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혼자 호캉스 여행] 

-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다모임 Damoim

(2019.05.27.-28.)


@gizzard_in_law



힐튼 부산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조식 뷔페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실망스러운 조식 뷔페.


2박하면서 먹었던 음식들인데,

맛이 단조롭다.


<총평>

뷔페 레스토랑이

맛이 뛰어나기는 힘들다는 건 알지만,

맛이나 메뉴가 단조롭다.


정확한 분석은 아니지만

다모임에 있는 쉐프들이

타 호텔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보였다.

경력의 차이에 오는 내공이 

아직 부족한 게 아닌가 싶었다.


추천할만한 뷔페는 아닌 것 같다.

[부산 혼자 호캉스 여행] 

트렌디 앤 코 Trendy & Co

@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6.)


@gizzard_in_law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에 들어갔다가

에스프레소가 없어서

찾아 들어간

꽃집/카페.

Trend and Co.



꽃집을 겸하는 카페이다보니까

내부 인테리어도

정원? 식물원? 느낌이 살짝.


주문을 하고 대기표를 받았다.


되려 이 카페에

에스프레소도 있고

홍차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음료가 나왔다.


꽃을 같이 주시니까

쟁반에 약간 생기가 도는 것도 같다.

ㅋㅋㅋㅋ


처음들어보는 한글 이름 홍차였는데

맛이 좋았다.


<총평>

굳이 오션뷰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추천할만한 카페.


대신 꽃도 파시고

카페도 운영하시느라

조금 바쁘시다.

여유를 가지고 즐겨야 하는 곳.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디스 이즈 비어 This Is Beer

@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8.)


@gizzard_in_law


치맥이 전문인 펍이지만

낮에는 런치 메뉴가 있었다.

아난티 타운에서

제일 일찍 오픈하는 식당이기도 했다.


분위기는 이렇다.


실컷 먹고 뒹굴거려놓고는

칼로리를 의식하여

레몬 비키니 샐러드를 주문했다.


팬 프라이한 닭다리살을 올린

샐러드에

레몬 베이스 드레싱을 가미.


치킨 전문점이라서

구운 닭다리살도

엄청 맛있었다.


영수증을 못 찍어서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총평>

샐러드에 올라간

닭고기가 맛있었다.

그래서 후라이드 치킨은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서비스도 양호했다.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산 에우타키오 일 카페 

Sant' Eustachio il cafe

@아난티 타운 Ananti Town

(2019.05.28.)


@gizzard_in_law


아난티 타운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이 아닐까하는

산 에우타키오 일 카페.


검색해보면

본점은 로마 3대 카페라고 한다.

그래서 친구가 에스프레서 마셔보고 싶다고

한번 들어갔었는데,

메뉴에 에프스레소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나옴.


다음 날

디럭스 객실 체크아웃하고

스위트 객실 체크인 대기하는 동안

붕 뜬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재방문해보았다.


로마 본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대리석과 골드의 조합이 가득.


나는 커피를 안 마셔서

베스트 메뉴라는

패션푸르츠 펄 주스를 주문했다.


첫 한모금을 마시고

드는 생각은,

"이게 왜 베스트 메뉴인거지??"


달달하고

타피오카도 들어가있으니까

맛이 없지는 않은데,

좀 개선할 점이 많은 것 같았다.


특히

타피오카 펄은 조금 덜 익었다.

부드럽고 몰캉몰캉한 식감이 덜하고

굳은 떡 씹는 듯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총평>

로마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엄청 큰 봉투에 담아서 몇만원씩 팔던데,

이 원두는 좀 맛이 있으려나

궁금했다.


로마 3대 카페의 한국 지점에

에스프레소가 없다는 점이

좀 이해가 안 갔다.


딱히 갈 일 없으면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곳.


[혼자 부산 호캉스 여행] 

오버랩 Overlap

@ 아난티타운 Ananti Town

(2019.05.26.)


@gizzard_in_law



호캉스 중 1박은 친구와 함께 했다.

친구랑 아난티 타운의 어느 식당에 가야하나

고민을 꽤 했다.


목란 분점은 

줄이 장난아니게 길어서 제외.


디스 이즈 비어를 갈지

오버랩을 갈지 고민을 했다.

