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정이 들었나봐_혼자 서울 호캉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Marriott Dongdaemun Square Seoul

- 이그제큐티브 킹_Executive King,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Executive Lounge,

룸 서비스_in-room dining,

더 그리핀 바_The Griffin Bar,

타볼로 24 조식_Breakfast Buffet at Tavolo 24,

서울 베이킹 컴퍼니_Seoul Baking Company-

(2020.07.03.-05.)



2박이었지만

해외 여행 다녀온 것이랑

비슷한 만족도를 자랑했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하, 동리엇) 호캉스.



2박 세금 봉사료 조식 포함

36만원대.


2박하면 할인해주는 패키지가 있어서

금요일 체크인

일요일 체크아웃으로 예약을 했다.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회원 특전으로

이그제큐티브 킹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8층에서는 동대문이 가장 잘 보이는

이그제큐티브 킹 객실 810호를 배정받았다.


밤에 찍어본 동리엇 1층 로비.


자주 투숙을 하니까

동대문 뷰를 최대한 보장해주시는 것 같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호텔 시설 운영에 있어서

여러가지 제약이 많고

매번 방문할 때마다 변동이 많았다.


객실 예약률에 따라서

조식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될 수도 있고

타볼로 24가 될 수도 있는데,

나는 이틀 연속 타볼로 24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했다.


동리엇 앞 정원(?)에서

와인 수입사들을 모아놓고

와인 시음, 판매 등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투숙객은 특별가로 테이스팅이 가능했다.


솔깃한 행사이기는 했지만

집에 와인은 많고,

다이어트 중이라 소비를 잘 못하고 있어서

와인 시음이나 구매는 하지 않았다.


8층 평면도.


810호에서 보이는 뷰.


총괄 지배인의 환영 인사가 인쇄된 카드와 함께

환영 과일이 객실에 준비되어 있었다.


감사합니다!


아로마 떼라피 어소시에이트 어메니티.


내가 여기 컨디셔너(린스)를

엄청 애정한다!


동리엇에 실망스러운 일이 다수 있었지만

다시 방문하게 된 매력포인트 중 하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동리엇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원래 애프터눈 티 타임이

없는 걸로 기억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난?) 때문에

상주하는 직원이 1명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해피아워 때도

일손이 좀 모자란 듯한 느낌을 받았다.


라운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는 않는 편이지만

운영 시간 동안에

차와 쿠키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다.


해피아워 때 먹은 음식들.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욕심은 부리게 되고,

그래도 위장이 좀 줄었는지

생각만큼 많이는 못 먹겠어서

속상했던 복잡한 심정.


네이버 카페에서 전해들은 바대로

핫푸드가 3개 정도밖에 안 되는데

그렇게 화려한 차림이라고는

할 수 없는 메뉴였다.



음식이 부실하니

와인이라도 더 마시고 싶은데,

술도 살찌니까

갈등 갈등.


스파클링 와인도

안 마셔주면 아쉬우니까

가득히 한 잔만!


토요일 해피아워 때 먹은 음식들.


토요일은 금요일보다

단백질 메뉴가

좀 더 부실한 느낌을 받았다.


그치만

저 녹차 케이크는

JMT 인정.


저녁에 친구랑 바에 가기로 해서

이날 라운지에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


<더 그리핀 바>

동리엇 최고층인 11층에 위치한

더 그리핀 바의 메뉴판.


요즘은

칵테일을 마시는 게

그렇게 즐겁더라.


Bay Breeze.


Madras.


Sex and the City.


무료 안주.


후라이드 치킨.


칵테일은 좀 아쉬웠던 게

계속 알코올이랑 다른 재료들이랑

제대로 덜 섞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알콜맛이 강하게 올라오다가

하나도 안 올라오다가

들쭉 날쭉한 시음이었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고가의 과일안주를 봤는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찰스 H 바에서 주문했던

과일안주보다 비싼데 부실해서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다.


후라이드 치킨이 맛없지는 않았지만

찰스 H 바의 후라이드 치킨이

훨씬 더 맛있었다.


플래티넘 혜택으로 

F&B 30% 할인을 받았다!


갑자기 메리어트 그룹 본사에서

국내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들과 협의 없이

연말까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F&B를 최대 30%까지 멤버십 등급에 따라 할인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가

일부 호텔은 기존 20%만 가능하고

최대 30%로 할인률이 올라간 호텔도 있고

혼선이 있었다.


다행히도

동리엇은 최대 30% 할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Lucky~!


둘째날에는

다른 친구랑 더 그리핀 바에

다시 갔다.


이 친구는

야외 테라스 테이블을 선호해서

야외에서 음주를 즐겨보았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


Once in a Lifetime.


Planters Grey Goose Punch.


둘다 프랑스산 보드카인

그레이 구스를 사용한 칵테일.


