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맛집] 

아리아 호텔 레몬그라스 

Lemongrass at ARIA 

- 태국음식점 -

(2016.09.15.)


약간 의외지만

라스베가스에 아시아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소개되는 곳이 더러 있었다.


여행책자에 소개된 식당 중에

아리아 호텔에 있는 태국음식점 레몬그라스에 가봤다.


호텔이 너무 넓어서

레몬그라스 식당을 찾는데

한참 헤맸다.


한참을 헤매고 도착하니

대기가 길어서 이름을 올려놓고

호텔 카지노 구경을 하다가 겨우 착석했다.


고급호텔에 입점한 식당이라

분위기는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상당히 어두웠다.


똠양꿍.


팟타이였던듯.


쌀국수도 시켰는데

쌀국수 사진은 내가 안 찍은 듯.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그렇게 헤맨 시간을 생각하면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헤맨 건 내 탓이니까....


책자에서 가격대를 봤을 때

생각보다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당시는 나의 씀씀이가 크지 않았고

세금이랑 팁이랑 붙으니까

만만치는 않았던 기억이다.


맛은 엄청 특출난 것은 아니고

분위기가 좋고,

미국 음식만 먹으면 질리니까 

기분전환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맛은

우리나라에서 태국음식 잘한다는 체인점이랑 

비슷비슷했던 기억이다.

[샌프란시스코 맛집]

스칼라스 비스트로 Scala's Bistro 

- 에그베네딕트, 오믈렛 -

(2016.09.14)


오믈렛.


호텔에 조식포함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유니언 스퀘에 근처에 찜해놓았던

스칼라스 비스트로(Scala's Bistro)에 갔다.

아침에도 영업을 하는 것은 미리 확인하고 갔다.


착석하자마자 커피랑 티를 물어보길래

공짜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


오믈렛 속에는 채소 필링이 가득.


감자도 있고, 오믈렛도 크고

양은 확실히 많다.


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세금에 팁까지 붙으니

가격이 후덜덜.


누나가 먹은 에그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가 한창 뜨고 있던 때라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가격 대비 달걀 2덩이는 좀 아니지 않나 싶었으나

양이 많아서 부족하지 않았다.



[실패한 혼자 호캉스]

파크 하얏트 서울 Park Hyatt Seoul 

- 라운지(Lounge) 망종 한식디너세트 -

(2018.06.12.)



호캉스의 재미 중 하나는

호화 객실에서 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다.


최근 호캉스 갔던 호텔 식당에서는

세트 주문 시에 

2인 이상 주문 요건이 있거나

혹은 한식 메뉴가 없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만만한게 이탈리안 식당이었는데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내가 이태리 사람도 아니고

이탈리안 식당 자주 가는 것도 그닥 땡기지 않았다.


그러던 중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는

한식 세트 메뉴가 계절메뉴로 판매 중이길래

한식을 먹기로 했다.



체크인은 불쾌했지만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더 라운지에 식사 예약을 했다.


도착하니 내 자리가 이렇게 세팅되어 있었다.


24층에서 바라보는 뷰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저 고가도로의 곡선과 그 위를 달리는 차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한식 세트가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서도

처음 이 야채들이 나왔을 때

엄청 당황했다.


세트 중에 보쌈이 있어서

먼저 쌈채소가 나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웰컴푸드라고...

그냥 주전부리를 주는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채소가 신선하고 색도 예쁜 건 알겠는데

아무리 디핑소스를 줬어도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게다가 저게 과대포장인게

속안에는 얼음이 가득하다.


맛있게 먹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이 한식 세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데

기분나빴던 체크인의 여파와

장난하는 것 같은 이 월컴푸드가

내 인지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한식 디너 세트 메뉴.


도토리묵 샐러드.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채소 밑에 도토리묵이 3조각 정도 있었다.


도토리묵 맛이 좀 다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냥 내가 마트에서 사먹던 도토리묵이랑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


메뉴에는

영양부추가 같이 나온다는데

영양부추가 안 나와서 서버분께 여쭤봤다.

