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스파] 

럭사 스파 Luxsa Spa 

@ 한사르/한사 호텔 Hansar Hotel

(2019.05.04.)


@gizzard_in_law



세인트 레지스 근처의

중가의 호텔 스파를 찾다가 발견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방문했던 곳이었다.


한사 호텔의 간판.


세인트 레지스는 대로변에 떡하니 있다면

한사 호텔은 세인트 레지스 옆 골목길로

3-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한사 호텔 내 럭사 스파의 리셉션.


5성급 호텔의 스파이다 보니까

시설, 분위기, 서비스 모두 훌륭하다.


웰컴드링크를 주셨다.


웰컴드링크는 버터플라이 피 차(茶).


고소한듯 달큼한 듯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차였다.


나중에 1+1 행사에 혹해서

구입함.

ㅋㅋㅋㅋㅋㅋ


건강상태 체크 및 요청 사항 등을 적고

마사지를 받으러 트리트먼트실로 안내받았다.


트리트먼트 실 내부.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다 갖춰져 있다.


발마사지를 받았고

시원하니 만족스러웠다.

발마사지를 받았는데도

엄청 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림.

ㅋㅋㅋㅋㅋㅋ


마사지 후에 나오는 차와 다과.


1시간에 한화로 세금포함해서

8만원 정도.


투숙객은 

10%할인도 해주는 것 같았다.


<총평>

세인트레지스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5성급 호텔 스파의 가격치고는

저렴한데

서비스나 마사지 실력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마음이 편한 혼자 호캉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Sheraton Seoul D Cube City Hotel

- 클럽 라운지_해피 아워 -

(2018.09.02.-03.)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클럽 라운지 후기는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클럽 라운지 식사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옵션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클럽룸을 예약할 때도

평일에는 클럽 라운지 조식을

뷔페 레스토랑인 피스트(feast)를

이용한다고 하여서

클럽룸 예약 결정을 내린 것도 있었다.


해피 아워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체크인을 하고

객실 청소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셔서

라운지에 잠깐 들러봤다.


쉐라톤 디큐브시티의

클럽라운지는

애프터눈티 타임을 운영하지 않기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몇가지 간식류마저도

얼마 남아있지 않아서

약간 실망하긴 했었다.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찼고,

이 클럽 라운지도

좋은 자리(라운드형 테이블석)를 제외하면

테이블 배치가 상당히 빽빽하기에

백화점 푸드코트 온 느낌을 좀 받았다.


저 머핀도

좀 건조하고

과일도 상태가 좀 안 좋아보였다.


오늘 저녁은

현대백화점에서 먹고 와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해피아워 뷔페 구성.


좁은 공간이지만

생각보다 빽빽하게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었다.


레드와인은 2종.


와인은 약간 실망스럽긴 했는데

달지도 쌉쌀하지도

그냥 포도빛 맹물같은 느낌.

그치만 마시니까

취하긴 하더라.

ㅋㅋㅋㅋ


우측의 호주 와인

Lindeman's - Shiraz Cabernet은

개인적으로...

정말 맹탕이었다.

물 탔나 싶었고,

이 브랜드는 꼭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은 은은하게

포도향이 났는데,

코로 마시는 재미까지 선사하지는 못했다.

탄닌은 아마 거의 없지 않나 싶다.

(아님 내가 취해서 미각을 잃었던가)


좌측이 칠레 와인

Pudu - Cabernet Sauvignon도

역시 밍밍했다.

향은 Lindeman's 보다 조금은

더 존재감이 있었고,

쌉싸래한 맛이 조금은 느껴졌다.


칠레 화이트 와인 

Concha y Toro Reservado - Chardonnay.

(사진만으로는 브랜드를 알 수 없었으나

이미지 검색을 통해서 확인했다.)


꼰차 이 또로 레세르바도는

향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했다.


이 화이트 와인도

약간 맹탕인 느낌이 있지만

그 맹탕 느낌이 

가끔은 맑고 가볍게 느껴지기도 했다.


부드럽기는 매우 부드러워서

생수보다 목 넘김이 더 좋다.


간장게장이랑 같이 먹었는데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특히, 간장 양념이랑

잘 어울리는 듯하였다.


연어 샐러드랑 같이 마셔보니

포도 느낌나는 음료같지

술 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물론, 술은 술인지라 취하긴 한다.)


약간은 쌉쌀한 맛이 느껴지기도 했다.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Don Luciano Brut.


기본적으로

스파클링이 있다보니까

맹맹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지금까지 마셔봤던

스파클링 와인들과 비교해봤을 때

고급진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크게 꿀리지는 않았다.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은

충분했던 것 같다.


호주 화이트 와인

Lindeman's Premier Selection - Chardonnay.


오히려

이번에는 Lindeman's가

덜 맹맹했다.

향도 괜찮았고,

살짝 달큰할 뻔하다가

약간 쌉쌀한 맛이 남는 여운이 있어서

마시는 재미는 조금 더 나았다.

하지만

내 돈 주고는 안 살 것 같다.


과일은 종류는 3개 뿐이지만

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이라서

너무 행복했다!

특히, 패션푸르츠/백향과!!


블로그로만 보던

그 게장을 직접 영접했다.


다들 맛있다 맛있다 하길래

얼마나 맛있길래?하면서

먹어봤는데,

맛있다!!


간이 아주 적절하고

살도 토실토실은 아니어도

적당히 차있었다.


접시에 담아 놓으면

약간의 향이 나기는 했지만

먹을 때나 먹고 나서

비린 느낌은 전혀 없었다.


소고기 육회는

생각하지 못한 메뉴였는데

마음에 쏙 들었다.


이 육회도

양념이 아주 적절해서

맛이 좋았다.


