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념 탕진잼 혼자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_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룸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

Executive Room & Executive Lounge -

(2020.09.11.-14.)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보니

각종 기념일, 생일에

호텔에서 선물을 준다고하길래

나도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한참 전에

생일에 맞춰서 예약을 해두었다가,

9월에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 20주년 패키지 가격이

더 좋고 사은품도 있길래

예약을 갈아탔다.


생일이라서 혹시 스위트룸?하고

김칫국 살짝 마셔봤지만

현실은 그냥 리버뷰 업그레이드로 

만족하는 걸루 ㅋ


코로나 19 때문에

객실에 마스크랑 소독약 등을

비치해주셨다.


체크인 인증 샷.


본보이 티타늄 등급이라서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다.


라운지 호텔리어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셨고,

차를 테이크아웃으로 준비해주셨다.


체크인할 때

lucky draw라는

20주년 패키지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받은 레몬 머틀 차.


처음 보는 차였는데,

마셔보니까

레몬 그라스보다 

레몬의 향이나 맛이 은은했다.


20주년 패키지 투숙객에게

체크인 후에 객실로 마카롱을 준비해주신다.


반리엇 룸 스프레이.


반리엇 1층 로비 등에 가면

은은하게 향이 나는 데,

그 향을 룸 스프레이 3종 세트 사은품으로

제작하신 모양이다.


1층 Cafe One에서 디퓨저 400ml를 99천원에

팔고 있는 것은 알았는 데,

향이 3종류라서

뭘 사야 내가 맡았던 그 향인지 몰라서

선뜻 구매를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스프레이를 받아서 사용해보니,

제가 좋아하던 로비 향은 

Inspiring 제품이었던 걸로 판명.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해제되기 직전에 투숙했더니

이그제큐티브 룸의 혜택에 변동이 많았다.


우선

애프터눈 티 서비스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브닝 오르되브르 이후의 서비스가

한상차림 서비스로 다 합쳐져 버렸다.


해피아워 한상차림.


체크인 할 때

라운지 호텔리어분께서

라운지 F&B 서비스가 축소는 되었지만

해피아워 한상차림이 꽤 잘 나온다고 하셨는데,

인정합니다 ㅋ


코로나 19 때문에 

뷔페가 운영 불가 상태가 되면서

이렇게 한상차림이 나오고

(직원분들은 벤또라고 하시더라)

무한 리필이 가능했따.


주류 등 음료도

직원분께 부탁하면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했다.


라운지에서 식사를 마치고

모보바에 다녀오니

반포에서 바라보는 한강 야경이

예뻤다.


갑작스러운 캐모마일 무료 룸서비스 대령.


사연이즉슨,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벽에서 계속 불규칙한 주기로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났다.

원인은 불명.


밤 12시 넘어서

전화로 문의를 드리니,

우선 방을 바꿔주시겠다고 하여

참으려고 하다가

결국은 방을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호텔 측에서

숙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룸서비스를 올려주심.


라운지 조식 한상차림_한식.


라운지 조식이

뷔페식에서 한상차림식으로 변경되었지만

음식의 맛은 변하지 않았다.

만족.


선물 받았던 피노누아 와인을

집에서 챙겨왔다.


코로나 19 때문에

F&B 서비스가 밤 늦게까지 영업하지 않으니

나름 준비한다고 챙겨옴.


이건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사온

피노누아 곁들임 음식 ㅋ


스파클링은 깡이 가능하고,

화이트는 치즈나 크래커만 있어도

곧잘 마시는데,

레드는 즐겨마시지 않다보니까

안주를 잔뜩 준비했다.


라운지 해피아워 한상차림 2.


라운지 조식 한상차림_양식.


맑은 일요일 아침 한강뷰 사진.


앞에 공사 중인 건물들이

몇층까지 올라가느냐에 따라서

반리엇의 한강뷰 객실은 사라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생일 케이크와 레드 와인(375ml).


카드가 2장이 왔는데

하나는 매번 형식적으로(?)

