나는 중국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므로

호텔의 위치를 인쇄하여

호텔 벨데스크나 컨시어지에 보여주면서

택시로 이동을 했다.


택시를 타고 노보텔에 도착.


1103호를 배정받았다.


노보텔이 운영하는 스파는 아니고

전화를 하면 출동하는

출장스파 같았고,

100위안 크레딧 카드였다.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고하니

뭔가 찜찜해서 그냥 못 본걸로 했다.


노보텔 상하이 클로버의 로비.


객실보다 로비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을정도

로비를 멋있게 꾸며놨다.


로비에 리셉션 데스크, 컨시어지, 바가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일반적인 호텔 로비의 모습을 탈피한

건축가의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로비에 연결된 복도.


이 로보트가 

직접 서비스해주는 업무도 

있는 것 같았다.


층 안내.


1층 로비 엘리베이터 대기 장소.


웬만한 5성급 호텔 못지 않게

로비를 엄청 잘 꾸며놨다.


1103호에 도착.


11층 평면도.


사건이 있어서

정신차리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어둑해진 다음이다.


주택가+공업단지 느낌이 나는 지역에

위치한 호텔이라서

야경은 딱히 볼 게 없다.

낮에도 그닥 뷰라고 할만한 건 없었다.


대신

호텔 바로 앞에도 편의점이 있고

주택가 쪽으로 가도 

작은 슈퍼나 편의점이 있는 것 같았다.

다른 투숙객들이

한보따리씩 장보고 오는 것을 목격.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면

원목 바닥이 눈에 들어온다.


기둥 같지만 옷장이다.


옷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침실 섹션.


넓지 않은 공간에

쇼파며 테이블이며

많은 것을 쑤셔넣었다.


침대 좌측 협탁.


충전구 및 조명 버튼.


우측 협탁.


전기 플러그 구멍과 조명 버튼.


침대옆 비상 손전등.


1인 쇼파와 작은 테이블이 창가 쪽에 있다.



미니바, TV, 서랍장, 테이블, 의자 등.


미니바 밑 부분에는

슬리퍼와 구두 닦이용 천, 구두주걱, 솔 등이 있다.


차, 커피, 전기포트, 다기류 등.


차는 Twings라는 브랜드였다.


영어로 번역된 내용이 

쉽게 이해가지 않았다.


문맥상 

처음 1회는 무료이고

2회부터는 미니바 가격표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는

의미인 것 같다.


평면 TV.


TV 밑의 메모장, 전화, 디렉토리 북.


침대 좌측으로

욕실 세면대가 있다.


세면되 좌측에 샤워부스.


샤워부스 좌측에 화장실.


노보텔 1회용 어메니티.


생수는 350ml 2병이 제공된다.


<총평>

한국 물가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은 호텔.


디즈니랜드로 가는 무료셔틀도

아침 일찍 6시부터인가 있어서

디즈니랜드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것 같았다.


상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디즈니 랜드를 구경하고

다음 날 공항셔틀타고 출국하면

좋을 것 같다.


직원들은 웬만한 5성급 호텔 못지 않게

깍뜻하고 일을 딱뿌러지게 하고 계셨다.


용산역 드래곤 시티 노보텔 스위트보다

조금 좁지만

마감재는 덜 비싼 재료로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한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2명이 투숙하기에는

약간 좁을 것 같기는 하지만

못할 것도 없는 정도의 넓이.


크치만

호캉스를 위해서 오는 것은

비추.

[실속있는 혼자 호캉스] 

노보텔 스위트 서울 드래곤시티 

Novotel Suites Seoul Dragon City 

푸드 익스체인지 

Breakfast Buffet at Food Exchange

- 조식편 -

(2019.02.25.)


@gizzard_in_law



푸드 익스체인지의 점심/저녁 뷔페가

괜찮다, 좋다는 블로그 평을 자주 봤었는데

조식은 따로 안 찾아봐서

어떤 평인지는 모르고 방문하게 됐다.


아침 일찍 방문하니 한산.


핫푸드.


핫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가져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스킵해버렸다.

ㅠㅠ


베이커리류.


즉석 쌀국수 스테이션.


