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서울 홍대 호캉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RYSE Autograph Collection

- 프로듀서 스위트_Producer Suite, 

차르_Charr &

사이드 노트 클럽_Side Note Club - 

(2021.02.10.-13.)

 

 

설 연휴를

집에서 혼자 보낼 자신이 없어서

라이즈 호텔도 예약을 했다.

 

애초에 계획에 없던 투숙이었지만,

갑자기 나온 초특가를

쉽게 지나칠 수가 없었다.

 

가장 낮은 등급의 객실을 예약해놓고,

남아있는 Suite Night Awards를

신청해보기로 했다.

설 연휴라서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Suite Night Awards가 컨펌을 받았다.

그렇게

99천원을 내고

프로듀서 스위트에 투숙하게 되었다.

럭키~!!

 

객실 위치

 

객실 출입문
프로듀서 스위트 한 번에 찍기
객실 문 열면 보이는 모습

 

스튜디오 스타일의 스위트
침대
미니바, 블루투스 스피커 외

 

옷장
화장실은 양쪽으로 출입이 가능
거실 공간
욕실
욕실 1회용 어메니티 가방
샤워부스

 

욕조는 가운데에 있음
웰컴푸드_견과류
사탕
마스크 팩

 

프로듀서 스위트는

처음 투숙해보았다.

내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다이닝 테이블도 있어서

편리했다.

다이닝 테이블이 주는

안정감(?)도 있고.

 

이 날은

내가 애정하는 바 중 하나인

더 드로잉룸이 잠시 겨울잠을 자러 가기 전

마지막 영업날이라서

더 드로잉 룸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겼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라이즈 호텔의 메인/유일한 레스토랑 차르로

조식을 먹으러 갔다.

 

 

4가지 메인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한상 차림으로 제공해주신다.

 

나는 차르 조식 메뉴 중에

김치찌개를 너무 좋아해서

3박 내내 김치찌개만 먹었다.

 

정말 이상적인 밸런스의

김치찌개가 아닐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

 

차르 레스토랑

 

차르 레스토랑이 원래

저 사진에 찍힌 공간 외에

다른 편에 공간이 더 있었는데,

그곳은 공사 중이었다.

 

식당은 아닌,

새로운 무언가가 라이즈 호텔에

또 입점하는 것 같았다.

 

차르 김치찌개 조식 한상차림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다는 후기도 봤지만

나는 차르 김치찌개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

싹싹 다 비움 ㅋㅋ

 

점심_싸다 김밥

 

객실 정비를 부탁드릴 동안에

점심을 먹으러

홍대를 걸어다니다가

싸다 김밥에 들어가봤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김밥과 떡볶이 모두 만족.

혼자서 쉽게 순삭.

옆 테이블 커플은

둘이서 음식 하나 시켜 나눠먹던데...

나만 돼지 ㅋㅋㅋㅋ

 

나는 라이즈 체크인 할 때마다

바 사이드 노트 클럽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았었는데,

어느 분은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이상 혜택이라고 하시고...

암튼 나는 2장을 받았다.

 

웰컴 드링크 메뉴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내 돈 주고 사먹기에는

조금 위험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맛은 또 궁금한 와인 2종을

웰컴 드링크로 주문해서 마셔봤다.

 

음...

두 와인 모두 나쁘지는 않은데

집에서 구매해서 마시기에는

약간 아쉬운?

 

SNC Mule

 

L 바텐더 님의 추천을 받아서

SNC Mule을 주문했다.

지난 번에도 마셔봤었는데,

맛이 훌륭한 편이고

나는 Mule을 좋아하니까

신나게 잘 마셨다.

 

감자튀김

 

그냥 감자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감자 튀김은 요즘 엄청 잘 먹는다.

ㅋㅋㅋㅋ

 

저 감자튀김이 JMT였다.

적당히 바삭하면서

양도 꽤 많고

같이 나오는 소스도 JMT.

 

 

China Blue
Cointreau Fizz

 

R 바텐더님의 특기라는

Fizz류의 칵테일을 추천 받아서

마셔봤다.

 

코인트로를 베이스로 만든

탄산감 있는 칵테일.

맛있었다.

 

Vatican City

 

이번에는

L 바텐더님이 추천해주신

클래식 칵테일, 바티칸 시티를 마셔봤다.

 

쉽게 접해보지 못한 칵테일이라서

마시는 재미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맛도 좋아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Iced double shot americano coffee

 

L 바텐더님께서

좀 쉬면서 마시라고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준비해주셨다.

 

술 마시다가

카페인 들어가면

확 술이 깨는데,

특별히 더블샷으로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취할 것 같던 느낌은 사라지고

다시 정신이 멀똥멀똥 살아남.