총지배인이 써주는 손편지 환영카드.


다른 하나는

객실 매니저님(?)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아

써주신 손편지 환영카드.


체크인 할 때

호텔리어님이 투숙일 중에 생일이 있다고

축하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뭐 물질적인게 없어서

그냥 넘어가는 건가 싶었다.


그래서

집에서 준비해온

샴페인이나 칠링해서 마셔야겠다 싶어서

아이스 버킷하고 샴페인 잔을 부탁드렸더니,

카드와 케이크와 레드와인이

같이 룸으로 배달되었다.


이 맛에 기념일에 호텔 오는 구나를

몸소 체험해봄.

ㅋㅋㅋㅋ


케이크는 크지 않지만

내용물이 엄청 실한 치즈 케이크여서

대만족이었다.

겉에 테두리만 빵이고

안에 속은 다 치즈 크림인데

치즈맛이 적당히 진하면서도

적당히 크리미한 텍스쳐가 일품이었다.

맨날 생일하고 싶게 만드는 맛.


집에서 가져온 폴 로저 샴페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피드들처럼

고가의 샴페인은 못 마시지만,

이런 엔트리 레벨 샴페인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해피아워 한상차림 3.


친구가 사준 바롤로 와인.


친구가 놀러왔다가

내 생일이라고 와인 사주겠다고 하여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와인 매장에서

장고 끝에 고른 바롤로 와인.


바롤로, 바롤로 하는 이유를 알게 해준

고마운 선물이었다.




조식을 먹었을텐데

조식 사진을 못 찾겠네...




조식 먹고 나서

갑자기 호텔 침구가 갖고 싶어져서

메리어트 본보이 앱로 문의하니

지금 추석선물세트 판매 상품 중에

호텔 침구 세트가 있다고 안내해주시면서

팜플릿을 하나 객실로 올려주셨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서

충동구매 완료.


후기는

하단의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참조.

https://blog.naver.com/norberto/222100446708


<총평>

코로나 19로 축소된 서비스들이 많아서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생일 자축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자주 오다보니까

라운지 직원들이 더 환영해주시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내 마음도 가장 편해지는 호텔이

반리엇이 된 것 같다.

[충동 혼자 서울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

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리버뷰_Executive Premier River View,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Executive Lounge,

모보 바_MOBO Bar,

플레이버즈 조식_Flavors

마고 그릴_The Margaux Grill

룸서비스_In-room Dining - 

(2020.07.16.-18.)



계획에 없던

급작스러운 호캉스.

회사에서 열받아서

당일에 연차내고

당일에 호텔 예약을 강행했다.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에서

우리 회사에 제안한

임직원 특별가 프로모션을 이용했다.


디럭스로 예약했지만

메리어트 본보이 티타늄 티어 혜택으로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카드키.


일반 이그제큐티브 객실보다

조금 더 넓은 객실을 배정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객실.

넓은 게 짱임!


환영 선물로

아쿠마 판나 스틸 워터 1병과

초콜릿 토피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Executive Lounge_1일차>

체크인 하자 마자

애프터눈 티를 즐겼다.


이브닝 오르되브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직원분께서

많이 붐빌것같으니

일찍 방문하는게 좋겠다고 귀뜸해주셔서

이브닝 오르되브르가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내려갔다.


칵테일 아워의 칵테일의 종류나 맛이

떨어진 것을 알고 있었고,

이날은 짜증을 풀러 온 날이었기 때문에

모보바에 혼자 갈 계획이 애초에 있었다.

그래서

라운지에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


<Executive Lounge_2일차>

마고그릴에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라운지에 잠시 들러서

캐모마일 차를 마셨다.


마고그릴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애프터눈티는 건너뛰고 낮잠을 청했는데...

애프터눈티 시작 시간에

갑자기 눈이 떠지면서

잠시 확 깨버렸다.


그래서 그냥 신의 계시인가 보다하고

애프터눈티를 즐겼다.


이브닝 오르되브르에 친구를 1명 초대해서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쳤다.


