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혼자 호캉스 여행] 

-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다모임 Damoim

(2019.05.27.-28.)


@gizzard_in_law



힐튼 부산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조식 뷔페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실망스러운 조식 뷔페.


2박하면서 먹었던 음식들인데,

맛이 단조롭다.


<총평>

뷔페 레스토랑이

맛이 뛰어나기는 힘들다는 건 알지만,

맛이나 메뉴가 단조롭다.


정확한 분석은 아니지만

다모임에 있는 쉐프들이

타 호텔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보였다.

경력의 차이에 오는 내공이 

아직 부족한 게 아닌가 싶었다.


추천할만한 뷔페는 아닌 것 같다.

[부산 혼자 호캉스 여행] 

트렌디 앤 코 Trendy & Co

@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6.)


@gizzard_in_law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에 들어갔다가

에스프레소가 없어서

찾아 들어간

꽃집/카페.

Trend and Co.



꽃집을 겸하는 카페이다보니까

내부 인테리어도

정원? 식물원? 느낌이 살짝.


주문을 하고 대기표를 받았다.


되려 이 카페에

에스프레소도 있고

홍차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음료가 나왔다.


꽃을 같이 주시니까

쟁반에 약간 생기가 도는 것도 같다.

ㅋㅋㅋㅋ


처음들어보는 한글 이름 홍차였는데

맛이 좋았다.


<총평>

굳이 오션뷰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추천할만한 카페.


대신 꽃도 파시고

카페도 운영하시느라

조금 바쁘시다.

여유를 가지고 즐겨야 하는 곳.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디스 이즈 비어 This Is Beer

@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8.)


@gizzard_in_law


치맥이 전문인 펍이지만

낮에는 런치 메뉴가 있었다.

아난티 타운에서

제일 일찍 오픈하는 식당이기도 했다.


분위기는 이렇다.


실컷 먹고 뒹굴거려놓고는

칼로리를 의식하여

레몬 비키니 샐러드를 주문했다.


팬 프라이한 닭다리살을 올린

샐러드에

레몬 베이스 드레싱을 가미.


치킨 전문점이라서

구운 닭다리살도

엄청 맛있었다.


영수증을 못 찍어서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총평>

샐러드에 올라간

닭고기가 맛있었다.

그래서 후라이드 치킨은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서비스도 양호했다.

[기장 앞바다를 누리다_부산 혼자 호캉스_호텔(1)]

힐튼 부산 Hilton Busan

- 오션뷰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Ocean View Executive Suite -

(2019.05.28.-29.)



연초에 디럭스 마운틴뷰 2박을 예약해놨는데

부산에 자주 오기가 서울만큼 쉽지 않으니

이참에 스위트룸도 투숙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앞뒤 안보고

또 질러버림.

고질병.


힐튼 100주년 기념 최대 50% 플래쉬 세일을 이용해서

스위트룸을 43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이라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과 맥퀸즈 피트니스(8-10층 사우나, 수영장)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9층까지도 있는데

세일가로 예약해서 그런것인지

7층이 최선이었던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배정받은 객실은 741호.

7층의 유일한 스위트룸.


워터하우스는

힐튼 호텔 건물 안에 있는 건 아니고

아난티 타운에 입구가 있는

온천탕이다.


창문에서 보면 애들데리고 많이 가길래

성인풀이 있다지만

별로 안 가고 싶어졌다.


어차피 맥주병이니까

수영장에 큰 미련 없음.

무료입장 아니고 투숙객 할인이라

더욱 안 끌렸던 것 같다.


7층에서 바라본 기장 앞바다.


날씨가 좋으니까

이건 뭔 그냥 찍는대로 다 그림.


아침에 조식 여유있게 먹으려고

+

깊은 잠은 못자는 스타일이라 그냥 깨어버려서

새벽 5시의 일출을 볼 수 있었다.


힐튼 부산 오션뷰가

일출 명소.


이건 일출 동영상을 찎어봤다.


이제는 객실 탐방.


스위트룸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나오고 4개의 문이 있다.

1개는 옷장을 통해서 욕실로 연결되어 있고,

1개는 거실로 가는 문

1개는 침실로 가는 문

나머지 한 개는 파우더룸(화장실)로 가는 문.


저 문닫아 놓은 곳이

파우더룸(화장실).