ㅋㅋㅋㅋ

 

 

Pina Colada

 

감동의 피냐 콜라다.

 

막내 G 바텐더님이

내가 마셨던 칵테일 과일 종류를 메모해두셨다가

파인애플류가 빠진 것 같아서

본인만의 변형 레시피로

특제 피냐 콜라다를 제조해주셨다.

 

shy하신 것 같은데

조곤조곤 은근 할말 다 하시던

막내 G 바텐더님.

 

G, R, L 바텐터님들의

티키타카를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다.

ㅋㅋㅋ

 

G 바텐더님의 메모장
IdH Punch

 

G 바텐더 님이

개발하신 이강주 베이스의

배 맛 칵테일.

맛도 있고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 뿜뿜.

 

Muscat Cocktail

 

이번에는

L 바텐더님께서

차르에 직접 내려가셔서

생 포도를 구해오신 다음에

으깨서 즙을 내어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을 직접 제조해주셨다.

 

새로운 칵테일 먹는 재미가

끝이 없던 이 날.

완전 만족스러웠고,

바텐더님하고도 많이 친해졌다.

 

 

후폭풍은 미래의 나에게 부탁을...

 

해장 숭늉.

 

취기는 많이 안 올라서

칵테일을 더 마실까 했지만,

칵테일로 물배가 너무 많이 차버렸다.

 

저녁을 먹기에는 배부르고

속은 달래줘놔야

내일 또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다 놓았던 누룽지 숭늉을 먹었다.

ㅋㅋㅋㅋ

 

 

차르 테이블마나 놓여있는 숯과 허브
이날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김치찌개 조식 2번째
햇살이 좋아 찍은 한 컷

 

조식을 먹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반신욕하고

아침 잠을 추가로 좀 더 잔 다음에

예약해놓은 차르로 향했다.

 

설/발렌타인 데이 특별 메뉴
숯과 허브

 

식사용 빵
베지 베리 샐러드
떡국과 한우 만두

 

이것은

만두도 아니오

라비올리도 아닌

애매한 혼종.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서

약간 당황.

 

채끝 등심 스테이크
홍시 그라니타
케이크

 

차르 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 떡국은 약간 갸우뚱...

나머지는 맛이 좋았다.

 

설날 당일.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결국은 발걸음이 15층의 사이드 노트 클럽을

향하고 있더라.

 

입장

 

Gin Tonic
Highland Cooler
French 75
Cacao Fizz

 

어제의 그 G, L, R 바텐더님들께서

내가 처음 접해보는 칵테일들을

소개해주셨다.

(진 토닉도 G 바텐더님 스타일의 변형이 있었음)

 

바 호핑은

이런 재미로 다니는 것 같다.

새로운 칵테일을 마시는 재미.

내가 알던 그 칵테일을 바텐더님 스타일대로 변형시켜서

마셔보는 재미.

마지막으로

바텐더님하고 간간히 수다떠는 재미.

움하하하핫.

 

푸나무 쇼비뇽블랑

 

이 날의 피날레는

푸나무 쇼비뇽블랑을 한 병 주문해서

바텐더님들과 나눠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종료되었다.

 

L 바텐더님 외에는

와인을 그다지 즐기시지 않는 편이셨던 것 같은데,

그걸 모르고 내가 한잔 권했...

죄송합니다 ㅠㅠ

 

푸나무는

내가 많이 좋아하여

집에 박스떼기해서

쟁여놓는 화이트 와인이라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ㅠㅠ

 

 

잠시 캐모마일 타임

 

나는 호캉스 다닐 때

내가 좋아하는 차를 챙겨서 다닌다.

티백 한두개 넣는거는

어렵지 않으니까.

 

알트하우스 캐모마일 메도우는

내가 애정하는 허브차.

 

저녁에

다시 차르에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술을 좀 깨서

멀쩡한 상태로 식당에 가야하지 않겠나 싶어

서차를 마시게 됐다.

속도 달래주고.

 

 

차르 재입장
단품 메뉴판

 

저녁에 차르 예약 또 있다고

낮에 SNC 바텐더님들께 말씀드렸더니

최애 메뉴들을 추천해주셨다.

 

바텐더가 누구인가?

미각이 초 예민하신 분들인데,

그분들이 맛있으면

당연히 맛있겠지! 싶어서

추천대로 주문을 넣었다.

 

 

숯과 허브
소금 및 절임류
식전빵에 곁들이는 마늘 절임과 올리브 등
식전주로 까바 한잔

 

낮에 그렇게 많이 마셨지만

또 까바 한잔이 되게 땡겼다.

