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버킷리스트 호텔_스파] 

더 시암 The Siam

- 오피움 스파 Opium Spa -

(2019.05.05.)


@gizzard_in_law



1. Spa_무에타이 마사지

처음에는 스파갈 생각 없었는데

붕 뜬 시간이 생겨서

고민하다가 스파를 예약했다.


스파는 지하로 내려간다.


스파 대기 장소.



엄청 넓다.

여기에 앉아있으면

직원분이 찾아오셔서 

스파 예약 확인 등을 도와주신다.


웰컴 드링크와 물수건.


건강상태 체크 및 요구사항 등을

작성하고 나면

바로 트리트먼트 룸으로 안내를 받는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 찍은 트리트먼트 룸 내부.


나는 무에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일종의 딥티슈 마사지라고 한다.

딥티슈 마사지에 압은 중간정도로 받았는데

요즘은 마사지 받으면

그냥 골아떨어져서

기억이 별로 없다 ㅋㅋㅋㅋㅋ


옷장, 거울 등.


사진을 왜 여기만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샤워시설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트리트먼트 종료 후 나오는 차와 요거트.


티팟이 탐나서 찍어봤다.


서울 반얀트리 마사지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 같다.


서비스나 마사지는

만족스러웠다.


2. 스팀 & 사우나


투숙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파 내 시설의 이름은 '스팀 & 사우나'


건식 사우나, 습식사우나, 샤워실, 남녀공용 휴게실로

이루어진게 전부.

남녀공용 휴게실이 있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가야한다.


버틀러를 통해서 이용 예약을 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남자 탈의실 입구.


복도.


탈의실, 샤워실, 사우나를 즐기는 게

먼저겠지만

사진촬영을 위해서 휴게실을 먼저 가봤다.


여기는 휴게실을 구경하러 가는 것 같다.

ㅋㅋㅋㅋ



남자 탈의실 세면대.


남자 샤워실.


남자 화장실.


바보같이 정작 사우나를 안 찍었다. ㅡ.ㅡ;


사우나는 좁다.

동네 목욕탕 사우나보다 좁다.

코인 노래방 1~1.5개 정도의 넓이.


그래도 무료 시설이니까

간 김에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총평>

휴게실에 가면

수영장처럼 수건도 많이 비치되어 있고

사우나하고 낮잠자기 딱이다.


이용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맘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스파] 

럭사 스파 Luxsa Spa 

@ 한사르/한사 호텔 Hansar Hotel

(2019.05.04.)


@gizzard_in_law



세인트 레지스 근처의

중가의 호텔 스파를 찾다가 발견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방문했던 곳이었다.


한사 호텔의 간판.


세인트 레지스는 대로변에 떡하니 있다면

한사 호텔은 세인트 레지스 옆 골목길로

3-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한사 호텔 내 럭사 스파의 리셉션.


5성급 호텔의 스파이다 보니까

시설, 분위기, 서비스 모두 훌륭하다.


웰컴드링크를 주셨다.


웰컴드링크는 버터플라이 피 차(茶).


고소한듯 달큼한 듯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차였다.


나중에 1+1 행사에 혹해서

구입함.

ㅋㅋㅋㅋㅋㅋ


건강상태 체크 및 요청 사항 등을 적고

마사지를 받으러 트리트먼트실로 안내받았다.


트리트먼트 실 내부.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다 갖춰져 있다.


발마사지를 받았고

시원하니 만족스러웠다.

발마사지를 받았는데도

엄청 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림.

ㅋㅋㅋㅋㅋㅋ


마사지 후에 나오는 차와 다과.


1시간에 한화로 세금포함해서

8만원 정도.


투숙객은 

10%할인도 해주는 것 같았다.


<총평>

세인트레지스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5성급 호텔 스파의 가격치고는

저렴한데

서비스나 마사지 실력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꿈같은 혼자 베트남 푸쿠옥 여행_스파] 

JW 메리어트 푸쿠옥 에머랄드 베이 

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 샨터렐 CHANTERELLE_SPA BY JW -

(2019.04.20.-21.)


@gizzard_in_law



식용버섯의 일종이라는 

샨터렐(chanterelle).


만화나 게임 속에 나오는

약초로 마법약 만들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났다.


각종 허브들이

출입문 앞에 전시되어 있다.


대기하는 의자 옆에 협탁 위에도

샨터렐 버섯 소품이 있다.


이 게임을 아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는데,

나 중학교 때 나왔던

마법사가 되는 방법이라는 게임이 계속 생각났다.


그 게임이

산과 들에서 약초나 마법재료를 찾아서

배합을 하면 마법을 쓸 수가 있는데

여기 웬지 그렇게 약초 캐러 다녀와야할 것처럼

꾸며놨다.


스파 접수를 위한 리셉션 공간이자

스파 후에 차와 다과를 즐기는 공간.

아주 유쾌하게 데코해놓으셨다.


이 통로를 안내를 받아 따라가면

2층에 있는 트리트먼트 실이 있다.


2층 트리트먼트 실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트리트먼트 실은

새하얗고, 밝다.

그리고 차분한 느낌을 잘 살려놨다.

1층의 동화같은 느낌이 싹 사라진다.


스파 트리트먼트 전의 환영 음료.


스파 종료 후의 다과.


나는 별 생각없이

스파를 1회만 예약했는데,

스파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첫날 스파 받고

둘째날에도 스파를 또 받았다.

횡재~!!


이것이 두번째 스파 후의 다과.


