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발리 호캉스 여행]
더블유 발리 세미냑 W Bali Seminyak
- 리조트 산책 -
(2020.01.22.-24.)
밤에, 아침에, 점심에
틈틈히 찍은 리조트 사진을
정리해본다.
로비 입구.
잠들었다가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지고
정신이 말똥 말똥.
다시 잠을 들 수 없었다.
그래서 리조트 내에 있는
24시간 스파에 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자정 넘은 W 발리 세미냑 리조트의 로비.
체크인 했던 리셉션 데스크.
24시간 운영 중인 어웨이 스파.
밤 11시 이후부터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새벽에 눈이 떠져서
스파나 받으러 가봤는데,
스파에 불은 켜있는데
직원분이 사무실 한켠에서
곤히 잠들어 계신 것 같아서
차마 깨울 수 없었다.
그냥 다시 방으로 돌아옴.
이른 아침 조식을 먹고 나서
개장 준비가 한창인
수영장을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로비 라운지에 카페/바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운영하는 공간들.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어보려다가
2인 이상 주문해야하는 것 같아서
포기했다.
아침의 비치 베드.
W 발리 세미냑 리조트는
본보이 앱에서 예약할 때부터
리조트 앞 바다는 파도가 세니까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해변 한가운 데 간판(?)을
세워놓았다.
이 간판을 중심으로 직선을 그어보면
조경이 된 부분과
조경이 안된 공용 해변이 나뉘어진다.
조경된 공간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조경이 안된 공용 해변에 나갔을 때에는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호텔 안전요원의 보안검색을 받아야 다시 들어올 수 있다.
여기는 리조트 밖.
몸 자랑 하고 싶은 체육인들이
아침부터 열심히 해변가 조깅을 하고 있었다.
있는 놈들이 더하다고
수영복을 입고 운동하던 그들.
살이 더 타면 병 날 것 같은데
계속 못 벗어 안달인 그들.
더블유 호텔의 자랑(?)인 우바.
우바는 점심 때 가까워야 오픈하기 때문에
아침의 우바는 전혀 새로운 분위기였다.
오픈 했을 때에는
우바를 안 갔다.
아침이라서 아직 오픈하지 않은
리조트 안 상점들.
리조트 건물 안에는
이런 잔디밭 공간도 있었다.
나는 빌라에 투숙한게 아니라서
빌라 구역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겠다.
<총평>
수영장의 곡선이 매력포인트(?)라고 들었는데
요즘 리조트/호텔에 대한 눈이 높아졌는지
크게 인상적인 곡선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공용 수영장 공간이나 침대는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인 듯 싶었다.
4층에서 계속 바다를 내려다보다가
곁다리로 수영장을 같이 내려다보니
자리가 꽉꽉 차지는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