 

여기 글라스 까바 가격도 엄청 착하니까

부담 제로.

 

JMT 1_홍합찜

 

인생 홍합찜.

이렇게 식감이 좋은 홍합은 처음.

국물도

일반 홍합국물이랑 차원이 다름.

홍합찜 국물 한 숟가락에

나의 식도와 위장이 사르르 풀리는

초강력 해장 메뉴!!

 

아스파라거스

 

파스타 주문이 밀려서

늦어지고 있다며

매니저님께서 무료로 제공해주신

사이드 디쉬.

 

JMT 2_알리오 올리오

 

내가 알고 지내던

알리오 올리오는 잊어야하는

그런 새로운 맛의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하면

기름 범벅을 떠오르곤 했는데,

전혀 오일리하지 않고

무슨 양념/간을 하셨길래

이렇게 촉촉한 면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 건지.

 

배부른데

입으로 위장으로

마구 마구 들어가서

바로 순삭 완료.

 

홀린듯이 흡입하고

메리어트 본보이 티타늄 20% 할인도 받고

신나는 미식가 놀이를 마쳤다.

 

그리고다음날 아침.

마지막 조식 김치찌개를 먹으러

다시 차르로 향했다.

 

차르 김치찌개 조식 한상차림

 

메리어트 본보이 티타늄 혜택으로

레이트 체크아웃을 보장 받았지만,

점심을 다음 목적지 호텔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먹기 위해

12시가 좀 지나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총평>

완전 재밌었던 스테이!

 

사이드 노트 클럽 바텐더님들

너무 좋고,

칵테일도 맛있고!

 

차르는

항상 맛있는 편이라서

설 특선 메뉴를 감안해도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이 호텔에는

라운지, 수영장이 없어서

생각보다 투숙객들이 많이 몰리지도 않아서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라이즈 호텔 특가가

요즘 곧잘 나오는 것 같던데,

지금도 심히 고민하게 만드는

만족스러운 스테이였다!

 

 

 

 

[사육 스타일 혼자 서울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반리엇) 

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킹 Executive King,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ecutive Lounge,

오이스터 베이 혼술 Oyster Bay,

룸 서비스 In-room Dining,

카페 원 Cafe One,

더 라운지 망고빙수_Mango Bingsu at The Lounge,

모보 바 MOBO Bar -

(2020.07.10.-12.)



서울 내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들이

세일하던 시절에

낚아채놓았던 예약을

드디어 다녀왔다.


가장 낮은 등급 객실 2박을 예약했고

52만원대가 나왔다.


메리어트 타이타늄 멤버 혜택으로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1층 로비에 있는 아트웍이

일부 바뀌었다길래

한번 찍어봤다.


라운지 이용 안내문.


정부 지침에 따른

수영장 운영방법 변경 안내문.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


이튿날 아침에 날이 너무 좋아 찍어본

굿모닝 N서울타워 샷.


첫날 턴다운 서비스 다녀가시고

침대 위에 올려놓아주신

조식 신청서, 초콜릿 등.


네이버 와인 카페에서 평이 좋았던

오이스터 베이 쇼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을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구입해왔다.

33천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믹솔로지스트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칵테일 마시는 재미로 다니는 호텔이었는데,

반리엇이 가격을 안내리다가

경영실적 압박이 있었는지

이런 저런 프로모션으로 투숙객을 대량 모객하면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서비스가 일부 변경되었다.


하이 퀄리티 칵테일이

초 단순 대량생산 칵테일로 변경.


라운지에 사람도 많아서 정신없고 하여

객실에서 와인 혼술을 하기로 결정.


와인을 구입하자마자

호텔에 와인 칠링용 아이스 버킷을

요청드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총 지배인의 친필 환영 편지와

웰컴 초콜릿 토피와 스틸 워터.


감사합니다!


와인을 칠링하는 동안

라운지 오르되브르를 이용해서

간단한 것보다는 조금 배부르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왔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마셔보는 오이스터 베이.


오이스터 베이는

소문대로 맛이 좋았다.


깡 와인을 하기에는

너무 심심하고

너무 쉽게 취할 것 같아서

룸서비스 메뉴 중에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 것 같은

닭냉채를 주문했다.


와인 마시는 중에

취해서 다시 찍어본 노을뷰.


안주가 좋아서 그랬는지

원래 내 주량은 와인 반병인데

혼자서 와인 1병을 다 비워버렸다.

ㅋㅋㅋㅋㅋ


<Executive Lounge_1일차>

애프터눈 티.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이날 애프터눈 티 디저트 구성이

내 입맛에 딱이었다.