친구가 모보바에 가고 싶다고 해서

술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이날은 스파클링 와인이 미스팅게 까바로

바뀌었길래 한잔 마셔봤다.


<MOBO Bar_1일차>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꽐라가 되도록 마시겠다는

굳은 의지로

혼자 모보바를 방문했다.


아스파라거스 튀김.


혼자 마시면

아무래도 홀짝 홀짝 빨리 마시니까

속도 조절을 위한

안주를 주문하게 됐다.


Winter Moon.


Pine.


Rouge.


Ginger Wine.


Customized cocktail.


Cloudy Bay Sauvignon Blanc.


Tommy's Margarita based on Mezcal.


칵테일만 연속으로 마셨을 때는

생각보다 취기가 안 올라와서

웬일인가 싶었는데,

클라우디 베이 글라스로 마실 때쯤 되니까

취기가 확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때

믹솔로지스트님이 서비스로

커스텀 칵테일을 소량 제공해주셨는데,

그거 마시고 나니까

진짜 취기가 확 올라왔다.


꽐라가 되겠다고 다짐은 했지만

바에서 추태를 부리지 않기 위해서

정신을 부여 잡고 객실로 돌아갔다.


다행히

객실에 도착하고나서

꽐라가 되어

혼자 객실에서 추태를 부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BO Bar_2일차>

Prairie.


Apple Thyme(?)


메뉴판에는 없는 칵테일을

믹솔로지스트님 추천을 받아서

주문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이름이 맞는지 자신이 없음.


Customized: Pineapple Daiquiri


파인애플 맛을 느끼고 싶다고

주문했던 칵테일.


Customized: 아직 이름 없음.


어제 마셨던

커스텀 칵테일을 다시 마시고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믹솔로지스트님이 달라서

레시피를 조금 변형하셨다고 했다.

내가 코코넛 맛을 느끼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고.


Customized: 이름 모름


멜론 주스 맛나는 칵테일을

주문했더니

즉흥적으로 만들어주셨다.


옆 테이블에 생일인 분이

바에 있는 손님들에게

케이크를 돌리셨다.


믹솔로지스트님 중에 한분이

럼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서

예쁜 병의 럼들을 보여주셨다.


<Breakfast at Flavors_1일차>

전날 꽐라가 되게 마셔서

해장국으로 북어국을 먹었다.


나머지는

다이어트를 의식하여 자제(?)를 하며

음식을 담았다.


<Breakfast at Flavors_2일차>

원래 2일차에는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으라고 

안내 받았었는데,

친구랑 모보바에서 신나게 들이키고 

방에 돌아오니

내일 조식을 플레이버즈에서 즐길 수 있도록

초대장을 주셨다.


전날에도 칵테일을 5잔을 마셨지만

전혀 취하지 않았던 터라

이날은 북어국을 먹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The Margaux Grill>

다이어트에는 단백질이라며(?!)

점심은 마고그릴에 갔다.


당일 테이블 예약 문의를 했더니

마지막 1자리 남아있었고,

좀 애매한 자리여도 상관없어서

그냥 예약을 진행했다.


식사용 빵과 버터.


런치 메뉴는

스타터, 메인, 디저트를

하나씩 고를 수 있었다.


한우 타르타르.


요즘 육회가 아른아른 거렸기 때문에

한우 타르타르를 주문했다.

완전 맛있게 먹었다.


내가 고른 나이프.


마고그릴은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나이프를 고를 수 있다.


프라임 안심 스테이크.


치크케익크와 아이스크림.


<In-room Dining>

체크아웃 하기 전에

방 밖에 나나기 귀찮고

나간다고 마땅히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주문한 참돔 구이.


참돔이 생각보다 작아서

약간 실망.


사이드 디쉬 2개 선택이 가능했고,

버섯구이랑 매쉬드 단호박을 주문했다.


소스 선택도 가능했는데

베어네이즈(Béarnaise)를 골랐다.


식사용 빵과 버터.