부활절이었나, 부활절이 다가오는 날이었나?

리셉션의 직원분이

부활절 계란 모양의 초콜릿을 선물로 주셨다.


<총평>

스파 이름은 샨터렐이지만

실은 Spa by JW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파 시설이나 마사지의 기술은

만족스러웠다.


요즘은

마사지가 시작되면

거의 기절하듯 바로 잠들어버려서

전반적인 평을 하기는 어렵지만,

잠들기 전에 

마사지사분들이 근육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잘 짚어낸다는 생각은 자주 했었다.


[프로호캉서_상해 혼자 호캉스_마사지]

포시즌스 호텔 상하이 푸시

Four Seasons Hotel Shanghai at Puxi

- 더 스파 The SPA -

(2019.03.02.)


@gizzard_in_law



중국도 마사지가 유명한 것 같아서

스파에 가보고 싶었다.


포시즌스 상하이 푸시의 스파 마사지가

포시즌스 상하이 푸동의 마사지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 저렴했다.


그래서

포시즌스 호텔 상하이 푸시의 

The Spa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객실에 있던 스파 브로셔.


그렇지만 출발전에 컨시어지에게 메일을 보내서 

예약을 완료했다.


호텔 스파치고 가격이 많이 안비싸면서

중국 전통 마사지인 것 같아서

Tui Na 스파를 받아보기로 했다.


The Spa는 6층에 있다.


6층의 엘리베이터 대기 장소.


The Spa의 입구.


더 스파의 내부.


오일 마시지의 경우에는

3가지 아로마 오일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Tui Na 스파는 건식 마사지여서

오일을 고를 필요는 없었다.


스파 트리트먼트 중 제공되는 차를 고를 수 있다.


그냥 무난하게 진저티로 결정.


리셉션 공간의 대기 손님용 쇼파.


차를 내어주셨다.

중국 느낌 물씬.


1인 스파 트리트먼트실.


역대급으로 넓고 좋았던 것 같다.


화장실.


옷장. 

그리고 그 안 쪽에는 샤워실도 있다.


세면대인데,

이거는 물이 안나오고

옆에 트리트먼트 공간에 있는 세면대에서

물이 나온다.


<총평>

시설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고급지면서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마수어님도

영어가 조금 서툴다고 자신없어 하셨지만

의사소통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


마사지가 어떠했냐고 묻는다면

그냥 골아 떨어졌기 때문에

특별히 나쁜 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군데군데 근육 위치 잡으시는게

남다르셨던, 잠들기전 기억이 있다.


서비스나 시설 면에서

아쉬울 것이 없었고,

개인차에 따라 

여전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치만 경험상 해본 것이고

고급 호텔 스파이니

내 입장에서는 그다지 과하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망한듯한 혼자 나트랑/나짱 여행] 

나트랑 시내 구경_인터컨티넨탈 호텔 나트랑 

- 스파 마사지 & 애프터눈 티 세트 - 

Spa and Christmas High Tea 

at InterContinental Nha Trang

(2018.12.15.)



<스파 마사지 Body massage>

퓨전 리조트는

1박당 2회(1회 1시간)의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Fusion Resort Cam Ranh

provides guests with 2 spa treatments 

(1 treatment=1 hour)


나는 전날 2회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무료 마사지 서비스는 받을 수 없었다.

Yesterday, I got 80 minute treatment

(equivalent to 2 spa treatments),

so I did not have any complimentary treatment left 

for the check-out day.


비행시간은 거의 10시 다 되어야 하기 때문에

호텔 체크아웃과 비행 체크인 사이 시간에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했다.

My flight was due at around 22:00,

I had to do something until the flight check-in would start.


제일 만만한게 스파.

어느 스파를 갈지 열심히 검색을 해봤지만

깔끔하고 잘 할 것같은 느낌 주는

스파가 눈에 띄지 않았다.

The easy one was spa.

I googled spa shops a lot,

I could not find any shop

which appeared to be good and clean.


결국 호텔 스파에 눈을 돌렸고,

베트남 스파 물가 치고는

꽤나 비싼 편이었지만,

대나무로 마시지를 해주는 트리트먼트가 있는

인터컨티넨탈 스파를 선택했다.

So I ended up booking Intercontinental Spa,

which was quite expensive 

compared to the prices in local spa shops.

But I booked it

because they had a bamboo massage.


예약은

퓨전리조트 리셉션 직원에게 부탁했다.

인터컨 스파 전화번호, 예약시간, 마사지 종류, 예약자 정보를 적어서

예약해달라고 부탁하면 끝.

I asked the receptionist in Fusion Resort to book the spa.

I wrote down and handed booking info to the reception.


인터컨 스파는 2층에 있다고 되어 있지만

한국식으로는 3층인 셈이다.

Spa InterContinental is on the second floor

(In Korea, it is the third floor)


2층에는 야외수영장과 바가 운영되는 공간이었는데,

비는 그쳤지만

강풍으로 인해서 영업 중단.

There were outdoor pools and bar on the second floor,

which was closed due to bad weather.


약간 헤메다가

스파 입구를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냈다.

I found out the entrance to the spa

thanks to the staff near the pool.


나름 스파 입구에 많은 공간을 투입한 것 같아서

비싼 이유는 있긴 했구나 싶었다.

Seeing a spacious entrance,

I began to be convinced of the high price.


여러가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 것 같았다.

상시로.

There seemed to be several promotions going on.

Always!