이브닝 오르되브르.


다이어트 중이라서

간단하게 먹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날도 다짐만 남은...



혼자서 와인을 한병 완병하고

술을 좀 깨볼까 해서

라운지에 내려가서

캐모마일 차를 마셨다.


라운지 문 닫기 30분 전에 갔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Executive Lounge_2일차>

라운지 조식.


통제하지 못한 조식 식탐.


라운지 조식이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내 입맛에 맞는 메뉴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즐긴 애프터눈 티.


나는 1인 투숙이라서

타이타늄 멤버 혜택 중 하나로

지인을 1명 무료 초대할 수 있었다.

(2인 투숙 시에는 무료 초대 불가함)


2명이 와도

애프터눈티 트레이는 1개가

디폴트.


하나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시지만,

라운지 직원분들이

너무 분주하게 일하시느라 정신 없는데

괜히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추가로 부탁드리지는 않았다.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라운지 직원분들이 항상 많이 챙겨주셨기 때문에

굳이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


이브닝 오르되브르 및 칵테일 아워도

친구와 함께 했다.


이날 쉬지 않고 먹으면서

셀프 사육을 당했기 때문에

최대한 양조절을 했다.


대량 생산된 칵테일.


엄청 씁쓸하니

솔직히 맛은 별루였다.


친구랑 모보바에 갈 생각이었기때문에

큰 미련 가지지 않고

칵테일은 맛만 보고 나왔다.


<Executive Lounge_3일차>


체크아웃 전 마지막 라운지 조식.


이제 와서

채소류를 많이 먹어보겠다고

생각했던 모양.

ㅋㅋㅋㅋㅋ


<Cafe One>

친구 만나서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가 잘 안보이게 찍혔는데

스테이크 양은 적당했던 것 같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


샐러드는 맛있었고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레이트 체크아웃 전에 먹은 라자냐.


맛있게 잘 흡입했다.


타이타늄 멤버 혜택으로

모든 메뉴 20% 할인을 받았다.


<The Lounge>

반리엇 망고 빙수.

49천원이지만

타이타늄 회원 혜택으로

20% 할인을 받았다.


모두들 신라 망빙이 제일 맛있다고 하지만

번호표 받아가면서 힘들게 먹고 싶지도 않고

신라에서는 할인도 못 받으니까

나는 편안하게 반리엇에서 

망빙을 친구와 즐기기로 했다.


신라 망빙을 안 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반리엇 더 라운지 망빙도

충분히 맛있었다!


<MOBO Bar>

블로그 후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찾았던

반리엇의 모보바.


찰스 H 처럼 웅장한 공간은 아니고

모던 보태니컬 가든 컨셉으로

모던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분위기.


야외 테라스 좌석도 꽤 있지만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칵테일을 즐기다보니까

너무 넓지 않아서 

서비스가 매끄러운 것 같았다.


Summer Spiritz.


Winter Moon.


Lavender Gin Tonic.


Moscow Mule.


El Diablo.


바 카운터 테이블에 앉았더니

믹솔로지스트님들이 대화도 걸어주시고

칵테일 설명도 잘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메뉴판에 없는

칵테일을 주문하거나

추천 받을 수 있다는 점!


이날 포함해서

포스팅을 하는 오늘까지

모보바에 총 3번 방문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총평>

반리엇이 휴가철을 맞아서

라운지 포함 객실 영업에 열을 올리다보니

전과 비교했을 때

라운지 사육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그렇지만

라운지 직원분들이 많이 붐빌거라고

체크인 때 귀뜸을 해주신 덕분에

오이스터 베이도 완병도 해보고,

모보바에서 칵테일의 매력에 헤엄도 쳐보고,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망빙도 먹는 등

만반의 대책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거의 풀부킹이었지만

라운지 붐비는 것 빼면

크게 불편한 점 없는 투숙이었다.

대만족!

[우울할 땐? 서울 반포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 

JW Marriott Seoul

이그제큐티브 킹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더 라운지, 룸서비스, 카페 원, 플레이버즈

Executive King Room, Executive Lounge, The Lounge, Room Service, Cafe One, Flavors

(2020.05.15.-17.)



회사에서 빡치고

심각한 우울증상이 나타나서

급히 호텔을 예약하고

입원(?).


JW Treatment가 

필요했다고나 할까?


우선

JW Marriott Seoul(이하 반리엇)의

최저등급의 최저가 객실을 예약했다.




스위트 룸 업그레이드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플래티넘 티어 덕분에

이그제큐티브 킹 객실로 업그레이드는

받을 수 있었다.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는

메리어트 플레티넘 회원의 특전 중 하나인

Suite Night Award 2박 권을 사용하여 신청했었다.


