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맛집] 

아리아 호텔 레몬그라스 

Lemongrass at ARIA 

- 태국음식점 -

(2016.09.15.)


약간 의외지만

라스베가스에 아시아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소개되는 곳이 더러 있었다.


여행책자에 소개된 식당 중에

아리아 호텔에 있는 태국음식점 레몬그라스에 가봤다.


호텔이 너무 넓어서

레몬그라스 식당을 찾는데

한참 헤맸다.


한참을 헤매고 도착하니

대기가 길어서 이름을 올려놓고

호텔 카지노 구경을 하다가 겨우 착석했다.


고급호텔에 입점한 식당이라

분위기는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상당히 어두웠다.


똠양꿍.


팟타이였던듯.


쌀국수도 시켰는데

쌀국수 사진은 내가 안 찍은 듯.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그렇게 헤맨 시간을 생각하면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헤맨 건 내 탓이니까....


책자에서 가격대를 봤을 때

생각보다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당시는 나의 씀씀이가 크지 않았고

세금이랑 팁이랑 붙으니까

만만치는 않았던 기억이다.


맛은 엄청 특출난 것은 아니고

분위기가 좋고,

미국 음식만 먹으면 질리니까 

기분전환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맛은

우리나라에서 태국음식 잘한다는 체인점이랑 

비슷비슷했던 기억이다.

[델타항공 직항 / 대한항공 공동운항]
 인천-라스베가스
(2018.04.25. 08:17AM 카약 검색 결과)


모바일이라
캡쳐할 수 있는 화면이나 편집이 제한적입니다.

델타항공 직항이 저렴하게 나와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천 출발: 6/6~6/8
라스베가스 출발: 6/11 또는 6/13일

이 비행 일정에 한해서
델타항공이 직항을 734달러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는 델타항공에서 해야하지만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이므로
사실은 대한항공 타고
왕복하시는 겁니다.

이건 델타항공이 판매하는 것이므로
동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행편 검색하셔도
이 가격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복귀편 비행의 인천공항 도착일 라스베가스 출발일에서
+2일 하셔야하는 일정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주의사항>
항공권은 실시간으로 예약이 차고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에
캡쳐와 같은 날짜로 비행편을 다시 검색을 하더라도
같은 결과물이 검색되지 않을 수 있음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경비행기 투어

(2016.9.15.)





라스 베가스에 갔는데

그 유명하다는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을 안 보고 가면

너무 섭섭할 것 같았다.


버스투어, 경비행기투어, 헬리콥터 투어 등

종류는 다양했고

교통수단에 따라서 

방문하는 포인트가 어디인지가 갈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라스베가스의 한국인 여행사를 통해

사우스림 경비행기 투어를 신청했다.

경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 캐년 가까이에 내려주는 줄 알았지...


경비행기를 타기 전에

승무원이 오늘 투어의 점심 도시락을 나눠준다.

사과랑 음료수랑 샌드위치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맛없다.


이게 내가 탄 경비행기다.

경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호텔에서 픽업 버스를 타고

다른 관광객들을 픽업하는 것을 하나하나 다 보게 된다.


<경비행기의 내부>


내가 탔던 경비행기는 

10명 정도 타면 만석인 규모였다.

생각보다 소음이 심해서

저 헤드셋을 쓰지 않으면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좌석 배치는

몸무게 측정결과를 고려하여 배치한다.

탑승 체크인 할 때 몸무게를 측정한다!!

몸무게로 비행기의 균형을 맞추는 것 같다.


나는 어쩌다보니 뒷쪽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무게가 무겁고 가벼워서를 떠나서

줄을 늦게 섰더니 뒷쪽 자리를 주더라.


뒷자리에서 찍은 사진


저것이 후버댐.

경비행기가 생각보다 높게 나는지 엄청 작게 보였다.


경비행기에 내리면

차량를 타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으로 들어간다.

나는 이 차량을 타고 30분쯤 가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1시간은 훨씬 넘게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차 타는 시간을 줄이려고 경비행기를 탄 건데

줄인게 이 모양.


차량 기사님은 몇시까지 어디에서 모이라는 공지만 하고 바이바이.


이런 단체 투어 패키지의 단점은

일정 시간대에 온갖 단체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쓸려 들어온다는 것이다.

사람들 피해서 사진 찍느라 힘들었다.


이 경비행기의 투어에서 방문할 수 있는 포인트는 1군데 뿐이다.

당일치기 투어 스케쥴 상 포인트를 1군데 이상 방문할 수가 없다.


예전에 과외하던 학생이 미국에서 살다왔었는데

자기는 그랜드 캐년 정말 볼게 없다고 그랬었는데

막상 내가 가서 보니

그 말이 뭔지는 이해가 가더라.


협곡이 엄청 광대하게 뻗어져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현실감이 많이 떨어진다.


그리고 투어 일정이 너무 빡빡하니

즐길 여유도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가 방문했던 포인트에

로지인지 호텔인지가 있던데

시간과 돈이 되는 분들은 그렇게 숙박을 해보면 좋은 것 같다.


아시는 분이 그랜드캐년에서 하루 묵으면서

관광했는데 엄청 좋았다는 평을 내놓았다.


포인트 관광을 끝내고

다시 가이드의 차를 타고 경비행기 공항으로 가서

경비행기를 탔다.


돌아오는 길에는 경비행기가 라스베가스 시내로 우회해서

라스베가스 시내를 볼 수 있게 해준다.


경비행기 땜에 값은 꽤 나갔지만

그에 비해 감흥은 적었던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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