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여행]

포르투 아시아 식당

- 보아 바오 Boa Bao -

(2019.09.16.)



리스테리아 식중독을 의심도 하지 못하던 때에

위장에 부담이 덜 가는

태국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고,

구글검색에 보아 바오가 나왔다.


태국 음식점을 구글에 검색했을 때

제일 상단에 올라와있길래

의심의 여지없이 태국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아시아 음식점이었다.


세로로 매우 길다란

꽤 규모있는 식당이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안쪽으로 더 많은 자리가 있었다.


주문한 음료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딤섬.


딤섬이 맛이 없지는 않은데

강력 추천하기는 힘들다.


팟타이.


아시아 채소를 구할 수가 없었는지

파가 잔뜩 들어가 있었다.


똠얌꿍이었던 듯.


음료 2개에

메인 식사 2개

에피타이저 1개에 56유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총평>

아시아 음식이 그립다면

찾아가볼 만 하지만,

정통 아시아 음식의 맛을 내는 것 같지는 않다.


잡채밥 같은 한식 메뉴도 있었다.

중식, 베트남식, 태국식, 한식 등

온갖 아시아 메뉴가 다 있었음.


나중에 인스타를 찾아보니

유럽 몇개 도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음식 체인점이었다.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여행]

포르투 바비큐 식당

- 이카라이 Icarai -

(2019.09.15.)


페스타나 아 브라실레이라 호텔의

바로 옆에 있던

역사 깊지만, 저렴한 바비큐 식당,

이카라이.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인데

평점이나 후기가 매우 좋았다.


귀찮기도 하고

바비큐는 크게 탈 날일도 없을 것 같아서

방문 도전.


외국인인 것 같으면

영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신다.


가기 전에는

리스본의 오 까추 도우라두 식당처럼

불친절하면 어쩌러냐

걱정했었다.


막상 들어가보니

오 까추 도우라두처럼 

식당 직원분들은 모두 할아버지들이지만

불친절하지 않으셨다.


1/2 grilled rib.


1/2 grilled chicken.


보기에는 매우 투박한데

그릴로 바비큐를 잘 하셔서,

심하게 건조하지 않으면서

살이 적당히 잘 발라졌다.


감자튀김은 너무 많아서

남겼다.


<총평>

가성비 식당.


깍듯하지는 않아도

적당한 고객 응대 수준을 보여주셨다.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여행]

리스본 식당

- 라이스 미 Rice Me -

(2019.09.12.)



이비스 스타일스 마르께스 데 뽐발 호텔에서

거리는 그닥 멀지 않은

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에 가기로 했고,

주변에서 구글 평점이 높아서

눈여겨 보고 있었던 식당인

라이스 미 Rice Me를 방문하기로 했다.


엘 꼬르떼 잉글레스 건너편에

식당이 있는데

간판이 크지 않아서

근처에 와서 살짝 헤멜뻔 했다.


구글로 봤을 때

식당 내부가 모던하고 깔끔하여

찜꽁해둔 것도 있다.


팟타이.


그린 커리.


그린 커리라고 해서

색갈이 엄청 초록초록하지 않았다.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음


<총평>

제일 좋았던 점은

위장에 부담이 없이

속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음식 맛도 좋았다.

기름지지도 않고

깔끔 정갈.


채식이나 글루텐 프리 메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식이 특이사항이 있으신 분들이

방문하기에 좋을 것 같다.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여행] 

리스본 식당

- 빨라시우 치아두 Palacio Chiado -

(2019.09.13.)



치아두 지역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느낌 살짝 나는 레스토랑

빨라시우 치아두.


급히 찍은 메뉴판.


하나가 quintela고

다른 하나가 foyer.


나는 대충 보고

음료를 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음료가 막상 나오면

내가 주문한 거 기억 못하고

내 앞에 갖다주면 그냥 마셔버린다.

이번에도 그랬음.

ㅋㅋㅋㅋㅋ


문어 샐러드.


살짝 데친 문어살을

얇게 썰어서 샐러드로 무친 듯한 음식.

동그랗게 썰린 문어 슬라이스안에 

나무테처럼 층이 있고

그 층마다 식감이 달랐다.


나눠 먹어봤다.


Sirloin Steak였던 듯.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은 빠지지 않았다.


스테이크도 맛있었음.


Octupus A Lagareiro


질기지 않게

적당하게 잘 튀겨내셨던 걸로 기억.

맛있었다.


라임 타르트.