나도 어떤 프로모션 조건에 해당되서

15% 할인을 받았다.

I also benefited

from a 15% discount promotion.


나트랑/나짱에는

한국인 관광객 반, 중국인 관광객 반이기 때문에

한국어 체크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The checklist was ready in Korean.

Maybe because the half of the tourists here is Koreans.


제대로 된 고급 스파답게

차와 따뜻한 수건이 먼저 제공되었다.

Hot towel and tea was served

as expected from a high-end spa.


스파에 사용되는 재료도

내가 고를 수 있다.

선택권이 있는 스파는 더욱 재미있다.

I could chose the aroma for my treatment.

Testing and choosing aroma(s) 

makes the spa experience more special.


이후로는 사진을 찍으면 안 되기 때문에

탈의실이나 스파 받는 방을 찍을 수는 없었다.

After this,

I could not take pictures in locker room or treatment room.


사진 대신 한 단어로 줄여보자면

'으리으리!!'

Instead of photograph,

I summarize with one word only 

'luxurious'


남자 탈의실에 안내를 받았는데

엄청 깨끗하고

대형 대리석 마감재가 쫙 깔려 있었다.

락커도 원목느낌 나게 얼마나 잘 해놨던지.

The locker room was finished with white marble,

and it was very clean and sleek.


탈의실에

샤워실과 사우나가 있는데,

사우나는 운영을 안하는 것 같았다.

In the locker room

you can find shower room and sauna.

Sauna seemed not to operate at that time.


탈의실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건드리면 안 될 것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Vanity and restroom was very clean and well-organized,

making me feel like I should not mess with it.


탈의 후 가운을 입고

탈의실을 나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마사지룸으로 들어간다.

After I change clothes and wore a gown on them,

I was guided to the treatment room.


그럼 직원분이 발 스크럽을 해주시는데

달콤한 꿀향이 나고, 소금의 거친 느낌이 났다.

설마 비싼 꿀일까 싶어서

꿀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First step was cleansing foot.

I could smell honey, and I could feel the texture of coarse salt.

"Is this honey, isn't it?

"Right! It is honey."


약간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최상의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꿀에서 꿀향기가 올라오기도 쉽지 않은데,

정말 좋은 꿀인가 싶었다.

그런 꿀을 내 발에 ㅋㅋㅋㅋㅋ

It seems that they use the natural high quality ingredients.

I knew that the honey was high-quality

because it is not easy for honey to smell from the ground up to my nose.


내가 원하던 호사스러운 경험이긴 한데,

내가 그렇게 가치있는 사람인가 반성하게 되기도...

It was the luxurious experience that I wanted.

Meanwhile, I looked back at myself 

questioning if I deserve it.


대나무 마사지는

딥티슈 마사지와 같은 수준의 압이 센 마사지라고

안내를 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고급 호텔 마사지는

로컬 마사지샵과 달리 어느 선에서 마사지 압을 자제하시기 때문에

나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되려 잠이 솔솔 와서 뻗어버림.

I was informed 

that the strength level of bamboo massage is 

as high as the deep tissue massage.

However, luxurious spa shop limits its pressure during massage,

so it did not hurt at all.

Instead, I fell asleep during the treatment.


대나무를 쓴다고 하는데

대나무를 쓰는 건지

직원분이 팔뚝(elbow)를 쓰는 건지

구분이 잘 안 갔다.

Bamboo was used as a tool for high pressure.

But I could not find any difference between elbow and bamboo.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서

직원분이 깨워주셨다.


리클라인 의자가 있는 라운지 같은 공간이 있는데,

마사지가 끝나면

직원이 이 곳으로 안내해주고

곧 차와 다과를 준비해준다.

After the treatment,

the masseur takes you to a lounge-like space,

where you can sit on recline chairs.

Soon tea and snack are served.


여기에서 있고 싶은 만큼 쉬다가

필요하면 탈의실에서 샤워하고 나오면 된다.

You can stay here as long as you want.

If you want, you can take a shower in the locker room.


몸이 건조한 편인지

마사지 오일을 내 몸이 거의 다 흡수해버려서

굳이 샤워를 할 필요는 없었다.

I did not take a shower

because my dry skin absorbed almost all of the massage oil.


마사지 압이 좀 더 강력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I wished 

the pressure could have been stronger.


하지만

제대로 된 호사를 누리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았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 스파를 꼭 계속 방문하고 싶었다.

ㅋㅋㅋㅋㅋ

However,

I could keep sensing

that I was enjoying a luxurious time there,

which was worth the money to me.

If I had been rich and famous,

I would have been a regular here.


스파를 마치고 나서

여유있게

3층 야외 공간 사진 촬영을 해봤다.

After the massage,

I took photos of the outdoor space on the 2nd floor.

3층 수영장.

Outdoor pool.


3층에서 찍은 나트랑 해변가.

Nha Trang Beach taken from the 2nd floor.


바닷물이 이렇게 진흙탕이 될 때까지

비바람이 거셌구나 하는 걸

나트랑 센터 부근에 와서야 깨달았다.

I just realized

that the rain was so violent that the sea became super muddy. 


퓨전리조트 프라이빗 비치는

파도가 세기는 했어도

이렇게 믹스커피 색깔은 안 나고

나름 파란색 계열을 유지했었기 때문에

엄청 충격적이었다.

The sea near Fusion Resort still had blue color

despite the big wave.

This contrast of colors was quite shocking to me.