비싼 보드카라고 하더니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치만

이날도 아쉽게

알콜과 다른 재료가

제대로 섞이지 못한 듯한

현상을 자주 경험했다.


친구가 밥을 못 먹었대서 주문한

포크 번.


양념한 pulled pork를

동리엇에 입점한 BLT 스테이크의 시그니처 식사용 빵인

팝오버?에 아보카도와 함께 넣어서

완성한듯한 요리였다.


테라스 테이블에서만 주문할 수 있는

푸드 메뉴였고,

생각보다 많이 맛있었다!


시가_Davidoff 2000.


더 그리핀 바에서

시가를 판매하는 줄 몰랐는데,

친구넘이 검색해보고 와서는

시가를 주문했다.


야외 테라스 한 켠에

담배를 태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이 있는데

그곳에서 피울 수 있다.


나는 담배는 안 태우지만

친구넘이 피우는데

멋있고 재밌어 보이더라.


시가 덕분에 돈이 많이 나왔다.


시가에는 봉사료가 안 붙은 것 같고,

시가에는 메리어트 플래티넘 회원 할인도 

제외된 것 같았다.


<타볼로 24_조식 뷔페>

투숙 중 첫 아침식사.


나름 다이어트를 의식하여

정말 조금만 먹어보겠다고 노력했고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는 

시트러스류의 과일로 배를 채워봤지만,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사 전략은 

아니었던 걸로.


두번째 조식 뷔페.


자제한다고 한건데

이제 사진들을 돌이켜 보니

많이 먹었나 싶긴 하다


<룸 서비스>

이동갈비.


LA 갈비.


안 좋은 기억이 있었음에도

다시 동리엇을 방문하게 만든

또다른 매력 포인트는

푸짐하고 맛있는 룸서비스.


전에 와서 먹었던

이동갈비가 계속 머리 속에서 아른거려서

동리엇 세일 패키지를 

예약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울 베이킹 컴퍼니>

망고 치즈 크림 케이크.


14천원 이상 결제시에만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할인이 가능하다고하여

생돈 8천원 내고 먹은 케익.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케익을 먹으면 안 되는데,

호텔 베이커리 케이크 없는 호캉스는

나에게 앙꼬없는 찐빵이라서...


결국 맛있게 먹고

어렵게 뺐던 살들을

다시 찌워오게 되었다.


<총평>

전반적으로는

매우 흡족했던 호캉스였다.


우선 잘 먹고

잘 마시고

즐거웠다.


거기에 플러스.


사진에는 담을 수 없는

거부할 수 없는 동리엇 매력포인트 하나가

침구다.

내가 좋아하는 촉감의 

이불 커버를 사용한다.

그래서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너무 좋았다.


이번에는

베테랑 직원분이 체크인, 체크아웃을 도와주셔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없었다.


하나 아쉬운 것은

체크인한 당일에는

턴다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특이한 룰이 생겼다.


동리엇은 다 좋은데

경영상의 효율을 위해서

서비스나 시설 운영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게

좀 아쉽다.

[옹골찬 혼자 서울 남대문 호캉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서울

Courtyard by Marriott Namdaemun Seoul

- 주니어 스위트(서울타워 뷰)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모모카페 조식뷔페 

 Junior Suite with N Seoul Tower View + 

Executive Lounge + MoMo Cafe Breakfast Buffet -

(2020.06.03.-04.)


밤에 침대에 누웠는데

그냥 막 떠나고 싶더라.


나는 차도 없고 해서

그날밤에 출발할 수는 없었고

메리어트 본보이 앱으로

저렴하게 세일 중이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을 예약하고

잠이 들었다.



자고 일어 나니

메리어트 플래티넘 회원이라서

객실이 업그레이드 되어있었다.


서울역에서부터

땡볕에 캐리어를 끌고

낑낑대면서

코트야드 남대문에 도착.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출입구나 메인 로비 리셉션이나

모두 정상 운영하고 계셨고,

고객 응대 매너가 엄청 뛰어나셨다.


메리어트 본보이 앱에는

그냥 스위트라고 되어 있는데

리셉셔니스트님께서는

서울타워뷰 주니어 스위트라고 하셨다.


그렇게 체크인 완료.


플래티넘 혜택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 안내서.


호텔 평면도.


15층 서울타워 뷰.


남대문 시장을

마주보고 있는 방향.


출입문.


출입문 앞에 테이블.


캐리어 놓는 곳.


옷장.


거실.


환영 초콜릿.


미니바.


잡지, 룸서비스 메뉴 등.


점심에는 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점이

특이했다.

침실.


세면대.


1회용 어메니티.


헤어 드라이어.


욕실 내 옷장.


욕조.


샤워부스.


샤워 어메니티.


화장실.


호텔 층별 안내.


해피아워 시간에 맞춰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방문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바라본

남대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생각보다 넓었다.