티라미수.


디저트는 

맛이 평범했다.


계산서.


출입구 앞에 붙어있는 메뉴판.


오래된 건물의 로비를

식당과 바로 개조해서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식당 손님이 아닌데 들어와서는

2층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총평>

엄청 비싼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하지 않고

나름 fancy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전반적으로 맛은 좋았던 것 같고,

서비스는 보통.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여행] 

리스본 식당

- 오 까추 도우라두 O Cacho Dourado -

(2019.09.11.)



리스본에 도착하니

저녁 시간이 되어서

슈퍼마켓에서 장보러 오다가

구글 평점이 높은 레스토랑이 있길래

들어가본 곳.

오 까추 도우라두.


레스토랑은 허름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최신 유행도 아닌

오래된 동네 식당 느낌?


작은 식당 같았지만

안 쪽에 테이블들이 많았고

약 90%정도의 테이블이

차있었던 것 같다.


기본 테이블 세팅.


화이트 와인을 주문.


병와인을 시키지는 않았기 때문에

자하(Jarra) 단위로 담아서 가져다 주셨다.


맛은 그냥 그냥.


오늘의 수프. 포르투갈 스타일로 주문.


비행기를 너무 오래 타고 와서

많이 먹을 자신이 없어서

스프를 하나만 시켰는데

서버 할아버지가 짜증냈다.


음식을 나눠먹는 문화가

서버 할아버지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은 알겠으나,

입장한 순간부터 응대가 거칠었기 때문에

앞으로 가는 모든 포르투갈 식당들이

다 이런 식일려나 걱정이 앞섰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된장국 먹는 느낌이 났다.

맛이 된장국은 아님.

다시 말하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다시 시키고는 싶지 않다.

ㅋㅋㅋㅋ


그릴로 구운 대구 구이.


대구를 그릴에 구운다음에

올리브유를 잔뜩 뿌리고

야채를 한가득 얹었다.


올리브유를 잔뜩 뿌려서

느끼하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맛은 좋았다.


그릴에 구운 소고기 스테이크.


나름 영어 메뉴판을 보고

여러가지 종류의 스테이크 중에

고른 메뉴.


건조하고 맛없게 생겼는데

막상 먹으면 맛있다.

잘 구웠음.


대구도 맛있었지만

소고기 본연의 맛을 이길 수는 없었다.


많이 비싸지 않은 로컬 레스토랑.


식사용 빵(couvert)은

돈을 따로 받는다고 하더라.


수프가 좀 애매해서

수프를 소진하기 위해

식사용 빵을 뜯어 먹었고

결국 계산됨 ㅋㅋ


<총평>

손님들의 평균 연령대가 좀 높았던 것 같고,

식당 직원들도 다 할아버지뻘로 보였다.


친절함은 찾기 좀 힘들고

음식은 맛이 나쁘지 않다.


포르투갈에 좀더 멋진 레스토랑이 많으니

다른 곳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ㅋ

[꿈같은 혼자 베트남 푸쿠옥 여행_식당/바(4)] 

JW 메리어트 푸쿠옥 에머랄드 베이 

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 레드 럼 Red Rum -

(2019.04.21.)


@gizzard_in_law


JW 메리어트 푸쿠옥 에머랄드 베이 리조트의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가 모여있는 곳에

중간에 있는 대형 카바나라고 해야하나?

건축 무식자라서 무슨 유형의 건축물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렇게 생긴

커다란 상설 오두막! 정자! 

아잇, 몰라!!

ㅋㅋㅋㅋ


지붕의 그늘만 있지

다 뻥 뚫려있어서 에어컨은 없다.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에 착석했다.


목테일 Local Crush.


목테일은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


저크 치킨 또르띠야 랩


저크 치킨(jerk chicken)이 뭔지 잘 모랐는데

조리법의 하나인 것 같다.


치킨 살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야채가 많아서 좋았다.

좀 가볍고 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었는데

딱이었음!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주문한

crispy baby octopus.


그냥 양 채우려고 주문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었다.

짭조름하면서 바삭한데

속에 baby octopus는 쫄깃하여

식감이 아주 좋았다.


가격은 리조트 안이라서

저렴하지는 않다.


그치만

리조트에서 사먹는 밥이

세상 편한 것!!


<총평>

4시인가 5시부터는

바(bar)로 영업을 한다고 한다.


더운나라에 가서도

수영복 입고

무려 젖지도 않았는데,

바닷바람 맞으면 감기 거는 허약 체질이다.