<애프터눈 티 Christmas High Tea Set>

스파를 하고서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로비(1층-한국식으로는 2층)에서

애프터눈티 세트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I decided to try high tea set at the lobby floor

because I still had a lot of time left until the shuttle pick-up.


스파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2층 로비가 엄청 화려하게 잘 꾸며져있어서

애프터눈티 세트에 대한 기대가 컸다.

I was very satisfied with the spa treatment,

and the lobby was fancy.

In this context,

I expected a lot from this high tea set. 


심지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특별 크리스마스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 중이라니!!

럭키!!

In addition,

there was special Christmas High Tea for a limited period.

I thought I should be so lucky!


바깥에는 바람에 야자수 가지가 뿌러질 것 같지만

이 유리창 하나 사이로

호텔 로비 카페는 너무나 평화롭다.

Outside the window,

the wind blew so strong

 that I could believe that the trees got uprooted.

On the contrary,

inside the window,

it was so peaceful with elegant music on.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넘나 좋았다.


2층 창가 자리에서 찍은 나트랑 해변가 사진.

Nha Trang Beach taken from the cafe on the lobby floor.


호텔 안과 밖은 완전 다른 세상.

그래서 내가 호캉스에 중독됨.

This is a completely different world inside the hotel.

This is why I am addicted to hotel stay-cation.


우선 차와 기본 세팅이 제공되었다.

The tea and other stuff were served.


차 종류는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나는 다즐링 세컨디!!

The had a great variety of teas.

I ordered Darjeeling secondee!!


와우!! 

오늘까지 마셔본 

다즐링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

Wow!

It is the best Darjeeling ever.


이때까지만해도

완전 기대되고 엄청 신나있었다.

Until this moment,

I was quite excited with high expectation.


크리스마스 하이 티(Christmas High Tea)라서

무료로 뱅쇼같은 음료를 주셨다.

I was served with a beverage like mulled wine.


충분한 시간동안 끓이지 않아서

알콜이 미쳐 다 빠져나가지 못하고

신나게 알콜이 증발되고 있는 순간에

서빙을 해주셨다.

The wine still had alcohol evaporating.


거의 위스키 수준으로

알콜향이 올라오는데

숨이 막혔다.

한참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어느 정도 식은 다음에도

알콜이 꽤 남아 있는 것 같았다.

The evaporation almost choked me.

I waited more time to cool it down.

However, I could still sense the presence of alcohol in it.


Tada!!


이것이 인터컨티넨탈 나트랑의

크리스마스 하이 티 세트(1인분)!!

This is the InterContinental Nha Trang's Christmas High Tea Set!!


비주얼은 합격!!

I love the presentation!

.

.

.

그치만 맛은 그냥 불합격이 아니라

70%가 과락으로 인한 불합격 수준

ㅋㅋㅋㅋㅋ

But I gave F to this set.


가격이 좀 저렴하다 싶었는데

어쩜 이렇게 저렴한 맛을 구현해내셨는지...

하나 하나 먹을 때마다 충격이었다.

I thought the price was extremely inexpensive,

but I never knew how inexpensive the food could taste.


이건 그래도 괜찮았다.

나름 캐비어도 올린 것 같다.

It was okay.

It even had caviar.


이 짭짤한(savory) 메뉴부터

충격은 시작되었다.

The shocking experience began with this savory menu.


아닛, 왜 베트남 애프터눈 티 메뉴에서

오뚜기 케찹 맛이 강하게 나는 건지...

새우랑 야채는 엄청 신선하던데,

재료를 버린 셈.

How come could I feel the taste of Korean Ottogi ketchup

in the five-starred hotel in Vietnam?

The veggie was fresh and the prawn was good,

but this sauce ruined them all.


파이.

그냥 평범했다.

Pie.

Plain.


이름은 모르겠는데

약간 카나페처럼 샌드위치를 만든 건가

싶기도 했다.

I do not know its name,

It is somewhere between canape and sandwich.


재료 맛이 하나하나 따로 노는데

조화롭지 못했다.

I sensed 

that each ingredient was rolling around 

in my mouth with no harmony.


티비에서만 보던

노엘 케이크.

Noel Cake.

I had seen it only from TV.


그것도 스몰버전.


엄청 기대했는데

정말 비주얼 외에는 칭찬할 것이 전혀 없었다.

I expected a lot,

but there was nothing good about it, 

except the presentation.


이때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

아니 이 고급진 호텔에

그렇게 멋진 서비스를 해주시는데

맛이 왜? ㅠㅠ

From then,

I was super disappointed.

A luxurious hotel.

hospitable service.

But why this bad at food?


저거 먹을 때 들었던 생각은

파리바게트에서도 안 팔 것 같은

저렴한 맛.


80년도에 동네마다

독일제과, 뉴욕제과 있던 시절에

사먹던 케이크 맛이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기보다는

이걸 버릴 수도 없고 어쩌나 고민만...

It reminded me of 80's in Korea.

The whole set was left behind in terms of baking skills.


미트파이.

Meat pie.


정말 말그대로

장조림같은 고기가 들어가 있다.

The pie had meat like Jangjorim, literally.


고기 맛이 나서

맛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장조림 파이 먹는 느낌이 나서

너무 어색했다.

Thanks to the meat,

it was not that bad.

But it was still a weird experience:

eating a Jangjorim Pie.


초록 눈사람 슈.

Green snowman Choux.


다행히도

그냥 그랬다.

Luckily,

it was average.