<총평>

당일 아침 9시 좀 지나서

전화로 급히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 가격도 적용해주시고

좋은 객실도 배정해주셔서

매우 감사했다.


열 받아서

회사에 있고 싶지 않아서

정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시작한 호캉스였는데,

기분 전환도 충분히 됐고

정말 재밌었다.


룸서비스를 제외하면

모든 식음료 매장에서

티타늄 멤버 20% 할인을 받았지만,

내가 열받는다고

돈 생각안하고 먹고 마시다보니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객실료+식음료 비용 합쳐서 

80만원이 나왔는데...

좀 놀랐다.

ㅋㅋㅋㅋㅋㅋ


[사육 스타일 혼자 서울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 

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킹 Executive King,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ecutive Lounge,

오이스터 베이 혼술 Oyster Bay,

룸 서비스 In-room Dining,

카페 원 Cafe One,

더 라운지 망고빙수_Mango Bingsu at The Lounge,

모보 바 MOBO Bar -

(2020.07.10.-12.)



서울 내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들이

세일하던 시절에

낚아채놓았던 예약을

드디어 다녀왔다.


가장 낮은 등급 객실 2박을 예약했고

52만원대가 나왔다.


메리어트 타이타늄 멤버 혜택으로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1층 로비에 있는 아트웍이

일부 바뀌었다길래

한번 찍어봤다.


라운지 이용 안내문.


정부 지침에 따른

수영장 운영방법 변경 안내문.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


이튿날 아침에 날이 너무 좋아 찍어본

굿모닝 N서울타워 샷.


첫날 턴다운 서비스 다녀가시고

침대 위에 올려놓아주신

조식 신청서, 초콜릿 등.


네이버 와인 카페에서 평이 좋았던

오이스터 베이 쇼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을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구입해왔다.

33천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믹솔로지스트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칵테일 마시는 재미로 다니는 호텔이었는데,

반리엇이 가격을 안내리다가

경영실적 압박이 있었는지

이런 저런 프로모션으로 투숙객을 대량 모객하면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서비스가 일부 변경되었다.


하이 퀄리티 칵테일이

초 단순 대량생산 칵테일로 변경.


라운지에 사람도 많아서 정신없고 하여

객실에서 와인 혼술을 하기로 결정.


와인을 구입하자마자

호텔에 와인 칠링용 아이스 버킷을

요청드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총 지배인의 친필 환영 편지와

웰컴 초콜릿 토피와 스틸 워터.


감사합니다!


와인을 칠링하는 동안

라운지 오르되브르를 이용해서

간단한 것보다는 조금 배부르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왔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마셔보는 오이스터 베이.


오이스터 베이는

소문대로 맛이 좋았다.


깡 와인을 하기에는

너무 심심하고

너무 쉽게 취할 것 같아서

룸서비스 메뉴 중에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 것 같은

닭냉채를 주문했다.


와인 마시는 중에

취해서 다시 찍어본 노을뷰.


안주가 좋아서 그랬는지

원래 내 주량은 와인 반병인데

혼자서 와인 1병을 다 비워버렸다.

ㅋㅋㅋㅋㅋ


<Executive Lounge_1일차>

애프터눈 티.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이날 애프터눈 티 디저트 구성이

내 입맛에 딱이었다.


이브닝 오르되브르.


다이어트 중이라서

간단하게 먹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날도 다짐만 남은...



혼자서 와인을 한병 완병하고

술을 좀 깨볼까 해서

라운지에 내려가서

캐모마일 차를 마셨다.


라운지 문 닫기 30분 전에 갔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Executive Lounge_2일차>

라운지 조식.


통제하지 못한 조식 식탐.


라운지 조식이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내 입맛에 맞는 메뉴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즐긴 애프터눈 티.


나는 1인 투숙이라서

타이타늄 멤버 혜택 중 하나로

지인을 1명 무료 초대할 수 있었다.

(2인 투숙 시에는 무료 초대 불가함)


2명이 와도

애프터눈티 트레이는 1개가

디폴트.