파우더룸에는

비누를 비치해놓고 있지 않고

수건만 있어서

좀 이상했다.

보통 파우더룸에 비누 놓아주는데...


침실을 네 구석에서 찍어보았다.


디럭스 객실과 다른 점이라면

침실 헤드보드 윗 부분의 인테리어 마감재가

흰색이라는 점.

디럭스 객실도 

천장까지 연결되어있는지 여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디럭스 객실에는

쇼파와 테이블이 다 들어가느라

상대적으로 더 빽빽한 편이다.


나는 스위트 객실에는

가구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디럭스 객실과 다른 가구가 거의 없었다.


디럭스 객실에는

출입문쪽에 배치되어 있던 테이블과 의자가

스위트 객실에는

창가쪽에 배치되어있었다.


이 장이

디럭스 객실에는 없지만

스위트 객실에는 있는 장이다.

근데,

이 장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볼 수 있다.


가구 돌려막기에 약간 실망.


침실 창문을 열고 나가면

발코니에 비치 체어 비슷한 느낌의

의자와 스툴, 테이블 세트를 발견할 수 있다.


여기 앉아서 바다보고 있으면

신선놀음.


그늘도 확실하게 지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은 계속 불어오니까

심신 달래기는 안성 맞춤.


거실을 네 구석에서 찍어보았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에도

이런 거실이 있기는 한데

스위트 객실이 더 넓다.


생각해보면

이그제큐티브 객실이

어떤 면에서 약간 손해 같기도 한게...

욕조가 실내로 들어와있고

디럭스 객실이랑 동일한 사이즈에

거실, 침실, 욕실, 옷장을 다 쑤셔넣느라

이동하기에 조금 좁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TV.


호캉스 와서 TV 본적은

별로 없다.


이 부분은 

디럭스 객실의 침실과 구조가 똑같다.

다만,

침실 가구 대신 

거실 가구가 배치되어있다는 점이 다르다.

거실의 소파와 테이블.


옷장(walk-in closet)


디럭스 객실에서는

캐리어를 올릴 수 있는 낮은 장이

양 측에 2개씩 있었는데

어찌된게 스위트에는 1개밖에 없다.


객실의 시설 측면에서

스위트가 특별한 건 별로 없었다.


디럭스 객실과 똑같은 구조의 욕실.


화장실도 똑같고.


가운 위치도 똑같고.


세면대도 똑같고.


디럭스 객실과 다른 점이라면

손수건을 5개 챙겨주고

피터 토마스 로스 어메니티를

제공해준다는 점 정도.


욕조.


7층에서 바다를 보면서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즐기고 싶다면

꼭 낮에 해야한다.

밤에는 바다가 안 보이니까.


욕조 옆 있던 이 협탁은

디럭스 객실에는 없었다.


이건 불꽃놀이를 욕조에서 찍은 동영상.


내가 투숙하던 기간 중에

SK Gas의 리더스 포럼 행사를

힐튼부산에서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체크인 할 때

8시 30분-9시 30분 사이에

이틀간 불꽃놀이와 레이져쇼가 있을 예정이니

양해를 구한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오션뷰가 아니었다면

불꽃놀이의 소음만 들렸겠지만,

오션뷰 객실에서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총평>

스위트룸이

디럭스 객실의 2배 가까이 되는 공간이기는 하지만

속 내용물은 별로 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약간 실망.


근데 방안에 있다보니까

빽빽한 디럭스 객실보다는

스위트 객실에는 공간이 넓다보니까

정신이 좀 더 차분해지고

심적인 여유는 조금 더 생기는 것 같았다.


나중에 올릴

디럭스 마운티뷰와 비교해봤을때

힐튼 부산은 오션뷰가 필수인 것 같다.

마운틴 뷰는 좀 갑갑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힐튼 부산에 처음 오는 분이라면

마운틴 뷰가 상대적으로 갑갑하다는 것을

느끼기 힘드실 것도 같다.


턴다운 서비스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간 동안 들러주셨는데,

내가 체크인 후에 건드린게 거의 없어서

정리해주신 걸 없었다.


아쉬운 건

생수 인심이 너무 박하다는 것.

내가 사랑하는 콘래드 서울이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디럭스 객실에도 생수 4병 주고

턴다운 서비스 오시면

넉넉히 채워주시는데....