전반적으로 아난티 타운의 다음 검색 평점이

매우 낮았고,

특히나 오버랩은 다음 검색 평점이

극도로 낮아서

좀 불안불안 했다.


오버랩에 들어가서 

메뉴를 먼저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에 홀렸는지

오버랩에서 식사하기로 결정.


사람들이 좀 있어서 마음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조명이나 바닥 타일 등이

내 취향이었다. ㅋ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나는 에어컨 나오는 실내를 선호.


선데이 페일 에일 맥주.


맛있었다!


탈리아텔레.


슈림프 로제 파스타.


감자 그라탕.


평점이 너무 낮아서

맛이 없으려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5성급 호텔의 중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랑

가격이 비슷해서

저렴하지는 않은 편인데,

사람들이 그래서 평점을 낮게 준 것인가 싶었다.


메뉴 하나 하나 맛있어서

친구랑 싹싹 긁어먹었다.


2인 8만원 좀 안 되게 나왔다.


<총평>

맛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멋지고

분위기도 좋다.

다음 평점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다.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의 

살바토레 쿠오모랑 가격대는 비슷한 것 같은데

서비스는 나은 것 같다.

(갑툭 살바토레 쿠오모 그리고 의문의 1패)


맛은

살바토레 쿠오모가 좀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


[혼자 부산 호캉스_파인 다이닝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맥퀸즈 바 런치 세트

Lunch set at McQueen's Bar -

(2019.05.27.)


@gizzard_in_law



호텔 디렉토리 북을 막 뒤지다가

맥퀸즈 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다모임 뷔페의 그냥 그런 맛에

맥퀸브 바의 음식도

그냥 그럴까봐 걱정이 많았다.

그냥 딱히 갈 데 없어서 가는 마음.


이날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일찍 예약을 하면

바다를 볼 수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맥퀸즈 바의 음식에

의심을 멈추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너무나 저렴한 런치 세트 가격.


3코스에 49000원이라니.

놀라웠다.


런치 세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목테일(mocktail)

블랙 다이아몬드.


항상 강조하지만

목테일은 항상 맛있다!


식사용 빵.


빵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Burrata and Jamon


하몽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부라타 치즈가 예상외의 한방이 있었다!


Pan Seared Rockfish.


바짝 구운 우럭살과 아스파라거스.


우럭 살은 겉을 아주 바삭하게 바짝 구워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틀을 잡아주셨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했다.

하얀 소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아스파라거스 구우면 맛있는거

이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두말하지 않겠다.


디저트 티라미수 전에 홍차를 주문했다.


티라미수.


보통 내가 먹었던

케익에 꽂힌 초콜릿은 맛이 별로였는데,

기분탓인지 맛있었다.



현대카드 the Red로 음료를 제외한 음식값만

10% 할인을 받았다.


<총평>

다모임 뷔페의 맛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맛있다!

가격을 고려하면

완전 대만족!


서비스도 훌륭하시고

카드 할인을 받아서

더 신이 났다.



[바다보러 다닌 부산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Cheongsapo Daritdol Skywalk

(2018.01.07.)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향했다.

We took a taxi 

to the Cheongsapo Daritdol Skywalk.


달맞이 길이라는 곳을 지나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작은 어촌 마을이라고 해야하나?

상가와 가정집이 조금 모여있는 곳이 나온다.

Passing through 달맞이 길(Dal-mat-i gil),

We arrived at a small fishing village.


택시로 전망대 입구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횟집 앞에서 차량 진입 불가 표시를 해놨다.

그래서 그 횟집 앞에서부터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향해서

걸어서 갔다.

I thought the taxi could drop us off at the entrance,

there was a DO NOT ENTER sign for cars.

So you had to walk to the Skywalk.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From a distance,

we can see the Skywalk bridge.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망대 건물 3층으로 올라가거나

건물 옆에 바위 따라 놓여져 있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To get there,

you can take the elevator in the Skywalk building,

or go up stairs along with the oceanfront rocks.


우리 가족은 다들 다리가 안 좋고,

엄마는 무릎 수술까지 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The elevator operates for the disabled or seniors.

We took it because my mom had bad knee issues.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작은 기념품 가게를 통과해야

이렇게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온다.

You can get here

after going through a small souvenirs shop.