하나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시지만,

라운지 직원분들이

너무 분주하게 일하시느라 정신 없는데

괜히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추가로 부탁드리지는 않았다.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라운지 직원분들이 항상 많이 챙겨주셨기 때문에

굳이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


이브닝 오르되브르 및 칵테일 아워도

친구와 함께 했다.


이날 쉬지 않고 먹으면서

셀프 사육을 당했기 때문에

최대한 양조절을 했다.


대량 생산된 칵테일.


엄청 씁쓸하니

솔직히 맛은 별루였다.


친구랑 모보바에 갈 생각이었기때문에

큰 미련 가지지 않고

칵테일은 맛만 보고 나왔다.


<Executive Lounge_3일차>


체크아웃 전 마지막 라운지 조식.


이제 와서

채소류를 많이 먹어보겠다고

생각했던 모양.

ㅋㅋㅋㅋㅋ


<Cafe One>

친구 만나서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가 잘 안보이게 찍혔는데

스테이크 양은 적당했던 것 같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


샐러드는 맛있었고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레이트 체크아웃 전에 먹은 라자냐.


맛있게 잘 흡입했다.


타이타늄 멤버 혜택으로

모든 메뉴 20% 할인을 받았다.


<The Lounge>

반리엇 망고 빙수.

49천원이지만

타이타늄 회원 혜택으로

20% 할인을 받았다.


모두들 신라 망빙이 제일 맛있다고 하지만

번호표 받아가면서 힘들게 먹고 싶지도 않고

신라에서는 할인도 못 받으니까

나는 편안하게 반리엇에서 

망빙을 친구와 즐기기로 했다.


신라 망빙을 안 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반리엇 더 라운지 망빙도

충분히 맛있었다!


<MOBO Bar>

블로그 후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찾았던

반리엇의 모보바.


찰스 H 처럼 웅장한 공간은 아니고

모던 보태니컬 가든 컨셉으로

모던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분위기.


야외 테라스 좌석도 꽤 있지만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칵테일을 즐기다보니까

너무 넓지 않아서 

서비스가 매끄러운 것 같았다.


Summer Spiritz.


Winter Moon.


Lavender Gin Tonic.


Moscow Mule.


El Diablo.


바 카운터 테이블에 앉았더니

믹솔로지스트님들이 대화도 걸어주시고

칵테일 설명도 잘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메뉴판에 없는

칵테일을 주문하거나

추천 받을 수 있다는 점!


이날 포함해서

포스팅을 하는 오늘까지

모보바에 총 3번 방문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총평>

반리엇이 휴가철을 맞아서

라운지 포함 객실 영업에 열을 올리다보니

전과 비교했을 때

라운지 사육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그렇지만

라운지 직원분들이 많이 붐빌거라고

체크인 때 귀뜸을 해주신 덕분에

오이스터 베이도 완병도 해보고,

모보바에서 칵테일의 매력에 헤엄도 쳐보고,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망빙도 먹는 등

만반의 대책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거의 풀부킹이었지만

라운지 붐비는 것 빼면

크게 불편한 점 없는 투숙이었다.

대만족!

[강남 럭셔리 혼자 서울 호캉스(1)]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

JW Marriott Seoul

- 프리미어 뷰 이그제큐티브 룸

Premier River View Executive Room -

(2020.04.17.-18.)



네이버 카페에서

한 호텔에만 자주 투숙해서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게시물을 보고,

그런 대접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어졌다.

ㅋㅋㅋㅋ


그래서 후보로 올린 호텔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동리엇)과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이었다.


동리엇은 선불할인가격도 있고 해서

가격 정책이 다소 유연한데 반해서

요 몇달 관찰한 결과

반리엇은 무조건 무료취소가능 가격만

메리어트 본보이에 리스팅 해놓았다.


그러다보니 반리엇의 경우,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았고,

동리엇보다 객실 등급을 잘게 쪼개놓은 듯하여

숙박과 식사가 모두 해결되는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하려면

가격적인 부담이 컸다.