2병 따서 마셨는데

1병 침대 옆에 채워주시고 끝.


마운틴 뷰 디럭스와 

음식 맛과 메뉴가 업그레이드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시간이 되는 대로

추후에 포스팅 하기로...

[바다보러 다닌 부산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Cheongsapo Daritdol Skywalk

(2018.01.07.)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향했다.

We took a taxi 

to the Cheongsapo Daritdol Skywalk.


달맞이 길이라는 곳을 지나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작은 어촌 마을이라고 해야하나?

상가와 가정집이 조금 모여있는 곳이 나온다.

Passing through 달맞이 길(Dal-mat-i gil),

We arrived at a small fishing village.


택시로 전망대 입구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횟집 앞에서 차량 진입 불가 표시를 해놨다.

그래서 그 횟집 앞에서부터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향해서

걸어서 갔다.

I thought the taxi could drop us off at the entrance,

there was a DO NOT ENTER sign for cars.

So you had to walk to the Skywalk.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From a distance,

we can see the Skywalk bridge.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망대 건물 3층으로 올라가거나

건물 옆에 바위 따라 놓여져 있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To get there,

you can take the elevator in the Skywalk building,

or go up stairs along with the oceanfront rocks.


우리 가족은 다들 다리가 안 좋고,

엄마는 무릎 수술까지 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The elevator operates for the disabled or seniors.

We took it because my mom had bad knee issues.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작은 기념품 가게를 통과해야

이렇게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온다.

You can get here

after going through a small souvenirs shop.


길 좌측에 보면 철길이 있는데

아직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일대의 

관광지 개발은 진행 중인 모양.

아마도 레일바이크 같은 게

생기지 않을까 싶다.

On the left of the sidewalk,

there is a railroad.

It seems that this Skywalk development is still going on.

I guess there will be rail bike service or something.


전망대가 코앞이다.

Closer to the Skywalk.


황금돼지해 기념 사진촬영 포인트.

Photo spot to celebrate the Golden Pig's Year.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It was a beautiful day.

전망대 이용시간.

Information.


그냥 입장할 수 없고

스카이 워크가 시작되는 부분에

무료 덧신을 쌓아놓고 있다.

자유롭게 집어서 신발 위에 신고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된다.

There is a heap of shoecovers

at the starting point of the Skywalk.

You can wear it over your shoes

and walk on the Skywalk for free.


스카이 워크를 따라 가면서

좌우 경관을 찍어봤다.

The views on the way to the end point of the Skywalk


스카이 워크가 엄청 넓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유리로 된 스카이 워크 위로 

발을 올려놓는 것이

쉽지 않았다.

The transparent Skywalk is not wide enough,

but it was still difficult for me to stand on the glass floor.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끝에는

청사포 다릿돌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주는

안내문이 있다.

You can see an introduction to the Cheongsapo Daritdol.


전망대 끝에서 우측을 찍었다.

On the right side of the Skywalk

at the end point.

우측을 광각으로 찍었을 때.

the view on the right

at a wide angle.


우측을 세로로 찍었을 때.

The view of the right side

with my phone vertical.


스카이워크라고 했지만

유리로 된 부분이 많지는 않다.

This Skywalk is not full of glass.


안내문 우측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

You better watch out this area.


안내문의 맞은 편은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어서

무서울지는 몰라도

안전하다.

The other side floor is sealed with glass

하지만 이곳은...

But this part is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휴대전화 손에서 놓치는 순간

끝이다!!

partially open, 

but open enough 

for your phone to slip and fall to the ocean.


스카이워크에서

사진도 찍고 즐기다가

나오는 길에 발견한

도장!

We found a stamp station

on our way back.


가지고 온 종이가 없어서

호텔 카드키 담아줬던 종이에 찍어봤다.

I stamped on the card key holder

since we had no paper except that.


곳곳마다

다릿돌 전망대의 로고를 배치해 놓으셨다.

You can see the logo sign in many points.


해녀 우체통.

Mailbox with Haenyeo mosaic.


내려가는 길에

소원같은 것을 적어서 

걸어 놓는 공간이 있었다.

You can write and hang your wishes there.


그냥 내려가지 않고

약간 샛길로 샜다.