길 좌측에 보면 철길이 있는데

아직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일대의 

관광지 개발은 진행 중인 모양.

아마도 레일바이크 같은 게

생기지 않을까 싶다.

On the left of the sidewalk,

there is a railroad.

It seems that this Skywalk development is still going on.

I guess there will be rail bike service or something.


전망대가 코앞이다.

Closer to the Skywalk.


황금돼지해 기념 사진촬영 포인트.

Photo spot to celebrate the Golden Pig's Year.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It was a beautiful day.

전망대 이용시간.

Information.


그냥 입장할 수 없고

스카이 워크가 시작되는 부분에

무료 덧신을 쌓아놓고 있다.

자유롭게 집어서 신발 위에 신고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된다.

There is a heap of shoecovers

at the starting point of the Skywalk.

You can wear it over your shoes

and walk on the Skywalk for free.


스카이 워크를 따라 가면서

좌우 경관을 찍어봤다.

The views on the way to the end point of the Skywalk


스카이 워크가 엄청 넓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유리로 된 스카이 워크 위로 

발을 올려놓는 것이

쉽지 않았다.

The transparent Skywalk is not wide enough,

but it was still difficult for me to stand on the glass floor.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끝에는

청사포 다릿돌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주는

안내문이 있다.

You can see an introduction to the Cheongsapo Daritdol.


전망대 끝에서 우측을 찍었다.

On the right side of the Skywalk

at the end point.

우측을 광각으로 찍었을 때.

the view on the right

at a wide angle.


우측을 세로로 찍었을 때.

The view of the right side

with my phone vertical.


스카이워크라고 했지만

유리로 된 부분이 많지는 않다.

This Skywalk is not full of glass.


안내문 우측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

You better watch out this area.


안내문의 맞은 편은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어서

무서울지는 몰라도

안전하다.

The other side floor is sealed with glass

하지만 이곳은...

But this part is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휴대전화 손에서 놓치는 순간

끝이다!!

partially open, 

but open enough 

for your phone to slip and fall to the ocean.


스카이워크에서

사진도 찍고 즐기다가

나오는 길에 발견한

도장!

We found a stamp station

on our way back.


가지고 온 종이가 없어서

호텔 카드키 담아줬던 종이에 찍어봤다.

I stamped on the card key holder

since we had no paper except that.


곳곳마다

다릿돌 전망대의 로고를 배치해 놓으셨다.

You can see the logo sign in many points.


해녀 우체통.

Mailbox with Haenyeo mosaic.


내려가는 길에

소원같은 것을 적어서 

걸어 놓는 공간이 있었다.

You can write and hang your wishes there.


그냥 내려가지 않고

약간 샛길로 샜다.

We took a byway.


다릿돌 스카이워크보다는 낮은 지점이지만

바다가 훤히 보인다.

This point is lower than the Skywalk,

So you can enjoy the ocean view at a different level.


소나무와 바위와 바닥, 그리고 바다가

잘 어울린다.

I love this picture with pine tree, rocks, and the ocean.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

It felt very open.


여기서 바라본 다릿돌 전망대.

You can see the Skywalk here, too.


3층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방문기념 냉장고 자석.

이 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제작하신다고.

Magnet souvenir on the 3rd floor,

which is made by the community cooperative.


그리고 충동구매한

참치 한 마리.

And I bought a tuna on impulse.

진짜 참치 사이즈만한

참치 같은 참치 쿠션.

Technically,

it is a tuna-shaped cushion.


요건 마을 협동조합이

제작 판매하는 건 아니다.

It is not made by the cooperative.


피곤해 보여서

내가 소파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줬다.

I turned down for the tuna

because it seemed tired for the long journey.


<후기 Comment>

엄청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가볍게 관광하기에는 좋았다.

This Skywalk is not super great,

but good enough to enjoy the ocean.


스카이워크도 너무 무섭지 않게

난이도를 잘 조절해놓으신 것 같다.

The glass skywalk was adaptable

since it was not fully finished with glass.


바다 위에 서서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내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사진 촬영 포인트인 것 같다.

High above the sea,

you can look down at the sea closer.

So it is a good photo spot.


무료인 것도 장점!

'No fee' is also a good point.


이 전망대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옆에서부터

마을 입구까지 조개구이 집들이 많다.