체크아웃 전 오전에 촬영해서

사람이나 음식이 거의 없다.


소문대로

해피아워 핫푸드는 3개가 전부.

훈제오리불고기, 후라이드치킨, 볶음밥.


카라멜 케이크와 슈크림.


과일.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다 직접 조리한 음식들이고,

맛이 좋았고,

직원분이 계속 관리하고 계셔서

만족스러웠다.


<모모카페 조식>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원가 절감을 위해

라운지 조식을 운영하지 않고

모모카페 조식으로 임시 대체 운영 중이었다.


환영 음식.


뷔페에서

환영음식이 따로 나오는 경우는 드문데,

4성급의 코트야드에서 

환영음식이 나온 점에 대해

매우 놀랐다.


간단히 먹는다고 먹었는데

블로그 포스팅 작성하면서 보면

적게 먹지는 않은 듯..


<총평>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인 F&B를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음식이 맛은 있는데,

음식 잘한다는 5성급 호텔들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그치만

고객 응대 서비스는

고객 응대가 뛰어나다는 5성급 호텔들에

견줄만하다.



[올 인클루시브 사육 혼자 서울 논현 호캉스] 

르 메르디앙 서울

Le Meridien Seoul

- 스튜디오 스위트_30시간 스테이 패키지 + 클럽 라운지

Studio Suite 30-hour Stay Package + Club Lounge -

(2020.06.04.-05.)


지난 번에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투숙했을 때는

플래티넘 티어가 없었다.

그래서 르메르디앙 서울의 장점인

라운지 사육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플래티넘 티어도 달았겠다

룸 업그레이드를 기대해보며

라운지 사육을 당해보기로 했다.


30시간 패키지를 예약했고

조식 이용만 포함된 조건이었다.

라운지는 

플래티넘 혜택으로 제공이 되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업그레이드는 실패.


네이버 카페 후기를 보면

동일 패키지를 BRG를 해서 갔어도

플래티넘 혜택으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고 하여

기대를 했었는데...


앱을 아무리 확인해봐도

업그레이드 되어있지 않고

메신저로 물어보기까지 했다.

현장에서도 업그레이드는 없었다.

ㅠㅠ


1468호 객실을 배정 받았다.


클럽 라운지 바로 앞 방.


시티뷰.


안내문 2장.


1장은 30 시간 패키지 안내문이고

1장은 라운지 이용 안내문이었다.


어딘가 모르게 허한 객실.


에어컨 때문에

입이 바짝 바짝 마르는 것 같아서

가습기 설치를 부탁드렸다.


르 메르디앙 클럽 라운지.


생각보다 넓지 않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라이트 스낵>

메뉴 자체는 라이트 스낵인데

무제한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었다.

ㅋㅋㅋㅋ


가지 샐러드에서

살아있는 작은 벌레 나온 건

안 비밀.


직원분께 말씀 드렸더니

바로 샐러드를 치워버리시고

담당 쉐프님이 올라와서

사과를 하셨다.


사과 받으려고 말씀드린 건 아닌데

당혹...


<애프터눈티>

다들 극찬하던 애프터눈 티 세트.


푸짐하고

포토제닉인 것

인정.


하지만

돈 내고 사먹는 애프터눈티의 맛을

따라가기는 모자랐다.


너무 칭찬글이 많아서

돈 내고 사먹는 애프터눈티 정도의 맛이

나오는 줄 알았었음.


턴다운 시 제공되는 초콜릿.


<해피아워>

네이버 카페에 보니까

원래는 샴페인을 숨겨놓고

원하는 투숙객이 콕 집어서 주문하면

몰래 가져다 주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아예 오픈을 해버리셨다고 한다.


그치만

사람들은 Hennessy 꼬냑을

더 좋아하더라.


달팽이 요리부터

핫푸드의 재료선택이 남달랐다.


사람들이 달팽이를 잘 안 가져다 먹었던데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쉐프 팔레트_조식뷔페>

아침 일찍 2번째 손님으로 입장.



딤섬은

JW 메리어트 서울이 더 맛있다.


예전에는

셰프님들 이름도 적어놓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안 하는 듯.


햄 스테이션에

파리가 잔뜩 꼬여 앉았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직원에게 사진 찍어 보여주며

컴플레인 건 것도 안 비밀.


진짜 실망이었다.


<라이트 스낵 2>

30시간 스테이 패키지였기 때문에

둘째날 애프터눈티까지도

즐기다 갈 수 있었지만,

JW 메리어트 서울 예약이 바로 있었기 때문에

라이트 스낵까지만 먹었다.


<총평>

럭셔리하게 사육당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다.

시간 시간 마다

라운지에 가서 먹구 먹구 또 먹구.

사육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만한 라운지였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사육이 약간 과한듯도 하여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다.


식품 위생 문제를

2번이나 목격한 것에 대한 실망감도

매우 컸다.