그러던 중

반리엇은 금요일, 토요일 체크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리엇 이그제큐티브룸과 비슷한 가격으로

떨어진 4월의 어느날을 미리 예약해두었다.


네이버 카페에서 보면

반리엇은 메리어트 본보이 플레티넘, 티타늄 회원이더라도

객실 업그레이드가 상대적으로 박하다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가 후하지 못하다)

댓글들이 많았다.


그래서 모바일 체크인 후에

혹시라도 객실이 사전에 업그레이드 되었을까하는 마음에

계속 반복해서 확인을 해보았지만

객실 업그레이드를 앱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코로나19 때문에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했고,

객실업그레이드를 받아서

고층인 29층에 리버뷰이면서,

일반 이그제큐티브객실보다 조금 더 넓은

2923호 객실을 배정받았다.


체크인 때 서명한 종이에서는

Premier view라는 표현이

객실 앞에 적혀있었다.


스위트 객실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는 아직 플래티넘도 아니고

나름 신경써서 업그레이드를 해주신 것이라서

그냥 만족하기로 했다.


체크인 당시에는 비가 와서

리버뷰의 매력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밤이 되어서야

반리엇 29층 리버뷰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 

해뜨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반리엇 리버뷰.

멋있었다.


이튿날 해가 중천에 떳을 때의 리버뷰.

시원시원하다.


29층 평면도.

2923호는 정말 넓은 객실이었다.


지금보니 2917호 객실 투숙객이

새벽에 컴플레인 걸면서

몇시간 동안 소리지르고 난리를 쳤었는데,

좋은 객실 받으신 것 같은데

왜 그러셨을까는 미스터리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안내문.


난방 공사 안내문.


객실 문을 열면

요렇게 생겼다.


좌측에 옷장.


옷장 안 물품들.


옷장 옆 미니바.


침실공간.


확실히 침실 공간이 많이 넓었다.

이 정도 공간이면

2923호에는

침대 앞 벤치나 쇼파 하나 놔주셔도 될법한데...

ㅋㅋㅋ


처음 반리엇 객실 리노베이션 사진이 공개되었을때

너무 많이 실망했었다.

너무 무난하고 개성없는 객실.

심심해보였다.

(그건 동리엇도 비슷)


근데

신기하게 보면 볼수록

지루하지 않고

은은한 멋이 있는 것 같다.


라운지에서 오르되브르와 칵테일 아워를 즐기고 돌아오니

하우스키핑 코디님께서 턴다운을 해주셨다.


요즘은 턴다운이 좋아졌다.

실제 어떤 생각으로 해주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좋은 밤 보내라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서.


세심한 선물은 초콜릿...ㅋㅋㅋㅋ


TV와 테이블.


반리엇 객실에는

저 라운드 테이블이

책상 / 티테이블 겸용인듯.


창가쪽에 배치된 소파.


웰컴 쿠키.


욕조.


반리엇의 욕실은 리노베이션 대상이 아니어서

욕조에서 세월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세면대.


1회용 어메니티.


헤어 드라이어.


동리엇에 있는 고데기는 없다.


샤워부스.


샤워용품.


변기.


<총평>

국내에 있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에서는

객실 하드웨어가 가장 좋지 않나 싶다.

(물론 국내 모든 호텔 중에서 가장 좋다는 것은 아님)


넓은 객실 좋아하는데

넓은 객실을 주셔서

너무 좋았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돈만 있으면 쇼핑도 펑펑 할 수 있고

나처럼 고속버스 이용하는 경우에도

위치가 참 좋다.


욕실은 옥의 티이지만,

사용하는데 기능적으로 문제는 없었다.


직원분들은

동리엇분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친절하셨다.

동리엇 직원분들은 약간 군인 같으신데,

반리엇 직원분들은 말과 행동을 

매우 조심스러워하시는 느낌이 있다.