You can see lots of shell BBQ diners

on the way to the Skywalk souvenir building.


이 조개구이 집들이

청사포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어제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셨다.

맛은 다 비슷비슷해졌다고,

아무 곳이나 바다 보이는 데로 가면 된다고.

The taxi driver yesterday recommended

these diners

because you can enjoy seafood with the ocean view.

According to him,

each diner has a similar level of cooking skills.

So you just choose a good table with unobstructed view.


우리는 아침 일찍 왔고

점심 계획이 따로 있어서

조개구이는 먹지 않고 왔다.

We looked around this spot in the morning,

and we had a diner on our mind for lunch.

So we did not dine in this village.


택시 타고 들어와서

택시 타고 나가야 했는데,

다행히 카카오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슁하니 돌아왔다.

We were a bit worried 

that there seemed to be little taxis around here.

Fortunately, 

we managed to catch a taxi with Cacao Tax app.


[바다보러 다닌 부산 여행] 

해동용궁사 

Haedong Yonggung Sa

Haedong Yonggung Temple

(2019.01.06.)



나는 부산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는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해동용궁사가 나오면서

존재를 알게 되었다.

I did not know much about Busan.

I just got to know the existence of Haedong Yonggung Temple

from a Korean TV show "Yo! Welcome to Korea!"

(놀랍게도 이게 MBC 영문 홈페이지에서 찾은 영문 프로그램 이름이다 ㅋㅋ)


그렇지만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고

어떻게 가는 지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힐튼 부산 예약해놓고

지도를 보다가

엄청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However, I still did not know where it is,

and never thought of how to go there.

I just happened to know where it is

seeing the map near the Hilton Busan hotel

after having booked it.


그러던 중

가족들도 

해동용궁사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가보게 되었다.

Meanwhile,

my family wanted to visit there,

so we decide to visit together.


해동용궁사는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도로가 꽉 막혀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들어가는 차선보다

나오는 차선의 체증이 훨씬 더 심했다는 점.

We took a taxi from Paradise Busan to the Temple.

It took more than expected

because of the traffic on the road to/from the temple.

Fortunately, the traffic on the road to the temple

was less congested.


아무래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체크인이 늦어지고

다른 일정들도 밀리다보니

많은 관광객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시점에

입장하게 되었다.

The time point when we entered the temple

was when many tourists finished sightseeing and left the temple.

It was because we had some delay

thanks to late check-in service at Paradise Busan.


택시 기사님이 작은 시장 같은

먹자골목 바로 앞에 내려주셨기 때문에

막상 해동용궁사 입구까지 많이 걷지 않았다.

We didn't have to walk a lot

because the taxi dropped us off near the entrance.


다들 많이 걸으면 안되는

집안 내력 지병이 있어서

108계단을 오르지는 않았다.

My family did not go up the 108 stairs

because we have to walk less than before due to health issue.


그래서 밑에서 사진을 찍고

경치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So you enjoyed the view and took lots of photos

on the lower level of the temple.


관광객들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다고는하지만

여전히 해동용궁사 안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Though many tourists were leaving the temple,

still the temple was crowded.


이 사진은 바다를 찍었다기 보다는

다음날 체크인 할 힐튼호텔이 보여서

힐튼호텔을 향한 나의 마음을 찍었다고나 할까?ㅋㅋㅋ

My focus of the above photo was not the ocean, 

but the Hilton Busan.

It is like, I expressed my heart towards the Hilton Busan hotel.


바닷가 절벽 끝의 탑.

Pagoda on the cliff.


이 탑을 여유있게 볼 수 있을 만큼

조용하거나 한적하지 않았다.

It was a shame

that I did not have time and space 

to stand at one point and appreciate it.


이렇게 사람을 피해 

사진을 찍은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Thinking of the crowd and crampedness there,

I find it great to have taken that photo 

with few people in it. 


용 조각상이 있어서 찍어봤다.

Dragon with Eouiju(the red ball with special power).


탑과 힐튼 호텔을 한 컷에 담아봤다.

Another shot capturing the pagoda and the hotel together.


다들 돼지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돼지 엉덩이 두개가 붙어있는 모습이 

나에게는 더 인상적이어서

복스러운 엉덩이 한 쌍을 찍어봤다. 

