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스타일 혼자 서울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 

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킹 Executive King,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ecutive Lounge,

오이스터 베이 혼술 Oyster Bay,

룸 서비스 In-room Dining,

카페 원 Cafe One,

더 라운지 망고빙수_Mango Bingsu at The Lounge,

모보 바 MOBO Bar -

(2020.07.10.-12.)



서울 내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들이

세일하던 시절에

낚아채놓았던 예약을

드디어 다녀왔다.


가장 낮은 등급 객실 2박을 예약했고

52만원대가 나왔다.


메리어트 타이타늄 멤버 혜택으로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1층 로비에 있는 아트웍이

일부 바뀌었다길래

한번 찍어봤다.


라운지 이용 안내문.


정부 지침에 따른

수영장 운영방법 변경 안내문.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


이튿날 아침에 날이 너무 좋아 찍어본

굿모닝 N서울타워 샷.


첫날 턴다운 서비스 다녀가시고

침대 위에 올려놓아주신

조식 신청서, 초콜릿 등.


네이버 와인 카페에서 평이 좋았던

오이스터 베이 쇼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을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구입해왔다.

33천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믹솔로지스트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칵테일 마시는 재미로 다니는 호텔이었는데,

반리엇이 가격을 안내리다가

경영실적 압박이 있었는지

이런 저런 프로모션으로 투숙객을 대량 모객하면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서비스가 일부 변경되었다.


하이 퀄리티 칵테일이

초 단순 대량생산 칵테일로 변경.


라운지에 사람도 많아서 정신없고 하여

객실에서 와인 혼술을 하기로 결정.


와인을 구입하자마자

호텔에 와인 칠링용 아이스 버킷을

요청드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총 지배인의 친필 환영 편지와

웰컴 초콜릿 토피와 스틸 워터.


감사합니다!


와인을 칠링하는 동안

라운지 오르되브르를 이용해서

간단한 것보다는 조금 배부르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왔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마셔보는 오이스터 베이.


오이스터 베이는

소문대로 맛이 좋았다.


깡 와인을 하기에는

너무 심심하고

너무 쉽게 취할 것 같아서

룸서비스 메뉴 중에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 것 같은

닭냉채를 주문했다.


와인 마시는 중에

취해서 다시 찍어본 노을뷰.


안주가 좋아서 그랬는지

원래 내 주량은 와인 반병인데

혼자서 와인 1병을 다 비워버렸다.

ㅋㅋㅋㅋㅋ


<Executive Lounge_1일차>

애프터눈 티.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이날 애프터눈 티 디저트 구성이

내 입맛에 딱이었다.


이브닝 오르되브르.


다이어트 중이라서

간단하게 먹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날도 다짐만 남은...



혼자서 와인을 한병 완병하고

술을 좀 깨볼까 해서

라운지에 내려가서

캐모마일 차를 마셨다.


라운지 문 닫기 30분 전에 갔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Executive Lounge_2일차>

라운지 조식.


통제하지 못한 조식 식탐.


라운지 조식이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내 입맛에 맞는 메뉴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즐긴 애프터눈 티.


나는 1인 투숙이라서

타이타늄 멤버 혜택 중 하나로

지인을 1명 무료 초대할 수 있었다.

(2인 투숙 시에는 무료 초대 불가함)


2명이 와도

애프터눈티 트레이는 1개가

디폴트.


하나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시지만,

라운지 직원분들이

너무 분주하게 일하시느라 정신 없는데

괜히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추가로 부탁드리지는 않았다.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라운지 직원분들이 항상 많이 챙겨주셨기 때문에

굳이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


이브닝 오르되브르 및 칵테일 아워도

친구와 함께 했다.


이날 쉬지 않고 먹으면서

셀프 사육을 당했기 때문에

최대한 양조절을 했다.


대량 생산된 칵테일.


엄청 씁쓸하니

솔직히 맛은 별루였다.


친구랑 모보바에 갈 생각이었기때문에

큰 미련 가지지 않고

칵테일은 맛만 보고 나왔다.


<Executive Lounge_3일차>


체크아웃 전 마지막 라운지 조식.


이제 와서

채소류를 많이 먹어보겠다고

생각했던 모양.

ㅋㅋㅋㅋㅋ


<Cafe One>

친구 만나서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가 잘 안보이게 찍혔는데

스테이크 양은 적당했던 것 같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


샐러드는 맛있었고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레이트 체크아웃 전에 먹은 라자냐.


맛있게 잘 흡입했다.


타이타늄 멤버 혜택으로

모든 메뉴 20% 할인을 받았다.


<The Lounge>

반리엇 망고 빙수.

49천원이지만

타이타늄 회원 혜택으로

20% 할인을 받았다.


모두들 신라 망빙이 제일 맛있다고 하지만

번호표 받아가면서 힘들게 먹고 싶지도 않고

신라에서는 할인도 못 받으니까

나는 편안하게 반리엇에서 

망빙을 친구와 즐기기로 했다.


신라 망빙을 안 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반리엇 더 라운지 망빙도

충분히 맛있었다!


<MOBO Bar>

블로그 후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찾았던

반리엇의 모보바.


찰스 H 처럼 웅장한 공간은 아니고

모던 보태니컬 가든 컨셉으로

모던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분위기.


야외 테라스 좌석도 꽤 있지만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칵테일을 즐기다보니까

너무 넓지 않아서 

서비스가 매끄러운 것 같았다.


Summer Spiritz.


Winter Moon.


Lavender Gin Tonic.


Moscow Mule.


El Diablo.


바 카운터 테이블에 앉았더니

믹솔로지스트님들이 대화도 걸어주시고

칵테일 설명도 잘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메뉴판에 없는

칵테일을 주문하거나

추천 받을 수 있다는 점!