샐러드.


치즈류, 견과류, 크래커류.


치즈도

한번씩 다 맛 보았는데

치즈 미맹인지

큰 차이를 구분할 수 없었다.

ㅠㅠ


아쉽게 생햄은 없었다.

내심 기대했는데...


그치만

멜론과 함께 먹으니

생햄과 멜론 먹는 느낌하고

얼추 비슷했다.


딤섬류,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태국식 볶음밥.


예상하지 못한

동남아 음식이 있길래

놀랐다.


공심채 볶음은

상당히 맛있었다.


딤섬도 나름 괜찮았다.

대신 냉동만두처럼 보이는

한국식 만두도 같이 있었는데

그것은 괜찮다고 하기에 

좀 부족했다.


후라이드 치킨은

딱봐도 냉동식품인 것이랑

직접 생살을 튀긴 것이 눈에 보이는데

역시나 직접 튀긴 것이 맛이 좋았다.


춘권도

냉동일까 싶어서

약간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기타 주류들.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샴페인 1잔, 와인 종류별로 1잔

총 5잔을 마시고 나서

취기가 올라오길래

참았다.


와인에 밀려서

건드리지 않은 생맥주.


해피아워 전에 먹었던

머핀이 영 아니길래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디저트들이 다들 기본 이상은 했다.


뭐가 뭔지 모르게

찍어버린 샴페인과 와인 사진.


그러고 보니

노란색 쿠스쿠스도 있었다.

쿠스쿠스도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넘치는 백향과 사랑.


3번째 접시.


배불러서 그만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패션푸르츠가 더 먹고 싶었다.

그러다가

치킨도 집어오게 되었다.



디저트도 잔뜩!

다 맛있었다.


<총평>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의 메뉴구성이

생각보다 알찼고,

만족스러웠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와인이 좀 밍밍했다는 점.


직원분들은

꼼꼼하게

테이블 정리를 도와주셨고,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빨리 채워주셨다.


Q. 호텔의 등급은 어떻게 결정될까?




A1. 대한민국의 호텔 등급은 '한국관광공사'가 결정한다.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 웹페이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호텔 등급 결정사업은 1971년부터 시작되었다. 현재는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호텔업 등급결정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99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등급을 직접 결정하였으나, 1999년부터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관광호텔업협회에 등급결정 사업을 위탁하였다. 

1971년 호텔 등급 결정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무궁화 등급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2014년부터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별 등급(star rating) 제도로 변경하였다. 

등급을 판정하는 세부 프로세스와 지표가 공개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정리된 내용을 직접 캡쳐하면 다음과 같다.


<출처: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 웹페이지>


A2. 호텔 등급을 결정하는 공인된 국제 기준은 없다.

국가별로 호텔 등급을 결정하는 기관이나 기준은 다르며, 호텔 등급 제도를 운영하지 않거나 등급 심사가 의무가 아닌 국가도 있다. 심사하는 기관이나 심사의 주체가 공공부문에 속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호텔 등급 심사제도를 실시하는 국가이더라도 모두 별 등급 표시를 활용하지 않는다

- 미국은 다이아몬드 등급, 과거 한국은 무궁화 등급


또한 경우에 따라서 별 등급에 추가적인 표시를 덧붙이기도 한다

 - Hotelstars Union은 차상위 등급에 약간의 기준 미달인 경우 Superior 표시를 하고, 인도의 경우에는 Five Star Deluxe 등급까지 존재한다.)


미국의 다이아몬드 등급 결정 기구인 AAA(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캐러비안 국가들의 호텔 등급을 심사하고 있다.

<출처: AAA 웹페이지>


유럽의 17개국(Austria, Belgium, Czech Republic, Denmark, Estonia, Germany, Hungary, Latvia, Liechtenstein, Lithuania, Luxembourg, Malta, Netherlands, Sweden and Switzerland)의 호텔 연합들의 모임인 HOTREC은 Hotelstars Union을 설립하고, 국가는 다르더라도 통일된 기준에 따라 호텔의 등급을 심사하고 있다. 

<출처: Hotelstars Union 웹페이지>

<출처: Hotelstars Union 웹페이지>

A3. 호텔 예약 사이트의 등급기준도 통일된 것은 없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인 익스피디아는 자체적으로 호텔 등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호텔 등급은 사이트마다 다를 수 있고, 각 국가에서 공인하는 호텔 등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출처: 익스피디아(Expedia) 웹페이지>

A4. UN 공인 세계관광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4성급과 5성급 호텔 등급 기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UNWTO는 호텔 등급 제도를 도입하려는 국가 또는 소비자, 호텔, 중개인(intermediaries)들이 참고 할 수 있도록 유럽 30개 국가와 주요 세계 관광 목적지 국가(보고서에서는 편의상 Global Group으로 지칭; 호주, 독일, 인도,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미국)의 4성급과 5성급의 기준을 비교하는 보고서를 2015년에 발표하였다.

Global Group의 4성급과 5성급 호텔 평가 기준

<출처: UNWTO, Hotel Classification Systems: Recurrence of criteria in 4 and 5 stars hotels, 2015>

유럽 30개국(*)의 4성급과 5성급 호텔 평가 기준

<출처: UNWTO, Hotel Classification Systems: Recurrence of criteria in 4 and 5 stars hotels, 2015>

* 유럽 30개국: Austria, Belgium, Bulgaria, Croatia, Cyprus, Czech Republic, Denmark, Estonia, France, Germany, Greece, Hungary, Ireland, Iceland, Italy, Latvia, Lithuania, Luxembourg, Malta, Netherlands, Norway, Poland, Portugal, Romania, Slovakia, Slovenia, Spain, Sweden, Switzerland,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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