Most of the tourists took photos of the front of pigs.

However, the huge two butts were more impressive to me.


이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볼 수도 없게

인파에 밀려서 조금씩 이동해야 했다.

I wondered who he was,

but I had to keep moving on

being carried away a little by a little by other tourists.


그 와중에

힐튼 호텔과 기장 바다와 조각상을 함께

담는 사진을 찍어봤다.

Meanwhile,

I managed to capture the hotel, the statue, and the ocean,

all three in one shot.


해운대 바다처럼 백사장 해변 스타일이 아닌데

뭔가 거칠지만 울림이 있는 느낌을 받았다.

This ocean does not have white sand beach,

but it has a tough resonance to me.


혼자 놀러 갔었던

제주도 서귀포 앞 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기는 심해가 아닌 걸 알지만

뭔가 심해 바다 느낌이 물씬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I knew I was not in the middle of the deep ocean,

but it felt like I was there.


기장 동해바다의 파도.

Waves.


바다마다 매력이 다른 요인 중 하나는

바람과 파도이다.

What differentiates every sea is

the wind and the wave.


매번 다른 바다를 갈때마다

오디오를 녹음하기 시작했는데,

하나같이 개성이 있다.

Every time I visit a beach or seaside,

I record its sound.

Each one has its own character.


용궁사는 뒤로하고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 찍고 있는

바위로 향했다.

Leaving behind the temple,

I headed to the rocks

where tourists were taking photos.


해동용궁사보러 온건지

힐튼호텔 감상하러 온건지.

ㅋㅋㅋㅋㅋ

Now you may doubt 

if my purpose of visit was to see the ocean and temple or the hotel.


용궁사를 가볍게 돌아보고

들어오는 길에 인파가 많아 찍지 못했던

12지신의 조각상을 하나하나 찍어봤다.

After walking around the temple,

I took photos of the Oriental twelve deities.


십이지상에서

각 동물들의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만 까탈스러운 건가?

ㅋㅋㅋ

Is it only me

who did not find a big difference among the deities?


<총평>

생각보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였다.

It was a tourist's attraction with ease.

It was was not a journey as tough as I expected.


108계단을 꼭 올라가야

용궁사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108계단을 올라가지 않아도

바다는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I thought I could reach the temple

only after going up the 108 stairs.

But there was much to enjoy

without going up.


바다보고

사진찍고

소라꼬치 먹은 것 밖에는

한게 없지만,

재밌었다.

I did not anything special:

seeing the ocean,

taking photos,

having skewered turban top shell meat.

But it was fun! 


가장 큰 재미는

기장 앞바다 특유의

풍경이었던 것 같다.

The best part of this tour was

the unique ocean view near Ki-jang,

I think.

[서비스가 엉망진창 호캉스]

파라다이스 부산 Paradise Busan

- 디럭스 오션뷰 신관 객실 

Deluxe Room, Ocean View (Annex Building) -

(2019.01.06.-07.)


I do no recommend this hotel Paradise Busan.

So I do not translate this post.

If you want to know how bad this hotel is, please leave a translation request here:

https://onehappyperson.tistory.com/335


 부산 해운대 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파라다이스 부산인 것 같았다

지인의 추천도 있었고.

그렇게

파라다이스 부산을 

부산 호텔 호핑 투어의 2번째 목적지로 정했다.


올해부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면 예약하려고 했지만,

파라다이스 호텔은 체인이 크지 않아서

그냥 Orbitz에서 예약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에는 가족이 함께하기로 해서

객실을 2개 예약했다.


한 객실은 프로모션 코드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한 객실으 포로모션 코드 사용 횟수 제한에 걸려서

아무런 할인도 받을 수 없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Orbitz VIP 호텔이라서

특전(perks) 메일이 체크인 전에 날라왔다.

객실 예약을 2개 해서 메일도 2통이 왔다.


체크인하면서 이야기가 오고갔던

문제의 무료 제공 와인.


객실을 2개 예약했고

메일도 2통이 왔기 때문에

2병을 제공받는 줄 알았다.


1. 체크인 데스크에서 

내 객실 예약기록에 와인 제공 메모가 없다고 했다.