샐러드에서 나온 벌레는

유기농 재료인가보다 하고

애교로 봐줄 수 있는데,

생햄에 파리들이 파티 하고 있는 걸

방치해놓고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 충격.


어제도 호캉스 충동이 일어났고

르메르디앙 서울 가격이 제일 만만했지만

파리 파티가 생각나서

예약 안했다.

[소원성취! 서울 반포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

 JW Marriott Seoul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플레이버즈 조식 뷔페

Executive Lounge & Flavors -

(2020.06.05.-06.)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애프터눈 티>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린

JW 메리어트 서울 EFL의 애프터눈티.


3단으로 나오는

르 메르디앙에 비하면

비주얼이 약해보이기도 하지만,

맛은 

JW 메리어트 서울의 손을 들어주겠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칵테일 아워>

핫푸드는

4시 30분 오르되브르 시간부터 제공이 되지만

JW 메리어트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본격적인 시작은

아무래도

알코올 음료가 제공되기 시작하는

18시부터인 것 같다.

ㅋㅋㅋ


전문 믹솔로지스트님이 만들어주신

JW 메리어트 서울만의 칵테일.


기존에 있던 칵테일 레시피를

일부 변형하여 제조하시는 것 같았다.


이날 라운지에 테이블이 제법 찼고,

사람들이 계속 칵테일 바에 줄을 서서 대기하느라

생각많큼 많이 마시지는 못했다.

믹솔로지스트님 그날 엄청 힘들어 보였다.

ㅋㅋㅋㅋ


용기내어 마셔본 꼬냑.

Martell VSOP.


꼬냑은 처음 마셔본다고 하니까

믹솔로지스트님이 얼음을 넣어서 주셨다.


오크향이 강하긴 한데

위스키만큼 강한 건 아니었다.

그치만

위스키랑 무슨 차이가 있는 지는

느끼지 못했다.


<플레이버즈_조식뷔페>

매번 변경 가능성이 있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서

토요일 조식은 플레이버즈의 조식 뷔페로

라운지 조식을 대체하여 운영이 된다.


요즘 딤섬 매니아가 된 것 같은데

딤섬은 JW 메리어트 서울이 더 맛있는 것 같다.

같은 호텔 안에서도

The Lounge>Flavors>Executive Lounge 순으로

딤섬의 맛의 차이가

미묘하게 있는 듯.


이번에 조식뷔페 딤섬 종류가

4개로 늘어서 엄청 기뻤다.


와플도

겉바속촉 맛있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혼자 순대떡볶이를 흡입했다.


매끼를 고급지게 먹어서 그런가

자극적인 한국음식이 너무 땡겼다.


조식 먹고

늦잠자다가

눈 뜨자마자

바로 백화점 지하1층으로 내려갔다.


맛은

순대볶음과 떡볶이의 중간 맛.

내용물은 순대가 떡보다 더 많다.

입이 아주 개운해졌다.


<총평>

개인적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음식 수준은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단기간에 너무 자주 방문한 나머지

라운지나 조식 뷔페 메뉴가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예약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

아무튼 만족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우울할 땐? 서울 반포 호캉스] 

JW 메리어트 서울 

JW Marriott Seoul

이그제큐티브 킹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더 라운지, 룸서비스, 카페 원, 플레이버즈

Executive King Room, Executive Lounge, The Lounge, Room Service, Cafe One, Flavors

(2020.05.15.-17.)



회사에서 빡치고

심각한 우울증상이 나타나서

급히 호텔을 예약하고

입원(?).


JW Treatment가 

필요했다고나 할까?


우선

JW Marriott Seoul(이하 반리엇)의

최저등급의 최저가 객실을 예약했다.




스위트 룸 업그레이드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플래티넘 티어 덕분에

이그제큐티브 킹 객실로 업그레이드는

받을 수 있었다.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는

메리어트 플레티넘 회원의 특전 중 하나인

Suite Night Award 2박 권을 사용하여 신청했었다.


나는 SNA의 승인을

반리엇이 직접하는 줄 알았는데

메리어트 본사 예약센터에서 담당한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승인도 거절도 아닌 보류 상태가 답답하여

반리엇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기도 했다.

ㅋㅋㅋ


체크인할때

스위트 나잇 어워드 승인 안 되셔서

유감이시라며

일반 이그제큐티브 객실 중에

상위 등급 객실을 준비해주셨다고 했다.


지난번

골드 티어때랑 같은 등급의 객실이지만,

그런 사소한 히스토리를 다 챙겨주시는 것이

감사했다.


<Executive King_The Premier River View Room>

날씨가 맑으면

한강 뷰가 장난 아닌 방인데,

체크인 하던

당시 내 기분 따라

하늘에서도 비가 내렸다.


호텔에서 제공해주신

웰컴 초콜릿.

맛있었당!