영양부추를 양념장에 잘게 썰어 넣으면 지저분해보여서

망에 넣어 부추맛만 빼내고 건더기는 건져낸 것이라고 한다.


흠...

부추가 향도 강한편이고

부추 좋아하는 채소가 아니라서

쉽게 눈치챌만한데

부추향이나 맛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보리죽과 물김치.


보리죽은 그냥 무난한 죽이었고,

나박김치가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예상외의 한방은

저 매실장아찌.


보리죽이랑 나박김치만 먹으면

맛이 그냥 평범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매실장아찌를 하나 얹어 먹으면

심심했던 혀에 재미를 선사한다.


보쌈.


매실장아찌가 나름 선방했지만

월컴푸드나 보리죽이 그닥 신통치않았기 때문에

보쌈도 무난한 정도이겠거니 했다.

사실 비주얼도 엄청나진 않았으니까.


그렇지만

나름 보쌈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게

우선 상당히 좋은 삼겹살을 썼다는 점이다.

삼겹살 수육에 기름은 부드러움을 담당하지만

지나친 비계는 살코기 먹는 재미를 앗아간다.


그런 면에서

이 보쌈은 살코기 맛을 충분히 느끼면서도

부드럽게 넘길 수 있게끔

비계의 비율이 아주 적절했다.


보쌈과 함께 나온 김치는

일반적으로 보쌈식당에서 나오는

달큰한 보쌈김치가 아니라

일반 김치에 더 가까운 맛이었다.

맵거나 짜거나 달거나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고

적당히 중용의 길을 걷는 김치.


의외의 한방은

파채 튀김.


얇은 파채를 튀겨서 같이 먹으니까

생각보다 엄청 고소하다.

파채는 약간 질기 수가 있는데

질기지도 않았음.

파채의 굵기와 튀김 정도가 관건인 것 같다.

기름이 쏙 빠져서 약간 바삭한 식감을 줬다.


파채튀김이랑 김치랑 보쌈이랑

한입에 쏙 넣어서 씹으면

입안에서 잘 어울린다.


다음 메뉴는 안창살 구이.


안창살 구이라고만 써 있기래

정말 구이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밑반찬이랑 국이랑 밥이라 같이 나왔다.


한꺼번에 찍은 샷이 없네...


김치, 참나물무침, 마늘쫑절임, 무말랭이.


딱히 뭐하나 튀지 않는

중용의 맛.


무말랭이 집에서 잘 못하면

냄새가 별로 안 좋던데

향을 맡아봤는데

역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잡곡밥.


처음 밥을 받았을 때도 느꼈고

지금 사진으로 봐도 느낀 건데...

밥이 보온상태로 몇시간 지난 것 같더라.


윤기나 촉촉함이

보온밥통 밥 느낌.


매번 밥을 새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는 하지만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버섯국.


이 버섯국이 정말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냥 버섯 우린 맛이었다.


버섯이 딱히 맛이란게 강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는 걸 감안했지만,

그래도 5성급 호텔에서 이런 국은 좀 아닌 듯.


내가 한식대첩 우승하신 나경버섯농가에서

정말 깜짝놀라는 버섯전골을 먹어봤기 때문에

버섯 자체가 밍밍한 재료라는 탓을 하지는 못 하겠더라.


아직 한식대가의 맛을 따라올 정도는

여기서 먹을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항상 다시 가고 싶었는데

다시한번 나경버섯농가에 가서 식사를 한끼 하고 싶었다.


안창살 구이.


무조림과 새싹+파채와 함께 나왔다.


안창살 구이는

정말 적당하게 잘 구운 것 인정!!


집에서 소고기 구우면

불에서 내려오자마자 고기에서 즙이

좔좔 흘러나오는데,

어떻게 구우셨는지 즙이 안빠져 나오게

확 가두어두신 듯 했다.


웰던으로 구운것도 아니어서

상당히 부드러웠다.

양념도 살짝 되어있는듯 아닌듯

밥반찬이라기에는 약간 윗길을 걷고 계셨다.

인절미 아이스크림.


한식에 아이스크림 후식은

약간 좀 의외였지만,

아이스크림은 무난했다.

인절미도 무난했고.


