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편한 혼자 호캉스]

콘래드 서울 Conrad Seoul 

- 디럭스 객실 Deluxe -

(2019.01.20.-21.)



지난 해 11월에

돌아버릴 것 같아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를 지르고 나서

다시 1월에 돌아왔다.

Last November,

I stayed at Conrad Seoul 

in order not to go crazy 

due to the stress from work.

And I came back in January, 2019.


리버뷰가 될 지

시티뷰가 될 지

알 수 없는

가장 저렴한 그냥 디럭스 객실에

조식만 추가해서 왔다.

I just booked a deluxe room

which did not guarantee 

if it has a city view or river view.

I did not care about it.

I just added breakfast buffet.


그만큼 나는 콘래드 서울에서

볼짱 다 봤다.

ㅋㅋㅋㅋ


이제 나는 콘래드에 

새로운 것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다녀본 곳에서 제일 가성비와 가심비가 

괜찮은 곳이라서 오는 것이다.

Now my purpose of visiting here is

not to experience something new.

I just find here 

to be one of the most cost-effective and cost-satisfying

after staying at different hotels in Seoul.


인테리어가 개인적인 취향과 부합해서

가심비가 높은 것이지

여기 고객 응대 서비스가 좋아서

가심비가 높은 것은 아니다.

The satisfaction comes from the interior design

which I personally prefer,

does not come from the guest service here.


이 호텔은

돈 낸 만큼만 돌려주는 그런 곳이니까.

The service in hotel is somewhat proportional 

to the amount of my payment for its service.



그래서 내가 지불한 금액은

조식 포함, 세금 포함

22만원대.

So I accepted the rate of 224,400 KRW

including breakfast and tax.


이제는 오르비츠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힐튼 앱으로 결제.

I restrain myself from Orbitz.

I booked it by Hilton app.


이제는 하나의 의식이 되어버린 듯한

카드 키 사진촬영.

Now it feels like a ritual

to take photo of card keys.


이젠 앱(app)으로 체크인하고

객실문도 여닫는 시대가 오고 있어서

카드 키 촬영이 언제까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Recently, technology allows some hotels

to check in their guest with smartphone application.

For this reason,

I am not sure until when I can repeat this ritual.


객실은 11층부터 시작인데

12층을 받았다.

The rooms are from 11th floor,

my room was on the 12th floor.


높은 객실 받으려고 안달내지 않으니

12층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객실도 리버뷰가 아닐 줄 알았는데

리버뷰를 주셨다.

Now I do not mind lower level in Conrad Seoul.

So I liked the 12th level.

Plus, unexpectedly,

 I was assigned a room with river view.


12층 리버뷰.


사진을 안찍으려고 했는데

지금껏 왔던 날들 중에

하늘에 제일 맑은 날이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Since I had taken pictures of Han River view over and over,

I was not going to do it.

But that day the sky was the clearest.

So I ended up taking photos again.


페어몬트 호텔이 들어올 거라는

파크원 컴플렉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

The tallest building in the Parc 1 complex

will be a Fairmont hotel.


저 빨간색이 상당히 눈에 거슬리는데

우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 때 가서 별로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로.

I did mind the red color,

but I delayed the final judgement regarding color choice

until the construction is finished.


건축 현장에 평행선처럼

저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는게

재밌어서 찍어봤다.

I found it interesting 

that there are construction machines are aligned.

So I took pictures for Insta.


이번 호캉스는

와인 소진에 목적이 있었나보다.

하프 보틀(half bottle) 칠레산 와인을

칠링했다.

Maybe, the real purpose of stay

was to consume the wines from my home.

I chilled the half bottle wine.


점심을 거하게 먹었더니

저녁은 좀 간소하게 먹고 싶었다.

I ate a lot during lunch,

so I wanted to make dinner simple.


그래서 뭘 사먹어야할까 고민하다가

CJ에서 IFC몰에 마켓같은 것을 오픈했길래

기웃거리다가

데리야끼 치킨 비빔밥, 딸기, 체다치즈 과자를 사왔다.

Wandering the IFC mall,

I entered a new supermarket opened by CJ group,

and bought bibimbab with teliyaki chicken, strawberry, and cheddar-flavored snack.


자세한 와인 리뷰는

별도의 포스트로 올릴 수 있기를..

I hope I can have time to post a separate wine review.


여러번 방문하는 것이라서

굳이 똑같은 객실의

똑같은 시설을 찍지는 않았다.

Since this was my third visit,

I did not took photos of the same room and furnitures.


저녁을 먹고

노트북으로 멜버른 식당하고 뮤지컬을 예약했다.

After the simple(?) dinner,

I booked a restaurant and musical in Melbourne.


집에서 가져온 입욕제를 넣고

반신욕을 했다.

And I took a bath 

with Japanese bath power.


그리고

핸드폰으로 인스타를 만지작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Then

I instagrammed for a while until I slept.


<조식 뷔페 Breakfast buffet - 제스트(Zest)>

이제는 홍차 없는 조식 뷔페를

상상하기 힘들어졌다.

I cannot imagine a breakfast buffet in a hotel

without black tea.


제스트 조식뷔페는

지난 해 3월에 먹었던 것보다

더 부실해진 것 같다.

In my opinion,

the breakfast buffet at Zest was 

poorer than last March.


조식뷔페만 이렇고

저녁에는 화려하겠지 생각은 했지만,

조식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저녁에 감히 누구를 데리고 올 

생각이 안 든다.

I thought that the dinner would be better.

But perceiving that breakfast was not sufficient

I did not feel like inviting anybody for dinner.


지난 번에는 코파햄이 있었는데

이제는 코파햄이 사라지고

살라미만 있었다.

I remember there had been the coppa ham last March,

which was gone this January.


맛은 그냥 평타.

The food was not bad.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갔을 때

나왔던 핫푸드 3개는

엄청 맛있었고,

나 뿐만 아니라 옆 테이블에서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Last November,

three kinds of hot food were very good.

Even, the guests on the next table also said

that they are delicious.


제스트 조식은

그만큼 정성을 안 쏟는 것인가

의심스러웠다.

Now I am suspicious

that Conrad Seoul does not do their best at Zest.


마무리.

Last dish.


불이 꺼진 아트리오를 찍어봤다.

I took a photo of closed ATRIO.


점심약속이 살바토레 쿠오모인 것 잊고서

저녁에 아트리오 가려고 했었다.

다른 메뉴 주문하면 되긴 하겠지만

이태리 사람이 아닌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1일에 2번 가고 싶지는 않았다.

I was almost going to visit Atrio for dinner

because at that time I forgot I reserved a table at Salvatore Cuomo.