<더 라운지_The Lounge>


체크인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마치고

애프터눈티를 간단히 먹었지만,

점심을 먹지않고

서울행 고속버스를 탔더니

아직도 허기가 졌다.


다들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던

8층 더 라운지의 딤섬세트로

허기를 달래보기로 했다.


허기를 달래는 정도를 원했기 때문에

Taste the Dim Sum Set를 주문했다.


이 세트는 딤섬 종류별로

1개만 서빙이 된다.

식사 대용으로는 약할 수 있지만

간식으로는 적당한 양!


메리어트 플래티넘 회원은

20%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가격적인 부담도 적었다.


하나 사고 싶었던

젓가락 받침대.


딤섬 세트를 주문하면

차를 주문할 수 있는데,

나는 중국의 백차를 주문.


차의 품질이

아주 뛰어났다.


흑돼지 슈마이, 샤오롱바오.


하가우, 모듬버섯교자.


와사비 마요네즈 새우 교자, 순무 케이크, 옥수수 코코넛 밀크 번.


홍콩, 중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으면 맛있지

덜 맛있지는 않았다!

대만족!


중국에서 접했던 순무는

맛이 無맛 이었던지라

개인적으로 달갑지 않았지만,

여기는 건어물이나 오징어를 넣었는지

씹는 식감도 살리고

아주 맛있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1일차>

때마침 사람이 없길래

라운지를 찍어봤다.


이만한 공간이

반대편에도 또 있다.


반리엇의 라운지는 공간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도떼기 시장 분위기 안나서 좋음.


애프터눈 티 세트.


엄청 화려하지 않지만

너무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양이 딱 좋았다.


당시는 너무 배고팠지만,

점심 드시고 온 분들이라면

딱 적당한 양.


오르되브르+칵테일 아워의 시작.

연어와 스파클링 와인.


새우교자.


칵테일 Refreshing Mule.


이 칵테일이

반리엇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4종 중에

나의 favorite!


2잔 마셨다.


멘보샤, 이름 기억 안나는 채소요리.


둘다 맛있는데

멘보샤는 처음에 정말 맛있다가,

2개 이상 먹으면

느끼해서 살짝 질린다.


참치 타다키 샐러드.


칵테일 - Bon Voyage.


싱글몰트 위스키가 들어간

고급 칵테일.

대신 위스키의 존재감이 강해서

도수도 높고, 

오크향도 강하다.


딸기 케이크.


과일.


판나코타.


말로는 조금먹는다고 하지만

항상 엄청 먹어댄다.

ㅋㅋㅋㅋ


<이그제큐티브 라운지_2일차>

이튿날 애프터눈 티.


애프터눈 티의 종류는

날마다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맛있음.


다시 한번 돌아온

오르되브르+칵테일 아워.


피노 그리지오와 함께 설정샷.


그릭 샐러드.


연어 샐러드.


칠리 새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이날은 핫푸드가 1-2개 더 나왔고

재료들 라인업이 좋았다.


새우교자, 돼지고기조림, (전복 놓친) 전복볶음.


흰색 아스파라거스 수프.


흑후추 소고기 안심 볶음, 황태채, (역시나 전복놓친) 전복볶음.


드디어 전복있는 전복볶음!과 칠리 새우.


사람들이 전복만 쏙쏙 골라가서

처음에는 버섯만 먹었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버섯도 계속 가져다 먹었다.


배가 부르던 차였지만

전복이 리필되었길래

나도 남들처럼 전복을 좀 골라왔다.

너무 맛있었다.


칠리새우는

튀김옷이 두껍고

양념에 절어 벗겨지기 시작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도 Refreshing Mule 칵테일 한잔.


오늘은 믹솔로지스트님이

바뀌셨는데

맛이 조금 달랐다.


어제의 Refreshing Mule이

더 내 취향.


과일.


역시나 과식했다.


<플레이버즈 조식_Flavors_1일차>


코로나19 여파로

라운지에서 조식 운영을 하지 않고

플레이버즈에서 조식이 제공됐다.


주말 조식은

뷔페식이라서

이틀 내내 뷔페를 즐길 수 있었다.

(평일에는 단품 한상차림)


연어 그라브락스와 훈제 농어.


quiche와 가지구이.


버섯스프였던 듯.


궁보계정, 게살브로콜리볶음, 딤섬 2종.


패스트리류.


자몽, 오렌지, 참외.


<플레이버즈 조식_Flavors_2일차>

연어 그라브락스, 방울토마토, 햄, 훈제농어.


히비스커스.


quiche, 딤섬, 구운 파프리카.


궁보계정, jambon, 가지튀김, 에그누들.


치즈파운드케익, 너트 & 블루베리 머핀.


망고 & 파프리카 주스.


<룸서비스>


플래티넘 회원 특전으로

4시 체크아웃 혜택을 누렸지만,

내일 출근할 생각에 입맛 뚝.