가장 충격적인 문제의 쿠키.

The most problematic cookie.


녹색 코팅도 맛이 없고

트리 모양 쿠키나

바닥에 깔린 쿠키나

하나같이 맛이 너무너무너무 없었다.

결국 남겼다...

Green chocolate coating was really bad,

the cookie itself was also really bad.

So I did not finish it.


애프터눈티 처음 남겨봤다.

이상한 방법으로 호사를 누림.

ㅋㅋㅋㅋㅋ

This is my first time

that I enjoyed a new kind of luxury of wasting food 

by not finishing it.


이건 그래도 먹을 만했던 것 같다.

It was plain.


마카롱.

Macaroon.


마카롱 위에 올라간 꽃장식은

먹지 말 것을 권한다.

Please do not eat the flower thing.


마카롱 자체도 그닥 맛있지 않았다.

Macaroon itself was not good.


<총평>

스파는 추천.

Spa InterContinental was excellent.


베트남 물가나

다른 고급 스파에 비해서 확실히 비싸다.

하지만 서울 호텔에서 받는 것보다는 저렴.

호사스러운 스파를 받아보고 싶다면

추천하겠다.

It is expensive compared to other local shops.

However, it is still less expensive than in 5-starred hotels in Seoul.


애프터눈티는 거의 돈을 바닥에 버리는 것.

Ordering Hight Tea Set is waste of your money.


베트남의 베이킹 기술이 부족한 것인지

유독 이 호텔의 파티쉐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Is this only this hotel's problem?

Or is it matter of the Vietnamese bakery techniques? (I don't think so)

It was an awful experience.




[망한듯한 혼자 나트랑/나짱 여행] 

퓨전 리조트 깜란 

Fusion Resort Cam Ranh

- 스파,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등 

spa, private beach, pool and others -

(2018.12.12.-2018.12.15.)



<스파 spa>

스파 접수 및 대기실.

내가 이 리조트에서 가장 사랑한 건물.

It is the building that I adored in this resort the most,

where you can order 

your spa service and wait for your treatment.


천고가 높고

채광이 너무 잘 되서

날씨 좋은 날에는 정말 환상적이다.

High ceiling,

so much natural light.

It is fantastic when sunny.


굳이 스파를 받지 않더라도

와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There is a space

where you can sit and relax

even though you do not have scheduled any treatments.


스파 이용객에게 제공되는 라임 담근 물.

Water with lime slice,

which is provided for spa service users.


퓨전 리조트는

객실당 1일 2시간의 무료 스파서비스를 제공한다.

Fusion Resort provide

complimentary maximum 2 hour spa treatment 

per night per room.


홈페이지에 가면

스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You can see the treatments

on the resort web page.


2시간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스파에서는 2시간 내내 스파를 받는 것이

건강에 반드시 좋지 않다는 이유로

1시간을 1회로 봤을 때,

2회를 연속 사용할 경우에는 80분으로

서비스 이용시간을 제한한다.

One guest can spend 2 treatments in a row for oneself,

then the total treatment time is limited to 80 minutes

because they consider that 2 hour treatment may not good for health.


나는 혼자 왔으니까

80분 연속 마사지 트리트먼트를 받았다.

I stayed alone,

so I took the 80 minute treatment every visit.


스파(나는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특이사항은 없는지,

어떤 부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지 등을 점검한다.

Before treatments,

you have to fill up the checklist

to notify whether you have conditions

or which part of your body you want your masseur to focus on.


대기실은 대기실이고,

여기는 스파를 위한 개별 공간으로 이동하는 길.

직원 분이 여기가 조경이 잘 되어 예쁘다며

사진 한 번 찍고 가자고 해서

찍어봤다.

This is the way to the treatment room.

My masseur recommended to take a photo of this place

because it is well landscaped.


<총평 my comments on spa>

마수어의 스파 실력은

어느정도 평준화된 것 같다.

I think

the skills of each masseur are standardized to some extent


하지만 여전히 개인차가 있고

엄청 잘하는 사람은 못 봤고,

조금 잘하는 것 같은 사람에게만 한 번 받아봤다.

However, you can feel who is better.

I did not found anybody excellent,

but I got a massage from a decent masseur. 


스파는 당일 예약보다는

최소 1일전에는 예약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인천에서 출국하기 전에

미리 2일분의 스파를 이메일로 신청해놓았다.

It is recommended to book at least one day before.

So I booked treatments  for two days by email in advance.


마수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나,

나는 상관없다고 신청했고,

계속 남자 마수어가 마사지를 해줬다.

You can choose gender of masseur.

I said I do not care,

so male masseurs took care of me during my entire stay.


남자 마수어가 압력이 세게 잘 할 것 같지만

매번 느끼지만 여성 마수어가 마사지를 더 잘 한다.

힘만 세다고 마사지를 잘 하는 건 아니니까.

You man think that male masseurs are good at giving stronger massage.

However, according to my experiences, female masseurs are much better,

maybe because they know it is more about skills and know-how, than physical strength.


<수영장 pool>

풀의 크기도 상당히 넓은 편.

물론 수영하면서 트랙 완주할 정도는 아니다.

A good size of pool.

But not enough to complete a professional track.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해변가에는 진입금지 레드플랙(red flag)을 걸어놓은 날이라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This day the weather was not good enough to swim in the sea and pool.

So there were no people swimming.


사진이라서 대충 보면

눈치채기 힘들겠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다.