Though I could order different menu,

I did not want to visit two Italian restaurants in a row for a day

because I am not Italian.


조식을 먹고

객실에서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면서

어제 예약한 것들을 확인하고

체크아웃 준비를 시작했다.

After the breakfast,

I recapped my bookings for Melbourne trip,

and I started to pack my belongings.


나는 요즘 1박씩 투숙하는 게 익숙해졌다.

사람들은 매일 짐싸는 거 귀찮지 않냐고 하는데

나는 이틀 연속 같은 조식 먹는 게 더 싫다.

ㅋㅋㅋㅋㅋㅋ

Now I am accustomed to packing day by day.

Some do not like it,

but I do not like to have the same breakfast 

for two days in a row.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사러

10G에 내려왔다.

After the check-out,

I went down to the cafe 10G

in order to buy sandwich for lunch.


월요일 오전의 10G는

너무나도 한산하다.

10G Monday in the morning

was very quiet.


오레오 치즈 케이크였나? 그건 여기서 좀 먹고

참치 샌드위치와 주스 한병을 샀다.

샌드위치랑 주스는

KTX에서 먹으려고 샀는데

케익을 먹고 나니

열차에서 굳이 먹고 싶지 않았다.

회사에서 점심 겸 저녁으로 활용.

I ate Oreo cake there,

and packed a tuna sandwich and a bottle of juice

for lunch in KTX train.

However, after having the cake,

I was not hungry in the train.

So the sandwich became my lunch/dinner.


참치 샌드위치는

한 입 베어물때마다

참치소가 넘쳐 나오는데

기분 좋은 넘침이었다.

With each bite,

the tuna filling ran over,

which was great in a way.


10G의 샌드위치는

가격이 착한 것 같지 않다가도

맛이나 충실한 내용물을 보면

수긍을 하게 된다.

Sometimes the prices in 10G are expensive,

but the fullness of fillings and ingredient quality convince me.

10G에서 주문을 하니까

2층에 있는 누들바에서

유부초밥 무료 쿠폰을 주셨다.

I got a 1-free-yubu-sushi coupon

when I ordered at 10G.


누들바는

일식라멘을 9천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그렇지만

11시에 오픈하는 누들바에서

라멘을 먹으면

열차시간에 늦을까봐

매번 이용하지 않게 된다.

 The Japanese ramen prices start from 9000 KRW in the Noodle Bar.

But, I did not visit there

because of the risk of missing train.


케익 먹다가 우연이 발견한 문구.

By accident, I found the words.


인스타에 심심해서 올려봤는데

좋아요가 생각보다는 많아서 놀랐다.

Since bored, I instagrammed it,

which got more likes than I expected.


콘래드 서울의 자랑아닌 자랑거리가

이 소용돌이 모양의 계단인데,

볼 때마다 그닥이라는 생각이 든다.

Conrad Seoul always show off 

their spiral staircase as a unique feature.

Each time, I do not agree with that.


콘래드 서울은

새로운 도어맨을 교육 중인 것 같았다.

배우는 와중이라 정신이 없어보이시지만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다.

별 생각 없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했더니

살짝 예상하지 못했다는 눈치.

ㅋㅋㅋㅋㅋ


콘래드 서울, 

다음에 또 가격 떨어지면 놀러올게!!

I will be back 

when you drop the price, 

Conrad Seoul!


<총평 Comment>

그냥 개인적으로

제일 맘이 편한 호텔이다.

Personally,

this hotel is the comfiest to me.


화려하고 서비스 좋기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지만

그 돈으로는 콘래드를 최소 1.5박 할 수 있는 금액.

The best is Four Seasons Hotel Seoul

thank to their impeccable service and glamorous interiors.

However, there is a price to pay for it.


돈 걱정도 덜고

넓은 객실도 누리면서

쇼핑몰 들날날락 거릴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

Less concerned about money,

enjoying the spacious room,

visiting the shopping mall like my home,

those are the strong points for me.


그리고 무엇보다도

객실의 조명이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And first of all,

I love the illumination,

which makes me at ease. 


이번이 겨우 3번째일 뿐인데

너무 편한 집에 온 것처럼

객실 문을 열자마자

가슴 속의 무거웠던 무언가가

촥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I felt something in my mind was gone away

when I entered the room.

I feel very relaxed with this hotel

even though I visited only three times.


객실에만 혼자 있으면

세상 아쉬울 게 없는 호캉스였다.

If I do not use other facilities in Conrad Seoul

and remain in the room,

there is nothing I will ask for more from this hotel.

[음식이 맛없는 혼자 호캉스] 

힐튼 부산 Hilton Busan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애프터눈티, 저녁, 조식) -

Executive Lounge (Afternoon Tea, Dinner, Breakfast)

(2019.01.07-08.)


사진은 맛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말하자면,

부산 힐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음식 맛 없다.


근데

조식 뷔페 다모임이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나

룸서비스나

하나의 조리팀에서 담당한다고 한다.

....


당혹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알트하우스 차를 종류별로 갖추고 있었다.


집에 하나 갖추어두면

다 먹어 없애지 못하면서

계속 보면서 좋아할 것 같다.


애프터눈 티 메뉴 중에서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걸로 골라왔다.


애프터눈 티 뷔페 구성은

부실하다.


맛도 별로.

마들렌을 촉촉한 맛으로 먹는 거지

가장자리가 바싹 굳어서

딱딱+찔깃한 상태로 대접하는 건

너무했다고 생각한다.


라운지 음식만 부실한 것인지

힐튼 부산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이나 종류에서

모두 부족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는 유명 브랜드 차를 우려먹는 것이 때문에

차만 마음에 들었다.

알트하우스가 다시 보이는 순간.


9층 라운지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수평선 뷰.


<저녁 Dinner>

라운지 저녁 뷔페가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다.


하지만

제공되는 주류에 맞춰서

음식 구색 정도는 갖춰야되는 것이 아닐까?

고급진 하몬을 바라지는 않았다.

하지만

치즈나 살라미 없이

와인이 제공되는데

약간 당혹스러웠다.


한 외국인 손님은

와인 안주로 견과류를 와인잔에

한가득 담아서 그것만 드시더라.


시설이나 서비스가 뛰어났던 것에 비해서

식음료 부분이 너무 비교되게 부실했다.


와인도 3종류가 끝.


그래도 와인 자체의 품질은 좋았다.

다만 그 품질을 더 살려줄 음식들이 전무하거나

그나마 있던 음식들이 간이 안 맞는 등

맛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



레드 와인도 마셨는데

사진이 사라졌다.