벌집이 토핑으로 올라가져 있는데

벌집이 엄청 달았다.

좋은 벌집 같았지만

이 조합 잘 모르겠다.


벌집 올려주는 아이스크림이 유행했던 것도

알고는 있지만...

글쎄...


녹차.


이 녹차는 정말 인정.


엄청 깔끔하고

살짝 고소한 느낌도 나고

훌륭했다.


아이스크림 먹고 난 뒤라서

더욱 개운했었을지도.


<총평>

한식 코스를 9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괜찮았다.

호텔 이름값을 생각하면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그치만

역으로 이름값에 비해서

그 기대를 살짝 못미치는 맛이었다.

메뉴가 한식이었던것도

한 몫했던 것 같은게,

한식은 다양하게 접할 기회가 많으니까

맛에 대한 기준이나 기대가 높았던 것도 사실.

그리고 다른 유명 한정식집 가봐도

맛이 엄청 좋은 지는 모르겠더라.


먹으면 먹을수록

나경버섯농가 가고 싶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으나

서빙하는 음식에 대한 공부를 

별로 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다.

영양부추은 왜 안보이냐고 물었을 때

살짝 당황하시더니 주방에 가서 문의하고 오셨다.

아무래도 한식 전문식당이 아니고

'라운지'이다보니 한식 메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도 셰프님이 조리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영양부추를 원하면 따로 무쳐주시겠다는 제안도 해주셨다.

(따로 영양부추 무침을 먹진 않았음)

조금 더 아쉬운 점은

식사 중에 한번도 식사 괜찮은지 묻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


다시 오겠냐고 묻는다면,

안 오겠다.


이 돈으로 다른 좋은 한식당에 찾아가겠다.

[실패한 혼자 호캉스]

파크 하얏트 서울(Park Hyatt Seoul)

 - 객실 및 총평 - 

(2018.06.13.-14.)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호캉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콘래드 서울, 포시즌스 서울과 더불어서

내가 호캉스 가고 싶었던

호텔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은

내가 왜 이 돈을 들여서

파크 하얏트 서울에 가려고 했는지

바보같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실망했던 것일까?

파크 하얏트 서울은 

시설도 서비스도 2005년도에 멈춰 있다.

그것이 나의 잠정적인 결론이다.


하얏트 그룹에서

파크 하얏트는 럭셔리 브랜드인데

오픈 당시에는 충분히 럭셔리했겠지만

지금 2018년에는 잘 모르겠다.


고객 응대 서비스도

다른 4-5성급 호텔들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체크인 하는 내내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했다는 말을 강조하고,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했으니

내 하얏트 멤버쉽 번호는 필요없다는 식이었고...


난 호텔에서 밥 먹을거니까 

그거 몇점이라도 적립이나 하자는 의도였는데,

내 입을 틀어막듯이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한 숙박은

멤버쉽 숙박으로 인정 안 되니까

내가 하얏트 멤버쉽 알려줘도 소용없다고

다다다다 쏟아내셨다.


객실도 안 좋은 곳을 주셨던데,

이상하게 '익스피디아'를 강조하더니

구린 객실을 받게 되는 복선을 

암시하시는 것이었나보다.


나는 숙박 카운트 해달라고

말한마디 꺼낸 적 없는데

순간 사람 떼쟁이 진상고객으로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호텔에서 처음으로 불만 편지를 써보았다.

제대로된 호텔은 고객만족도조사 설문지도 다 갖추고 있는데

여긴 그런거 하나 없어서

호텔 메모지에 총지배인 수신으로

영어로 편지를 써서 컨시어지에 전달했다.


호텔 측으로부터 사과와 피드백을 받았으나,

기분은 계속 안 좋았다.

이러나 저러나 나만 진상고객 된 것 같아서...

쉬러 왔는데 불만 편지나 쓰고 있는 것도 짜증났고...

내가 쓴 연차가 되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휴가를 내고

내 돈을 썼으니

어쩔 수 없이 1박한 것이지...

오래 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다음날 조식도 

르메르디앙 서울 가서 먹고 왔다.


르메르디앙은 확실히 달랐다.