We took a byway.


다릿돌 스카이워크보다는 낮은 지점이지만

바다가 훤히 보인다.

This point is lower than the Skywalk,

So you can enjoy the ocean view at a different level.


소나무와 바위와 바닥, 그리고 바다가

잘 어울린다.

I love this picture with pine tree, rocks, and the ocean.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

It felt very open.


여기서 바라본 다릿돌 전망대.

You can see the Skywalk here, too.


3층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방문기념 냉장고 자석.

이 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제작하신다고.

Magnet souvenir on the 3rd floor,

which is made by the community cooperative.


그리고 충동구매한

참치 한 마리.

And I bought a tuna on impulse.

진짜 참치 사이즈만한

참치 같은 참치 쿠션.

Technically,

it is a tuna-shaped cushion.


요건 마을 협동조합이

제작 판매하는 건 아니다.

It is not made by the cooperative.


피곤해 보여서

내가 소파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줬다.

I turned down for the tuna

because it seemed tired for the long journey.


<후기 Comment>

엄청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가볍게 관광하기에는 좋았다.

This Skywalk is not super great,

but good enough to enjoy the ocean.


스카이워크도 너무 무섭지 않게

난이도를 잘 조절해놓으신 것 같다.

The glass skywalk was adaptable

since it was not fully finished with glass.


바다 위에 서서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내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사진 촬영 포인트인 것 같다.

High above the sea,

you can look down at the sea closer.

So it is a good photo spot.


무료인 것도 장점!

'No fee' is also a good point.


이 전망대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옆에서부터

마을 입구까지 조개구이 집들이 많다.

You can see lots of shell BBQ diners

on the way to the Skywalk souvenir building.


이 조개구이 집들이

청사포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어제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셨다.

맛은 다 비슷비슷해졌다고,

아무 곳이나 바다 보이는 데로 가면 된다고.

The taxi driver yesterday recommended

these diners

because you can enjoy seafood with the ocean view.

According to him,

each diner has a similar level of cooking skills.

So you just choose a good table with unobstructed view.


우리는 아침 일찍 왔고

점심 계획이 따로 있어서

조개구이는 먹지 않고 왔다.

We looked around this spot in the morning,

and we had a diner on our mind for lunch.

So we did not dine in this village.


택시 타고 들어와서

택시 타고 나가야 했는데,

다행히 카카오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슁하니 돌아왔다.

We were a bit worried 

that there seemed to be little taxis around here.

Fortunately, 

we managed to catch a taxi with Cacao Tax app.


[바다보러 다닌 부산 여행] 

해동용궁사 

Haedong Yonggung Sa

Haedong Yonggung Temple

(2019.01.06.)



나는 부산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는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해동용궁사가 나오면서

존재를 알게 되었다.

I did not know much about Busan.

I just got to know the existence of Haedong Yonggung Temple

from a Korean TV show "Yo! Welcome to Korea!"

(놀랍게도 이게 MBC 영문 홈페이지에서 찾은 영문 프로그램 이름이다 ㅋㅋ)


그렇지만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고

어떻게 가는 지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힐튼 부산 예약해놓고

지도를 보다가

엄청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However, I still did not know where it is,

and never thought of how to go there.

I just happened to know where it is

seeing the map near the Hilton Busan hotel

after having booked it.


그러던 중

가족들도 

해동용궁사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가보게 되었다.

Meanwhile,

my family wanted to visit there,

so we decide to visit together.


해동용궁사는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도로가 꽉 막혀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들어가는 차선보다

나오는 차선의 체증이 훨씬 더 심했다는 점.

We took a taxi from Paradise Busan to the Temple.

It took more than expected

because of the traffic on the road to/from the temple.

Fortunately, the traffic on the road to the temple

was less congested.


아무래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체크인이 늦어지고

다른 일정들도 밀리다보니

많은 관광객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시점에

입장하게 되었다.

The time point when we entered the temple

was when many tourists finished sightseeing and left the temple.

It was because we had some delay

thanks to late check-in service at Paradise Busan.


택시 기사님이 작은 시장 같은

먹자골목 바로 앞에 내려주셨기 때문에

막상 해동용궁사 입구까지 많이 걷지 않았다.

We didn't have to walk a lot

because the taxi dropped us off near the entrance.