딤섬.


조식 뷔페에 딤섬이 없으면 섭섭하다.


브레드 푸딩.


푸쿠옥에서 처음 맛보고

홀딱 반해버린 음식, 브레드 푸딩.


한국에서는 어디서 파는 지 알 수가 없었는데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에서 나올줄이야!


수제햄, 불고기 등.


우유와 시리얼.


생과일.


요거트.


도토리 묵, 잡채, 청포묵.


동치미.


고사리, 숙주, 취나물, 김치.


김가루.


샐러드 야채.


야채는 대충 찍었다.

ㅋㅋㅋㅋㅋ


훈제연어.


예전에는 훈제연어 싫어했는데

요즘은 사서도 먹음.


햄류.


치즈류.


알트하우스의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스타트는 가볍게.


한식의 스타트는 전복죽으로.


전복이 포시즌스 서울처럼

많이 씹지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잡곡밥.


이날은 한식이 많이 땡겼다.


모든 베이커리류를 포기하고

브레드 푸딩만 한 스푼 떠왔다.

나머지는 후식용 과일.


<총평>

객실에 조식을 포함해서 결제했기 때문에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한식의 비중이 높았던 것도 인상깊었다.


비주얼로 갖게 만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준의 맛.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도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


상당히

괜찮은 조식 뷔페라고 생각한다.

[실속있는 혼자 호캉스] 

노보텔 스위트 서울 드래곤시티 

Novotel Suites Seoul Dragon City 

- 주니어 스위트 Junior Suite -

(2019.02.24.-25.)


@gizzard_in_law



노보텔 스위트 드래곤시티는

위치가 좋아서 항상 가볼까 하다가도

1. 욕조가 없고,

2. 싱크대, 세탁기 등 나에게 불필요한 시설들이

공간을 차지하면서

호텔 같은 느낌을 많이 희석시키기 때문에

항상 최종 후보에서 미끌어졌다.


그리고

내 기준에서

항상 약간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아코르의 노예가 되어가는 나를 발견하는데...


우선

소피텔 멜버른 투숙으로

포인트가 2천점 넘게 쌓이고

실버 회원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아코르가 세일을 진행.

어쩌다보니

노보텔 스위트 드래곤시티가

세금 봉사료 전 11만원이고

노보텔 드래곤시티가 9만원대이 되어버렸다.


노보텔 스위트가 면적은

40제곱미터라서

괜찮은 편이니까

나는 당연히 노보텔 스위트.


그렇게

조식 1명 추가해서

노보텔 스위트를 예약했다.


포인트를 써서

실제 결제액은 99600원 정도.


저층은 노보텔이 쓰고

고층은 노보텔 스위트가 쓰는 구조였다.


그걸 모르고 한참 헤맸다.


실수로 찍은 노보텔 엘리베이터 표시.

이렇게 계속 헷갈렸다.


이게 노보텔 스위트 엘리베이터 표시.


검은 암석 타일 마감재를 사용한 곳이

노보텔 스위트 전용 엘리베이터이다.


노보텔 스위트 로비/라운지는 26층에 있다.


딱히 카페 같은 라운지도 아니고

클럽 라운지도 아닌 것 같았다.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객실로 향했다.


3964호.


드래곤시티가 

40층까지 있는 고층빌딩인 줄 몰랐는데

39층 객실을 배정받고나서야 깨달았다.


39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


복도.


3964호에 도착.


코너룸이라서 창문이 2면에 있을 줄 알고

좋아했는데

창문은 1면에만 있었다.


그래도 한강뷰를 주셔서

나름 엄청 객실 배정에 있어서

엄청난 배려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우나가 유료인 줄 알았는데

노보텔 스위트 사우나는 무료였다.



실버 회원이라서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았다.


객실에 입장.


39층에서 바라본 용산역을 낀 한강뷰.


콘래드 보다 더 탁트인 한강뷰여서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 쪽을 향한 한강뷰.


4시쯤에 체크인을 해서

해가 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용산역과 철도라인 쪽 한강 야경.


티비에서만 보던 풋살 경기장이 저기구나.