그래서 수영장이나 프라이빗 비치에

옷을 입고 있거나

오래 있지 못하거나.


그치만

못 하게 하면 더 하고 싶고 재밌지 않은가?

팜 트리 밑의 그늘에서 노래 들으면서 쉬다가

때되서 밥먹으러 가니까

너무 좋았다.

분위기도 해변 앞이라서 펑 뚤린 느낌.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망한듯한 혼자 나트랑/나짱 여행]

퓨전 리조트 깜란

Fusion Resort Cam Ranh

- 식사편 Food -

(2018.12.12.-15.)


<Dec 12, Lunch>

메인 레스토랑 Fresh.

the main restaurant here, "Fresh"


날씨가 좋으면 수영장 앞에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나는 에어컨 바람이

적당히 온도조절해주는 것을 좋아해서

무조건 실내.

on sunny days,

you can have a meal outside near the pool.

But I prefer indoor dining

because I need air-conditioning.


점심 메뉴.

Lunch menu.


식사용 빵류.

Stick bread.

나는 패션푸르츠를 좋아하니까

주스도 패션푸르츠!

I ordered a passion fruit juice

because I love passion fruit.


컵에 꽂아놓은

패션푸르츠 생과 장식이

인상적이었다.

숫가락으로 다 긁어 먹는 재미는 덤.

Passion fruit garnish was eye-catching.

It was a plus to having the flesh with spoon.


완탕 수프(Wonton Soup)


국물이 깔끔하고

완탕이 실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The broth was simple but tasty,

and Wonton was sizable.

I enjoyed it.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요즘은 양 많은 음식을 예전처럼 좋아하지는 않아서

식전 수프로 먹기에는 양이 딱 좋았다.

It was not a big amount for one porcion

since it is appetizer.


Minute Steak and Egg.


전반적으로 이 식당이

음식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크도 막 눈이 확 떠지는 맛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구워주셨다.

When I had this steak,

I thought this restaurant knew how to cook.

It was a good steak,

even though it is not a Michelin Star-like.


Vanilla ice cream and Mandarin anise sorbet.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와 시트러스 계열 후식이라

실패할리가 없었다.

Since I love vanilla and citrus,

this combo would never fail.


Orbitz VIP 회원 특전으로

F&B 할인을 받았다.

Because I am Platinum member of Orbitz,

I got a perk of F&B discounts in this resort.


<Dec 12, Dinner>

디너 메뉴.

Dinner Menu.


식사용 빵.

Bread.


기분 내보려고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시켜봤다.

I ordered a glass of rose sparkling wine for celebrating anything.


가격이 저렴했지만

이태리산이면 믿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I believed that the wine would be at least not bad

because it was made in Italy.


도미니카에서 마셨던

아르헨티나 스파클링보다는 낫지만

애매한 단맛이 나서 별로였다.

It was not 'not bad' but just 'bad'.

Of course, 

it was much better than the Argentine one 

that I drank in Dominican Republic


소프트쉘 크랩 튀김.

Fried softshell crab


애피타이저로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나

게나 가재 요리는 귀한 음식이지만,

소프트쉘 크랩은 한국에서 돈 주고 구하려고해도

일반 마트에서는 잘 팔지 않으니까

이번 기회에 먹어봤다.

It was my appetizer.

it seems universal that crabs o lobsters are expensive.

Especially, softshell crab is hard to find in Korea

though I am willing to pay enough.

So I tried.


역시 게는 맛있음.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마지막에는 조금 느끼했다.

It was good as expected.

However, because the portion was a bit big amount,

it felt greasy in the end.


Pork Rib.


메인은 역시 고기여야하는데

쇠고기 스테이크는 어제 먹었으니까

오늘은 돼지고기.

To me, the main should be a meat kind.

Since I had beef before,

pork for this time!


Drink.


I can't remember its name.

It just guess it was made of passion fruit.


밥이 딸려 나왔던 것 같다.

steam rice.


Passion fruit and tofu cheese cake.


먹은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맛없던 기억이 없는 걸로 보아

잘 먹은 것 같다.

Since it is long time ago,

it is not easy to remember how tasty each dish was.

But I do not have bad memory on it,

which may be understood as good.



역시나 할인이 들어갔다.

VIP discount.


<Dec 13, Breakfast Buffet>

팬케이크는 식사류이지만

나머지는 다 디저트들.

Desserts.


각종 과일 야채 주스.