If you watch the pictures well,

you can see it heavily blowing


선베드와 파라솔은 

해변을 정면으로 봤을 때

좌측 공간에 몰려있다.


Sun beds and parasols were installed

on the left of the pool.



풀 바(pool bar)

A pool bar on the right of the pool.


투숙객이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니

풀 바도 개점휴업상태.

Since no swimmer in the pool,

the pool bar is open without business.


사진을 찍기 위해서

프라이빗 비치로 나가본다.

I headed to the private beach for pictures.


해변가에 가는 길에는

보도블럭이 설치되어 있다.

There is a path made of blocks to the beach.


수상안전요원이 없으니

파란색(안전), 노란색(주의), 빨간색(위험)을

잘 구분하고 이용하라는 안내문.

There is no safe guard on duty.

So guest must check the color of safety levels.


바람이 너무 세다보니

파라솔을 다 뉘여놓았다.

Parasols were all laid down

due to too strong wind.


이렇게 센 바람에

라탄 의자나 비치베드가 날라가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I was curious how the beach beds stood still there

사진으로만 봐서는 파도가 센 것인가 싶겠지만

해변이 쓸려갈것같은 파도소리가 난다.

You may not notice how wild the wave was from the picture.

But it sounded like the entire beach would be swept away.


잠시 맑았던 날에 찍은 사진.

식당/수영장/해변가로 가는 길에는

지난 번 포스팅에 올렸던 수로를 따라 가야한다.

For some sunny hours,

I took this photo, a way to the restaurant/pool/beach.

You have to follow the canal,

which I posted about last time.


수로를 따라가면

메인 식당인 프레쉬(Fresh)로 들어갈 수 있다.

Along the the canal,

you can find stairs to the main dining place, Fresh.


계단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식당 위의 지붕에

발만 담글 수 있는 얕은 풀이 있다.

If you do not enter the restaurant,

you can see the shallow pool

where you can soak your feet only.


날씨가 반짝 개었던 날의 해변가.

Private beach when sunny for some hours.


그치만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는 깃발 표시.

But it was still unsafe to swim in the sea.


작은 비치 베드 안에서

해변을 찍어봤다.

Taken from inside of a rattan beach bed.


날이 밝아진 몇시간 중 한 컷.


<총평 comments>

프라이빗 비치의 모래는 고운 편이다.

이곳 천연 모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워낙 리조트들 프라이빗 비치가 인공인 경우가 많아서.

There is fine and beautiful sand on the beach.

But I am not sure if it is local or installed from elsewhere

since there are so many artificial white sand beach.


주의가 필요한 정도의 바다상태였다면

발이라도 담가봤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ㅠㅠ

It was such a shame

that I could not immerse, even one foot into the sea.


[망한듯한 혼자 나트랑/나짱 여행]

퓨전 리조트 깜란

Fusion Resort Cam Ranh

- 얼 칙 스위트 All Chic Suite -

(2018.12.12.-12.15.)



거의 망했다고 보면되는

나트랑 혼자 여행.

I found this trip a bit unsuccessful.


망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날씨.

One of the reasons why it was not successful was

the weather during my stay.


나는 12월에 동남아가

대부분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나트랑 티켓을 예약했다.

I believed

that the entire South East Asia would be in a dry season in December,

and I just booked a cheap flight.


근데 웬걸...

나트랑은 1-2월쯤은 되야

건기가 시작되는 모양.

However,

Nha Trang was not.

Dry season seems to begin from January or February there.


공항에서 내려서

리조트 셔틀타고 체크인할 때까지만해도

날씨가 괜찮았었다.

The weather was good

until I checked in at the resort lobby, 

and entered the room


그런데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비가 하늘이 뚫린 것처럼

우두두두두두두 쏟아지고

바람이 바람이 어쩜 그렇게 세게 부는 건지...

However,

as soon as I entered the room,

it poured like there was a big hole in the sky,

and it blew like a storm is passing the area.


프라이빗 비치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책이나 좀 읽다가 가려던게 전부였는데,

절대 불가!!

ㅋㅋㅋㅋㅋㅋㅋ

All I wanted from these vacations was

just chilling with calming sound of wave and ocean breeze,

which was impossible to enjoy under that weather conditions.


다행히 리조트가 상당히 잘 꾸며져있었고

시설측면에서는 우수한 편이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

섣불리 망했다고 하기는 좀 애매하다.

The resort itself was well designed in many ways, which I loved it.

So it is too harsh to say that my vacations were totally ruined.


그래서 '망한듯한' 나트랑/나짱 여행.

ㅋㅋㅋㅋ

That is why the title has the word 

"seemingly unsuccessful"



퓨전 리조트 깜란은

Orbitz VIP 호텔.

Fusion Resort Cam Ranh

is a Orbitz VIP resort.


그래서 예약한 것도 있고,

이 호텔은 1객실당 1일 최대 2시간

무료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고,

조식도 포함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That is one of the reasons why I booked it.

Plus, I concluded that the resort had a lot to offer for the price.

maximum 2-hour complimentary spa treatment per room per day,

breakfast buffet was included.

Very cost-effective!


물론

나트랑 시내랑 멀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리조트 셔틀타고 나트랑 센터(쇼핑몰 이름)까지

약 편도 40분 정도.

대신 공항에서는 15분 정도 걸린다.

Of course, there is a downside: location.

It is 40 minutes away from Nha Trang Center, a shopping mall

while it is 15 minutes away from the airport.


공항 픽업 셔틀버스는

무료가 아니다.