이날 포함해서

포스팅을 하는 오늘까지

모보바에 총 3번 방문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총평>

반리엇이 휴가철을 맞아서

라운지 포함 객실 영업에 열을 올리다보니

전과 비교했을 때

라운지 사육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그렇지만

라운지 직원분들이 많이 붐빌거라고

체크인 때 귀뜸을 해주신 덕분에

오이스터 베이도 완병도 해보고,

모보바에서 칵테일의 매력에 헤엄도 쳐보고,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망빙도 먹는 등

만반의 대책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거의 풀부킹이었지만

라운지 붐비는 것 빼면

크게 불편한 점 없는 투숙이었다.

대만족!

[혼자 서울 명동 호캉스_다이닝]

롯데 호텔 서울

Lotte Hotel Seoul

- 모모야마_사시미 B 코스 세트

Momo Yama_Sashimi B Course Set -

(2020.05.21.)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에

투숙을 하게 되면서,

무궁화나 모모야마에 가보고 싶어졌다.


좋은 회는 생각보다 찾기 어려우니

모모야마로 가기로 결정!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 꼭대기 층에

모모야마와 무궁화가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나쁘지 않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던 터라

처음에는 창가석이 아니었는데

예약자 분이 취소를 하셨는지

자리가 났다고 해서

코스 도중에 좌석을 이동하게 됐다.


기본 세팅.


회 먹을 거니까, 화이트!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길래, 샤블리!


단호박 두부.


고구마인지 마인지 

암튼 뿌리채소 칩.


마.

황제매실과 아스파라거스 두부(?).


완두콩 소시를 얹은 계란찜.


사시미 특선.


점심에는 사시미 정식도 있는데

사시미 특선이 양이 많다고.

욕심부려서 

사시미 특선 세트를 주문하게 됐다.


삼치구이.


내가 알던 삼치의 맛보다

더 맛있었다.


냉모밀.


디저트.


서비스로 나온 토마토 디톡스 주스.


<총평>

회의 품질은

두말하면 잔소리.


서비스도

음식도

매끄럽게 넘어갔다.


특별히 불만족스러울 것은 없었고,

되려 2년 전 방문보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약간 부담스러웠다.


맨날 맨날 오고 싶은 곳.

그러나

가격이 허락하지 않는 곳.


이그제큐티브타워 투숙 패키지에서 받은

롯데호텔리조트 상품권 5만원을 쓰고

현대카드 레드 10% 할인을 적용 받아서

11만원 정도 낸 것 같다.

[편안한 혼자 서울 호캉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Sheraton Seoul D Cube City

- 디럭스룸_Deluxe Room -

(2020.03.22.-23.)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중에

면적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쇼핑 및 식사하기 좋은 곳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를 예약했다.


조식 포함가라서

약간 값이 높았지만,

당시로서는 최선이었다고...


일요일에 체크인을 해서

최상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했지만

체크아웃을 하는 평일에는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다 코로나19 때문.


배정받은 객실은 3315.


3315호 객실의 방향은 목동뷰.


건물이 타원형이다 보니까

객실모양이 다 제각각.


하늘이 도와 날씨가 좋았고,

시티뷰는 멋있었다.


문열고 입장.


좌측에 옷장.


옷장 안.


캐리어 놓는 곳, 미니바 냉장고 등.


냉장고 속 유료 미니바.


와인잔이 있는 호텔이라니...

별거 아닌건데

숙박일수 채운다고 3-4성급 돌아다니다보니

감격스러웠다.


전기 포트.


차, 커피.


예전에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렇게 바뀌어져 있었다.


객실 내 판매 제품들.


침실공간.


책상.


쇼파와 테이블.


디렉토리 북.


욕조.


샤워부스.


샤워부스 내 일회용 어메니티.


세면대 위의 1회용 어메니티.


세면대 비누와 양치컵 등


헤어 드라이어.


갑자기 벨이 울려서 나가보니

환영 음식을 제공해주셨다.


비주얼 조합이 약간 애매.

맛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맛있다고 하기도 애매했다.

ㅋㅋㅋㅋ


레꼴 no. 41 콜럼비아 벨리 샤도네이 2016.


신대방의 세계주류아울렛에서 사온

half 사이즈 화이트 와인.


콜럼비아 벨리의 맛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막 좋은지도 모르겠더라.

오픈 하고 

브리딩 시간을 뒀어야 했나 싶었다.


쉐라톤 디큐브 시티가 있는 건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마감 세일로 가져온 한상 차림.


남도분식 떡볶이.


이게 뭐라고

계속 입으로 쏙쏙 직진하는 건지...

순삭했다.


남도분식 모듬 김밥.


별거 아닌 것처럼 생겼는데

첫 맛도 강렬하지는 않은데

마..맛있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회/스시 코너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사온 연어회.


광어회랑 섞인 걸 살지,

광어회만 살지

초밥을 살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광어가 와인이랑 더 잘어울렸을 것 같기도...


다음날 아침 조식.


조식은 피스트에서

한식이나 양식 단품으로 제공된다.


아침에 홍차 한잔.


한국식 조식 한상차림.


반찬.


홍합? 미역국.


약간 많이 짰다...

물 타달라고 해야하나 고민 좀 했다는...


<총평>

내가 생각하는 

쉐라톤 디큐브 시티 적정가는 아니었다.

특히나 조식이 단품으로 바뀌었으니

더욱 가성비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요 몇일을 3-4성급 호텔을 전전하다보니

33층 객실에서 

알 수 없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중에 플래티넘 달면

자주 와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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