나는 SNA의 승인을

반리엇이 직접하는 줄 알았는데

메리어트 본사 예약센터에서 담당한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승인도 거절도 아닌 보류 상태가 답답하여

반리엇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기도 했다.

ㅋㅋㅋ


체크인할때

스위트 나잇 어워드 승인 안 되셔서

유감이시라며

일반 이그제큐티브 객실 중에

상위 등급 객실을 준비해주셨다고 했다.


지난번

골드 티어때랑 같은 등급의 객실이지만,

그런 사소한 히스토리를 다 챙겨주시는 것이

감사했다.


<Executive King_The Premier River View Room>

날씨가 맑으면

한강 뷰가 장난 아닌 방인데,

체크인 하던

당시 내 기분 따라

하늘에서도 비가 내렸다.


호텔에서 제공해주신

웰컴 초콜릿.

맛있었당!


<더 라운지_The Lounge>


체크인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마치고

애프터눈티를 간단히 먹었지만,

점심을 먹지않고

서울행 고속버스를 탔더니

아직도 허기가 졌다.


다들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던

8층 더 라운지의 딤섬세트로

허기를 달래보기로 했다.


허기를 달래는 정도를 원했기 때문에

Taste the Dim Sum Set를 주문했다.


이 세트는 딤섬 종류별로

1개만 서빙이 된다.

식사 대용으로는 약할 수 있지만

간식으로는 적당한 양!


메리어트 플래티넘 회원은

20%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가격적인 부담도 적었다.


하나 사고 싶었던

젓가락 받침대.


딤섬 세트를 주문하면

차를 주문할 수 있는데,

나는 중국의 백차를 주문.


차의 품질이

아주 뛰어났다.


흑돼지 슈마이, 샤오롱바오.


하가우, 모듬버섯교자.


와사비 마요네즈 새우 교자, 순무 케이크, 옥수수 코코넛 밀크 번.


홍콩, 중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으면 맛있지

덜 맛있지는 않았다!

대만족!


중국에서 접했던 순무는

맛이 無맛 이었던지라

개인적으로 달갑지 않았지만,

여기는 건어물이나 오징어를 넣었는지

씹는 식감도 살리고

아주 맛있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1일차>

때마침 사람이 없길래

라운지를 찍어봤다.


이만한 공간이

반대편에도 또 있다.


반리엇의 라운지는 공간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도떼기 시장 분위기 안나서 좋음.


애프터눈 티 세트.


엄청 화려하지 않지만

너무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양이 딱 좋았다.


당시는 너무 배고팠지만,

점심 드시고 온 분들이라면

딱 적당한 양.


오르되브르+칵테일 아워의 시작.

연어와 스파클링 와인.


새우교자.


칵테일 Refreshing Mule.


이 칵테일이

반리엇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4종 중에

나의 favorite!


2잔 마셨다.


멘보샤, 이름 기억 안나는 채소요리.


둘다 맛있는데

멘보샤는 처음에 정말 맛있다가,

2개 이상 먹으면

느끼해서 살짝 질린다.


참치 타다키 샐러드.


칵테일 - Bon Voyage.


싱글몰트 위스키가 들어간

고급 칵테일.

대신 위스키의 존재감이 강해서

도수도 높고, 

오크향도 강하다.


딸기 케이크.


과일.


판나코타.


말로는 조금먹는다고 하지만

항상 엄청 먹어댄다.

ㅋㅋㅋㅋ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2일차>

이튿날 애프터눈 티.


애프터눈 티의 종류는

날마다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맛있음.


다시 한번 돌아온

오르되브르+칵테일 아워.


피노 그리지오와 함께 설정샷.


그릭 샐러드.


연어 샐러드.


칠리 새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이날은 핫푸드가 1-2개 더 나왔고

재료들 라인업이 좋았다.


새우교자, 돼지고기조림, (전복 놓친) 전복볶음.


흰색 아스파라거스 수프.


흑후추 소고기 안심 볶음, 황태채, (역시나 전복놓친) 전복볶음.


드디어 전복있는 전복볶음!과 칠리 새우.


사람들이 전복만 쏙쏙 골라가서

처음에는 버섯만 먹었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버섯도 계속 가져다 먹었다.


배가 부르던 차였지만

전복이 리필되었길래

나도 남들처럼 전복을 좀 골라왔다.

너무 맛있었다.


칠리새우는

튀김옷이 두껍고

양념에 절어 벗겨지기 시작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도 Refreshing Mule 칵테일 한잔.


오늘은 믹솔로지스트님이

바뀌셨는데

맛이 조금 달랐다.