내가 불평할만한게 없었다.


암튼 일기를 써보자면...


처음 배정받은 객실은

1007호.


보다시피

사다리꼴 모양의 방이다.

사다리꼴 방의 문제는

공간이 엄청 좁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을

호캉스 위시리스트에 넣었던 이유는

객실이 넓어서였는데...


1007호는 삼성역 사거리 뒤를 향하고 있다.


이것도 너무 불만이었던 것이...

여기는 침실이나 욕실이 다 통창인데

이렇게 건물들이 가까이 있으면

꼼짝 못하고 커튼치고 있어야 한다.

가뜩이나 구조도 꽉막히는 느낌인데

커튼까지 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면

굳이 내가 이 돈 내고 

숙박해야하는 이유가 없었다.


체크인 데스크에 연락해서

객실 변경을 요청했다.



그렇게 

9층 직사각형 스탠다르 객실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10층부터 디럭스 객실인데

내가 낸 '익스피디아'에 낸 돈으로는

사다리꼴 방 아니면 줄 수 있는게 없었나보다.

ㅠㅠ


그나마 9층 뷰가 나쁘지 않아서

사진 2장은 남았다.


파크 하얏트 객실은 나무를 너무 많이써서

약간 일식당에 온 느낌이 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밋밋한 일식당 느낌이 났다.


이 의자가 생각보다 편하긴 했는데

닳고 닳았더라.


침실과 욕실 두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옷장.


옛날 호텔이라 그런지

TV가 너무 생뚱맞게 덩그러니 서 있다.


스탠다드 객실이어도

객실은 넓은 편인데

너무 텅텅 빈 느낌이다.


온통 나무 느낌으로 통일해놓으니

더욱 그런 듯.

나무를 그렇게 많이 썼길래

다 원목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저렇게 겉 랲핑이 벗겨지고 있었다.


이 스탠드도 TV만큼이나 쌩뚱맞다.


웰컴 프루츠.


이것도 맘 상했던 것이

처음 배정받았던 1007호에는 

웰컴푸르트가 없었다.


그나마 보스 사운드 링크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며..

ㅠㅠ



나는 욕실 벽이 원석으로 되어있길래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엄청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막상 직접 보니

동굴에 온 느낌이다.


안 좋은 기억이다보니

열심히 정리하고 싶지 않았다.


일식집에서 잠자고

동굴에서 씻고 나온 것 같은 느낌.


<총평>

이번 호캉스를 통해 얻은 교훈이 있다면

글로벌 체인이 하는 부티끄 호텔은 가지 말자.


객실 여유분이 별로 없으니,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하는 

나같은 사람은

다운그레이드를 하던가

사다리꼴 방에서 커튼치고 있어야하니까.


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도 가지 않겠다.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이니

똑같을 것 같다.

조식 식당만 이용하기



보통

투숙하고 있는 호텔의 

조식 식당만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조식이 맛있는 호텔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조식 후기가 좋지 않은 호텔에서

굳이 조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맛있는 조식도

한곳에서 몇일동안 먹으면

아무리 메뉴가 조금씩 바뀌어도

지겨울 수 있다.


그럴때에는

다른 호텔의 조식당을 이용하면 좋다.


조식당에 들어서면

객실번호를 물어볼텐데,

그때 당황하지 말고

다른 호텔에서 투숙하는데

조식만 이용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투숙객을 수용하기도 벅찬 상황이 아니라면

돈내고 밥먹어주겠다는데

마다할 호텔은 거의 없다.


그냥 집에 있다가도

조식 뷔페에 가고 싶으면

호텔에 시간 맞춰 도착해서

이용하면 된다.


숙박 예약할때

조식을 불포함으로 했던 투숙객이

조식식당 이용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는 것과

크게 다를게 없으니까.

[나의 호텔 검색 팁] 

호텔 사진 보고 판단하는 방법



호텔 객실을 예약할 때

판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자료는

객실 사진이다.


그치만 사진이라는 것이

앵글을 잘 맞추고

합성이나 보정하면

홀딱 속아넘어가기 딱 좋다.