미스터 피자 샐러드바가 떠오르던

케찹맛이 강했던 냉(冷) 파스타.


새우와 관자는 정말 튼실하고 좋은 것을 썼는데

간이 안 맞는 밍밍한 새우 관자 요리.


닭고기 요리도 

간이나 양념이 2%로 부족한 맛.


피자도 5성급 호텔에서 조리한 것이라고 믿기에는

맛이 별로 없었다.


포카치아는 잘 구웠던데

외주로 받아온 건가 싶기도.


이상하리만큼

생야채가 많았던 라운지 저녁 간이 뷔페.


당근과 파프리카를 좋아해서

가져오기는 했지만,

생당근하고 생파프리카 먹으려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하는 건 아니다.


재료 자체는 좋은 것을 사용했기 때문에

조리팀의 손이 많이 닿지 않는

과일들을 실하고 맛이 좋았다.


<조식 Breakfast>

각종 베이커리류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과일 주스 2종.


핫 푸드 스테이션.


과일과 요거트.


요거트가 나오는 건 나쁘지 않지만

뷔페 스테이션 공간 대비

요거트가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비양심적인 것 같다.


그나마 숨통을 틔여주었던

훈제 연어.


이것도 조리팀의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음식이라서

맛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래도 조식이 조금 더 풍성한 편이었다.


생햄도 3종류나 있고,

브리 치즈도 있고.


호캉스 다니다가

나도 모르게 빠진 홍차 사랑.


죽.


죽은 그냥 그랬다.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구운감자, 구운 토마토.


평소에는

조식 뷔페에서 잘 가져다 먹지 않는 메뉴들.

조리사의 조리실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는 음식 위주.


베이커리도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람부탄이나 까먹는 재미로

버틴 조식.


<총평 Comments>


애프터눈 티가 부실한 건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


그치만

이 초고가 호텔의 호텔 조리팀이

직접 조리한 음식들이

밍밍하고, 간이 안 맞는 것에

너무 놀라웠다.

특히나 엄청 좋은 재료를 사용해놓고

그 맛을 제대로 전혀 살리지 못한 것에 너무 실망.


또 하나는

메뉴의 구성이 음료와의 페이링(pairing)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


시설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 호캉스에 견줄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식음료 부분에는 3-4성급 호텔에도 밀린다.


그나마

내가 뷰와 시설, 객실 인테리어, 아난티타운 등을 고려해서

혼자 호캉스 No.2로 정했지만,

정말 너무너무 실망스러운 식음료 파트였다.


진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서

힐튼 부산 측에 메일을 보내놓았으니

많은 개선이 이루어길 기대해본다.

[오션뷰가 압권인 혼자 호캉스]

힐튼 부산 Hilton Busan

-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

(2019.01.07.-08.)



다른 블로거들 사진에서만 봤던

힐튼호텔 1층 로비.

I finally saw the lower lobby of Hilton Busan

that I used to see in other bloggers' posts.


이게 이거구나 싶었다.


여기에는 컨시어지만 있고

레지스터 데스크는 10층에 있다.

On the ground level,

there is concierge desk only.

Register desk is located on the top floor, the 10th.


나는 높은 층을 받으려고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예약했다.

I booked a executive room

to be assigned on the higher floor.




그치만 내가 받은 층은 4층.

However, I was assigned the room 411.


힐튼은

디럭스->프리미엄->이그제큐티브 순으로

층이 높아지는데

층이 좀 낮은 것 같다고 문의를 드렸다.

직원 분께서 약간 쩔쩔 매시면서

2층인가 3층부터 이그제큐티브룸이라고 설명해주셨다.

다른 호텔과 다르게 1층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높이가 높은 층이 있고,

(아난티타운에서 실제로 1층처럼 보이는 곳이 B2층임)

힐튼 부산은 이그제큐티브 층을 많이 잡아 쓰고 있다고 하셨다.

As far as I know,

the level goes higher 

as the grade of room goes up 

in a order of deluxe, premium, and executive.

So, I asked why my executive room was lower 

than I expected, like 7th to 9th floor.

Then the staff at a bit of loss explained

that Hilton Busan has executive room from 2nd(or 3rd) level.

She said that, unlike other buildings,

the level one is higher than the level one in other buildings.

She was right in this

because B2 level was the ground level, 

which was higher than the sea level.


어느정도 믿음이 가면서도

내가 Orbitz에서 예약한 것도 있고

힐튼 할인할 때 예약한 것도 있어서

금액 커트라인에서 밀렸나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쩔쩔매시면서

설명하실 필요는 없다고 괜찮다고 하고 나왔다.

Her explanation was convincing,

and I thought that I had to take into account 

the fact that I booked it on Orbitz and discounted with Orbucks.

So I assumed that I was left behind by the Hilton's direct customers 

in terms of total paid amount or profitability.

So I just set her at ease, 

showing that my question was not a complaint. 


홀수 객실이 오션뷰.

The odd numbered rooms have ocean view.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When I opened the door.


출입문을 맞아본 상태에서

좌측에 전신 거울이 있었다.

There is a full-length mirror on the left side of the door.


출입문 마주본 상태에서

우측에는

개방형 옷장이 있었는데,

콘래드 서울의 스위트룸 옷장과 비슷한 구조였다.

There is a set of open walk-in closet on the right.

It is similar to that of Conrad Seoul.

 

힐튼 부산이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라고 영업은 하지 않지만

거실, 침실, 욕실이 다 구분되어 있어서

스위트 구조는 맞다.

Though Hilton Busan does not publicize

that all the rooms are suites,

but all rooms have suite layout.


넓이도 약 60제곱 미터 내외로

타 호텔에서는 이보다 작은 스위트 룸을

운영하기도 한다.

그래서 힐튼 부산 성수가 가격을 보고

마냥 욕할 수는 없는게

수요도 많고, 객실도 넓으니

엄청난 바가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Some hotels have suite room, smaller than 60 squared meters.

Considering this,

I cannot complain how expensive Hilton Busan is

because there is a high demand and their room is spacious enough.


옷장 안의 금고.

Safe.


세탁 가격표.

Laundry list.


구두 닦는 장갑?인가 봄.

Shoe mitt.


출입문에서 옷장을 지나쳐

거실을 찎은 사진.

Living room.


라탄 쇼파, 스툴, 테이블, 커피&티와 미니바 서랍장 등이 보인다.

There are rattan couch and stool, table, coffee & tea, furniture for minibar, and others.


전면에서 찍은 사진.


쇼파를 마주보고 있는 TV.

TV is facing the couch.