타마유라에 갈까

플레이버즈에 갈까 고민하다가

위장에 부담주지 않게

간단한 한식 룸서비를 주문했다.


한우 떡갈비.


<카페 원_Cafe One>

친구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친구랑 호텔 로비에서 만나서

카페 원에 들어갔다.


예상과는 다르게

약간 도떼기 시장 느낌이 나서

친구랑 샴페인 반병만 빨리 마시고

나와버렸다.


카페원의 샴페인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았고,

메리어트 플래티넘 20% 할인을 받아서

샴페인 값이 아니라

일반 스파클링 와인 2잔 값이 나왔다.

ㅋㅋㅋ


<총평>

내 의지나 이성적 사고와는 상관없이

계속 자살하는 생각을 해서

미쳐버리겠길래

급하게 찾아간 나의 안식처.


다행히 호텔에서 투숙하는 동안에는

이상한 생각도 사라지고

기분도 많이 좋아졌다.


다만

출근하고 몇시간 만에 

그 약효가 다 떨어졌다는 것이 문제.


지난 번 포스팅에

룸 컨디션 사진을 많이 담았었기도 하고

이번 투숙 때에는 F&B를 많이 즐겼기 때문에

먹고 먹고 또 먹은 사진을 중심으로

호캉스 후기를 정리하게 됐다.


전반적으로

반리엇의 음식 수준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반리엇 리노베이션하고

처음 방문해을 때에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한 인테리어에

약간 실망하였지만,

방문하면 방문할수록

편안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절제미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내 마이너스 통장이 허락만 해준다면

반리엇을 나의 서울 거점 호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명이 별로였던 혼자 서울 호캉스] 

르 메르디앙 서울(2)_ Le Meridien Seoul

- 쉐프 팔레트 조식 외 먹부림

Breakfast at Chef's Palette and others -

(2020.03.15.-16.)



르 메르디앙 30시간 패키지를 예약해서

오전 10시에 체크인을 했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살이 많이 쪄서 쉐프팔레트 뷔페는 안되겠고

간단히 먹어야할 것 같아서

호텔 레스토랑 여기저기 고민해봤지만

마땅한게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밖으로 나갔다.


결국 그렇게 간 곳이 쉑쉑버거.

ㅋㅋㅋㅋㅋ


감자튀김하고 쉐이크 안 먹었으니

칼로리 조절한 것 아니냐며 ㅋㅋㅋㅋ


쉑쉑버거는 맛있었다.

가격도 호텔에 비하면 천사.


<래티튜드 37>

샤베트와 루이보스티.


살찔까봐 라운지 불포함 패키지로 했더니

출출했다.


블로그 후기 중에

케익을 1층 래티튜드 37에서

맛있게 먹었다는 걸 보고

내려가 보았는데...


케익은 홀 케익만 판매.

그 외 패스트리 제품 전멸.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와 샤베트만 먹고오는 참사가...

ㅋㅋㅋㅋ


여기 직원들은

뭔가 깍듯한 것 같으면서

정신은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았는데...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가니

사람이 없고,

사람이 오니

내가 뭘 주문했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심...


이래저래 당황스럽고 

불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이 호텔은 나랑 안 맞는 곳이구나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저녁도 외부로 나가서 먹기로 했다.


길건너에 있던 상무초밥으로 ㄱㄱ


초밥 세트에 유부초밥을 추가했다.


근데 메밀소바랑 디저트 음료까지 나오는 줄 몰랐다.


메밀 소바 나오는 줄 알았으면

유부초밥을 따로 안 주문했을 텐데...

결국 먹은 양이 꽤 많았다.




다음 날 아침 쉐프 팔레트 조식.

오래간만에 딤섬도 먹고

호강하는 느낌이었다.


쉐프팔레트는

처음 방문했을 때만큼 화려한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나쁘지않은 구색을 갖추고 있었다.

조식은 만족!


<총평>

호텔 식음료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은 쉐프 팔레트뿐.


래티튜드 37은 실망스러웠다.


강남 한복판이라

먹을 것이 많아서

다행이었지만,

코로나 19시즌의 일요일이라

문닫은 식당도 많았던 것이 함정.

ㅠㅠ

[혼자 발리 호캉스 여행] 

아난타라 울루와투 발리 리조트

Anantara Uluwatu Bali Resort

- 조식, 레스토랑 360, 보톨 비루 바 & 그릴

Breakfast, restaurant 360, Botol Biru Bar & Grill -

(2020.01.24.-26.)


아난타라 울루와투 발리 리조트에는

레스토랑이 3개 있다.


레스토랑 루프탑 360,

테판야키,

보톨 비루 그릴 & 바.


앞의 두 레스토랑은

로비가 있는 본관 건물의 최상층(6층)에 있고,

보톨 비루 그릴 & 바는

공용수영장 옆에 바다를 마주보고 있다.