Veggie and fruit juices


데코레이션용 과일.

Fruits for decoration.


요거트와 뮤즐리

Yogurt and muesli

시리얼.

creal

요거트와 푸딩

yogurt and pudding

과일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좋았다.

I loved that there were a variety of local fruits.

햄류.

hams.

훈재 생선들.

smoked fishes.


훈제 연어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하지 못한 훈제생선들이 나왔다.

맛은 간이 세서

자주는 못 먹었다.

I expected smoked salmon,

but there were other kinds of smoked fishes.

They were a bit salty.


치즈는 종류별로 다양해서 좋았다.

Cheeses.


각종 절임 및 소스류 등

Pickles and sauces


스프링롤과 김밥류.

spring roll and sushi(?)


스시라고 이름표를 달아놓았만

이건 끽해야 캘리포니아 롤이지

스시는 아닌듯.

It was tagged as sushi,

but I do not buy that.

It may be a kind of California roll.

Sushi? Never!


샐러드 스테이션.

Salad station.


한국인이 많다보니

김치도 있다.

Kimchi for Korean guests.


쌀국수 스테이션.

Pho station.


핫푸드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It looked like hot food,

but I can't remember.


각종 잼 및 시럽류.

jams and syrups


베이커리류.

bakeries.


중식 번(bun)과 딤섬.

Chinese bun and dim sum.


팬케이크와 와플은 직접 조리해서

테이블로 전달해주신다.

Pancake and waffles are made every time ordered.


제대로 된 뷔페라면

이렇게 착석하고 나서 바로

차 또는 커피 주문을 물어본다.

tea and coffee menu.


1차.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걸로 골라봤다.

1st round.


2차는 육류 및 본식(볶음국수)류.

2nd.


후식.

desserts.


파인애플+패션푸르츠 잼이 있길래

발라서 먹어봤다.

There was a jam made of pineapple and passion fruit.


아무래도 파인애플이

맛과 향이 강해서

패션푸르츠 느낌은 좀 묻힌다.

Due to preponderance of pineapple in it,

it was not easy to find passion fruit flavors.


마지막으로 과일.

Lastly, fruits.


<Dec 13, Lunch>

식사용 스틱브레드.

stick bread.


딥핑 소스는 그냥 그렇다.

dipping sauce was not bad.


오늘도 패션푸르츠 주스.

Passion Fruit Juice as always!


Crispy Spring Roll.


쇠고기 쌀국수.

Pho Bo


이렇게 쇠고기가 풍성하게 들어간

쌀국수는 처음이었다.

It was the first pho bo

which contains this plenty of beef.


쇠고기는 엄청 맛있었는데

국물이 다소 맹맹하다.

조미료를 전혀 안 넣는 모양.

The beef was very good,

whereas the broth was bland a little.

I guessed that no artificial flavors were added


쌀국수의 양도

무지막지하게 많았다.

The portion was too much for me.


쌀국수에 넣어먹는 생야채들.

Veggies for pho bo.


쌀국수에 넣어먹을 수 있는 소스.

Sauces for pho bo.


원래는 그냥 주는대로 먹는데

쌀국수는 좀 밍밍해서

소스를 첨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I do not add any sauce to pho usually.

But this time was different,

because it was too bland for me.


역시나 Orbitz 할인.

Another Orbitz VIP discount.


<Dec 13, Dinner>

Prawn & crab ball soup.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괜찮았다.

I had a high expectation on this soup,

which turned out to be not as amazing as expected.

It was okay.


Pork clay pot.


베트남 전통 냄비 요리를

영어로 clay pot이라고 하는 것 같고,

나는 돼지고기로 주문했다.

It seemed

that Vietnamese food made in a pot is 

translated as 'clay pot' in English.

I ordered a pork pot.


맛은 우리나라 갈비찜 맛!

맛있었다.

It tasted almost the same as Galbijjim in Korea.

Very good!


Orbitz 식음료 할인이 들어갔다.

Discounted again.


<Dec 14, Breakfast buffet>


뷔페 차림은 크게 차이가 없어서

내가 덜어온 음식만 찍었다.

There was no big difference made to the buffet menu.

So I only took pictures of my dishes.


1차.

First round.


2차.

2nd round.


3차.

3rd round.


이제 슬슬 조식이 물리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호텔호핑(hotel-hopping)이 중요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Now I began to feel a bit bored with this buffet.

So I realized again hopping hotels is important for me.


<Dec 14, Lunch>

특이한 이름의 믹스 주스를 마셨다.