문을 닫고 2-3걸음 걸으면

나오는 침실.


주니어 스위트라서

침실과 객실의 구분이 없다.

개인적으로 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를 좋아한다.


침대 중심의 샷.


객실은 찍는 방향에 따라서

좁아보이기도 하고

넓어보기이도 하여

최대한 다각도에서 찍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블루투스 스피커!


있는 줄 모르고

내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져갔는데!

그냥 내거를 썼다.


침대 헤드보드 내장 라이트.


침대 우측 협탁.


조명과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커튼은 조정하는 버튼이 없길래

수동인 줄 알았다.


커튼은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열리거나 닫힌다.

참 마음에 들었다.


소파.


이름이 럭셔리인 잡지.

ㅋㅋㅋㅋㅋ


침대, 쇼파와 일직선 상에 TV가 벽에 설치되어 있다.


TV 배치가 같은 방식인데

신라호텔은 엄청 권위적인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상당히 캐주얼한 느낌이었다.


창가 쪽 작은 책상.


온갖 안내문과 브로셔가 가득.


룸서비스 메뉴는

별도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책상이 마주보고 있는 벽에 있는 소켓들.


인터넷 접속법도 안내되어 있다.


와이파이는 생각보다 빨랐던 것 같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서

인터넷이 빠른가 싶었다.


주방/웻 바(wet bar)


식기류와 커피머신 등이 있다.


커피 캡슐이 2개, 차 캡슐이 2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차를 내려마실 수 있는 지

처음 알았다.


사용법이 나와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객실 문을 열고

바로 좌측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캐리어를 놓는 공간과 거울.


노보텔 슬리퍼.


금고.


세탁기와 세탁 관련 물품들.


트롬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다.


세제와 신발 닦는 천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세탁기가 있어도

유료 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방형 옷장을 지나서

우측을 돌았을 때.


분리된 화장실.


샤워부스.


샤워실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었다.


나름 대리석을 사용한 세면대.


면도기는 있고

칫솔은 없던데

면도기는 무료인건지 아닌 건지

애매했다.


잠시 놀러왔던 친구가

이거 무료냐고 물어봤는데

저렇게 애매하게 설명해놓으니까

무료인지 아닌지 모르겠더라.

가격표가 없는 걸로 봐서

무료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비누.


호텔 세면대에서

항상 새 비누를 쓰는 것에 대해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리필이 가능한 액체형 비누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양치용 컵, 휴지, 수건.


<총평>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흡족.


욕조가 없었지만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지질 수 있었다.


사우나는 크지는 않지만

샤워 부스도 넉넉한 편이고

나름 대리석 느낌을 내려고

많이 애를 쓴 게 티가 났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은 것 같았다.


객실 침구류는 딱히 불편한 것이 없었고,

뷰도 좋았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그렇게 막 싼티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와인 칠링 아이스버킷을 부탁드렸는데

친구랑 수다를 떨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생각보다 빨리 가져다 주신 것 같다.


처음에는 노보텔과 노보텔 스위트의

리셉션 데스크가 다른 층에 있는 걸 모르고

짐을 오전에 노보텔 컨시어지에게 맡겨놓았다.


그리고 체크인을 하려니까,

26층으로 가야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짐을 찾아주시면서 나를 올려보내주셨다.


이날은 내가 짐이 무겁지는 않았는데

짐이 무거운 분들이면

약간 당혹스러울 것도 같았다.


물론

엘리베이터까지 캐리어를 끌어주시긴 했지만,

보통 이렇게 짐 맡겨 놓으면

체크인 완료 된 시점에

바로 짐 올려보내주시던데...

노보텔 스타일인가 싶다.


이번 일요일에 상해 노보텔에 가는데

비교가 많이 될 것 같다.


다른 분들이 여기 투숙한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다.


아이파크몰에 가는게

콘래드에서 IFC몰 가는 것처럼 가깝지는 않은 거리지만,

아이파크몰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CGV도 있고

특히 KTX 용산역이 있으니까

지리적으로 매우 편리한 곳인 것은 맞다.

그래서 11시 40분까지 쇼핑하고

체크아웃한다음에

12시에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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