어제의 Refreshing Mule이

더 내 취향.


과일.


역시나 과식했다.


<플레이버즈 조식_Flavors_1일차>


코로나19 여파로

라운지에서 조식 운영을 하지 않고

플레이버즈에서 조식이 제공됐다.


주말 조식은

뷔페식이라서

이틀 내내 뷔페를 즐길 수 있었다.

(평일에는 단품 한상차림)


연어 그라브락스와 훈제 농어.


quiche와 가지구이.


버섯스프였던 듯.


궁보계정, 게살브로콜리볶음, 딤섬 2종.


패스트리류.


자몽, 오렌지, 참외.


<플레이버즈 조식_Flavors_2일차>

연어 그라브락스, 방울토마토, 햄, 훈제농어.


히비스커스.


quiche, 딤섬, 구운 파프리카.


궁보계정, jambon, 가지튀김, 에그누들.


치즈파운드케익, 너트 & 블루베리 머핀.


망고 & 파프리카 주스.


<룸서비스>


플래티넘 회원 특전으로

4시 체크아웃 혜택을 누렸지만,

내일 출근할 생각에 입맛 뚝.


타마유라에 갈까

플레이버즈에 갈까 고민하다가

위장에 부담주지 않게

간단한 한식 룸서비를 주문했다.


한우 떡갈비.


<카페 원_Cafe One>

친구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친구랑 호텔 로비에서 만나서

카페 원에 들어갔다.


예상과는 다르게

약간 도떼기 시장 느낌이 나서

친구랑 샴페인 반병만 빨리 마시고

나와버렸다.


카페원의 샴페인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았고,

메리어트 플래티넘 20% 할인을 받아서

샴페인 값이 아니라

일반 스파클링 와인 2잔 값이 나왔다.

ㅋㅋㅋ


<총평>

내 의지나 이성적 사고와는 상관없이

계속 자살하는 생각을 해서

미쳐버리겠길래

급하게 찾아간 나의 안식처.


다행히 호텔에서 투숙하는 동안에는

이상한 생각도 사라지고

기분도 많이 좋아졌다.


다만

출근하고 몇시간 만에 

그 약효가 다 떨어졌다는 것이 문제.


지난 번 포스팅에

룸 컨디션 사진을 많이 담았었기도 하고

이번 투숙 때에는 F&B를 많이 즐겼기 때문에

먹고 먹고 또 먹은 사진을 중심으로

호캉스 후기를 정리하게 됐다.


전반적으로

반리엇의 음식 수준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반리엇 리노베이션하고

처음 방문해을 때에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한 인테리어에

약간 실망하였지만,

방문하면 방문할수록

편안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절제미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내 마이너스 통장이 허락만 해준다면

반리엇을 나의 서울 거점 호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부산 호캉스_파인 다이닝

힐튼 부산 Hilton Busan

- 맥퀸즈 바 런치 세트

Lunch set at McQueen's Bar -

(2019.05.27.)


@gizzard_in_law



호텔 디렉토리 북을 막 뒤지다가

맥퀸즈 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다모임 뷔페의 그냥 그런 맛에

맥퀸브 바의 음식도

그냥 그럴까봐 걱정이 많았다.

그냥 딱히 갈 데 없어서 가는 마음.


이날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일찍 예약을 하면

바다를 볼 수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맥퀸즈 바의 음식에

의심을 멈추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너무나 저렴한 런치 세트 가격.


3코스에 49000원이라니.

놀라웠다.


런치 세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목테일(mocktail)

블랙 다이아몬드.


항상 강조하지만

목테일은 항상 맛있다!


식사용 빵.


빵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Burrata and Jamon


하몽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부라타 치즈가 예상외의 한방이 있었다!


Pan Seared Rockfish.


바짝 구운 우럭살과 아스파라거스.


우럭 살은 겉을 아주 바삭하게 바짝 구워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틀을 잡아주셨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했다.

하얀 소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아스파라거스 구우면 맛있는거

이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두말하지 않겠다.


디저트 티라미수 전에 홍차를 주문했다.


티라미수.


보통 내가 먹었던

케익에 꽂힌 초콜릿은 맛이 별로였는데,

기분탓인지 맛있었다.



현대카드 the Red로 음료를 제외한 음식값만

10% 할인을 받았다.


<총평>

다모임 뷔페의 맛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맛있다!

가격을 고려하면

완전 대만족!


서비스도 훌륭하시고

카드 할인을 받아서

더 신이 났다.



[꿈같은 혼자 베트남 푸쿠옥 여행_칵테일 바(5)] 

JW 메리어트 푸쿠옥 에머랄드 베이 

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 (화학과)

Department of Chemistry -

(2019.04.21.)