<Restaurant Rooftop 360>

루프탑이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홈페이지에는 루프탑 360이라고

이 레스토랑을 부르고 있다.


이 레스토랑이 메인 레스토랑으로

인도네시아 음식과 그외 외국식 음식(international)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레스토랑이

조식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조식을 먹으러 와서

찍은 사진.


레스토랑 루프탑 360은

발코니에 식사 테이블이 있어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6층 꼭대기 층에서

여러가지 식물들을 심어놓았는데,

죽은 잎과 가지들이

내가 있던 203호 등의 풀로 계속 떨어졌다.


조식 뷔페.


조식 뷔페는

그냥 그냥...


홍차.


바다가 보이게끔 한번 찍어봄.


혼자 식사를 하고 있으니까

BBC 뉴스 페이지를 열어서

랩탑을 대여해주셨다.


있어보였으면 좋겠네...ㅋㅋㅋ


발리에는 한국의 떡 같은 디저트가 많아서

나름 기대를 하고 이거저것 집어봤는데

그냥 그냥...


발리 특유의 과일들이 보이는

과일 구성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저녁 식사.


세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다.


역시나 혼자 식사를 한다니까

태블릿을 대여해주셨다.


빵 대신 나오는 과자와 소스.


과일을 넣은 아이스티였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아뮤즈부쉬였나?


보톨 비루 그릴 앤 바가

맛이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고

조식도 그냥 그래서

쉐프 시그니처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았다.


그런데

쉐프 시그니처 메뉴는

맛의 결이 달랐다.

맛있음.


해조류 샐러드와 참치 타다끼.


나는 해조류를 좋아하는 편이고

요즘은 참치도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바비굴링과 현미밥.


발리는 두번째이지만

바비굴링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

이렇게 코스로 적당량이 나오니까

너무 반갑웠다.


껍질은 엄청 딱딱했지만

속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과일 넣은 아이스티가 맛있길래

다시 주문했다.


바나나 튀김과 아이스크림.


따뜻한 바나나 튀김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대비가 좋았다.


중국 설날(Chinese New Year)이라고

카드와 함께 귤을 서비스로 주셨다.


신년 카드.


<Botol Biru Bar & Grill>


해지는 것을 보기 좋은 명당이 있어서

예약이 필요할 수 있는

바비큐 레스토랑.


비어있는 테이블 2개가 예약석이다.


1층은 바이고

2층이 레스토랑이다.


환영음식으로 주신 가스파초.


가스파초 안 좋아하는데

역시나 니맛도 내맛도 아님.


빵 대신 나오는 난?같은 음식.


망고주스.


BBQ 백 립.


고기는 잘 구우셨는데

소스가 다시 한번

니 맛도 내 맛도 아니었다.


흑미로 만든 디저트.


달달한데

심심하고 질리는 맛.

남겼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찍은

해가 진 후 울루와투 바다.


<총평>

360의 쉐프 시그니처는

맛있었다.

발리 음식을 소량씩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리조트 음식값이 만만치 않은데

쉐프 시그니처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반면에

조식이나 보톨 비루 그릴 & 바는

평범하거나 약간 실망스럽거나.


서비스는 우수한 편이나

보톨 비루 그릴 & 바는

직원의 수가 모자라 보였다.





[혼자 중국 연태/옌타이 호캉스 여행]

메리어트 옌타이의 조식 뷔페 레스토랑 

옌타이 키친

Yantai Kitchen at Marriott Yantai

(2019.12.22.-25.)



메리어트 옌타이에는

4개의 식음료 매장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옌타이 키친.

뷔페 레스토랑이다.


<첫 조식>

조식 때 안내받은 자리는 이쪽이었다.


이쪽 말고 출입구 쪽에 자리가 더 있고,

푸드 스테이션 바로 앞에도 자리가 더 있다.


첫날 조식이어서

이것저것 다 먹어봤다.


간도 적절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다 괜찮은데,

wow하고 놀랄만한 점은 없었다.


<저녁 뷔페>

투숙객은 저녁 뷔페를

40% 할인 받는다.

입장할 때 결제함.


저녁뷔페의 구색은 매우 뛰어나다.

스파클링 와인과 맥주 무제한에

육류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스시도 있고.


그치만

항상 아쉬운 점은 맛.

중식스러운 음식이 아니면

그 묘미를 잘 못 살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육류는 

전반적으로 퍽퍽해서 아쉬웠다.


새우와 양갈비는

1인당 1번만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식권을 스테이션 쉐프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럴싸한 것 같으면서도

약간 아쉬운 비주얼.


조리하고 시간이 좀 됐는지

거의 다 식어있었다.


그나마 양갈비가 고기 중에서는

제일 덜 퍽퍽했다.


이날 어느 회사에서 단체로 회식을 와가지고

레스토랑이 완전 정신없었다.