[혼자 태국 방콕 호캉스 여행] 

힐튼 수쿰빗 방콕

Hilton Sukhumvit Bangkok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

(2020.01.04.-06.)



보통 호텔 검색은

Orbitz에서 하고

실제 예약은 호텔 공홈을 주로 이용한다.

Orbitz에서는 5성급 필터를 많이 걸고

검색을 하다보니까,

엠포리움 바로 옆에

힐튼 수쿰빗 방콕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힐튼 수쿰빗 방콕은 Orbitz에서 4.5성급)


실제 예약은 힐튼 앱에서 했다.


조식과 저녁 값을 아끼기 위해서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예약했는데,

약간 돈이 아까웠다.


외국 여행을 하다보니

한국 클럽 라운지가

그나마 덜 부실한 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외국 클럽 라운지는

냉동식품 안나오면 잘 나오는 것임.

문제는

힐튼 라운지는 맛이 없었다는 점...

간도 안 맞음...


객실 키.

1712호를 배정받았다.


실버 멤버에게 제공되는 키를

넣어주는 봉투?인데,

여러번 재활용하고 있었다...


라운지 이용 혜택가

정리되어 있었다.


복도.


1712호에 도착.


대낮에 찍은 1712호 뷰.

BTS 프롬퐁역 반대편 객실이었다.

저기 메리어트 마르퀴스가 보인다.


해질 녁.


야경.


도면.


객실 내 복도?


캐리어 놓는 곳.


옷장.


드라이어.


샤워가운.


입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꽁꽁 숨겨놓으셨다.

결국 안 입음.


세탁비용.


냉장고 내 미니바.


유료 생수 에비앙.


무료 생수는 하루 2병.


하우스 키퍼한테

팁을 남기면서

물을 많이 주면 좋겠다고 메모를 남겼더니

물을 많이 주셨다 ㅋ


컵, 와인잔 등.


침실 공간.


TV.



사진으로 아주 막 티가 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약간 연식이 있다는 것이

여기저기에서 묻어났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은 호텔에는

이유가 있다.


세면대.


개수대가 1개뿐이라서 약간 의외였다.


세면대 앞 벤치.


화장실은 문이 따로 있어서

공간 분리가 되어있다.


1회용 어메니티.



욕실.


침실과 바로 연결된건 아닌데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을 줄 수 있다.


욕조와 욕실이 차지하는 공간이 꽤 컸다.

약간 옛날에 설계한 것 같은

공간 구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용 어메니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저녁으로 나온 칵테일 아워 음식들.


용가리 치킨 생각나는

치킨너겟과 싱겁고 뻑뻑했던 미니 햄버거 등.

맛은 포기해야했다.


와인도

역시나 스파클링은 없었다.

레드와 화이트만 있음.


맥주도 창 맥중 한 종류뿐.


찰라완 맥주가 있었으면 하고

내심 바랬는데

내 욕심이 너무 컸다.ㅠㅠ


이틀간의 조식 사진.


조식에는 태국음식들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태국음식도 간이 좀 안 맞고 맛이 없었다.

맛없는 태국음식을 

'힐튼 호텔'에서 처음 경험해봤다.


택시타고 돌아올 때

기사에게 제시하라고 나눠주는

호텔 주소 및 연락처 카드.


TOUCH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벨데스크 직원분이 유일하게 챙겨주셨다.


힐튼 수쿰빗 로비.


어느 호텔이던

로비는 낡은 티가 많이는 안 난다.

그렇지만

천고가 낮다보니까

다른 방콕 호텔들보다 꿀리는 것은 사실.


<총평>

사진 중심으로 설명을 하다보니까

이 호텔의 최강점인 직원들의 서비스를

언급하지 못했다.


음식의 맛이 좀 실망스러웠고,

객실이 약간 오래되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힐튼 수쿰빗에서의 투숙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엠포리움이랑 한 건물을 쓰는 호텔도 있지만

힐튼 숙박일수를 채우기 위해서

큰 기대없이 투숙하면

꽤 만족스럽게 퇴실할 수 있을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