100% 확실한 방법은 아니지만

나만의 호텔 사진 판독법을 몇가지 소개해본다.


(1)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닌 호텔은 제낀다.


새로운 호텔이 오픈하거나

리노베이션 중에 있는 경우에는

호텔이 객실의 실제 사진을 

찍어서 올릴 수가 없다.


그래서

일부 호텔들은

아주 정교하게 작업한

3D 모델링 사진을 올려놓는다.


이건 실제 호텔의 객실 상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중에 오픈하고 직사 올린거 보면

완전 딴판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모험가 성격이 아니라면 제끼는 것이 좋다.


(2)

가구를 기준으로 면적을 상상해본다.


호텔 객실에는

작은 장이나, 책상, 의자, 스탠드 조명 등의

가구들을 배치하게 된다.


이런 가구들은

대충 우리가 어느 정도 사이즈가 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객실의 넓이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원근법을 떠올리면서

앞에서 넓게 보이는 부분은 말고,

숨겨진 소실점을 찾는다.

의자나 스탠드 조명 등이

소실점을 향해서 몇개 정도 들어가다가

객실 창문에 막히는 지를 추측해본다.


침대는 

넓이를 가늠하는 기준으로서는

비추한다.

침대는 제일 속이기 쉽기 때문이다.


(3)

가구간 거리를 확인한다.


작은 객실에

온갖 가구를 넣어놓고

앵글만 잘 잡으면

실제보다 넓어보일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가구와 가구 사이의

간격을 잘 추측해야한다.


가구와 가구사이의 공간이 좁다면

그 객실은 상당히 비좁을 수 있다.


(4) 

창밖 뷰가 실사인지 확인한다.


의외로 창밖의 뷰가

실사가 아닌 경우가 많다.

아니면 실사인데

크고 선명하게끔 확대한 경우도 많다.


그런 호텔에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보면

창 밖의 뷰가

이렇게 크고 선명하게 찍힐 수가 없다는 걸

확인할 때가 있다.


서울과 같이 

지리적 정보가 충분한 곳일 경우에는

본인의 거리감각을 살려서

실제로 창문에 저렇게 뷰가 찍힐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5) 

실제 투숙자가 찍은 사진을 찾아본다.


블로거들이

후기를 많이 남긴 호텔이라면

블로거가 찍은 사진은

꽤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을 못 찍는 사람일수록

객실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기 때문.


단,

네이버에 호텔 검색하면

호텔예약사이트에서 복붙해오는

블로그들이 상당히 많으므로

그런 블로그는 제껴야한다.


만약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호텔이 아니라서

블로그 검색으로는 실사가 잘 안찾아질 경우에

tripadvisor나 구글 사진 검색을 통해서

실제 투숙객이 찍은 사진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투숙객들은

일반 카메라를 사용하고

그냥 막 찍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객실의 실제 모습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6)

객실 외 사진만 올려놓은 호텔은 피한다.


가끔 일부호텔은

객실 사진이 아니라

침구 위에 올려놓은 장식이라던가

하우스키퍼(housekeeper)가 이불 터는 사진만

올려놓는 곳이 있다.

아예 사진이 없는 곳도 있다.


이건 본인들이 뭔가

떳떳하지 못하여 그런 것일 수 있으니

제끼는 것이 안전하다.


(7)

욕조 및 샤워부스 위치를 확인한다.


화장실 사진에

샤워부스만 보인다면

그 객실은 욕조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욕조가 있으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친구들끼리 갔는데

침대 옆에 유리창으로 다 보이면

불편하니까.


창가에 욕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확실히 기억해두었다가

실제 창가랑 동떨어진 욕조 객실을 받게 되면

바로 항의해야한다.


일부 호텔은

모든 객실 욕조에서 

창밖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욕조에서 창밖을 볼 수 있는 객실 사진만

떡하니 올려놓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홀딱 속아넘어가게 하기 때문이다.



[맛있는 혼자 호캉스 조식] 

르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

 - 조식 뷔페_세프 팔렛트(Chef's Palette) - 

(2018.06.13.)