그러고 보니

스마트 TV인지 아닌지 확인을 안 해봤다.

I forgot to check whther it is a smart TV or not.


실내에서 오션뷰를 감상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This is a table

in which you can enjoy the ocean view inside.


왼쪽 문을 열면

비슷한 사이즈의 공간이 야외 테라스로 꾸며져 있다.

If you open the sliding door,

this space connects you to the terrace.


야외 테라스.

Terrace.


라탄 의자랑 테이블이 전부이지만

뷰가 열일을 하기 때문에

다 마음에 들었다.

It was just a small space with chairs and a table,

but the ocean view won my heart.



커피메이커, 전기 포트, 생수, 차, 미니바 등.

Coffee maker, pot, mineral water, tea, minibar and others.

미니바 리스트.

Minibar list.


에비앙 3300원이 호텔치고

저렴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정말 궁금함.

How did I get to think a 3,300-won Evian was cheap in a hotel?


냉장고 미니바.

Fridge minibar.


집기류를 실수로 안 채운건지

일부러 비워놓은 건지

잘 모르겠다.

I am sure whether it is a mistake or intentional not to fill the empty slots.


알트하우스 티와 커피캡슐 3개.

Teas and coffee capsules.


간이완강기.

Descending life line.


침실만 보면 넓지는 않다.

It may not look spacious.


그치만 그것도 납득이 가는게

그냥 킹 베드 사이즈가 아니라

더블 베드 2개를 합친 사이즈.

But, you have to consider

that this bed is twice as big as normal double bed.


침대가 엄청 넓다.

The bed is huge.


욕실에서 창까지 일자로 오픈할 수 있다.

You can open up the space from the bathtub to the terrace.


욕실.

Bathroom.


디럭스나 스위트는

욕조가 창 밖으로 놓여있었는데,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욕조가 실내 깊숙히 들어와 있다.

Bathtub in executive rooms are installed inside

while bathtub in deluxe and suite is right next to the window.


세면대.

Double vanities.


비누.

Soap.


1회용 어메니티.

Disposable amenities.


헤어 드라이어.

Hair drier.


내가 집에서 쓰던 모델이랑 같아서

완전 편했다.

It iss the same dryer as I have in my house.

Liked that!


세면대를 등지고

좌측에 화장실, 우측에 샤워부스.

Toilet on the left,

shower booth on the right.


샤워부스.

Shower booth.


샤워실 일회용 어메니티.

Shampoo, conditioner, shower gel.


화장실.

Toilet.


객실에 놓여져 있던 각종 팸플릿 등.

All the palmphlets.

막 50만원 넘는 스파는 없었던 것 같다.

Spa treatment was not that expensive,

like 500 US dollars in other hotels.


힐튼 부산 근처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는 지는

나중에 알았는데,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어서 안 갔다.

I knew there was a Premium Outlet near the hotel,

but I did not go there

because there were no brands I liked to see.


셔틀 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줄을 몰랐다.

1박 아니었으면

셔틀타고 외출 했을 것 같다.

I did not know 

there was a circular shuttle bus in this town.

If I had stayed longer,

I would had gone outside for sightseeing.

 

룸서비스 메뉴.

In-room dining menu.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다모임, 룸서비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리는 모두 같은 팀이 담당한다고 한다.

One main cooking team is in charge of 

the all day buffet restaurant, in-room dining, and the executive lounge.


라운지 음식이 밍밍해서

룸서비스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The food in the executive lounge was very bland,

which was quite disappointing.

So I did not even look at the menu again

after I knew how the kitchen works.


피트니스 리셉션에 놓여있던

스파 할인권.

Spa coupon

on the reception desk of the fitness center.


객실에서 조식 먹고 싶을 때

문고리에 걸어 놓는 주문서.

In-room breakfast order list.


<총평 Comment>

건축 디자인의 승리!!

This hotel is all about the interior design and engineering.


우선 뷰를 객실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대단했던 것 같다.

I really appreciate architect's efforts

to bring in the outdoor into the room.


요즘 럭셔리의 대명사인

대리석 같은 마감재는

전혀 쓰지 않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다.

거실 쇼파도 라탄이고

쇼파 옆 테이블도 그닥 비싼 재료는 아닌 것 같았지만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렸다.

Though this hotel does not have expensive finishing materials such as marble,

it still embraces luxury.

Furniture for staging is not made of expensive materials,

but it goes very well with the whole theme.


어둡고 진한 톤으로

객실을 다소 엄숙하다면 엄숙하고

차분하다면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했는데,

기장 앞바다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다.

The room is dark-based with a solemn vibe,

but tranquil.

It is well-combined 

with the mood the ocean brings into the room.


비싼 마감재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It was like telling

that a room is not necessarily luxurious only with expensive materials


모든 객실에 스위트 구조를 입혀서

기능적으로 공간을 분리시킬 수 있게

미닫이 문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적당한 개방감을 주면서도

필요시에는 공간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다.

반면에, 60제곱미터 정도의 객실에

모든 것을 다 큼직큼직하게 넣다보니

사람이 이동할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특히 침실.

Every room has a suite layout,

which functionally separates each space, using many sliding doors.

It give a proper openness if needed.

But there is a room enough for grown-ups to move around,

especially in the bed room.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성있는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어서

시간과 돈만 되면

계속 검색하고 있을 호텔 객실인 것 같다.

Even so,

I really really love the character of the room.

I am really willing to spend my time and money

to stay here gain.


[오션뷰가 압권인 혼자 호캉스] 

힐튼 부산 Hilton Busan

-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

(2019.01.07.-08.)



이렇게 오션뷰 사진만 

정리해보기는 처음.

This is my first post 

that kinda exhibits ocean view photos.


4층 객실에서 찍은 오션뷰.

나름 4층도 이그제큐티브 층이었다.

Ocean view from the 4th floor.


매 층의 엘리베이터 앞에는

이렇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There are two chairs towards the ocean

in front of elevator waiting area on each floor.


체크인하러

엘베에서 9층에 처음 내렸는데

아들과 아버지가

같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대화하는 것을 봤다.

상당히 인상적인 한 순간.

When I got off the elevator on the 9th floor for check-in,

there were a father and a little son 

staring at the sea together

and talking in a relaxed mood on those chairs.

It was very impressive to me.

The moment itself was just a picture with a warm story.


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가면서

찍은 사진.

Photo taken on the way to the Executive Lounge for dinner.


부산 기장 앞바다가

이렇게 멋진 곳인 줄은

전혀 몰랐었다.

I never knew 

how stunning the ocean view would be in Ki-jang.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가기 전에

객실에서 찍은 사진.