2. 익스피디아 그룹 VIP인 것은 직원이 추가적으로 확인에 성공해서

VIP용 와인은 주기로 하였으나

예약자 1인당 1병이지 

객실당 1병 지급 기준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3. 그럼 트윈베드와 더블베드 객실 중에 

어느 객실에 넣어주냐고 물으시길래

더블베드 객실로 와인을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와인은 트윈베드 객실로 배달되었다.

4. 와인이 1병(750ml)인 줄 알았는데

하프(375ml) 사이즈 한병이었고,

그나마도 Vivino 평점 3.2의 맛없는 와인이었다.


하프 사이즈가 소매가로는 더 단가가 비싼데

도매가로 구입하면 더 저렴한 건지

좀 당황스러웠다.


롯데에서는 만실이라서 객실 업그레이드 못해줬다고

죄송하다고 와인 1병(750ml)를 선물로 줬었다.

너무나 비교되는 서비스.


VIP 고객은

업그레이드도 객실 여유분에 따라 받을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가 된다 안된다에 대한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었다.


겨우 받아낸 객실 카드키.


이 카드키를 받아내기까지도

순탄하지가 않았다.


우선 2시 30분쯤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컨시어지에서 짐을 거의 빼앗다 싶이 가져가면서

3시에 돌아와 달라고 너무 부탁을 하길래

3시에 오면 되나 싶어서 알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리셉션 데스크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그래서 주변에 있던 블랙업커피에서 해수염커피를 마시던 중에

3시쯤 도착하면 체크인 바로 할 수 있는 것인지

문의 전화를 걸었다.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없다면

예정된 해동용궁사 일정을 조금이라도 빨리 밟는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전화받은 직원은

자기가 체크인 담당 직원이 아니라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지금 로비에 있는 컨시어지를 만나서

내 이름을 대면 컨시어지가 빠른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고 답변을 해주셨다.


내가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런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호텔 직원이 그렇게 말하니

별생각없이 믿고 호텔 로비에 도착했다.


남자 컨시어지 2분이 길을 막아섰다.

체크인 하시는 거냐고 묻길래

좀전에 호텔 직원분이 컨시어지한테 제 이름 말하면

체크인 빨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직원 표정이... 

"니가 뭔데 어디서 개소리야?" 

딱 이 표정.


나만 본게 아니라

내 가족들도 다 봤다.

가족들 앞에서 낯이 너무 뜨거워졌고

가족들도 불쾌해했다.


이름을 말하건 말건

그냥 줄을 서라고 해서 줄을 서서 체크인을 겨우 했다.


이럴 거면

그냥 해동용궁사로 바로 출발할 걸.


그래도 객실은 높은 층을 받았다.


VIP라서 높은 객실을 받은 건지 뭔지

직원은 밀려드는 체크인 손님 줄에 정신이 없었다.


해동용궁사 들렀다가

해운대역 앞에서 저녁 먹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찍은 해운대 야경.


오션뷰는 밤에 아무 쓸모가 없다.


해운대의 아침.


파라다이스 호텔의 야외 테라스.


성인 2명이면 꽉 찬다.


객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장면.


객실 입구 바로 좌측에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


객실 출입구 우측에는 욕실이 있고

몇걸음 더 가면 우측에 전신거울이

좌측에 옷장이 있다.


옷장의 사이즈는 적당한 편이었다.


옷장 속 내용물들.


객실은 생각보다 

밝고 경쾌한 느낌이었다.


침실.


다기류, 생수, 미니바를 위한 가구장.


판매용품들.


유리잔, 생수, 전기포트.


와인 오프너, 커피, 차 등


다기류.


평면 TV.


TV를 호텔에서는 잘 안봐서

스마트 TV인지 확인을 못했다.


더블베드. 


킹베드가 들어가기에는

객실이 상당히 좁다.


좌우측 협탁.


3인 가족을 위한

소파베드.


소파베드 설치하는 서비스가

너무 귀찮았는데

소파베드 메뉴얼이

엄청 눈에 띄는 곳에 배치되어 있다.


책상.


TV 채널 및 리모컨.


각종 플러그 등


전화기 겸 객실 컨트롤 기기, 메모장 등.


마사지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받아볼까 했었다.


하지만 

여기 서비스가 하나같이 별로라서

마사지는 진짜 서비스 그 자체인 상품이라

안 받기로 했다.