르메르디앙 서울의 

조식 뷔페 일기를 쓰기 전에

미리 밝혀두자면,

이번 혼자 호캉스의 장소는

파크 하얏트 서울(Park Hyatt Seoul)이다.


그치만

파크 하얏트 서울의 시설이나 서비스가

기대 이하인데다가,

조식 뷔페 시스템도 마음에 안들어서

삼성동에서 신논현역으로

이동하여 조식 뷔페를 이용했다.


르메르디앙의 쉐프팔레트 뷔페가

후기가 좋은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짜증 완전 나 있다가

조식이라도 좋은 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오전 5시 30분에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처음에는 왜 식당 이름이

쉐프 팔레트인지 몰랐는데

먹고나니까 바로 이해가 됐다.


이 뷔페는

각 음식마다 음식을 조리한 쉐프의 이름이

음식 이름표에 같이 적혀있다.


그리고

뷔페를 구성하는 음식에

다양한 색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신 것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쉐프들의 팔레트라는

식당명을 지은 것이

바로 와닿았다.


소소한 것이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와 고민이

호캉스를 즐기는 데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너무 일찍 도착을 했는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진을 맘놓고 찍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과 치즈.


아이스크림은 맛에 따라 색상이 각각 다르다.

음식이 너무 많고

다들 시선을 끄는 비주얼들이라서

치즈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도넛, 머핀, 크로아상 등 베이커리


바게트 등 베이커리류, 잼, 버터 등.


일회용 버터 쌓아놓은 아니라

이렇게 멋드러지게 준비해놓으시니

눈이 배부르다.


파나코타, 과일믹스, 생과일.


파나코타도 맛있었지만

과일이 매우 신선했다.


각종 올리브, 건토마토 등 절임류.


연어 등.


종류가 너무 많아서

왼쪽 음식들은 기억도 안남.


샐러드 스테이션.


샐러드가 제일 인상 깊었다.

그냥 야채 쌓아놓고

알아서 만들어 먹으라는 게 아니라

각 샐러드마다 쉐프들이 준비한 요리다.

보통 뷔페에서 샐러드는 잘 안 먹는데,

색감이 너무 알록달록해서

안 먹어 볼 수 없었다.


뻔한 게맛살 샐러드 같은게 아니라서

우선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고

맛도 좋았다.


시금치 후무스 외 샐러드 등


외국 TV프로그램을 보면

후무스가 그렇게 인기던데,

처음 접한 후무스가

특이한 녹색 후무스.

생각보다 꿀떡 잘 넘어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다.

시금치 풀냄새도 안나고.


한식 스테이션.


당연히 맛있겠지만

먹어볼게 너무 많아서

건너 뛰었다.


샥슈카, ???, 해쉬브라운, 소시지, 베이컨.


샥슈카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수란??과 양념을 넣고 볶은 야채와 같이 먹으니

조합이 신선했다.


소시지는

원산지가 국내산이어서 의외였다.

그래서 하나 집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딤섬 등 중식 핫푸드 스테이션.


딤섬이 4종(새우, 게 등)이었고

나머지 2은 딤섬이 아니어서 스킵했다.

조식 딤섬치고 구성이 좋아서

정말 알찬 뷔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선살 구이 등.


눈에 들어오는게

생선살 구이여서

그것만 하나 담아왔다.


에그 스테이션.


쉐프님이 대기하고 계신다.

나는 에그 스테이션 잘 이용하지 않으므로

건너뛰었다.


생햄 스테이션.


프로슈토가 있었다.

사진에 찍힌 프로슈토 중 절반을

내가 다 먹었다.

프로슈토 질도 좋았던 것 같다.


건과일 스테이션.

디톡스 워터 스테이션.


디톡스 워터 스테이션은 처음이었는데,

신선하게 느껴졌고

디톡스라고 하니 꼭 한잔 해봐야할 것 같았다.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연하게 과일의 향이나 맛이 살짝 베어 있는 정도.


게살달걀찜과 온센다마고.


온센다마고는

요즘 호텔 조식에 빠지지 않는 메뉴인 것 같다.

그래서 스킵.


게살 달걀찜을 맛있게 먹었다.