아직 해가 뜨기 전인 것 같다.

Before sunrise.

Photo taken from my room.


10층 맥퀸스 야외 온수풀에서

찍은 광각 사진.

Wide-angled photos 

taken in the outdoor hot water pool on the 10th floor.


이건 일반 촬영모드.

Normal angled photos.


10층 야외 맥킨지 온수풀이

같이 나오게 찍은 사진.

Sunrise with the outdoor pool

on the 10th floor .


<총평 Comments>

뷰는 정말 압도적이었다.

The ocean view was overwhelming literally.


지금까지 해외여행의 목적은

탁 트인 바다를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굳이 해외 바다를 찾아나설 필요가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the purpose of some of my travels 

used to be just to see a ocean.

A wide open ocean.

But I realized that

it did not have to be overseas.


그리고 동남아의 유명 바닷가들과는

다른 동해만의 거친 심해 느낌의 바다가

매우 색다르게 인상적이었다.

The East Sea in Ki-jang has its own charms,

different from South East Asian beaches.

It looked wilder, darker, and deeper,

which was very impressive in a different way.


개인적으로

특히 9층 사우나가 압권이었는데,

사우나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이 없다.

Personally,

my favorite view was from the Korean sauna on the 9th floor.

Unfortunately, I do not have photos

since it is not allowed there.


9층 사우나 온탕에서

벽에 기대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내가 동해 심해 한 가운데에서

떠있는 것 같은 착각과 함께

마음의 평화에 흠뻑 취하게 된다.

I felt kinda hypnotized

when I was in the hot water of the Sauna.

It was like 

I was in the middle of the deep blue East Sea,

where only me and the ocean existed. 


오션뷰를 위해서 언제라도 달려가고 싶다.

I will always be ready to go facing the view.

[어두운, 빛의 호텔 호캉스]

콘래드 서울 Conrad Seoul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ecutive Lounge - 

(2018.11.25.-26.)





콘래드 꼭대기층 37층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다.

Executive Lounge is located at 37th floor.


입장 검문?전에 있는 공간.

Entrance.


이그제큐티브 객실 혜택 안내문.

Notice on executive service

18층 뷰와 37층 뷰의 차이는

아파트와 한강다리가

얼마나 작게 보이느냐인 것 같다.

The difference in views between 18th floor and 37th floor

is how small those apartments look.


밤이 되면 이렇다.

night city and river view.


<이브닝 칵테일 Evening Cocktail>


많이 먹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식욕을 자제하였다.

I controlled myself from excessive appetite.

In my own way....


핫푸드는 3개.

라자냐, 오코노미야끼, 가라아케.

There were three hot food.


핫푸드이긴 한데

좀 식은 음식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왜냐면 식었어도

상당히 맛있었기 때문.

안 식었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텐데.

I hope the three dishes should be warmer.

It was still delicious even though it was cooled down.

I just wished I could have had them hot.


치즈, 햄류, 피칸, 라즈베리.

Cheese, hams, pecan, raspberry.


라즈베리 품질이 매우 좋았다.

깜놀.

건 라즈베리가 이런 맛이었구나하고

재발견.

The raspberry was of surprisingly good quality.

I rediscovered the true flavor of dried raspberry.


토마토 샐러드, 감자/단호박 샌드위치, 연어(인듯).

Tomato salad, potato/pumpkin sandwich, salmon.


조각 케익.

cakes



음식 가짓수가

정식 뷔페처럼 많은 것은 아니지만

차려진 음식들은 하나같이 맛이 좋았다.

칭찬합니다.

The evening cocktail did not have a variety of food,

but each dish was very good.

I really appreciated it.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레드, 위스키 한잔씩.

sparkling wine, white wine, red wine, whisky.


와인.


카니버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쇼비뇽

Carnivor Cabernet Sauvignon California 2015


코노 수르 1551 메를로, 칠레

Cono Sur 1551 Merlot 2017

코노 수르 1551 샤도네이, 칠레

Cono Sur 1551 Chardonnay 2018


마르케스 드 모니스트롤 빈티지 2014 카바, 스페인

Marques de Monistrol Vintage 2014 Cava

보드카, 위스키, 진, 럼.

Vodka, Whisky, Jin, Rum.


와인은 종류별로 1개씩만 마셔봤는데

와인은 음식들하고도 잘 어울렸고

와인 자체의 품질이나 풍미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I tasted each kind of wines.

Each one was a good pair with food,

and the quality of the wines were better than I expected

in terms of body and scent.


<조식 Breakfast buffet>

요즘은 조식뷔페에 가면

치즈와 생햄을 쓸어온다.

These days

I almost sweep all the cheese and hams.


건토마토도 좋아하는데

안 담아올 수 없었다.

I could not help but have dried tomatoes,

 which I love.


테이블 안내해주시면서

계란 요리는 어떤 걸 원하는 지

주문을 받아가신다.

When I was guided to a table,

the server took my egg order.


한식 메뉴로 2차 본식.

2nd round, Korean food.


샐러드는 아쉽길래 한번.

It would have been sad if I had skipped those salads.


과일과 베이커리를 놓칠 수도 없고.

Fruits and bakeries are food not to be lost.


디톡스 주스였나?

Was this a detox juice?


<총평>


생각보다 와인 구성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I was quite satisfied with the wine selection.


핫푸드가 식었던 것을 제외하면

음식도 상당히 맛있었다.

높은 점수를 준다.

Except the 'cold' hot food,

food was impeccable.

I highly appreciate it. 


콘래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분위기도 좋고

라운지 직원들은 확실히

서비스가 조금 달랐던 것 같아서

추가 비용을 낸 만큼 돌려받는 것 같다.

I enjoyed the vibe from the interior of the lounge,

and the guest service was a bit better than other areas in the hotel.

In the end, charge for the executive access was worthy.


[어두운, 빛의 호텔 호캉스]

콘래드 서울 Conrad Seoul 

- 킹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King, Executive Suite, 

Business Lounge Access, Corner -

(2018.11.25.-26.)



회사 생활이 힘들 때

훌쩍 숨어들어가고 싶은

내 마음의 고향같은 호텔.

To me,

Conrad Seoul is like my sweet escape/my mancave.

Especially I am extremely tired of work.


콘래드 호텔측에서 들으면

이번이 겨우 두번째 방문이면서

무슨 개소리야 싶겠다.

ㅋㅋㅋㅋㅋㅋ

Frankly, Corad Seoul would laugh at me

saying "This is just your second stay"


직원 서비스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인테리어나 건축, 위치 측면에서

마음에 쏙 든다.