다들 많이 걸으면 안되는

집안 내력 지병이 있어서

108계단을 오르지는 않았다.

My family did not go up the 108 stairs

because we have to walk less than before due to health issue.


그래서 밑에서 사진을 찍고

경치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So you enjoyed the view and took lots of photos

on the lower level of the temple.


관광객들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다고는하지만

여전히 해동용궁사 안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Though many tourists were leaving the temple,

still the temple was crowded.


이 사진은 바다를 찍었다기 보다는

다음날 체크인 할 힐튼호텔이 보여서

힐튼호텔을 향한 나의 마음을 찍었다고나 할까?ㅋㅋㅋ

My focus of the above photo was not the ocean, 

but the Hilton Busan.

It is like, I expressed my heart towards the Hilton Busan hotel.


바닷가 절벽 끝의 탑.

Pagoda on the cliff.


이 탑을 여유있게 볼 수 있을 만큼

조용하거나 한적하지 않았다.

It was a shame

that I did not have time and space 

to stand at one point and appreciate it.


이렇게 사람을 피해 

사진을 찍은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Thinking of the crowd and crampedness there,

I find it great to have taken that photo 

with few people in it. 


용 조각상이 있어서 찍어봤다.

Dragon with Eouiju(the red ball with special power).


탑과 힐튼 호텔을 한 컷에 담아봤다.

Another shot capturing the pagoda and the hotel together.


다들 돼지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돼지 엉덩이 두개가 붙어있는 모습이 

나에게는 더 인상적이어서

복스러운 엉덩이 한 쌍을 찍어봤다. 

Most of the tourists took photos of the front of pigs.

However, the huge two butts were more impressive to me.


이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볼 수도 없게

인파에 밀려서 조금씩 이동해야 했다.

I wondered who he was,

but I had to keep moving on

being carried away a little by a little by other tourists.


그 와중에

힐튼 호텔과 기장 바다와 조각상을 함께

담는 사진을 찍어봤다.

Meanwhile,

I managed to capture the hotel, the statue, and the ocean,

all three in one shot.


해운대 바다처럼 백사장 해변 스타일이 아닌데

뭔가 거칠지만 울림이 있는 느낌을 받았다.

This ocean does not have white sand beach,

but it has a tough resonance to me.


혼자 놀러 갔었던

제주도 서귀포 앞 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기는 심해가 아닌 걸 알지만

뭔가 심해 바다 느낌이 물씬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I knew I was not in the middle of the deep ocean,

but it felt like I was there.


기장 동해바다의 파도.

Waves.


바다마다 매력이 다른 요인 중 하나는

바람과 파도이다.

What differentiates every sea is

the wind and the wave.


매번 다른 바다를 갈때마다

오디오를 녹음하기 시작했는데,

하나같이 개성이 있다.

Every time I visit a beach or seaside,

I record its sound.

Each one has its own character.


용궁사는 뒤로하고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 찍고 있는

바위로 향했다.

Leaving behind the temple,

I headed to the rocks

where tourists were taking photos.


해동용궁사보러 온건지

힐튼호텔 감상하러 온건지.

ㅋㅋㅋㅋㅋ

Now you may doubt 

if my purpose of visit was to see the ocean and temple or the hotel.


용궁사를 가볍게 돌아보고

들어오는 길에 인파가 많아 찍지 못했던

12지신의 조각상을 하나하나 찍어봤다.

After walking around the temple,

I took photos of the Oriental twelve deities.


십이지상에서

각 동물들의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만 까탈스러운 건가?

ㅋㅋㅋ

Is it only me

who did not find a big difference among the deities?


<총평>

생각보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였다.

It was a tourist's attraction with ease.

It was was not a journey as tough as I expected.


108계단을 꼭 올라가야

용궁사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108계단을 올라가지 않아도

바다는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I thought I could reach the temple

only after going up the 108 stairs.

But there was much to enjoy

without going up.


바다보고

사진찍고

소라꼬치 먹은 것 밖에는

한게 없지만,

재밌었다.

I did not anything special:

seeing the ocean,

taking photos,

having skewered turban top shell meat.

But it was fun! 


가장 큰 재미는

기장 앞바다 특유의

풍경이었던 것 같다.

The best part of this tour was

the unique ocean view near Ki-jang,

I think.