그러다보니

음식도 많이 준비해놓고 있었던 모양.


디저트류.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스타벅스 디저트보다 맛이 약간 모자르다.


<다음 날 조식>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서

한식 스테이션이 항상 식당 한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육개장인데

된장찌개라고 적혀있고,

약간 관리가 미흡했다.


맛은 없는 건 아닌데

내가 알던 그 맛이랑 조금 달랐다.

김치는 상당히 한국스러웠음.


마지막 날 조식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파서 중국식 죽(congee)만 겨우 넘겼기 때문.


<총평>

투숙객이라면

가성비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가심비는 잘 모르겠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우수한 편.


[혼자 방콕 호캉스 여행_조식]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더 브레서리 The Brasserie -

(2019.05.03.)


@gizzard_in_law


요즘 과도한 호캉스로 인해서

조식 뷔페가 약간 신물이 나려던 찰나였다.

아무래도 뷔페는 가짓수가 많다보니

음식의 맛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생각하던 뷔페 음식의 맛의 한계를

살짝 뛰어넘은 곳.


아침 일찍 같더니

로얄 스포츠 클럽 골프 코스 뷰 좌석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뷰와 함께 첫 접시 촬영.


레스토랑이 약간의 커브와 함께

길쭉한 구조라서

스테이션들도 길게 퍼져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고품질의 뷔페 구성이었던 것 같다.


예쁘게 담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알라카르트 메뉴- 에그 베네딕트.


뷔페 셀프서빙 외에도

자리에 착석하면 핫푸드 알라카르트 주문을 물어보신다.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

동남아의 느낌을 살린 어포가 올라가 있다.

비린향도 없고, 짜지도 않는데

식감을 다채롭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디톡스 주스.


질좋은 훈제 연어도 2종류가 있고,

하몽, 파테 등 보통의 5성급 호텔 뷔페에서도

쉽게 내놓지 않는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좀 놀랐다.


셀프 카나페.


요렇게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딱인데,

아침 뷔페는 와인이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만 먹었다.

ㅋㅋㅋ


페이스트리.


그냥 접시에 놓기만 해도 예쁜데,

맛도 완전 좋았다.


과일.


과일 스테이션에 셰프님이 대기하고 계셔서

망고스틴같이 껍질 손질이 필요한 과일을

요청받으실때마다 손질해주신다.


망고스틴이 태국에서도

엄청 저렴한 과일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망고스틴을 잔뜩 쌓아놓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냥 그 모습에 뿌듯했다.


<총평>

월도프 아스토리 방콕의

레스토랑 리뷰를 하는 중에

계속 드는 생각은...

여기는 다시 가야겠다!!


음식이 너무 정갈한데 맛있음.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는 두말할 것도 없었다.


다음번에는

좀더 높은 등급의 객실을 예약해서

골프 코스 뷰까지 누려봐야겠다!!


[실속있는 혼자 호캉스] 

노보텔 스위트 서울 드래곤시티 

Novotel Suites Seoul Dragon City 

푸드 익스체인지 

Breakfast Buffet at Food Exchange

- 조식편 -

(2019.02.25.)


@gizzard_in_law



푸드 익스체인지의 점심/저녁 뷔페가

괜찮다, 좋다는 블로그 평을 자주 봤었는데

조식은 따로 안 찾아봐서

어떤 평인지는 모르고 방문하게 됐다.


아침 일찍 방문하니 한산.


핫푸드.


핫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가져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스킵해버렸다.

ㅠㅠ


베이커리류.


즉석 쌀국수 스테이션.


딤섬.


조식 뷔페에 딤섬이 없으면 섭섭하다.


브레드 푸딩.


푸쿠옥에서 처음 맛보고

홀딱 반해버린 음식, 브레드 푸딩.


한국에서는 어디서 파는 지 알 수가 없었는데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에서 나올줄이야!


수제햄, 불고기 등.


우유와 시리얼.


생과일.


요거트.


도토리 묵, 잡채, 청포묵.


동치미.


고사리, 숙주, 취나물, 김치.


김가루.


샐러드 야채.


야채는 대충 찍었다.

ㅋㅋㅋㅋㅋ


훈제연어.


예전에는 훈제연어 싫어했는데

요즘은 사서도 먹음.


햄류.


치즈류.


알트하우스의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스타트는 가볍게.


한식의 스타트는 전복죽으로.


전복이 포시즌스 서울처럼

많이 씹지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잡곡밥.


이날은 한식이 많이 땡겼다.


모든 베이커리류를 포기하고

브레드 푸딩만 한 스푼 떠왔다.

나머지는 후식용 과일.


<총평>

객실에 조식을 포함해서 결제했기 때문에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한식의 비중이 높았던 것도 인상깊었다.


비주얼로 갖게 만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준의 맛.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도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


상당히

괜찮은 조식 뷔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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