@gizzard_in_law



JW 메리어트 푸쿠옥 에머랄드 베이 리조트의

분위기나 시설이 다 마음에 쏙 들었다.

그래서 모든 식당을 다 이용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작정을 하고

칵테일 바(bar)인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의

해피 아워시간에 방문해서

칵테일도 마시고 저녁도 먹기로 했다.

저녁에 식사 메뉴도 있다고 한다!


낮에 찍은

디파트먼트 오프 케미스트리.

팜 트리에 가려져서 건물이 잘 안보인다.

ㅋㅋㅋㅋ


바의 내부는 이렇다.


이런 쇼파 좌석이 있고

바 카운터 좌석이 있는데


좋은 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나는 이 자리에 앉기로 했다.


실내이지만 문을 열고 있어서

좀 후덥지근 하긴 했다.


해피아워 메뉴판.


칵테일 Secret Sorority.


맛있었다.


음료를 주문하면

마른 닭가슴살 같은 것과

양념한 견과류를 무료 제공해주신다.


해가 진 바닷가를 바라보는 것도

나름 운치 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특히 저 닭고기 말린 것.


역시 음식은

호화 5성급 호텔/리조트인건가?


저녁 식사용으로 주문한 비프 버거.


바에서 나오는 버거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했다.

그래서 그랬는지 엄청 맛있었다!!


두번째 해피아워 칵테일, Emerald Bay.


색이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라

에머랄드가 이런 색인가 검색해봤다.

이런 색이 맞더라... ㅋㅋㅋㅋ


식사용 빌(bill)과 해피아워 빌(bill)이 따로 나왔다.


식사와 칵테일을 잘 먹고 마신 후

화장실에 가봤다.


옆 좌석에 앉았던 한국인 아줌마가

화장실을 잘 만들어 놨다고 칭찬하시길래

궁금했다.


화장실 입구.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 바의 건물에는

화장실이 없고,

옆 건물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다른 건물 화장실이지만 컨셉은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 바와 이어졌다.


남자 화장실 내부의 장식장.


화학 실험실을 연상시키는

소품들로 가득차있다.


세면대도

약국이나 화학실험실 느낌이 물씬.


<총평>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신나게 칵테일을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칵테일도 잘 만드시는 것 같고

시그니처 칵테일이 많이 있어서

마시는 기념품이라고 생각하고

몸과 뇌에 담아가면 좋을 것 같다.

ㅋㅋㅋㅋ


[후회없는 혼자 호캉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Four Seasons Hotel Seoul - Executive Lounge

(2019.02.10.-11.)


@gizzard_in_law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을 예약했기 때문에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니어 스위트를 포함해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모든 스위트는

사우나(Korean sauna)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28층에 있다.


<애프터눈 티>


애프터눈티는 뷔페식으로

셀프 서빙을 하면 되는데,

차(茶)를 마시는 경우에는 라운지 직원분께

별도 주문을 해야했다.


간간한(savory) 메뉴들 먼저 시식했다.


호텔에서 돈을 직접 내고 사먹는

애프터눈 티에 비해서 비주얼은 소박한 편이지만,

맛은 따로 팔아도 괜찮을 정도로 좋았다.


홍차는 rishi라는 브랜드인데

객실에 있는 것과 동일했다.


애프터눈티 타임인데

홍차의 종류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와 얼 그레이만 있는게

약간 아쉬웠다.


엄청 화려하지는 않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먹다보면

맛있어서 미소가 살짝 번진다.


달큰한(sweet) 메뉴 공략.


어쩌다보니

스콘은 간간한 것 먹을 때나

달달한 것 먹을때가

꼽사리 끼게 되었다.


평범한 비주얼이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았다.


이게 다 인가 했는데

냉장고에 보니 차갑게 먹는 메뉴가

2종류 준비되어 있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맛있게 생겼는데

먹어봐도 맛있다.


애프터눈 티 타임을 마무리하고

내 객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경복궁 뷰를

라운지에서 촬영해봤다.


<이브닝 칵테일>


이날 점심 먹은게 약간 부대끼는 느낌이라

약을 먹고 쉬면서

이브닝 칵테일을 안가려고 했다가

돈이 아까우므로 어떻게든 가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간단하게 먹고 오겠다고 입장을 했는데,

와인 구성을 보고 한번씩 다 맛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한 의지가 피어났다!


보통 클럽 라운지에 있는 와인들은

프랑스산 와인은 별로 없다.