I love this hotel,

not because of guest service,

but because of the interior design, engineering, and location.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어서

차분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

하지만

실제로는 그닥 어둡지 않은데,

일반 호텔보다 LED 간접 조명을 엄청 많이

때려박았기 때문이다.

At first glance,

it may look darker than others,

which makes me calm down and focused.

Actually, 

this hotel room has lots and lots of LED lights 

as concealed illumination,

so it is quite bright inside.


암튼

회사생활이 너무 고되고

서럽기도 하여

급하게 지르게 되었다.

Anyway,

I just happened to book this stay

because I felt exhausted and depressed.


힐튼 같은 글로벌 체인 호텔은

Orbitz로 예약하고 가면

대우가 조금 다른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지만,

Orbtiz 적립금 90달러가 쌓여서

이걸로 스위트 객실을 지르기로 작정했다.

Now I am starting to sense

that the guest service is a bit different

when I book through online travel agency like Orbitz.

But I have earned 90 dollar orbucks,

so I decided to use it all.


하늘나라에 있을 

콘래드 힐튼(Conrad Hilton)씨,

싼 값에 예약했다고

무시할테면 하세요...

나는 이런 수준밖에 안 됩니다.

Dear Mr. Corad Hilton in the Heaven,

You can look down on me

because I book at almost steal price.

I am sorry, but this is me.


다행히도

내가 멘붕이 왔을 때

객실가격이 다소 내려갔었던 지라

코너 스위트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가능 객실이었지만

세전 405달러였다.

Fortunately,

when I had a metal breakdown,

the room rate seemed to drop a bit.

I could find an executive suite 

at USD 405 before tax.


세금이 10% 붙고,

Orbitz 할인코드는 적용되지 않지만,

적립금으로 355달러 결제 완료.

Though tax is added,

and this hotel does not accept Orbitz coupon,

I managed to pay only USD 355 with Orbucks redemption.


싸게 예약해서 좋기는 한데

싸게 예약한 만큼

얼마나 구린 객실을 줄지는

약간 걱정이 됐다.

I was happy that I made a good deal,

otherwise I was a bit worried how bad room they would assign me.

1816호.

No. 1816.


Executive 객실인데

18층을 받았다.

I booked 'executive' grade,

but I was assigned at 18th floor.


37층짜리 건물에서,

지난번 프리미엄 리버뷰로만 예약했을 때 22층을 받았는데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18층으로 준 게

뭔가 찜찜하고

역시 싸게 예약한 결과인가 싶었다.

Out of total 37 floors,

18th floor with executive grade.

It was not a good sign for me.

Last stay here, I got the 22nd floor room

by booking a premium room, which is lower than executive.

I could not say I was happy with the floor level.


그치만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다.

But this whole thing was my guess 

based on no proven evidence.


그리고

이날은 레지스터 데스크에

문의할 정신력이 1도 없었다.

Plus,

at that day

I was stressed enough from work to ask the register desk.


어차피

콘래드 뷰는

페어몬트 호텔 짓기 시작하고

미세먼지 심해지면서부터

점점 가치하락 중이라며.

So I started to self-justify

that the view here is going through a severe depreciation

since the Fairmont is being built blocking the river view.


정 고층 뷰가 보고 싶으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서

한참 보다 오기로.

If I really wanted to have a nice river view,

I could have it at the executive lounge.


돈이 많았으면

이그제큐티브 객실 예약 안하고

37 Grill & Bar 에서 저녁먹고

Zest에서 조식 먹는 거였는데...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꿈에서나 그렇게 먹기로.

If my finance had been in a sound condition,

I would have a dinner at 37 Grill & Bar,

and have a breakfast buffet at Zest.

It was possible in my dream

after calculation


객실에 입장.

I entered the room.


파우더룸.

Powder room.


객실 문으로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에 파우더룸이 있다.

On the right from the door,

you can see the powder room.


콘래드하면 상하이 탕.

Conrad? Shanghai Tang!


파우더룸 옆에는 옷장.

Closet next to the powder room.


HGTV에서만 보던

말그대로

walk-in closet.

It is the walk-in closet that I always hear from HGTV.


도시와 호텔의 물가를 알 수 있는

Laundry List.


다리미와 다림판.


어메리카에서는 본 적 없는

슬리퍼.

Disposable slippers.

You cannot find them in the American continent.


거실.

Living room.


힐튼 계열 호텔들은

객실 등급에 따라

객실 면적이 바뀌지 않는다.

In the Hilton group,

higher grade room does not always means more space.


일반 스위트만

일반 디럭스 객실 2개를 합친 면적이다.

Suite room is just 2 time as large as deluxe room.


콘래드 서울은

서울에서도 그렇고

해외 도시들의 콘래드와 비교해도 그렇고

객실이 상당히 넓다.

The rooms in Conrad Seoul is quite spacious

compared to the other Conrad overseas and other hotels in Seoul.


그래서

거실 공간도 엄청 넓다.

디럭스 객실의 

침실 면적을 다 차지하고 있다.

For this reason,

living room space is also huge.

It takes up bed room space in a deluxe room.


보통 집에서는

무식하게 커 보일

저 쇼파와 테이블이

전혀 과해보이지 않는다.

Those couches and tables would look huge in a normal house,

but it does not look like that in this living room.


쇼파 뒤에 배치된 오브제.

Objet behind the couch.


이런 작품이라면

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It got me thinking

"I can make that, too!"


커피포트, 다기류, 미니바 등.

Coffee machine, glasses and cups, mini bar and others.


디럭스 객실하고

다른 게 거의 없는 듯.

The same as the deluxe room


TV에 연결된 장비 같은데

용도 파악 실패.

I do not know what this works for.


회사에서 잘 쓰고 있는

익숙한 콘래드 달력.

(세일즈 지배인님이 보내주셨다 ㅋ)

familiar Conrad calendar.

The sales manager sent me one to my office.


전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콘래드 잡지가 있었다.

Conrad magazine.


요즘 작가병에 걸려서

나름 괜찮은 영작 표현이 있을 것 같아서,

혹시 집에 가져가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안된다고 단칼에 자르셨다.

ㅠㅠ

These days,

I wish I can be a good writer.

So I imagined that this magazine would have good English expressions,

so I dared to ask if I can have it.

The hotel said "NO!!"


거실 TV 양 옆에 설치된

보스 스피커.

Bose speakers are installed for TV.


호텔TV는 채널이 마음에 안들어서

호캉스와서 TV는 거의 안 본다.

그래서 사운드 체크할 일도 없었다.

In hotels, I do not watch TV

because channels are limited.