VND 75,000.

미리 호텔에 신청해야 한다.

The airport pick-up and drop-off is not free.

You have to request it in advance and pay VND 75,000.


예전에 Orbitz 할인코드는

기본 15% 할인이었는데

이제는 10%로 떨어졌다. ㅠㅠ

Orbitz discount rate by its promo code used to be 15%,

but it dropped to 10%.


이제는 Orbitz의 노예생활에서

조금씩 벗어나려고 노력 중.

Now I am trying to get away from Orbitz

little by little.

호텔 로비에서 프라이빗 비치까지의 전경.

View from the resort lobby to the private beach.


이 리조트는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기본적으로 로비에서 바닷가/수영장까지

연결되는 공간은 이렇게 길게 뚤어놓으면서

공간이 효율성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럭셔리를 뽐내고 있다.

The size of resort is massive.

There is very long path from the lobby to the sea and pool.

It does not really seem to care about efficient use of space,

which may be the luxury this resort is trying to offer.


저 수로가 약 80-100m 가량

이어지는 것 같다.

The canal appeared to be 80-100 meter long.


밤에 찍어본 수로.

The canal at night.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나름 운치 있다.

There was lights installed,

which you can feel some vibe.


밤에 찍은 로비.

lobby at night.


체크인 데스크 있는 곳은

직원들도 있고

투숙객들이 계속 머무르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I did not take a picture of the lobby room with the register desk

because I avoid people in my picture.


대신 밤에 사람이 없길래

체크인 데스크 건너편에 있는

로비 라운지(?)를 찍었다.

So I took a picture of the other lobby area at night.



리조트가 넓기 때문에

이렇게 보도블럭으로 길이 나있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투숙했던 객실처럼,

학교 운동장 흙바닥 같은 길이 있다.

이 흙바닥 같은 길은

버기카가 다니는 길.

Since the resort is so big,

some paths have paving blocks and others do not:

the others for buggy cars


객실에서 로비에 연락하면

버기카를 태워주는데,

내 객실은 로비에서 너무 가까워서

굳이 버기카를 탈 필요가 없었다.

You can take the buggy

if you call it to the lobby.

But I did not use it

because my villa was so close to the lobby.


이개 내가 투숙했던 빌라.

This is the villa where I stayed.


이 빌라를 독채로 내가 투숙했으면 좋겠지만

1층에 객실이 2개가 좌우로 배치되어 있다.

2층에는 객실이 2개인지 1개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I wish I could have booked the entire two-story villa.

On the ground floor, there are two separate rooms.

I am sure whether it has one or two separate rooms on the second floor.


Orbitz VIP 리조트여서

객실 업그레이드를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Since it was a Orbitz VIP resort,

I expected an upgrade,

but they did not


나름 객실이 꽉찬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There might not be availability.

I guess so

because there were so many Korean guests.


깜란 공항에서 출국 수속할 때는

중국인 비율이 월등하지만,

이 리조트에서만큼은 한국인 비중이 더 높았다.

In Cam Ranh airport,

you can see Chinese tourists about four times as many as Koreans,

whereas the ratio of Koreans to Chinese here was quite the opposite.


이 코끼리의 좌우에

객실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씩 있다.

There is a elephant between two room doors.


내 객실은 223호.

My room number was 223.


카드키를 주는데,

나무로 된 미닫이 문이라서

잠긴건지 안 잠긴건지

잘 확인이 안된다.

I had a card key,

but I could not check if it was well-locked

since the door was sliding manually


요 코끼리 옆의 문도

나무로 걸어 잠기는 수동식이라서

약간 불안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냥 막 다녔다.

비가 계속 와서

객실을 나갈 일이 많지도 않았고...

The room door lock next to the elephant was also manual.

I was a bit worried about security,

but I became... just like, let it happen.

Plus, I had no much time to be outside of the room

thanks to the heavy rain and strong wind.



객실마다 작은 야외 정원이 있다.

Each suite has a small garden.


계단으로 올라가는 조경도 잘 해놨다.

It was well-landscaped near the steps.


이 리조튼

웰빙, 자연주의 이런 컨셉인 것 같고,

그래서 조경과 자연채광에 많은 신경을 쓴게

쉽게 눈에 들어왔다.

I think

this resort has a theme of nature and well-being,

and it cared much about the landscape and natural lights coming in.


하지만 역으로

이렇게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객실 전체가 너무 어둑해지는 단점이 있는데,

그걸 몸소 체험했다.

Vice versa,

it was a weak point as well.

when raining,

the entire room gets darkened,

which I experienced myself.


객실 전경.

the room.


객실은 엄청 넓다.

제일 낮은 등급의 객실이지만

100 제곱미터나 넘는 크기.

침실도 크고

욕실/화장실도 엄청 크다.

It has a huge space.

It is the lowest grade of the rooms,

but it exceeds 100 squared meters.

Bedroom was huge,

bathroom was large as well.


침대 뒤의 테이블.

the table set behind the bed.


침대 옆의 데이베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Day beds(?) next to the main bed.

You can control the angle.


큰 거울로만 보이겠지만

저것이 옷장.

there are two hidden closets

behind those mirrors


이런 옷장이 한개 더 있다.

One of the closet.


옷장 우측에 있는 다기류 및 미니바/냉장고.

On the right,

you can see the minibars and utensils for teas and coffee.


옷장 좌측에 있는 데스크.

On the left,

you can see a desk.


TV.