착석하면 내어주시는 음료 중 루이보스레몬티를 주문했다.


저렇게

어떤 차인지를 보여주게끔

받침대에 홈이 파져있고,

르메르디앙 마크가 떡하니 박혀 있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 

신경 많이쓰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다.


디톡스 워터 옆에

아이오프너(eye-opener)라고 준비되어 있길래

한번 마셔봤다.


주스처럼 달지는 않지만

약간 크랜베리 묽은 주스 같은 느낌.

이름을 저렇게 지어놓으니까

괜히 아침에 정신차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1차 공습


2차 공습

3차 공습

4차 공습.

마무리 아이스크림.


바나나 블루는 특이해서

원재료 식품표시를 봤는데

블루는 색소를 사용하신 것이고

바나나를 넣은 것이 맞더라.

푸른 바나나가 존재하는 건 아니었나봄.

ㅋㅋㅋㅋ


르메르디앙 쉐프팔레트 조식의 가격은

46,000원.


그치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할인 혜택을 받아서

41,400원만 결제했다.


아멕스 할인이 되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계산해주시는 직원분께서

내 카드가 아멕스인걸 보고

먼저 아멕스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시고

할인 적용해주셨다.


내 카드는 

등급있는 아멕스도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모르던 혜택도 알아서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이랑

너무 비교됐다는...


식당에서도

서빙하시는 남직원분이 계셨는데

이것저것 식당 업무 보시면서도

내 테이블 계속 챙겨주시는데

거기서도 감동.


<총평>

가짓수와 비주얼에 압도당하는

가성비 높은 조식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추천!


46,000원에

이 많은 음식을 다 먹어도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일까가

걱정이 되었다.


음식의 맛은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이었고,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이게 맛이 있는지 없는지

내가 너무 까탈스럽지는 않은지

고민하게 되는 음식들이

일반적으로 호텔 조식뷔페에 

하나씩은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게 빠지는 음식이 없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


색상은 화려해도

맛이 튀거나 생소하지 않다.


호캉스 후보지로 급부상했고

호캉스가 힘들다면

에드워드 권이 한다는 식당이나

쉐프팔레트 저녁 뷔페를

꼭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 환승

- 스탑오버(stopover)와 레이오버(layover) -



항공권 발권에 관심이 많지 않거나

자주 여행을 자주하기 힘든 경우

비행기를 환승하는 일, 

혹은 특정 공항을 경유하는 일에

2가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 못 할 수 있다.


우리나라말로는 

그냥 경유나 환승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항공권의 세계에서는

스탑오버와 레이오버로 구분을 한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한 번에 직항으로 가지 못 하는 경우에

중간 기착지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탈 때

첫 비행의 착륙시간과 다음 비행의 이륙시간 사이의 시간이

24시간 미만인 경우에 레이오버(layover)

24시간 이상인 경우에 스탑오버(stopover)

라고 구분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왕복항공권을 검색하면

보통은 레이아웃 형태의 경유만 검색이 된다.


만약 스탑오버를 하고 싶다면

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다구간 검색을 통해서

비행 목적지와 일정을

각 비행편마다

지정하여 검색해줘야한다.


스탑오버는

항공사의 방침에 따라서,

혹은 구매한 항공권의 클래스의 구매약관에 따라서

무료로,

또는

추가 비용을 부과하여 허용하기도 하고,

스탑오버를 아예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이런 항공사의 규정에 따라서

스탑오버할 수 있는 기간이 짧게 정해져있기도하고

한달정도의 기간을 두고 스탑오버를 할 수 있을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환승하기 위한

최소한의 레이오버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라는 인식이 있으나,

공항 사정따라 

경유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레이오버 시간은 다르다.


따라서

레이오버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환승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는지

미리 블로그 후기 등을 통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레이오버를 한다고 

무조건 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

레이오버하는 시간의 길이나 시간대가

다들 기피하는 일정이라면

이 표는 쉽게 팔리지 않아서

최저가로 쉽게 검색결과 상단에 뜰 수 있다.


보통은

이런 항공권들은

밤 늦게 경유 공항에 도착해서

다음 항공편을 새벽 일찍 타야하는 경우가 많다.