I drank a new mixed juice,

which I cannot recall its name.


Fusion Fried Rice - Seafood


볶음밥을 퓨전 리조트 스타일로 개발한 모양.

볶음밥만 나오지 않고,

해산물, 닭고기, 쇠고기, 채식용 등으로

볶음밥 재료에 변주를 줄 수 있다.

It seemed that

Fusion resort made their own interpretation of fried rice.

It could be made with either seafood, chicken or veggies

according to preference.


요번에도 할인이 들어갔다.

Discount again.


<Dec 15, Breakfast Buffet>

1차.

First round.


2차.

2nd round


<총평 Comments>

웰빙을 추구하는 식당이지만

맛을 놓치지 않았다.

쌀국수 빼고는

대부분 맛이 좋았다.

In my opinion, this restaurant did not choose well-being over tastes.

Except the pho bo,

every food I had was good.


베트남 물가치고는

높은 가격대의 음식.

양은 음식 종류에 따라

많기도 했다가

적기도 했다가

좀 애매했다.

However, it could be expensive

compared to the average salary of the Vietnamese.

The amount of food for one portion was not consistent

depending on menus.


직원들의 서비스는 우수하고

친절한 편이다.

Servers were hospitable and attentive.


비가 계속 와서

이 식당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약간 메뉴가 식상하게 느껴지기는 했다.

Due to continued heavy rain,

I visit this restaurant too frequently,

which made me feel bored.


다른 식당들과 적절히 섞어서

이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

It will be better to visit other restaurants 

sometimes.


한국에서 해외여행 일정을 짤 때

가장 좋은 것은 우리나라의 공휴일이나 명절을 껴서 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정만 생각하면

나처럼 약간의 낭패를 볼 수 있다.


작년, 재작년에는 우리나라 구정 연휴에

일본에 놀러갔었다.

그때는 일본이 신정 설날만 쉰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름 노린 수 였다.


그렇지만 이번에 대만 티켓을 예약할때는

대만이 구정에 쉬는 나라라는 것을 염두에 두지 못했다.

무조건 가장 저렴한 표만 찾으라...


2018년 대만의 구정 연휴는 5일간 이었던 것 같다.

나는 대만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기 때문에

원래 5일인지, 주말이 껴서 5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나는 어쩌다보니 대만 구정 연휴 첫날을 다 보내고

구정 연휴 두번째 날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을 밟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구정이나 추석이라고 해서

가게가 전부 싸그리 닫지는 않고

쉬게 된다면 설이나 추석 당일에 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는 방심하고 말았다.


대만에서 가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대만은 연휴 첫날이 영업을 가장 적게하는 날인 것 같았다.


이건 내가 가고 싶었지만

결국은 가지 못했던 향식천당의 2018년 구정연휴 영업 시간 및 가격표이다.


한자는 잘 알지 못해도

연휴 첫날에 가격이 올라가고, 영업 시간도 제한되어 있다.

식당이 15일에 21시 30분까지 운영은 하지만

내가 가려던 향식천당이 입접되어있는 Q Square 쇼핑몰은 

5시인가 4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식당만 저녁까지 영업을 했다.


이날 타이베이 시내를 좀 돌아다녀본 결과

5시 정도면 그나마 열었던 가게들도 다 문을 닫는다.

택시기사가 하는 말이 대만사람들은 이날 가족끼리 모여서 밥을 같이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5시가 넘어서도 하는 식당은

가족들이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의 식당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갔었던 글로리아 아울렛의 영업시간도

15일에는 영업시간이 오후 4시인가 5시까지로 단축이 되었고

까르푸도 그렇다고 들었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지하에 있는

타이베이 몰을 7시쯤에 지나갈 때 찍은 사진이다.


내가 2시 쯤에 들려서 쇼핑할 때는 가게들이 거의 다 영업 중이었으나

5시를 넘기니 가게가 다 닫아버렸다.


대중교통은 운행을 할 테니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 입점된 가게들은 열지 않을까?하고 찾아가봤지만

세븐일레븐을 빼고는 맥도날드 마저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따라서 구정 연휴 첫날에 대만 여행을 가는 분들은

5시가 되기 전에 쇼핑을 마무리하고

5시 이후에도 영업을 하는 식당을 미리 파악해서 방문을 하는 것이 좋겠다.


반면에

구정연휴 첫날 이후의 구정연휴 기간에는 대부분이 정상 영업시간을 지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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