세면대.


어메니티.


일회용 칫솔이라던가

다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일회용 어메니티가 많이 부족하다.


록시땅 어메니티.


밑에 있는 록시땅 4종 제품은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엄마가 짜증을 한참 냈다.


다른 호텔에서 록시땅 제품 어메니티로 써봤는데

이런 용기에 담겨있지 않던데...


샤워부스.


욕조.


이건 성인용 욕조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다.


미끄럽기는 또 엄청 미끄러웠는지

누나가 자빠질 뻔했다고.


욕실의 투명창을 가려주는 버튼.


당장 페이 샴페인을 칠링하려고

게스트 서비스에 부탁해서 받았는데....


1. 이거 가져다 주시는 직원분이

귀찮게 이런걸 시킨다는 듯한 표정으로

휙 팔을 뻗어 건내는 데

당황.


2. 어떻게 보관하는 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갈색 오염이 생기기도 어려울 것 같고,

이걸 발견 못하고 그냥 이대로 가져다준 직원도 참 대단.


3. 와인 '칠링(chilling)'용 아이스 버켓 달라니까

'쿨링(cooling)'용 아이스 말씀하시는게 맞을까요?라면서

내게 영어를 가르치려함.


나중에 유학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칠링이 맞다고 함.

다른 호텔(콘래드, 쉐라톤)에도 다 칠링이라고 했음.


칠링이던 쿨링이던

내가 무슨 용도로 얼음 필요한지 다 알면서

그걸 꼭 가르쳐주겠다는 태도가 웃김.

가르쳐주려면 제대로 알아보고 가르쳐주던가.


호텔 침구류 및 각종 물품 가격 리스트.


각종 양식, 엽서, 메모지, 편지지 등.


인룸 다이닝(in-room dining) 메뉴.



<총평>

서비스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

롯데와 비교하면 롯데가 마음 상할 정도.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갈 때도

우리의 체크아웃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굴었다.


객실 자체는 잘 꾸며놨지만

좁았다.

욕실에는 드라이어 꽂는 구멍이

없었던 것 같다.


부산 3박 호텔 호핑 투어 중에

유일하게 가족을 동반한 투어였는데

가장 서비스가 별로여서

너무 민망했다.


최근 다른 지인이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를 추천했는데

안 가고 싶다.


호캉스를 하면 할 수록

시설이나 음식만큼이나

직원의 응대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느낀다.


Orbitz에서 체크인 경험에 대한 설문이와서

솔직하게 아니라고 했다.

그랬더니 2주정도 지나서야

파라다이스 호텔이 

"우리가 직접 이 문제를 다루겠다 

We will address it directly"

라고 Orbitz를 통해서 연락이 왔다.


그러면

나한테 전화나 이메일을 하라고 답을 했는데

파라다이스 부산은 읽어놓고서

나에게 연락 한번 주지 않았다.


행동으로 서비스를 보여주는 곳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파크하얏트와 함께

제껴야할 호텔, 파라다이스!


[고객 응대가 뛰어났던 혼자 호캉스] 

롯데호텔 부산 Lotte Hotel Busan 

- 클럽 라운지 Club Lounge -

(2019.01.05.-06.)


(작성중)


<Afternoon Tea>

애프터눈 티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롯데에서 직접 만든 것 같지 않았고

외주업체에서 싸게 받아온 것 같았다.


가격만 봐도 

롯데호텔에서 자체 공급하기가

힘든 단가인 것 같다.


클럽 라운지 투숙객이 많지 않았는지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주스 2종.


조각 케익 2종.


그냥 예식장 뷔페에서 맛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맛.


마들렌.


가장자리가

끄들끄들 코타리처럼

말라 있었다.


기억조차 남지 않았던

평범한 맛.


슈가 거의 비어있었던 느낌.


그나마 가장 먹을 만했던 것은

스콘.


차린 것은 별로 없는데

잼은 종류별로 엄청 잘 갖춰놓았다.


차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진저 에일, 토닉워터, 탄산음료, 탄산수, 생수.


다 좋은 데

생수가 300ml 정도 되는 작은 병이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 나로서는

시원치 않았다.


맛보기 전에 한 컷.