이탈리아 스푸만테/프로세코나

스페인 까바 정도로 스파클링 와인 구색을 갖추고

호주, 칠레, 뉴질랜드산 와인이 대다수였다.


그런데

포시즌스 서울은

모든 와인 프랑스산!

스파클링도 샴페인!

와우!


분명 속이 안 좋다고 했었다.


그런데

샴페인 한잔 들어가니까

갑자기 뭔가 뻥 뚫리면서

속이 편안해지고,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게끔

위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Delamotte Brut Champagne Grand Cru 'Le Mesnil-sur-Oger' France.


와인 몇개는 비비노(Vivino)로 정보를 확인해봤다.

와우! 클럽 라운지에서 보기 힘든 가격대!

그랑 크뤼이기도 하고...

놀랐다.


Domaine Servin Chablis white wine France.


샤블리!!

샤블리 화이트 와인을 만날 줄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


와인이 산지가 

와인의 모든 걸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대표적인 속물로서

이런 값나가는 와인을 클럽 라운지에서 제공하다는 점에

한번 감동하고,

샤블리 사놓고 여차저차하여 못 마시고 있었는데

샤블리를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갑기도 했다.


Frederic Magnien Bourgogne Graviers France.



Chateau Haut-Beausejour Saint-Estephe, France.


Domaine Ricard Tasciaca Chenonceaux Touraine, France.


막 멜버른에서 호주 와인만 마시다가

프랑스 와인을 마셔보니까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었다.


호주 와인은 좀 더 가벼운 느낌.

프랑스 와인이 상대적으로 조금은 묵직하고

직설적인 느낌.


칵테일 뷔페 메뉴도

기대 이상의 품질이었다.


저 새우가 그냥 깐 새우 같지만

간이 아주 적절하게 배어있었고

저 닭다리 바비큐는 너무 맛있었다.

다른 음식도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


속 안좋다고 해놓고는

엄청 잘 먹고

와인도 종류별로 다 시음해보고 돌아왔다.

대만족 ㅋㅋ


<조식>

훈제연어, 치즈류, 생햄류.


너무 알찬 구성이었고,

내가 알던 일반적인 라운지 조식이 아니었다.


씨리얼 종류도 엄청 다양했다.


베이커리를 다 먹어볼 수 없었지만

생김새며 종류며...

보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전복죽, 딤섬, 미역국.


환상의 조식 트리오!

내가 조식 뷔페에서 골라 먹는 것만

어떻게 아셨는지

이렇게 차려져 있었다.

너무 행복.


김치, 석이버섯, 잡채.


석이버섯이 반찬으로 나올 줄이야.


핫 푸드 스테이션.


계란 요리를 여기서 요청하시는 대로

직접 해서 내어주시는 것 같았다.


불고기, 쌀밥, 베이컨, 소시지 2종 등.


구운 방울토마토, 버섯 등


제철 과일과 요거트 류.


전복죽.


이름만 전복이 들어간 전복죽이 아니다.


미역국.


조식 뷔페 들어설 때만 해도

조금만 먹겠다고 굳게 다짐했건만...


너무 입맛을 자극하는 메뉴 구성에

맛도 좋아서

그 이른 아침에 혼자서

4접시를 해치웠다.

ㅋㅋㅋㅋㅋ


주스.


망고 요거트.


<총평>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클럽 라운지 조식이라고 하면

제한적인 메뉴 구성과

레스토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맛을

연상하고는 했었다.


그렇지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그렇지 않았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않았다.

음식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라운지 조식 뷔페의 음식을

쉐프님이 직접 채워주시고,

음식 온도 확인하시고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셨다.

쉐프님이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맛이 느껴질 정도.


애프터눈티도

구색만 갖추려고 차려놓은,

바싹 마른 디저트류 등을 자주 경험했었다.


그렇지만

포시즌스 서울은

savory, sweet, scorn의 기본 구성을 잘 갖추고

맛에 있어서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여기 라운지 애프터눈티 뷔페가

내가 먹어본 애프터눈티 세트 중에 가장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파티쉐님이 능력껏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가에 대한 타협이 없었거나,

파티쉐님의 노동력으로 커버를 한게 아닐까

혼자 추측.


와인 구성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와인의 실제 품질부터 이름값까지

모든 걸 고려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렇게 극찬했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항상 뭔가는 아쉽다거나

일부는 매우 좋았는데

나머지는 그냥 평범했다거나.


서비스도

서울 호텔 직원분들 중에

역대급으로 젠틀하셨다.

친절을 넘어선 고객 응대.


포시즌스 호텔은 로열티 프로그램이 없어서 그런지

라운지도 엄청 한가했다.

공정하게

 제값 내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라운지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