TV는 바닥에 내장되어있다가

필요할 때 열어서 볼 수 있다.

머피 베드(murphy bed)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TV is built-in.

you can lift it up when you need it.

It is like murphy beds.


양초가 들어간 등이

군데 군데 배치되어 있다.

Lamps with candles are place in several points.


켜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여는지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어서 포기.

I tried to light it up,

but I did not know how and gave up.


전기포트, 생수, 다기류, 등.

pot, mineral waters, glasses and others.


냉장고 내 미니바.

refreshment within the fridge.


미니바 가격.

price list of the refreshment.


차는 Dilmah를 제공하고 있다.

Dilmah teas are provided.


이게 뭔가 하고 열어봤다.

I opened it wondering what it is.


커피가루.

It was coffee.


베트남식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커피가루가 준비되어 있다.

It was ready to be brewed in the Vietnamese style.


나같이 베트남식 커피 탈 줄 모르는 사람을 위한

안내문구.

Instructions

for those who, like me, do not make a Vietnamese coffee.


환영 과일.

Welcome fruits.


이렇게 풍성하게 환영과일을 주는 곳은

처음이었다.

It was my first time to receive a full basket of fruits

as welcome gift.


포도, 용안(롱간), 람부탄, 귤과 비슷한 뭔가, 베트남 자두(?) 등

지역에서 나는 과일이 한 가득.

a full basket of local fruits: grape, longan, lambutan, mandarin-like things, Vietnamese plum(?).


나중에 조식 뷔페에 다 있는 과일인 거 알고

약간 맥 빠짐.

ㅋㅋㅋㅋㅋ

I was a bit disappointed

when I saw all the fruits in the breakfast buffet.


욕실.

bathroom.


욕실이 객실 못지 않게 넓어서

사진 한 컷에 담기 힘들었다.

It was every bit as big as the bed room,

which made me put everything into one shot.


반대쪽 코너에서 찍은 욕실.

Picture taken from the other corner.


이 욕실의 포인트는

공중부양 욕조.

The statement here is the bathtub,

which seemed like levitated.


실제 공중부양은 아니다.

배수도

바로 밑에 하수구로 물이 빠지게 되어있어서

공중부양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것일 뿐.

But it is not levitation.

It is drained without pipe to the sewage,

which help disguise it like levitation.


이 욕조가 보기에는 근사하지만

실용성 제로.

It may look cool,

but not practical at all.


우선 몸이 푹 안 담긴다.

욕조에 앉을 수도 없고

애매하게 누워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분명히 배수구를 잠궈놨는데도

졸졸 물 새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배수구 밀폐가 잘 안되는 것 같았다.

First of all, you cannot immerse yourself in the water.

You cannot sit well,

you can just lie down in a weird way.

Plus, there was a leakage.

The drainage hall was not well-sealed.


동영상도 쩍어놨는데

리조트에 보여줄까하다가 말았다.

I recorded a video of the leakage,

I thought of showing it to the management, but I just did not.


수건 걸이와 슬리퍼.

Towels and slippers.


중앙 세면대.

좌측에는 샤워실, 우측에는 화장실.

The vanity.

Shower booth on the left,

toilet on the right.


세면대 상단은 이렇게 되어 있다.

Counter top.


1회용 어메니티가

엄청 풍성하다.

a plenty of disposable amenities.


반짓고리도 준다.

이런 거 왜주나 싶었을뻔 했는데

도미니카에서 바지 단추가 터져서

상당히 유용한 어메니티라는 것을 깨달았다.

They offer a sewing kit.

I used not to know its necessity,

but I realized it 

after I got my button on my pants fallen off

in my business trip to Dominican Republic.


비누.

soap.


화장실.

toilet.


샤워실.

showerbooth.



두리안 같은 구린내 나는 과일은 반입 금지.

You cannot have smelly stuff such as durians.


객실 밖 데크.

Outdoor deck.


날씨 좋으면 애용했을 것 같다.

I could have enjoyed it without heavy rain.


데크 한 켠에서 찍은

빌라 반쪽 사진

A photo taken from a corner of the deck.


2층은 다른 분이 투숙하는 객실이고,

왼쪽 커튼 쳐진 곳은

내가 투숙하는 객실의 욕실.

the 2nd floor is for another guest,

the room with curtains down is my bathroom on the ground floor.


우선 객실까지만 먼저 포스팅하고,

수영장, 스파, 프라이빗 비치는

다음 포스팅에서 올리는 것으로..

I posted the room first,

Next time,

 I am going to posting about the pool, spa, and private beach.


<총평>

객실은 좋다.

넓기도 넓고

스위트 구조이고

친자연적인 웰빙 추구 느낌이 물씬 난다.

The room is great.

Spacious,

suite layout,

eco-friendly and well-being-like vibe.


매트리스는

트윈을 붙여놓은 게

약간 충격적인 사실이긴 했지만,

잠자는데 불편한 건 없었다.

It was a little shocking

when I saw a king bed made of two single beds.

But I had no problem with it when sleeping.


다만

나는 빌라 체질은 아닌게,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못 받았더니

벽 뷰는 좀 답답했다. 

But, now I really realize

that I do not like villa

because the view is blocked by the wall.


앞으로는

업그레이드에 의존하지 않고

제 값 내고 오션뷰, 오션프론트 

이런 것만 예약해야겠다고

다짐했다.

I made a resolution

that I will pay more for ocean view or ocean front

without wishing a upgrade upon avail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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