So I had no time to check the speaker sound.


18층 우측 코너의 한강뷰.

Han River view from right corner room at 18th floor.


그래도 우측 코너 스위트를 주셔서

그나마 '페어몬트 공사 중' 정면뷰는 피할 수 있었다.

Because it was a right-cornered room,

'Fairmont is building up' view was avoided.


페어몬트가

아코르에 인수가 되어버려서

기대감이 확 떨어지긴 하지만,

한강뷰를 보려면

나중에는 페어몬트를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Since Accor group acquired the Fairmont hotels,

I lowered my expectation for this upcoming hotel.

But, I may end up checking in this new Fairmont 

to see the river view.


페어몬트 디럭스 객실이

다른 아코르 그룹 호텔의 디럭스 객실처럼

코딱지 만한 사이즈가 아니길...

욕조가 꼭 들어가 있기를...

I wish the deluxe rooms in Fairmont Seoul will not as small as other Accor hotels

I wish Fairmont Seoul will install deep soaking tub in every room.


침실하고 거실이 분리가 되면서

디럭스 객실에서 누릴 수 없었던,

성인 남성이 데굴데굴 굴러다닐 수 있을 만한

넓은 공간이 생겼다.

Since the bed room space is separated from living room,

there was a plenty of space in which I could roll around.


침대 좌측 협탁.


침대 정면 샷.


침대 우측 협탁.


데이베드(day bed)? 체이스(chaise)?

양면에 통유리 창이 있어서

개방감이 있다.

It feels more open

thanks to the corner double windows.


그로 인해서

TV는 구석에 작은 사이즈.

Thank to that,

a small TV is located aside.


Stay Inspired.

콘래드의 캐치 프레이즈.


콘래드 스위트 객실의 호사는

욕실/화장실에서도 누릴 수 있다.

Luxury continues in the bathroom.


욕조 앞 창에서 찍은 뷰

view from the tub.


반신욕 하면서 뷰를 볼 수 있다.

물론 자동으로 커튼을 내릴 수 있다.

You have a view while bathing.

Of course, you can bring down curtain.


디럭스 객실 대비 

3배는 넓어진 샤워.

Three times as spacious as deluxe.


세면대는 

디럭스 객실과 동일. 

The same vanities as deluxe.


세면대 정면.

좁은 시야각 때문에 보기 쉽지 않은

세면대 거울 내장 TV 리모컨과

상하이 탕 비누.

A small TV is built in the mirror,

though it has a narrow viewing angle.


체중계.

Scale.


1회용 어메니티.

Disposable amenities.


면도용 거울.

Mirror for shaving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면도할 때 많이 편하다.

It is useful when shaving.


화장대.

Dressing table.


헤어 드라이어.

Hair Drier.


화장실.

Toilet.


라운지에서 열심히 블로깅하다가

저녁먹고 돌아오니

벌써 많이 어두워졌다.

When I came back from the executive lounge blogging,

it darkened a lot.


라운지에 있는 동안

턴다운 서비스가 다녀가셨나보다.

It seems that turn down service was done.


올해 Orbitz로 투숙한

숙박일수만 35박인데

이런 초콜릿 선물은

처음.

This year, I have booked 35 nights on Orbitz,

this was my first chocolate gift from a hotel.


환영 과일도 안 주네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박하지는 않았다.

ㅋㅋㅋㅋ

I was a bit disappointed that there were no welcome fruits,

but they were not that stingy.


저 초콜릿이

국산품이었는데

벨기에 노이하우스(Neuhaus) 초콜릿보다 

맛있었다.

The chocolates were made in Korea.

Unexpectedly, it tasted much better than Neuhaus from Belgium.


<총평>

매번 그렇게 다시 가서

쉬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막상 쉬고 오니까

정말 살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I had been thinking of revisiting this hotel for stay-cation.

It was so relaxing and happy coming back to this hotel


내 경험상

가성비 최고의 서울 5성급 호텔.

(가심비는 포시즌스)

To me,

it is the most cost-effective 5-star hotel in Seoul

(The best is Four Seasons Seoul)


직원 서비스는 우수한 편이지만

포시즌스, 신라, 롯데에

견줄만한 수준은 아니다.

Guest service is good.

But it is not as excellent as Four Seasons, the Shilla, and Lotte.


내 재방문은

이 호텔 디자인한 건축가/디자이너 때문이라며.

조명을 너무 잘 쓰신것 같다며 칭찬.

ㅋㅋㅋㅋ

My revisit was all thanks to the architect/designer.

I compliment his/her usage of lights.


춥던 덥던 상관없이 

쇼핑 슉슉 갔다 올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I love this hotel more

because of the location.

Regardless of weather conditions,

I can shop anytime I want.


[Sweet Eacape 혼자 호캉스 BGM]

콘래드 서울 Conrad Seoul

-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킹 베드

King, Executive Suite, Business Lounge Access, Corner -

(2018.11.25.-26.)




[호캉스 계획] 

호캉스 희망 호텔 가격 추적

(2018.07.29.~2018.09.02.)


호캉스를 가려면

호텔 검색이 필수.


오늘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관심있는 호텔의 가격을 정리해보았다.


- Orbitz 회원가 기준으로 

세금 및 봉사료 포함 USD 결제 예상액

- 가격이 0으로 표시된 건 sold out되었거나 호텔이 해당 객실의 판매를 중단한 경우임 

- 검색일자: 2018.07.26.



항상 그렇듯이 

체크인 일자 기준 

토요일에 가격이 오르고

일요일부터는 평일로 간주되어 가격이 내려간다.


오늘이 7/26(목)이기 때문에

1-2주 정도 내에 호텔 가격은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이다.

일부 스위트룸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평균가가 높지만

호텔마다 살펴보면 괜찮은 가격에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도 꽤 있다.


부산 호텔들은 토요일에 거의 매진이 많다.

부산은 서울과 다르게 휴가철과 비휴가철의 가격폭이 매우 크다.

당분간 부산 호캉스는 자제해야할 듯.

힐튼 부산도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도

바다보러 가는 재미로 가는 호캉스니까

완벽한 오션뷰만 골라서 정리했다.


그러다보니 가격대가 더 높아진 것도 있지만,

그래도 힐튼 부산의 성수기와 비성수기 가격 차이는 너무 크다.


힐튼 부산, 겨울에 봅시다!!

이름이나 가격대에 비해서

내 스타일인 객실이 별로 없다.

동대문 뷰 디럭스 객실과 

이그제큐티브 룸의 하늘볼 수 있는 창문 있는 객실의 가격은

엎치락 뒷치락 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약간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느낌이라

면적이 넓은 프리미어 객실만 뽑았다.