공항 노숙을 하지 않는다면

잠깐 눈 붙이기 위해서

숙박비를 지출해야할 수 있는 비행이다.


레이오버 시간이 길면

보통은 잠깐 공항을 나와서

시내 관광을 할 수도 있으나,

이런 좋은 레이오버는 빠르게 선점되니

운이 좋지 않으면

쉽게 만날 수 없다.


또한

일부 항공사는

레이오버 시간을 

엄청 촉박하게 잡아 놓는 경우가 있다.

딱 1시간 30분만 잡아놨다던가,

40분 또는 50분이라던가.


2가지 케이스가 있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비행기가 잠깐 착륙해서

손님들을 다 보내놓고

그 비행기에서 연장 비행하는 승객을 

다시 태우는 경우.

이 경우에는 40분이나 50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촉박하지 않을 수 있다.


두번째는, 보다 일반적인 경우로서

비행기 자체를 바꿔 타게 된다.

비행기를 갈아탄다는 것이

공항마다 그 복잡함의 정도가 다르다.


짐을 자동으로 다음 비행기로 싣어주는 서비스가

안되는 곳이 있고,

짐을 찾아서 

터미널을 바꾸고 

다시 탑승 수속을 해야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서

transit/transfer 표시 따라가다가

갈아탈 비행기 탑승구에만 

시간 맞춰 도착하면 되는 곳이 있다.


따라서,

레이오버를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레이오버인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저렴한 항공권 구입 방법]

항공권 결제 전 확인할 것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다면

잠시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구글 검색을 해볼것을 권한다.


첫번째로 검색할 것은

"best time to visit + 목적지"


어느정도의 영어 실력이 요구되지만

이것만큼 중요한 여행지 정보 검색도 없다.


예시: Best time to visit Tel Aviv 검색 후 찾은 사이트


저 검색어로 연결되는 사이트들은

각각 저자가 여행가기 좋은 이유를

설명을 해준다.


위에 예시로 연결한 링크는

날씨(온도, 강수량), 성수기/비수기/그 중간(shoulder period) 등을 

설명해주는데

보기 쉽게 월별로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설명을 읽고 나면

왜 저렴한 항공권이 남아있는 것인지

납득이 갈 때가 있다.


그냥 비수기라서 저렴하게 나온 거면

개인이 감당할 부분이지만,

비수기라서 호텔이 문을 닫는다거나 하는

설명이 나온다면

심각하게 재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동남아 우기처럼

저녁에 비가 왕창 오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맑아지는 날씨는

감당할 만하지만,

섬나라에 여행가는데

바람이 너무 센 기간이라

수영이나 액티비티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설명이 있다면

항공권 구매를 재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역으로

그냥 가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잘 검색되지 않는다면,

best time to visit 설명을 보고

성수기였음을 알고

고개가 끄덕여질 때도 있다.


그리고 또 검색해봐야할 것은

호텔 가격대.

항공권은 성수기에도

저렴하게 구매할 가능성이 있지만,

호텔 가격대는

현지 물가와 성수기/비수기 요금이

반영된다.

따라서 항공권이 저렴해서 덜컥 질렀는데

알고보니 호텔이 비싼 도시였다면

항공권 조금 아낀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아메리칸항공 경유 왕복] 

인천-(달라스)-오아하까(Oaxaca, Mexico)

(2018.06.06. 23:16PM 카약 검색 결과)


오아하까는 멕시코 남부의 도시.

유명한 대도시는 아니지만

오아하까 치즈를 좋아해서

괜히 가보고 싶었다.


인천 출발: 1/28~1/30

오아하까 출발; 2/6~2/7, 2/11~2/12


달라스에서 하루 밤을 숙박해야 하는 일정이고

달라스에서 오아하까까지는

Envoy Air AS American Eagle이라는

항공사의 공동운항편을 이용하게 된다.



세금 등 포함 운임 총액 

1,047.01 달러


<주의사항>

항공권은 실시간으로 예약이 차고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에

캡쳐와 같은 날짜로 비행편을 다시 검색을 하더라도

같은 결과물이 검색되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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