[고객 응대가 뛰어났던 혼자 호캉스] 

롯데호텔 부산 Lotte Hotel Busan 

- 클럽 라운지 Club Lounge -

(2019.01.05.-06.)


(작성중)


<Afternoon Tea>

애프터눈 티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롯데에서 직접 만든 것 같지 않았고

외주업체에서 싸게 받아온 것 같았다.


가격만 봐도 

롯데호텔에서 자체 공급하기가

힘든 단가인 것 같다.


클럽 라운지 투숙객이 많지 않았는지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주스 2종.


조각 케익 2종.


그냥 예식장 뷔페에서 맛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맛.


마들렌.


가장자리가

끄들끄들 코타리처럼

말라 있었다.


기억조차 남지 않았던

평범한 맛.


슈가 거의 비어있었던 느낌.


그나마 가장 먹을 만했던 것은

스콘.


차린 것은 별로 없는데

잼은 종류별로 엄청 잘 갖춰놓았다.


차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진저 에일, 토닉워터, 탄산음료, 탄산수, 생수.


다 좋은 데

생수가 300ml 정도 되는 작은 병이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 나로서는

시원치 않았다.


맛보기 전에 한 컷.


차는 다즐링으로 선택.


티는 마음에 쏙 들었다.


<칵테일 서비스 Cocktail Service/Dinner>

지금도 블로그 올릴 게 밀려 있지만

이때는 더 많이 밀려있어서

클럽 라운지에 내려와서

계속 블로그 포스팅만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 됐다.


화장실 가는 길에 

반대편 라운지에 있는 흡연실을 찍어봤다.


과일과 맥주.


연어.


햄류.


치즈류.


햄류.


오크라 볶음.


생각보다 맛있엇다.

아삭아삭하고

간도 아주 적절했다.


부산 호텔 3개에서 먹었던 뷔페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No. 1 음식.

소라무침.


기본적으로 소라가 너무 좋았고,

양념도 일반 식당이랑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모를 절제된 맛이

계속 젓가락을 부른다.


그리고

파프리카 채가

아삭한 식감과 향, 그리고 색감을 더해주면서

더욱 맛이 좋아진다.


스틱 브레드, 크래커, 땅콩, 육포.


Santa Rita Heroes Cabernet Sauvignon 2017, Chile.


Giacondi Sangiovese Rubicone, Italy.


Giacondi Trebbiano Rubicone, Italy.


Santa Rita Heroes Chardonnay 2017, Chile.


Familia Zonin Prosecco D.O.C Cuvee, Italy. 


그외 주류, 음료 등.


서빙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찰칵.


버번, 떼낄라, 위스키.


베네딕틴.


안 마셔봤다.


호박당근수프.


이용객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클럽라운지 직원분들이 꾸준히

음식과 음료를 쉬지않고 채워주셨다.


서비스가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본 식사 전에 조금만 가져온 땅콩과 육포.


육포가 생각보다는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다.


프로세코.


조명 좋은 자리에 앉았더니

너무 예쁘게 사진이 찍혔다.


이태리 화이트 와인.


화이트 와인에 맞을 것 같은

메뉴들을 우선 공략해봤다.


연어는 당연히 잘 어울렸고

오크라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태리 레드 와인


다소 양념맛이 강한 음식과

레드와인을 페어링 해봤다.


소고기 요리도 맛이 있었고

레드와는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파스타도 생각보다

레드랑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하지만

페어링을 떠나서

저 소라무침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ㅠ


<조식 Breakfast>

조식 타임의 음료의 가짓수가 더 많다.


샐러드 바.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햄류.


훈제연어.


햄류 2.


치즈류.


각종 밑반찬들.


밥솥과 김과 식기류 등.


전복죽.


가자미 미역국.


되게 담백하면서 맛있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롯데가 음식을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송이 수프.


수제햄.


훈제소시지.


베이컨.


감자튀김.


시리얼, 요거트, 견과류.


샐러드바를 반대편에서 찍었다.


베이커리.


조식 시작하는 시간에 왔더니

아무도 없었다.

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다즐링.


가자미 미역국.


담백하고

생선 살 씹는 맛이 좋았다.


전복죽.


생각보다 전복이 실하게 많이 들었고

전복이 아주 적절하게 익혀졌다.