클럽 룸은 토요일에만 판매하는 것 같다.

프리미어 객실만 예약한다면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일반 객실이 너무 좁다.

가끔 그랜드 스위트가 싸게 나온 것을 본 적이 있어서

그랜드 스위트만 찾아봤다.

뷰가 좋은 호텔이기는 하지만 서울에 있는 스위트치고는 작은편이라

면적대비 가격이 저렴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르메르디앙 서울은 객실이 매우 많거나

객실 예약율이 항상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가격변동이 많지 않다.

저 발코니 디럭스 룸에 발코니 면적이 포함된 것 같은데

발코니가 너무 넓어서 침실은 상대적으로 좁을 것 같아

항상 고민이 된다.

비스타 워커힐 호텔은 다른 룸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한강을 거의 180도 가깝게 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코너룸만 노려보고 있다.

서울 외곽에 있는 호텔일수록 가격 편동폭이 크니

조금 더 기다려 보도록 하겠다.

신라호텔의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매진이 된건지, 판매를 안하는 건지.

신라호텔이 생각보다 가격의 변동이 큰 편이라서

유심히 관찰하다가 싸게 낚아챌 수가 있다.

쉐라톤 디큐브시티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5성급 치고는 낮은 편인데

점점 평균 가격대를 다운 시키는 느낌이 있다.

스위트 객실이 생각보다 저렴한 호텔인데

스위트 객실이 그다지 호화롭지는 않아서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객실이 매진된 게 아니면

가격의 변동의 크게 없는 호텔이다.

콘래드는 토요일에 이그제큐티브룸을

판매를 안하는 것 같다.

sold out은 아닌 것 같은 느낌.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인 것 같다.

포시즌스 서울도 클럽룸의 판매가 

일정하지가 않은 것 같다.

내가 5월에 다녀왔을 때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가 있는 상태.



<총평>

클럽/이그제큐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객실의 예약 가능성(availability)가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


내 추측으로는

각 브랜드 멤버십의 높은 티어를 달고

일반 객실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라운지를 쉽게 채우기 때문에

객실 예약률이 높은 날짜에는

클럽/이그제큐티브 혜택이 있는 객실의 판매를

통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최근 내 블로그에 유입 검색어 독보적 1위가

호캉스가 된 걸로 봐서는

여름휴가를 호캉스로 대신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호텔 가격도 상승한 듯.


이렇게 수요가 바짝 올라간 기간의

직전과 직후에

수요과 확 빠져서

저렴한 객실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꾸준히 가격 모니터링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만족스러운 혼자 호캉스]

콘래드 서울

- 프리미엄 룸 with 한강뷰 - 

(2018.03.30-2018.03.31.)


지난 설에 대만 갔다오고 나서

여행 금단현상이 나타났다.

계속 항공권과 호텔 검색만 하다가

결국은 참지 못하고 질렀다.

2건.

오늘은 그 중 1건을 포스트 하기로 한다.


마음같아서는 해외여행 가고 싶지만

1년에 쓸 수 있는 연차 일수는 한정적이지 않은가?!

아쉬운 대로 물가 비싼 한국에서 휴가간 분위기를 내야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서울 호텔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내가 서울 호텔 중에서

눈여겨 보고 있던 호텔이 3개 있다:

포시즌스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에 한 번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작년 회사 일 때문에 가게 된 호텔 인스펙션(inspection)이다.

외국 손님들이 묵을 방을 지배인님이 보여주었는데

콘래드 객실이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특히 객실 사이즈가 다른 서울 유명 호텔들보다 확실히 넓어서 인상 깊었다.


내가 묵은 객실은 premium room with river view.

이 사진은 창가를 등지고 찍은 객실 사진이다.

이건 창가를 마주하고 찍은 객실 사진.

날씨가 따뜻하긴 했지만,

미세먼지도 '나쁨'이었고, 구름도 다소 낀 날이라

창 밖의 리버뷰가 깔끔하게 담기지 않았다.


콘래드 서울 객실 구조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저 붙박이 가구(built-in furniture)다.

미니바, 커피머신, 찻잔 등이 

멋진 간접조명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가 좋고

저 데스크 빼면 돌출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탁 트인 느낌을 더해준다.


이건 막 체크인 했을 때의 22층 리버뷰.

제일 꼭 대기 층에 있는 식당&바가 37층이라니까

눈에 꽂히는 높이 차가 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어느 정도 한강이 잘 보이니까

공사 중인 건물이나 아파트가 앞에 있어도 감내할 만 했다.


아무래도 콘래드 건물이

주변의 건물들때문에 탁트인 뷰가 많지 않아서

디럭스 룸에 뷰를 100% 보장할 때는 프리미엄 룸이라고 해서 파는게 아닌가 싶었다.


저 앞에 있는 건물이 얼마나 높이 올라가려나

괜히 혼자 콘래드 걱정해줌.

내 코가 석자인데...


이건 밤에 휴대폰 자동 밝기 조절 켜졌을 때 찍은 한강뷰


이건 자동밝기 조절 기능을 끄고 찍었을 때의 한강뷰

자동밝기 조절 기능을 끄는 것이 야경 감상용 사진을 남기기에 더 좋았다.


호텔가면 내 엉덩이를 좀처럼 떼어내지 못하는 긴 쇼파(chaise)

등받이가 1.5면만 있는, 호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chaise는 일반 가구 검색으로는 잘 안나온다.

chaise라는 단어를 알기까지도 시간이 좀 걸렸고,

한국말로 어떻게 번역해야할지도 난감했다.


좌식생활 전문가로서 ㅋㅋ

너무 푹 꺼지는 쇼파는 처음 앉을 때 느낌만 푹신한 것 같아 좋지

오래 있을 수록 불편하고 허리에 부담이 가는데

콘래드 객실 chaise는 쿠션이 짱짱하니 허리에 부담이 훨씬 덜했다.


전체적으로 마감재를 stone을 많이 써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색깔만 생각한다면 

어두운 stone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전체 방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객실 디렉토리북(directory book)에 보면

IT 기술을 접목했다고 어필하신다.

오픈 당시에는 최첨단 IT였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무덤덤하다.

오히려 약간 부실하다는 느낌도 ㅋㅋ



나는 식도염 때문에 커피를 안 마시지만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가 3개 기본 제공된다는 사실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회사 행사 준비를 위한 객실 인스펙션 당시에도 

지배인님이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을 강조하셨음 ㅋㅋ


첨부 사진 용량 제한이 있어서

붙박이장과 욕실은 다음 글에서 올리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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