차는 다즐링으로 선택.


티는 마음에 쏙 들었다.


<칵테일 서비스 Cocktail Service/Dinner>

지금도 블로그 올릴 게 밀려 있지만

이때는 더 많이 밀려있어서

클럽 라운지에 내려와서

계속 블로그 포스팅만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 됐다.


화장실 가는 길에 

반대편 라운지에 있는 흡연실을 찍어봤다.


과일과 맥주.


연어.


햄류.


치즈류.


햄류.


오크라 볶음.


생각보다 맛있엇다.

아삭아삭하고

간도 아주 적절했다.


부산 호텔 3개에서 먹었던 뷔페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No. 1 음식.

소라무침.


기본적으로 소라가 너무 좋았고,

양념도 일반 식당이랑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모를 절제된 맛이

계속 젓가락을 부른다.


그리고

파프리카 채가

아삭한 식감과 향, 그리고 색감을 더해주면서

더욱 맛이 좋아진다.


스틱 브레드, 크래커, 땅콩, 육포.


Santa Rita Heroes Cabernet Sauvignon 2017, Chile.


Giacondi Sangiovese Rubicone, Italy.


Giacondi Trebbiano Rubicone, Italy.


Santa Rita Heroes Chardonnay 2017, Chile.


Familia Zonin Prosecco D.O.C Cuvee, Italy. 


그외 주류, 음료 등.


서빙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찰칵.


버번, 떼낄라, 위스키.


베네딕틴.


안 마셔봤다.


호박당근수프.


이용객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클럽라운지 직원분들이 꾸준히

음식과 음료를 쉬지않고 채워주셨다.


서비스가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본 식사 전에 조금만 가져온 땅콩과 육포.


육포가 생각보다는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다.


프로세코.


조명 좋은 자리에 앉았더니

너무 예쁘게 사진이 찍혔다.


이태리 화이트 와인.


화이트 와인에 맞을 것 같은

메뉴들을 우선 공략해봤다.


연어는 당연히 잘 어울렸고

오크라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태리 레드 와인


다소 양념맛이 강한 음식과

레드와인을 페어링 해봤다.


소고기 요리도 맛이 있었고

레드와는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파스타도 생각보다

레드랑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하지만

페어링을 떠나서

저 소라무침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ㅠ


<조식 Breakfast>

조식 타임의 음료의 가짓수가 더 많다.


샐러드 바.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햄류.


훈제연어.


햄류 2.


치즈류.


각종 밑반찬들.


밥솥과 김과 식기류 등.


전복죽.


가자미 미역국.


되게 담백하면서 맛있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롯데가 음식을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송이 수프.


수제햄.


훈제소시지.


베이컨.


감자튀김.


시리얼, 요거트, 견과류.


샐러드바를 반대편에서 찍었다.


베이커리.


조식 시작하는 시간에 왔더니

아무도 없었다.

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다즐링.


가자미 미역국.


담백하고

생선 살 씹는 맛이 좋았다.


전복죽.


생각보다 전복이 실하게 많이 들었고

전복이 아주 적절하게 익혀졌다.

당연히 맛도 좋았다.


이것저것 담아봤다.


베이커리 타임이었는데,

새우샐러드를 발견하고 급하게 담아왔다.


집착같은

나의 새우 사랑.


과일.


신선한 딸기를

아침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몽주스였던 듯.


<총평>

클럽라운지의 서비스는

특별히 흠잡을 게 없었다.


이용객이 없음에도

계속 채우고, 손님들 챙기는 데

여념이 없으신 모습이 인상적이고

나중에 파라다이스 부산에 가서는

계속 비교가 됐다.


롯데호텔 주방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맛이 좋았다.


바다 앞에 있지 않다는 점이

부산 호텔로서는 큰 단점일 수 있지만,

음식이 맛있고 서비스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롯데호텔 부산을 절대 얕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가 뛰어난 호텔은

하루 이틀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쉐프들의 개성있는 손맛도 쉽게 익혀지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나처럼 바닷가 호텔을 따로 예약해두었거나

바다는 당일치기로 보고와도 그만이라는 분들이라면

애프터눈티는 스킵하고

조식과 저녁만 해결해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을 보다보니

다시 소라무침이 생각나서

재방문의 충동이 생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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