당연히 맛도 좋았다.


이것저것 담아봤다.


베이커리 타임이었는데,

새우샐러드를 발견하고 급하게 담아왔다.


집착같은

나의 새우 사랑.


과일.


신선한 딸기를

아침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몽주스였던 듯.


<총평>

클럽라운지의 서비스는

특별히 흠잡을 게 없었다.


이용객이 없음에도

계속 채우고, 손님들 챙기는 데

여념이 없으신 모습이 인상적이고

나중에 파라다이스 부산에 가서는

계속 비교가 됐다.


롯데호텔 주방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맛이 좋았다.


바다 앞에 있지 않다는 점이

부산 호텔로서는 큰 단점일 수 있지만,

음식이 맛있고 서비스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롯데호텔 부산을 절대 얕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가 뛰어난 호텔은

하루 이틀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쉐프들의 개성있는 손맛도 쉽게 익혀지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나처럼 바닷가 호텔을 따로 예약해두었거나

바다는 당일치기로 보고와도 그만이라는 분들이라면

애프터눈티는 스킵하고

조식과 저녁만 해결해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을 보다보니

다시 소라무침이 생각나서

재방문의 충동이 생긴다.

ㅋㅋㅋㅋ

[고객 응대가 뛰어났던 혼자 호캉스] 

롯데호텔 부산 Lotte Hotel Busan

- 객실편_프리미어 룸 Premier Room -

(2019.01.05-06.) 



부산 호텔 호핑 투어의 발단은

힐튼 부산이었지만,

어쩌다보니 토요일 부산 롯데도 가게 되었다.




프리미어 룸은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상위 등급의 객실이라서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해주시는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셨고

체크아웃 하는 순간까지도

정말 지극정성으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얼리체크인을 도와주셨다.


클럽 라운지 안내 카드를 받았다.

옆의 금액은 투숙객 외 추가인원 비용.


내가 배정받은 객실은 3222호.


프리미어 객실은 

일반 객실의 1.5배쯤 되는 것 같다.


환영 과일.


32층 객실 뷰.


낮보다는 밤이

감상하기에 뷰가 더 좋은 것 같다.


객실 문을 열면 보이는 것들.

우측에 옷장.


좌측에 전신거울.


옷장.


슬리퍼.


구두 관련 용품.


금고.


우산.


방독 마스크.


가운.


일본인을 겨냥한 유카타 같은 것인가 싶었는데

꺼내서 입지는 않았다.


세탁물 수거 봉지.


세탁물 리스트.


생수, 다기용품 등과 판매용 전시품들.


차는 다소 올드한 느낌이 있다.ㅋㅋ


투숙객들이 많이 문의를 하는 것인지

잡다하나 것들을 판매용으로 객실내에 전시해놓고 있었다.


물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은 공간만 차지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미니바와 인룸다이닝 추천 메뉴.


냉장고 미니바.


그 외 미니바.


식기류는 모두 비닐로 포장해두었다.


TV와 책상이 결합된 가구.


TV는 연식이 좀 된 것 같지만,

호텔에서 TV를 잘 안 보니까 상관 없음.


TV 리모컨.


DVD 플레이어.


책상에도 이것저것 많이 놓여있었다.


스파 프로모션.


Orbitz VIP 특전으로

스파 10% 할인이 가능했지만,

10% 할인가지고는

높은 가격 장벽을 넘기 부족했다.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폰.


침구 구입을 위한 팸플릿.


책상의 케이블 및 플러그들.


침실 공간.


구조는 

신라호텔의 비즈니스 디럭스와 똑같았다.


침대 우측 협탁.


침대 좌측 협탁.


침대 좌측에 있는 욕실/화장실.


대면대 좌측에는 샤워부스와 욕조가 있다.


샤워부스.


욕조.


어메니티는 몰튼 브라운.


샤워실과 욕조에

각 1세트씩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 옆 자투리 공간에 마련된

화장대.


화장실.


세면대.



<총평>

객실은 전반적으로 올드 혹은 클래식한 느낌이다.


객실이 면적에 비해서

넓게 느껴지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었다.


그것을 제외하면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객실이었다.


객실에서 전화로 각종 서비스를 요청해도

항상 신속하게 대응해주셔서

편하게 투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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